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오후 8시17분경 칠곡군 왜관읍 금산리 한 공장에서 화재가 나 55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 공장 강모(77) 작업자는 크레인 작업 중 크레인 붐에서 전기 스파크가 발생하고 건너편 공장 외벽에서 불꽃이 이는 것을 발견하였으며 소화기를 이용하여 진화를 시도하는 한편 119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소방차 14대와 진압대원 28명은 40여 분만에 화재를 완전 진화했다. 이날 발생한 화재는 판넬 1동 일부와 포장박스 등 수손피해를 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칠곡소방서는 크레인 위로 고압 송전선이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고압 송전선에 크레인 붐이 접촉하면서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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