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신문 스마트뉴스 이성원 편집국장은 지난 21일 오후 7시10분 MBC 라디오 전국 생방송인 '주말 와이드 성경섭입니다' 프로그램에 나와 '주한미군 고엽제 매몰 파문'에 대해 10여분간 집중분석했다. 다음은 MBC 시사매거진 2580 취재데스크 출신으로 현재 보도본부 논설위원인 성경섭 진행자의 질문에 대한 이성원 국장의 설명내용이다. ▶아래 내용 다시듣기 www.imbc.com 라디오 '주말 와이드 성경섭입니다'
칠곡신문 스마트뉴스 이성원 편집국장은 지난 23일 아침 6시30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 뉴스포커스에 나와 캠프캐럴 고엽제 매립과 관련한 새로운 사실과 이슈거리를 생방송했다. 지난 1978년 경북 칠곡군 왜관읍 미군기지에 고엽제를 묻었다는 퇴역 주한미군의 증언에 따른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어제죠, 22일, 한·미 양국이 공동 조사에 합의했는데요. 그럼에도 지하수 오염 등에 대한 해당 지역 주민들의 불안은 계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 '뉴스 포커스'에서는 칠곡군 왜관읍 환경문제를 취재해온 이성원 칠곡신문 편집국장을 전화 연결합니다.
최근 칠곡군이 개최한 어린이날 행사장 보건소 건강부스에서 식생활 염분섭취도 측정 체험활동이 열렸다.
컴퓨터 기능에 휴대폰크기로 간편하니 잘 활용하면 똑똑한 비서가 내 손 안에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우리가 스마트폰에 열광하는 이유는 누구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24시간 네트워크로 연결시켜 주기 때문이다.
칠곡군 석적읍 남율3리(이장 함명숙) 동화아파트 부녀회(회장 여미정)는 지난달 30일 이 아파트 주차장에서 '함께하는 사랑나눔 풀리마켓'을 열었다. 총474가구가 사는 동화아파트 주민들은 이날 그 동안 소중하게 아껴쓰던 물건들을 자발적으로 가져나와 싼 가격에 판매하는 이른바 '아나바다 나눔장터'를 연 것이다. 이 아파트 부녀회 주최로 이날 열린 '제1회 효도잔치 및 알뜰바자회'에는 석적읍민을 비롯한 많은 주민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동화아파트 부녀회는 이날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벌인 효도잔치에서는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술과 음식을 대접했고, 바자회 수익금은 연말 불우이웃돕기와 시설아동 돕기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카네이션 아래에는 "선생님♥ 감사해요"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 건물 안에서 이 광경을 지켜본 선생님들은 감탄을 자아내며, 얼굴에 저절로 미소가 번졌다. 여러 선생님들은 이 광경을 놓치고 싶지 않아, 가지고 있던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기도 하였다. '짧은 이벤트, 긴 감동'의 순간을 카메라에 담았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공동체의 일원으로 단체 활동에 적극적이지 않고 동료와 협조하는 능력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말이다. 그 반면 지적 점수(읽기, 수학, 과학적 소양)는 상위권에 속했다. 누군가는 말할 수 있다. "성적만 높으면 되지, 사회적 상호작용 점수는 살아가는데 필요없어"라고….
왜관초등학교(교장 박종혁)는 지난 11일 21세기를 선도할 훌륭한 지도자가 되려는 학생들이 단정한 제복 차림의 늠름한 모습으로 입단하는 선서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이날 선서식에는 박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각 단체 지도자 교사 및 컵스카우트 아동 33명, 걸스카우트 34명, 아람단 152명, 항공소년단 22명, 적십자단 38명 등이 참여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13일 오전 지역 최대 현안인 과학벨트 입지선정이 임박한 가운데 정치논리와 지역이기주의가 결합한 입지선정과 불공정한 평가에 의해 입지가 결정될 것에 크게 우려하면서 과학벨트 지역유치를 염원하고 공정한 평가 촉구를 위해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광역자치단체장이 중앙정부의 정책에 맞서 단식투쟁을 벌이는 것은 이례적이다.
