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호초등학교(교장 김경미) 전교생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동안 총 5차례에 걸쳐 칠곡 교육문화회관 수영장에서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받는다. 전교생이 참가하는 수영실기교육은 물 적응 훈련을 시작으로 킥판 잡고 물차기 훈련, 깊은 물 이동 훈련, 위급 시 생존 구호 훈련으로 물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물과 친하게 하고 학생들 상호간 우애와 사랑을 공유하며 건강과 바른 인성 함양하고자 생존수영교실을 시작하게 되었다.
학생들은 얕은 물에서 걷기, 달리기 등의 물 적응 훈련과 킥판 잡고 물차기, 킥판 잡고 호흡하기, 깊은 물에 들어갔다 나오기, 물에 빠진 사람에게 줄을 던져 사람 끌어내기 등의 위급 생존 구호 훈련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1학년 어린이는 “수영장에 와서 친구들과 수영을 배우니 신난다”고 하였고, 4학년 어린이는 “앉아서 물차기, 엎드려서 물차기를 하면서 물과 친해질 수 있었고, 그냥 막 물차기를 했는데, 강사님께서 물차기 하는 방법을 알려주셔서 많이 튀지 않고, 잘 할 수 있었다”고 하였다.
김경미 교장은 "본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수영안전교육은 수상사고 발생 시 위기를 학생 스스로 극복하고 자신을 돌볼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 그리고 교사들의 체계적인 지도를 통해 학생들이 수영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여 지원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