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5월 14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기간으로 정하고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사전대비 기간 동안 도, 시·군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재해예방사업장 169개소, 인명피해우려취약지역 674개소, 재난예·경보 시설 2,486대, 배수펌프장 95지구, 급경사지 1,123개소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4월말에는 경북도 주관으로 시·군 사전대비 현황을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는 등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태풍·호우특보 시 한 단계 빠른 대응을 위해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하고, 인명피해 우려지역 등 위험지역은 위험징후 발생 시 출입통제, 강제대피 조치를 신속히 하기 위해 지구별로 담당공무원과 주민대표를 중복 지정해 특별관리 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여름철 대책기간(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동안 사용할 수방자재(마대·로프·삽 등), 장비(굴삭기·덤프·양수기 등), 재해구호물자(응급구호세트, 취사구호세트 등)에 대해서는 부족함이 없도록 확보·비축할 계획이다. 한편, 4월중 민·관·군 간담회를 통해 장비·인·물자에 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등 자연재난 사전대비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원열 경상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여름철 풍수해대비 재해 취약지역을 다시 한 번 꼼꼼히 챙겨보고 미흡한 부분은 여름철 대책기간 전에 정비·보완하겠다”며, “공사 중인 사업장은 우기 전 주요공종을 우선 시공 하는 등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사전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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