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7일 지역의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성금 110만원을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해 9월~10월 군내 초·중·고 및 주민을 대상으로 폐휴대폰 수거캠페인을 실시해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폐휴대폰 판매수익금을 성금으로 전달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 지역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도내 군부 1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둬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폐휴대폰에서 유출되는 중금속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자원재활용으로 국익 도모는 물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는 등 1석 3조의 효과를 얻었다. 칠곡군 관계자는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녹색 생활운동의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는 폐건전지·종이팩 수거보상사업(종이팩·폐건전지를 종량제봉투로 교환)에도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칠곡군은 지난 5일 환경부가 주관한 2014년도 수도사업 운영 관리 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증서와 함께 1,00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 평가는 전국 162개 수도사업자를 대상으로 수돗물의 수질 개선, 수도시설의 효율적인 운영 및 관리, 경영개선 및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5개 분야 17개 항목에 대해 유역(지방)환경청에서 1차 평가를 거친 후 환경부 최종평가를 거쳐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칠곡군은 수돗물 공급 서비스 향상 및 보급률 확대를 최우선의 목표로 찾아가는 방문 수질검사, 낙후지역 급수구역 확장, 수질개선을 위한 노후관 개량공사 등 다양한 분야의 수도 사업을 적극 펼쳐왔다. 신성고 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발판삼아 앞으로 지역민들에게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및 수도 사업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오는 1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올해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25명과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4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의 칠곡군민중 실업자 및 정기 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이며, 사업 참여 희망자는 주소지 읍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실업자 및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보장과 재취업 기회 제공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사업비 2억 7천4백만원이 투입되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3월∼6월까지, 공공근로사업은 3월∼5월까지 운영된다. 참여자는 기록물 관리보조 및 행정 전산화 등 정보화사업 20여개, 공공서비스ㆍ환경정비ㆍ공공시설물 관리 등 생산성사업 20여개 분야에 종사하며, 65세 이상은 주15시간(1일 3시간)에 월 35~40만원, 65세 미만은 주26시간(1일 5~6시간)에 월 65~70만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공공분야 일자리 제공으로 서민생활안정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은 지난해 공공분야 일자리사업으로 1,126백만원을 집행해 692명에게 친서민 일자리를 제공했다. 자세한 내용은 칠곡군청 일자리담당(☏979-6552, 6553) 또는 읍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칠곡군과 세계사물놀이겨루기한마당집행위원회(위원장 김덕수)는 1978년 사물놀이 탄생 이후 그간 이룬 성과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사물놀이 학술세미나를 오는 15일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물놀이 학술세미나는 ‘사물놀이 음악의 재도약을 위하여(부제:칠곡 세계사물놀이 겨루기한마당 활성화 방안)’를 주제로 ▶사물놀이 음악의 성장사 ▶한국문화계에 끼친 사물음악의 영향 ▶국제화시대의 문화첨병으로서의 사물음악 ▶사물놀이의 향후과제와 전망 등 총 4개의 소주제로 구성되며, 좌장에는 한명희 대한민국예술원 부회장이 맡는다. 