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부의 서민생활안정 기조에 동참하기 위해, 2017년 지방교육재정 조기집행 점검회의를 6일 홍익관에서 개최했다.
전우홍 부교육감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는 본청 국·과장 등 간부공무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기집행 대상사업의 월별 집행실적 점검과 3월중 학교회계전출금 조기교부를 통한 실 집행률 제고, 각종 감사 시 조기집행 추진상황 점검, 3월중 시설공사집행점검단 운영, 긴급입찰-선금지급 활성화, 대가지급 기한 단축, 5월중 예비결산 실시 등 예산 조기집행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이 논의되었다.
올해 경북교육청은 조기집행 대상금액 1조8,355억원 중 60%인 1조1,013억원을 상반기 중에 선제적으로 집행할 계획이다.
전우홍 부교육감은 "최근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에 활력을 불어넣고 서민생활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예산 조기집행에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