값싸고 신선한 로컬푸드를 사고 팔 수 있는 '칠곡팜마켓'축제가 5월 14,15일 양일간 칠곡군 지천면 신동재 일원에서 열린다. 쉽게 말하면 이날은 이곳 신동재 한 곳에서 온갖 농산물 '장 보는 날'이다. 칠곡군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건강밥상! 칠곡 팜마켓에서!'를 주제로 행사 첫날은 칠곡참회품평회, 칠곡팜 한마당 등이 열리며 다음날 소비자마당, 농촌지도자대회 등이 펼쳐진다.
박영준 지식경제부 2차관이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명했다. 박 차관은 지난 11일 기자간담회에서 "관료로 일하면서 정치에 대해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며 "변화나 도전을 주저하거나 두려워한 적 없다"고 말해 내년 총선출마를 시사했다. 그는 "그동안 해외로 다니며 국제사회에서 우리 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길을 모색했다"며 "앞으로는 쉬면서 인연을 맺었던 분들을 찾아뵙고 싶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과도 가까운 박 차관은 '왕(王)차관'으로 불릴 정도로 국정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해 온 것으로 알려져 지역민들과 지역정가에서는 그의 향후 행보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사람에게 있어 수면은 에너지를 충전하는 과정으로서 체질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개 뚱뚱한 사람은 많은 충전량을 필요로 하여 잠이 많고, 마른 체형은 조금만 충전해도 되기 때문에 잠이 적다. 이렇게 체질에 따라 필요한 수면량이 충족되지 못하면 충전이 덜된 기계처럼 인간도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 이와 같이 수면은 사람에게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충분하고 깊은 잠을 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만년전의 화산활동으로인해 화산재로 덮힌 이곳은 풍화작용으로 마치 외계 같은 풍경을 보여준다. 영화 스타워즈의 외계인 마을을 이곳에서 촬영했다고….
8일 오전 5시30분쯤 구미시 해평면 낙동강 해평취수장에서 취수용 보가 유실되면서 구미, 김천, 칠곡 등 17만 가구에 상수돗물 공급이 중단, 10일 오전 수돗물공급 재개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한국수자원공사가 운영하는 해평취수장으로 낙동강물이 유입되도록 설치된 임시보(가물막이)가 붕괴되면서 오전 7시30분부터 생활용수와 구미국가산업단지 공업용수 공급이 중단됐다.
생명은 결코 저절로 생겨날 수 없다. 분자에서 생명체까지 여러 단계가 있는데 이러한 몇 가지 단계에서 그들의 주장대로 저절로 된다는 가설은 모두 부정된 상태이다. 이것은 어떠한 과학자도 부정할 수 없는 명백한 사실이다.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고우현) 소속 위원 10명과 도관계공무원은 이날 제247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활동으로 낙동강살리기 제24공구 칠곡보 건설현장 등을 방문해 보 설치에 따른 문제 등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낙동강살리기 제24공구 칠곡보 시공회사인 대우건설 관계자는 "칠곡보 설치는 5월 현재 9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고, 칠곡보와 준설, 수변생태공간 조성 등이 완료되면 낙동강 수질개선은 물론 수량확보와 생태계 복원 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물고기가 칠곡보를 통과하는 어도(다기능보)는 폭 7∼11.5m, 길이 322.5m 규모로 자연형과 아이스하버식이 있다"며 "보 바로 아래까지 온 물고기가 어떻게 보를 통과하는지에 대해서는 생각해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건설소방위원회 위원들은 앞으로 준설시 모래가 한 곳으로 모이도록해 준설을 용이하게 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그러나 칠곡보 건설에 따른 칠곡군 약목면 칠곡보 인근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현황과 대책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아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어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위원들은 지난 6일 오후 6시쯤 작업중이던 대형 굴착기가 강으로 전복, 기사 윤모씨(55·부산)가 숨진 구미시 해평면 해평리 낙동강살리기사업 28공구 현장을 방문한 후 하천 준설과 농지 리모델링 사업을 점검했다. 고우현 위원장은 "낙동강살리기사업의 친환경적인 추진으로 4대강 사업중 가장 선도적인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데 가장 고려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우리 지역의 장점은 무엇입니까. 