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성주·고령 국회의원 후보와 지천면 주민과의 간담회가 지난 27일 지천면 평생학습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지천면 발전협의회(회장 정대원) 주최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장세호 민주당 후보, 김세균·이상승 칠곡군의원, 차순규 지천면 lC·그린벨트해제 추진위원장, 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번 총선 다른 후보 3명도 초청됐으나 불참했다. 이날 간담회 의제는 ▶구미~칠곡~대구~경산 대구권광역철도(전철) 지천·신동역 정차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 지천IC 설치 ▶개발제한구역 해제 ▶지천면 신1리(땅골) 주거용지 개발 등이다. 장세호 후보는 "대구권광역철도 북삼역의 경우 당초 국토교통부 기본계획 고시에서 제외됐으나 역신설에 필요한 총사업비 200억원 전액과 운영비 일부를 칠곡군비로 부담하는 조건으로 국토교통부로부터 북삼역 신설 최종 승인을 받았다"며 "지천·신동역 신설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장 후보는 이어 "현재 대구순환고속도 지천JC로 계획돼 있는 것을 지천IC로 바꿀 필요성이 있다. IC 설치비와 운영비는 무인시스템 도입 등 대책이 요구된다"며 "신1리 주거용지는 지주조합 환지방식으로 택지개발을 추진하면 실효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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