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초등학교(교장 이종원)는 지난 4일에 전통문화체험의 날을 실시하였다. 전통문화체험의 날은 학생들에게 전통문화교육과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하여 매년 이어져 오고 있는 행사로 전교생 및 전교직원이 한복을 입고 등교하는 것을 권장하고 전통문화체험을 하는 날이다. 이 날 대교초등학교 등굣길은 알록달록 고운 물이 들었다. 알록달록한 한복을 입고 등교하는 학생들의 표정은 밝고 설레었다. 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들도 한복을 입고 출근하여 우리 전통 문화를 배우고 가르치는데 함께하였다. 전통문화체험의 날을 맞이하여 학년 수준에 맞는 전통문화 교육 내용으로 민속놀이 하기, 한복에 대하여 알아보기, 예절 익히기, 민요 부르기, 전래동요 부르기 등 전통문화체험 주제를 정하여 다양한 전통문화체험이 이루어졌다. 학교 교정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학생들과 교사들로 축제 분위기를 자아냈다. 전통문화체험에 참가한 3학년 학생은 “매년 한복을 입고 등교하지만 전통문화체험 날은 설렌다. 계속 입다 보니 1학년 때보다는 한복이 더욱 익숙해지고 있는 것 같다. 한복을 입으니 예절에 맞게 행동하기 위해 더 조심스러워진다. 한복을 입고 우리 전통 문화에 대해서 공부한 후 윷놀이를 하였는데 평소보다 더욱 즐거웠다.” 고 하며 즐겁게 전통체험학습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학교관계자는 “이런 행사를 통하여 학생들이 우리의 전통 문화에 더욱 관심을 갖게 하고 이해할 수 있길 바란다. 또한 학생들의 정서순화와 인성 교육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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