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새 학기에 맞춰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생명존중 교육주간`을 6일부터 31일까지 운영한다. 생명존중 교육주간은 새로운 학교환경과 교우관계 등의 스트레스로 삶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늘어날 것을 우려해, 학기 초 집중적인 생명존중 교육-또래 정서지지 활성화로 생명존중 의식을 키우자는 취지이다. 각 학교는 관련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경상북도교육청에서 보급한 동영상과 자녀사랑하기 뉴스레터 등을 활용하거나 도교육청 지원 강사(135회)로 생명존중교육을 집중적으로 하고, 담임교사와 전문상담교사는 학생과 학부모를 상담해 자살과 학교폭력, 아동학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조기에 발견, 학교생활을 지원한다. 전문적인 상담과 치유가 필요한 학생들은 `Wee센터`와 정신건강증진센터, 전문기관 등에 연계해 전문적인 진단과 상담·교육을 받게 한다. 특히 학생들이 경험할 수 있는 대인관계의 어려움이나 정서·행동 문제 등 위기상황시 마음건강전문의사가 자문과 교육을 지원하도록 23청별로 마음건강 자문의사를 위촉·운영하고, 마음건강 의료비도 확대 지원한다. 이번 생명존중 교육주간을 통해 단 한명의 생명도 소중하게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고 관심과 배려를 배워 삶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여, 미래사회에 필요한 건강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것이며, 학교장·교사들도 학생들의 발달특성을 이해하고 학생들의 정서적 불안감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권혜경 학생생활과장은 정신건강이란 용어를 순화하여 마음건강이라 칭하고, 마음건강을 돌보아 학생들의 건강한 마음, 함께 웃는 학교를 구현하고자 관심군학생 치유 프로그램, 교원 힐링 캠프, 교사 대상 자살징후 학생 발견 제고 능력 향상을 위한 게이터키퍼연수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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