김=21세기는 과학기술의 시대입니다. 새로운 기초과학의 산실이 되는 현장을 만들어야 하는데 정치적인 문제로 비화되고 있어 상당히 우려스럽게 생각합니다. 법에 따라 세계적인 과학자들의 평가에 따라 결정되어야 합니다. 여러 지역이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사항은 균형발전입니다. 균형발전은 국가적 과제입니다. 현재도 대기업 본사의 88%, R&D 투자의 60%가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기업과 연구소 등은 제2의 수도권인 충청권 아래 지역으로는 이전을 꺼려하고 있습니다. 경북도의 경우 지역내총생산이 전국 4위(2008년 기준)를 기록하고 있지만 정부출연 연구기관이 하나도 없습니다. 국가 과학기술 정책에서 철저히 소외된 상태에 있으므로 반드시 국가균형발전 측면을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프랑스 앙티폴리스라든지 독일 드레스덴처럼 우리보다 먼저 과학도시를 조성한 외국의 경우에도 수도권과는 거리가 먼 지중해 연안의 니스나 동독에 설치를 했습니다. 더구나 경북·울산·대구(GUD)지역은 객관적인 비교우위와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연구기반이 뛰어납니다. 포스텍, 울산과기대, DIGIST가 있고, 막스플랑크 한국연구소와 아태이론물리센터가 있습니다. 제3세대 방사광가속기와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 양성자가속기가 건설 중에 있어 중이온 가속기가 유치되면 세계 유일의 가속기 클러스터가 형성되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과학벨트는 세계적인 과학자들이 와야 하는데 정주여건도 뛰어납니다. 매력적인 청정 동해안, 신라 천년의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모습을 보면 누구나 와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산업기반도 이미 구축되어 있습니다. 국가주력 산업벨트로 성장해 온 포항(철강, 신소재), 울산(조선, 자동차, 석유화학), 대구(섬유, 기계부품, 의료), 구미(IT)는 기초과학·원천기술을 산업화할 기반이 탄탄합니다. 또한 경북 동해안에는 에너지클러스터 조성사업도추진되고 있습니다. 4월 5일 과학벨트 특별법 시행과 관련, 특별법에 정한 절차와 기준에 따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입지를 선정한다는 정부입장을 다시 한번 지지하며, 과학벨트는 국가 백년대계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차원에서 접근해야 하며 실효성을 무시한 채 당초 공약임을 내세우는 정치적 접근은 반드시 배제돼야 합니다. -매니페스토 실천상황을 평가한 결과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는데 이번 평가의 의미와 지사님의 주요 공약을 소개해 주십시오. 김=공약은 도지사가 도민과 맺은 신성한 약속으로서 도정의 방향이자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평가는 도정이 올바르게 설정되어 제대로 가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저를 믿고 선택해 주신 도민들께 영광을 돌리고 싶습니다. 특히 이번 평가는 공약관련 전문 NGO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했습니다. 전국의 대학교수와 전문가들로만 구성된 평가단의 결과인 만큼 객관성과 공정성에서 국내 최고의 권위와 신뢰성을 지녔다고 여겨집니다. 그만큼 우리 도의 공약실천에 전국적인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좋은 평가로 탄력을 받은 만큼 도정의 주요 역점시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갈 것입니다. 민선5기 도정 공약은 크게 '일자리와 미래 먹거리 창출' 두 가지로 설명 드릴 수 있습니다. 선거 당시의 공약서를 기준으로 실무부서의 실행성 검토를 거쳐 수립한 것인데 구체적으로 보면 9개 분야, 26개 시책에 119개의 세부사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주요공약은 일자리 22만개 창출, 투자유치 20조원 달성, 사회적 기업 100개 육성, 산업단지 조성 등을 내용으로 하는 '일자리' 분야, 낙동강연안 그랜드플랜, 백두대간, 동해안을 활용한 '먹고사는 江(강)·山(산)·海(해)' 사업이 있습니다. 또한 억대 농어가 2만호 육성과 농업경쟁력 강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농사만 지어도 부자 되는 농어촌’, ‘돈 되는 관광’, ‘서민이 대접받는 따뜻한 경북’, 의식의 선진화와 경북정체성 등을 내용으로 하는 ‘바로서는 경북 혼’ 등이 있습니다. 공약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봅니다. 