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세원)은 23일 왜관초등학교 등 6개교에서 초·중·고등학생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화랑문화제 지역대회를 개최하였다.
문예, 음악, 미술 영역에서 학생들의 취미와 특기, 교과교육과 방과후학교에서 익힌 솜씨를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소질·적성을 계발하고 사고력과 창의력을 향상시켜 새로운 생각과 참된 마음을 지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음악 영역의 심사는 교수나 전공교사들로 배정하였고, 특히 피아노 부문은 경연을 마친 후 심사평과 조언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자신감과 용기를 북돋워 주었다.
풍물부문에 참가한 지천초등학교 김다혜 학생은 “연습한 만큼 실력은 발휘하지 못했지만 많은 친구들과 오랜 기간 연습하며 우리 가락의 흥과 멋을 알게 되었고 친구들과 더욱 가까워지게 되었으며, 함께 배려하고 어울리는 태도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하였다.
경연에 참가한 학생들의 작품은 전문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금상, 은상, 동상으로 입상자를 선정하며, 학생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참가 학생의 40%는 교육장상을 시상할 계획이며 분야별 금상 수상자는 경상북도교육감상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