21대 총선을 앞두고 정계은퇴를 선언한 이인기 전 국회의원이 20년 만에 변호사로 돌아갔다. 이인기 전 의원은 "지역 주민들이 대구에 가서 변호사와 상담 등을 하려면 시간적·경제적으로 생기는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역에 변호사사무실을 열어 활발한 법률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왜관 미군부대 캠프케럴 후문 맞은편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법률상담은 물론 고소장 작성, 형사사건 수임, 간단한 민사사건 등을 처리한다. 이인기 변호사는 "과거 약속한 대로 서울로 이사 가지 않고 부모님께서 평생 농사를 지으시며 사신 본가가 있는 왜관에 계속 살기로 했다"며 "저렴한 비용으로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변호사의 길을 당당하게 걸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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