앞으로 도민과의 약속을 중히 여기고 더 폭넓은 소통을 통하여 도민위주의 공약추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이번 평가결과를 더욱 잘 하라는 계기로 삼아 도민이 직접 피부로 느끼고 확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낙동강 살리기가 마무리되면 한강과는 비교도 안될 만큼 풍성한 결실을 거둘 것으로 확신하셨는데 어떠한 결실입니까? 김=올 연말이 되면 새롭게 태어난 낙동강의 모습을 현장에서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경북은 단순히 강을 준설하고 물이 흐르는 차원을 넘어서 강 문화, 강 경제가 함께 흐르는 낙동강시대를 선언했습니다. 경북 안동에서 역사적인 첫 삽을 떴고 가장 모범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사업비도 5조4,000억원으로 가장 많습니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여섯 개의 보를 중심으로 사시사철 물이 흐르고 사람들이 몰려드는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우선, 물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물길이 회복되어 가뭄, 오염 걱정을 덜고 홍수 조절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한 가지 예를 들면 지난 10년간 낙동강 경북구간에서 발생한 홍수 피해액이 1조7천억원, 복구비만 2조9천억원이 투입되었는데 이 예산을 다른 사업에 투자할 수 있게 됩니다. 현실 경제적인 측면에서 보면 일자리 창출과 지역건설업 경기를 살리는데 상당한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205개의 지역 업체가 참여하여 강 정비사업비 2조3,865억원의 57%인 1조3,628억원이 지역에 떨어졌습니다. 미래의 관점에서 보면 새로운 성장축이 하나 더 구축될 것으로 봅니다. 도청 신도시와 연계되어 낙후된 북부권은 물론 경북 전체가 동반 성장하는 새로운 터전이 될 것입니다. 경북도는 이와 관련, 2006년부터 진행해 온 낙동강프로젝트와 강 살리기 사업을 연계하여 강을 통해 새로운 지역발전을 이룰 '낙동강그랜드플랜'을 준비해 두었습니다. 강변에 희망의 숲을 조성하고 강을 따라 옛 문화를 살려서 문화와 소득, 경제가 흐르는 녹색명품 터전으로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2011경주세계엑스포가 오는 8월12일 개막해 10월10일까지 '천년의 이야기-사랑, 빛 그리고 자연'을 주제로 열리는데…. 김=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지금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850만명이 관람한 대규모 문화박람회이자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축제입니다. 2006년에는 캄보디아 정부와 공동으로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지자체 문화행사 수출 1호’라는 찬사를 받으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도 있습니다. 여섯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금까지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엑스포공원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역대 행사를 압도하는 행사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공식행사는 개막 및 폐막식, 자치단체별 문화소개의 날로 이어지고 공연은 주제공연, 20개국이 참가하는 세계 춤페스티벌, 비보이 페스티벌, 스트리트 퍼포먼스, 어린이 축제극장, 대한민국 대학생 춤페스티벌, 선덕여왕 퍼레이드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됩니다. 특히, 신라의 화랑도를 역동적인 마셜아츠(Martial Arts, 퓨전무술)로 표현한 주제공연 ‘플라잉(Flying), 서라벌의 달밤을 환상적으로 물들일 '경주타워 멀티미디어 쇼 2탄'은 올해 엑스포 최고의 명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입체영상에 유명 배우가 실제 출연하는 3D+실사 애니메이션 ‘벽루천(푸른 눈물의 팔찌)’, 신라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주제전시 ‘밀레니엄 킹덤, 신라’는 우리나라 문화산업의 한 획을 그을 콘텐츠로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하게 될 것입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경주만이 가능한 행사입니다. 경주와 경북의 우수한 역사와 전통성을 토대로 세계역사문화 중심지로서의 위상과 문화정체성을 재정립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다양한 콘텐츠 발굴로 우리나라 문화산업 발전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극대화한다는 목표로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구제역 파동 이후 축산 경쟁력 강화방안 및 대책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김=지난해 11월 28일 안동에서 구제역이 최초로 발생하여 도내 우제류 가축 225만두 중에서 43만두가 매몰되는 큰 피해를 겪었습니다.