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북삼읍 경호천 변은 최근 2014년 가을에 파종한 유채꽃 등이 만발해 방문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이곳에는 유채꽃, 수선화, 튜울립 등 다양한 꽃들이 활짝 펴 형형색색 자태를 뽐내고 있다. 13일 봄비에 젖은 꽃들은 꽃들의 전쟁에서 내뿜는 열기를 잠시 식히고 있는 듯하다.
경호천을 배경으로 산책로로 조성된 둘레길 1.5㎞ 구간에는 조롱박, 수세미, 꽃호박으로 만든 터널(50m)과 너울 물길(50m)이 조성돼 있으며, 가을까지 메밀꽃과 백일홍, 코스모스, 해바라기 등이 탐방객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