이날 세미나를 통해 1978년 사물놀이 탄생 이후 37년간의 성장과정 및 사물놀이의 해외활동에 따른 파급효과, 지난해 10월에 열린 ‘2014 스물한번째 칠곡 세계사물놀이 겨루기한마당’의 성과와 개선방향에 대해 관계 전문가들이 심도 깊은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사물놀이에 대한 객관적인 성찰을 바탕으로 사물놀이가 전통문화예술을 넘어 한국음악문화계에서 확고한 위상을 정립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올 하반기 칠곡군에서 열릴 ‘2015 스물두 번째 칠곡 세계사물놀이 겨루기한마당’의 성공적인 개최와 향후 지속적인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발제자로는 윤중강(평론가), 전지영(평론가), 김희선(국민대 교수), 이선철(감자꽃스튜디오대표), 논평자로는 송지원(국립국악원연구실장), 김영운(한양대 국악과 교수), 권도희(서울대 동양음악 연구소 연구원), 송혜진(숙명여대 교수)이 참여할 예정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 사물놀이 학술세미나는 사물놀이의 성장사와 가치를 평가하고 제2의 도약을 위한 방향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사물놀이의 꾸준한 발전과 성과를 이뤄 지역의 문화예술 창달은 물론 사물놀이 대표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국비지원 등으로 북삼읍 정비사업를 비롯해 각 읍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및 석적읍 행정타운 건립, 상·하수도 확장공사 등을 활발히 전개해 역동적인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칠곡군은 총 510억원(국비 357억원, 군비 119억7천만원, 도비 33억3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연차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각 읍·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및 북삼읍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올해도 다음과 같이 착실히 추진한다. ▶동명면 도시계획도로정비, 금암리 중심지 인도정비 ▶약목면 다목적회관 건립, 공영주차장(780㎡) 조성, 녹지조성, 담장정비 ▶석적읍 다목적회관 건립, 마을회관리모델링 ▶지천면 다목적구장 조성 ▶기산 기본-시행계획 ▶북삼 기본-시행계획 등이다. 또 군은 72억원(광특예산25억, 군비 47억)의 예산으로 석적읍 남율토지구획정리지구 4블록 1만2,409㎡에 지하1, 지상2층, 연면적 3,000㎡ 규모의 석적읍 행정타운 건립을 본격화한다. 석적읍 행정타운은 급증하는 행정수요에 부응, 읍사무소를 새로 지어 양질의 민원-행정서비스를 펼치고, 지역민들에게 평생학습·장난감도서관 등 문화·교육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2월 공사를 발주, 연말에 준공할 예정이다. 칠곡군수도사업소에서는 맑은 수질의 광역상수도를 오지마을까지 확장하는 사업을 착착 진행하고 있다. 2014년 현재 상수도 보급률은 87%에 이르고 있으나 상수도관망 외 지역은 석회질이 포함된 수질이 불량한 지하수를 마시고 있어 광역상수도 보급은 주민숙원사업 1위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칠곡군은 올해 총사업비 32억7천200만원을 투입해 ▶지천면 연호리(납실), 오산리(내오·외오) 길이 5㎞ ▶동명면 송산리(옻밭), 기성리 길이 3㎞ ▶가산면 다부리(거문관) 길이 2.2㎞ ▶약목면 관호리 길이 1.5㎞ ▶석적읍 중지리(중마·진골), 성곡리(웃골) 길이 2.25㎞ 등 5개 읍·면 광역상수도 보급사업을 진행한다. 신성고 수도사업소장은 "광역상수도 보급을 희망하는 모든 지역에 공급시기를 최대한 앞당기도록 적극 노력하고, 노후관 개체·갱생과 누수탐사 용역을 병행하는 유지관리사업으로 유수율도 84%에서 90%까지 끌어 올려 모든 군민들이 깨끗하고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산·석적·기산지역 하수 관련 공사도 대대적으로 벌인다. 총208억5천만원(국비 146억, 군비 25억, 기금 37억5천만)이 투입되는 가산면 하수관거 정비공사는 가산면 일원에 오수관거 길이 33.8km, 오수맨홀 820곳, 맨홀펌프장 15곳을 각각 설치하는 사업으로 오는 2016년 준공할 예정이다. 이 공사는 앞으로 하수발생량 증가에 따른 발생하수의 법정 방류수 수질기준을 준수하고, 지역민의 생활 환경개선과 공공수역의 수질보전을 도모하기 위해 발주됐다. 석적 강촌 농어촌마을하수도 설치공사는 총 40억원(국비 28억, 도비1억4천만, 군비 3억4천만, 기금 7억2천만)을 들여 오는 3월 발주, 석적읍 포남리 일원에 1일 처리용량 90㎥, 길이 4.2km 차집관로의 하수처리장를 내년말 설치할 계획이다.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지나가고 어김없이 새해가 밝아오면 지난해의 과오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우리는 수많은 계획을 설계한다. 그 중 해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결심이 하나 있다. 바로 건강관리이다. 연초가 되면 금연과 절주, 헬스장을 찾으며 가장 먼저 자신의 건강관리를 계획한다. 하지만 자신의 건강상태를 점검 하지 않고서는 건강에 대한 연중 계획은 효과가 없을 것이다. 많은 시간과 노력, 경제적 비용까지 발생한다는 이유로 우리는 건강검진을 기피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무료로 실시하는 국가건강검진으로 건강체크를 하는 것은 어떨까? MEDI-CHECK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북(대구북부)지부(원장 허정욱)에서 2015년 새해 건강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건강검진에 관한 상식을 소개한다. ◆ 일반건강검진의 올바른 이해 2009년 건강검진기본법이 시행된 이후 국가건강검진 수검자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2010년 1,910만여 명과 비교해 2012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사람은 2,184만여 명으로 14.4% 증가했다. 국가건강검진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인증을 받은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시행하는 국가건강검진은 크게 일반건강검진, 암검진, 생애전환기 건강진단, 영유아 건강검진으로 나뉜다. 일반건강검진은 모든 연령대에서 기본적인 몸 상태를 파악하는 데 유용한 검진이다. 일반건강검진은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 세대주, 그리고 40세 이상 직장 피부양자와 지역 세대원이 대상이며, 만 19~39세 의료급여 세대주와만 40세~64세 사이의 의료급여 수급권자도 일반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주기는 2년에 1회(단, 직장가입자 중 비사무직은 1년에 1회)이며, 본인부담 비용은 없다. 