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첫 방송을 시작으로 현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장수 프로그램 KBS 전국노래자랑 칠곡군편 녹화가 오는 25일 오후 1시 칠곡보 생태공원에서 있을 예정이다.
이번 촬영에는 사회자 송해 선생을 비롯하여 초대가수로 설운도, 진성, 문연주, 이혜리, 백수정 등이 출연하는 것으로 전해져 노래자랑의 흥겨움을 한껏 돋울 것으로 기대된다.
예심신청은 6월16일까지 칠곡군 관내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되고, 직장인·학생 등 칠곡군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6월 23일 오후 1시부터 호국평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예심이 있으며, 1,2차 심사를 거쳐 선발된 최종 본선 진출자들이 열띤 경연을 펼친다.
한편, 전국노래자랑 녹화에 앞서 예심 참가자와 현장의 리얼한 이야기 그리고 지역명물 인터뷰를 통해 재미와 감동을 전하는 `동네스타 전국방송내보내기` (진행 이수근) 촬영도 예정되어 있다.
칠곡군(군수 백선기)은 “호국평화의 고장인 우리군에서 6.25한국전쟁 66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된 이번행사에 적극 협조해 준 KBS 전국노래자랑 제작진측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13만 군민이 하나가 되는 대화합의 장으로 승화시켜 낙동강방어선전투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