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호초등학교(교장 김경미)는 지난 20일 전교생이 호이팜 농장 ‘꼬마 농부 체험실’에서 작은 고사리 손으로 상추, 치커리, 쑥갓, 청경채 등 다양한 채소 씨앗을 심었다.
이날 60여 명의 꼬마 농부들은 자신이 심은 식물에 물을 주며 정성을 쏟는 모습을 보였다.
에듀호이팜 농장은 유기농 채소를 가꾸고 수확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과 수확의 기쁨을 느낄수 있고, 저탄소 녹색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더불어 살아가는 어린이로 자라도록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관호초등 4학년 김모 학생은 “내가 뿌린 상추 씨앗이 잘 자랄지 기대가 된다"며, "틈틈이 자라는 모습을 관찰하고, 싱싱하게 잘 자라도록 매일 보살펴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