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호초등학교(교장 김경미)는 9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법 사랑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 행사는 인성-인권존중 교육과 학교 폭력 예방 교육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올바른 언어 사용과 원만한 교우 관계 만들기, 더 나아가 상대방을 존중하는 가치관을 길러주기 위해 대구 서부 검찰청 법사랑 연합회와 교육 지원청에서 함께 기획한 것이다.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라는 주제의 이번 법교육은 학교 생활 속에서 학생들이 겪게 되는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학교 폭력에 대한 올바른 개념과 그 심각성이 형성되도록 진행되었다.
체험학습을 마친 6학년 박oo학생은 "학교 폭력을 목격하였는데 자기 일이 아니라고 무시한다면 이것 또한 잘못이라는 것을 알았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한다면 선생님이나 117에 반드시 알릴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미 교장은 “학생들이 평소에 무심하게 건낸 한 마디가 학교 폭력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언어폭력에 대한 생각을 제고하고 더 나아가 행복한 학교생활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