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21일 석적읍 성곡리 마을회관에서 ‘오지마을 해피데이트’를 가졌다.
오지마을 해피데이트는 오지마을을 찾아가 주민 눈높이에 맞춘 진솔한 대화를 통해 소통하기 위해 실시한다. 또 오지마을에 거주하는 고령의 주민들을 위해 농기계 순회 수리와 보건소 한방진료, 치매검사, 혈당검사 등도 함께 실시한다.
이날 행사에서 성곡리 주민들은 백선기 칠곡군수에게 버스승강장과 하수도 설치, 교통사고의 위험이 있는 다리표지석 이동설치 등 마을의 크고 작은 불편사항을 건의했다.
백 군수도 주민들의 건의와 불편 사항의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탁상행정으로는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의 결과가 나올 수 없다”며, “끊임없이 주민을 만나고 소통해 군민이 행복한 칠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