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는 민원 서비스 수준 제고 차원에서 지방자치단체 고충민원시스템의 국민신문고 통합을 지난해 54개에서 올해 145개 수준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칠곡군은 지난해 12월부터 군이 자체적으로 운영해 오던 군청 홈페이지 민원상담실을 권익위 신문고와 통합해 운영, 기존의 민원목록과 내용은 검색만 되도록 해놨다. 민원인이 칠곡군 사이버 상담을 원할 경우 군청 홈피 초기화면 상단 메뉴 `민원창구`의 `민원상담`으로 들어가서 신청하면 군 담당공무원의 답변을 받아 볼 수 있다.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는 정부에 대한 모든 민원·제안·신고와 정책토론, 불합리한 규제건의 등을 인터넷으로 간편하게 신청하고 처리하는 범정부 대표 온라인 소통 창구로, 중앙·지자체·교육청·해외공관을 비롯한 모든 행정기관-사법부, 주요 공공기관과 연결되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옛 국민고충처리위원회에서 2005년 시범 운영을 시작한 국민신문고 업무는 2008년부터 국민고충처리위원회·국가청렴위원회·국무총리행정심판위원회를 통합한 기구인 권익위가 넘겨받았다. 2015년 한 해에만 권익위에 들어온 국민신문고 민원은 190만 건에 달했다. 하루 평균 5,200여 명이 국민신문고를 두드린 셈이다. 그러나 국민신문고가 민원을 직접 해결해 주는 기관은 아니다. 민원인과 민원 해당 처리기관을 연결해 주는 매개자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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