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그간 구제역 방역을 위해 군인, 경찰, 공무원 등 하루 평균 4,700여명, 연인원 54만명이 투입되어 구제역 조기 종식을 위해 사투를 벌였고 이 과정에서 도내 공직자 5명이 순직하고 70명이 부상을 당하는 큰 희생을 치루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최초 발생은 했지만 가축 매몰두수는 전국의 12.2%로 경기, 충남보다 적은 결과를 낳았습니다. 현재 경북도의 경우 소는 2월 22일, 돼지는 3월 12일 이후 추가발생이 없어 '구제역 안정화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러나 구제역 완전 종식을 위해 당분간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도에서는 이번 희생을 계기로 '제2의 축산혁명'을 시작하여 축산업을 지속가능한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사육밀도 완화, 시설 현대화, 조사료 자급률 향상 등 친환경·동물복지형 축산의 기반을 확충하고 축산물의 위생적인 유통망 확충을 통한 소비자의 신뢰회복에도 힘쓰겠습니다. 미래 경북 축산을 이끌어 나갈 젊은 인재의 양성을 위하여 지역 전문대학에 축산학과 신설을 추진하는 등 우수 인력확보에도 힘쓰겠습니다. 또한 가축질병 방역체계를 개선하여 각종 가축질병의 조기진단과 초등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통해 가축 사육규모별 미래 경북형 축산모델을 개발하여 지역 축산농가 와 전국에 보급하여 경북이 국내 축산업의 미래를 선도해 나가는 역할을 수행해 나가도록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와 함께 국가사업으로 '국가 친환경축산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하여 미래 축산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올해를 국제화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7대 국제화 추진전략을 세운 것으로 아는데 국제화 전략은 어떤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어떻게 추진할 계획이십니까? 김=세계는 지금 무한경쟁의 시대입니다. 그리고 경쟁은 국가간이 아닌 도시와 지역간 경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따라서 경북이 세계무대에서 당당하게 경쟁하고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기반 구축이 매우 중요하고 시급하다고 봅니다. 경북도는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통상교류, 문화, 농업, 새마을운동, 다문화 분야 등에서 지방차원의 외교전선을 구축하고 국제화를 추진해 왔습니다. 특히 지난해 G20 재무장관회의와 FAO 아태지역 총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냄으로써 경북의 국제화 역량을 확인받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국제화전략은 경북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높이고 이를 통해 경북이 새롭게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자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중점은 전략적 통상비즈니스 전개, 새마을 세계화, 다문화공동체 만들기, 독도의 국제화, 문화실크로드 프로젝트 구축, 아시아 농업영토 확장, 국제화 기반조성 등 7개 분야입니다. 구체적인 전략은 글로벌 한인 네트워크 구축과 자매도시와의 교류를 내실화해서 지방외교와 통상을 강화하고, 한국형 공적원조모델인 새마을운동을 아시아 국가들에게 확대 보급할 방침입니다. 결혼이민자가 많은 5개국 주한대사관과 MOU를 체결하는 등 다문화가족 지원도 대폭 늘릴 계획입니다. 몽골 경북농업드림타운을 확대하고 동남아에 시범농장을 조성하는 등 해외농업 경제영토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입니다. 또한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와 협력해서 ‘독도홍보대사관실’을 운영하고, 종가와 유럽지역 명문 가문들과 결연을 통해서 종가문화를 세계화하겠습니다. 아울러, 세계 물포럼 유치와 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등 국제행사를 통해서 국제화 기반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경북형 국제화 모델을 하나하나 구체화 시키고 국제화 싱크탱크인 '경북 국제화 그랜드 포럼'을 구성해 중장기적인 국제화 시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방침입니다. 또한, 오는 4월말 '경북 국제화 그랜드 포럼'을 개최해 올해를 국제화 원년으로 선포할 예정입니다.
