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조미연)은 31일 75명의 원아들과 학부모 자원봉사자 및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본원에서 ‘경제야, 우리랑 놀자 알뜰 나눔마켓’을 실시하였다. 이번 나눔마켓은 지난 26일 우리 동네에 위치한 마트를 방문하여 장보기 체험활동을 한 후, 그 곳에서 유아들이 직접 구매한 물건을 저렴한 가격으로 초등학교 형님들과 학부모 및 지역민에게 다시 되팔아 그 수익금을 기부함으로써 ‘나눔의 경제’에 대해 생각해보는 활동이다. 교사들의 사전협의회를 거쳐 마켓장소와 시간 등의 세부사항을 정한 후, 사전에 본교 초등학생들과 본원 학부모 및 지역민에게 마켓 오픈 시간을 사전 안내하여 더욱 많은 사람들이 마켓에 참여하였다. 또, 유아들이 직접 마켓장소를 꾸미고 학부모 자원봉사자를 도와 물건을 팔아 보는 시간도 가져 더욱 알찬 시간들이 되었다. 하교길, 유아들이 직접 화분에 심은 다육이를 구매한 왜관초등학교 어린이는 “다육이가 너무 이쁘고 가격도 싸서 구매했어요. 엄마에게 선물해드릴거에요.”라고 말해 주변 사람들을 더욱 웃음짓게 하였다. □ 이번 ‘경제야, 우리랑 놀자 알뜰 나눔마켓’을 통해 유아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경제활동을 경험함으로써 경제 소비생활에 대한 올바른 습관을 형성할 수 있게 되었고, 개인의 만족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기부와 나눔의 즐거움도 함께 느껴보는 기회가 되었다. 붙임 : 사진 2매(별도 사진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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