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6월 17일 칠곡군재향군인회(회장 이길수)가 자원봉사 나눔의 릴레이에 참가해 왜관읍 자고산 자락에 위치한 애국동산에서 애국지사와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환경미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재향군인회 회원들은 추모·기념비 주위의 잡초를 뽑고 얼룩진 비석도 말끔히 닦으며 우리의 아픈 역사와 선열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길수 회장은 이날 참가한 회원들에게 유엔(UN)추모기념비 앞에서 낙동강 전투와 303고지 전투 나아가 한국전쟁과 미군의 역할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면서 그 당시 남한의 무력함으로 풍전등화에 놓였던 대한민국 운명을 지적하며 누구보다 국가안보와 나라사랑의 자부심을 갖고 있는 우리 향군회원들이 국민통합의 국력으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앞장서야한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활동을 마친 후 대기하고 있던 KT 칠곡지점(지점장 김희웅)에게 바톤터치 봉사기를 전달했다./송인태 영상미디어본부장 sit5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