경북과학대학(총장 도정기) 화장품보건계열(컬러리스트 전공) 정경희 교수가 지난 6일 '2011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포스터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공모전의 모티브는 신라시대 금관, 천마, 황룡사 9층 목탑으로 '천년의 이야기-사랑, 빛 그리고 자연' 의 주제를 담고 있다. 이 대학 화장품보건계열 정경희 교수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포스트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통용될 중요한 홍보매체로 한국의 전통적 미(美)와 천년의 신비를 간직한 경주를 색채에 담고 있다"고 밝혔다. 2008년 대구미술대전(디자인부문) 최우수상에 이어 이번에 최우수상을 받은 정교수의 포스터는 30여 국가가 참여하는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 기간인 오는 8월 12일부터 10월 10일까지 전국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자전거를 타고 대구 자택에서 왜관읍 석전리 칠곡군선관위 근무지까지 매일 출퇴근하는가? 이=집은 대구시 중구 봉산동이다. 칠곡군선관위까지 거리는 약 30㎞이며, 자전거를 타고 가면 1시간10분 정도 걸린다. 날씨가 좋은 날은 항상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려고 노력한다. 춥거나 더운 것은 상관하지 않는다. 눈이나 비가 오면 어쩔 수 없이 자전거를 못 타고 열차를 이용한다. 늦잠을 자거나 해서 출근시간이 촉박할 경우에는 차를 몰고 출근한다. -왜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나? 이=이 질문에 '왜 자전거를 타지 않는가'라고 반문하고 싶다. 어차피 해야하는 출퇴근을 자전거로 하면 무엇보다 체력강화는 물론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에 동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유류비 절감과 함께 운행차량 감소에 따라 교통혼잡과 주차난이 해소된다. 내가 차를 운전하지 않는 만큼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적게 배출하니 좋다. 나에게도 좋고 다른 사람에게도 좋고 지구에게도 좋은 일이 될 것이다. 이렇게 좋은 점이 많은데 왜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지 않는지 개인적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 -직장생활도 피곤할텐데 힘들게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면 일을 하는데 지장이 있지 않나? 이=전혀 그렇지 않다. 오히려 자전거를 타지 않고 출근한 날은 몸이 찌뿌듯하고 더 피곤한 느낌이 든다. 자전거를 타고 출근한 날은 몸이 개운하고 기운이 더 난다. 내 체력이 대단하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보통 사람들도 자전거를 꾸준히 타면 이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난 평생동안 살면서 내 체력이 남들보다 좋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 -칠곡∼대구간 가장 힘든 구간은? 이=국도 4호선을 주로 이용하는데, 좀더 타고 싶을 때는 지천면 신동재를 넘어 가기도 한다. 4번 국도를 가다보면 지천면 신동역 근처 덕산리에서 송정리로 넘어가는 오르막 구간이 가장 힘들다. 여기서는 훈련을 한다는 생각으로 안장에서 일어나 페달을 돌린다. 힘이 들지만 펑크가 나지 않는 이상 절대로 자전거를 끌고 올라가지 않는다. -차량이 쌩쌩 달리는 도로를 타고 다니다 보면 위험하지 않나? 이=물론 위험할 때가 종종 있다. 도로를 다니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차량들과 같이 달리게 되는데 대다수 운전자는 자전거를 추월할 때 여유있게 도로 안쪽으로 비켜주지만 일부 운전자는 자전거가 왜 도로에서 달리냐는 식으로 바짝 붙여서 추월하거나 갓길로 밀어붙이기도 한다. 또 자전거 속도를 염두에 두지 않고 막무가내로 우회전을 하려는 차들이 앞을 가로막을 때가 있는데 그럴 때는 정말 아찔하다. 자전거는 도로교통법상 교통수단인 '차마(車馬)'에 포함되므로 도로를 달릴 수 있는 자격을 가지는 동시에 도로교통법을 준수해야 할 의무도 있다. 그러나 도로에서는 약자 보호의 원칙에 의해 차는 자전거를 추월할 때 1m 이상의 간격을 띄우고 추월하도록 돼있지만 이 내용을 모르는 운전자들이 의외로 많다. 참고로 도로를 달릴 때 자전거도 '차'이기 때문에 갓길로 운행할 수 없고 도로 가장 우측 차선의 오른편으로 운행해야 하나, 출퇴근 시간대에는 운행차량이 많아 그렇게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운전자들이 자전거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한다면 자전거와 차가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산책과 마라톤, 자전거에는 '느림의 미학'이 있다고 본다. 차를 운전해 가면 볼 수 없는 것들을 볼 수 있고, 새로운 세계가 펼쳐진다고 들었다. 어떤가? 이=좋은 질문이다. "여행을 하면서 얻는 것은 속도에 반비례한다"는 말이 있다. 속도가 빠르면 빠를수록 자신이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은 적어질 수밖에 없다. 이 말에 따르면 여행에 가장 좋은 것은 두 발로 걸어다니는 것이지만 시간이 허락치 않으니 이럴 때 바로 자전거가 가장 이상적인 이동수단이라고 생각한다. 소모되는 체력과 이동거리를 따져봐도 가장 효율적인 탈 것이 바로 자전거이다. -자전거의 가장 큰 매력은 온 몸으로 바람과 자연을 그대로 맞이하면서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자전거를 타는 가장 좋은 점은 어디에 있다고 보나? 이=아무래도 자전거를 타면서 가장 좋은 점은 출퇴근을 하면서 운동이 된다는 점이다. 남들은 시간 내서 돈 들여가며 운동을 하는데 자전거를 타게 되면 출퇴근과 운동에 대한 개념부터 바뀐다. 유류비와 차량 감가상각비는 제로가 될 것이고 출퇴근하느라 길에 버리던 돈과 시간도 오히려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할 수 있게 된다. 자전거 타기는 그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유산소 운동인데다 인간의 힘으로 가장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니 가장 효율성이 높은 이동수단이기도 하다. 자전거로 출퇴근하기 시작한 지 3개월만에 체중이 5㎏ 정도 줄었다. -자전거를 타고 길을 오르내리며 목표를 향해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꼭 인생의 축소판에 비유하기도 한다. 굳이 자전거를 타는 본인의 신념과 철학이 있다면? 이=자전거는 정직한 운동이다. 사람의 힘으로 페달을 밟아 앞으로 나아가는 동력전달 구조가 그러하고, 자전거를 몇달동안 타지 않은 사람이 다시 안장에 오르면 초보자가 타는 것과 별 다를 게 없을 만큼 꾸준히 타는 사람일수록 자전거 타는 것이 더 즐거워지는 것이 그러하다. 아무리 먼 길이라도 꾸준히 페달을 밟다보면 결국은 목표에 도달하게 되듯이 인생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인생의 목표를 정해놓고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자전거를 타면 하체가 발달하고 건강에 좋을 것 같은데…. 이=자전거를 탄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하체의 근육을 이용해 타는 것이지만 상체의 움직임도 만만치 않다. 언덕을 오르며 안장에서 일어나 페달을 돌릴 때 팔과 상체의 힘이 받쳐주지 않으면 얼마 못 가 주저앉고 만다. 또한 페달을 빠르게 밟으면 근육과 운동신경이 발달하게 되는데, 이는 노년기 체력유지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언제까지 탈 계획인가? 이=몇 세까지 탈 것인가는 생각해본 적이 없다. 자전거 타기는 관절에 체중의 부하가 실리지 않아 나이가 들어도 할 수 있는 평생운동이기 때문에 공직을 퇴직한 후 전국 방방곡곡을 자전거를 타고 다녀보는 것이 소원이다. 힘이 남아 있을 때까지는 자전거를 탈 것이다.
칠곡군의회 김학희 의원이 경북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로부터 지역사회 발전의 선도적인 역할과 지방의회의 위상 제고 등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11년도 경북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