주요 검사 항목은 시력·청력 및 신체 계측, 비만도, 혈압, 소변, 구강검진, 흉부 X선, 간 기능 및 신장기능 검사 등이다. 일반건강검진에서 받은 시력·청력 검사는 운전면허 적성검사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1~2년에 한 번 일반건강검진을 받고, 자신의 연령, 생활습관, 가족력을 고려해 추가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권장된다. ◆ 국민암검진 중 국가암검진 비율 80% 암검진은 발병률이 높고 조기진단 및 치료가 가능한 5대 암(위암, 유방암, 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위암과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간암은 만 40세 이상 간암발생 고위험군,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만 30세 이상 국민이 대상자다.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은 2년 주기로, 대장암과 간암은 1년 주기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진비용은 공단에서 90%, 수검자가 10%를 부담(단, 자궁경부암은 공단이 전액 부담)한다. 최근에는 국민암검진 수검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국가암검진 비율이 80%를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암센터가 우리나라 성인 4,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암검진 수검행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3년 우리나라 국민의 암검진 권고안 이행 수검률은 64.7%로, 2004년 대비 25.9%p 증가했다. ‘암검진 권고안 이행 수검률’은 국가암검진 프로그램에서 권고하는 검진주기에 따라 5대 암 검진을 잘 받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지표로 국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공하는 국가암검진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 받은 암검진 수검률도 포함한다. 암검진 권고안을 이행한 수검자 중에서 국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국가암검진을 받은 비율은 2004년 45.7%로 절반에 못 미쳤으나 매년 꾸준히 증가해 2013년에는 86.6%를 차지했다. ◆ 연령에 따른 맞춤검사, 생애전환기 건강진단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은 만 40세 및 만 66세에 해당하는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검진이다. 일반건강검진 항목에 추가로 연령별 맞춤검사가 실시된다. 만 40세는 B형간염 검사, 구강치면세균막 검사, 만 66세는 골밀도 검사, 노인신체기능 검사, 생활습관 검사, 정신건강 검사 등이 추가된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교육부가 주최한 2014년도 진로교육 실천사례 연구발표 전국대회 개인분과에서 도혜진 교사(선산초등학교)가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2ㆍ3등급에서 24편(46명)이 입상했다고 밝혔다. 도혜진 교사는 'SCEP+3울림 프로젝트로 행복진로 찾기'라는 진로교육 실천사례 연구보고서에서 체계적인 초등 진로교육의 실천을 위해 초등단계에서 필수적인 기초 역량을 길러주고 SCEP (School Career Education Program)을 활용한 초등 진로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하여 연구를 하였으며, 교육부에서 제시한 학교 진로교육 프로그램인 SCEP을 교육과정 전반에 재구성하고 나울림, 어울림, 참울림의 3울림 프로젝트를 통하여 행복진로찾기를 목표로 하고 실천하여 371편이 출품된 전국대회에서 최우수상(1위)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 개인분과에서 2등급 7편(지산초 교사 이유진, 고아초 교사 장윤영, 유강초 교사 최화림, 신동초 교사 정헌숙, 양학초 교사 김민지, 태화초 교사 여시영, 의성초 교사,
경상북도는 지난해 소방본부 119종합정비센터의 운영으로 고장 소방차량 591대와 소방대원의 안전 보호장비 1만843점을 정비해 총 5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경북도 119종합정비센터는 2011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4대의 정비전문차량과 자동차 및 고압가스 관리 자격자 등 7명의 분야별 전문 인력으로 구성됐으며, 소방차량의 체계적인 점검․정비로 긴급출동체계를 지원하고 신체보호장비의 안전관리로 대원들의 현장 안전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119종합정비센터의 운영으로 소방차량 등에 대한 당일 수리가 가능해져 비용뿐만 아니라 소방출동 공백 방지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2015년에는 경북도내 소방차량 749대와 신체보호장비 7종 1만9,925점을 대상으로 소방차량 고장율 제로화를 위한 정비․점검, 신체보호장비의 체계적 관리로 소방대원 안전확보, 시기별, 차종별 교육을 통한소방장비 운용자 역량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9월부터 운영 중인 소방차량 펌프성능시험 시설과 6월에 도입한 공기호흡기 실린더 내부 위생세척설비를 올해부터 본격 활용해 보다 전문적이고 정밀한 점검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강철수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119종합정비센터의 운영은 소방차량 특장부분에 대한 자체정비 및 점검을 통해 출동능력을 향상시키고, 예산절감에 기여했다”며, “소방차량 및 개인보호장비의 정확한 정비를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경상북도는 최근 들어 경북 백두대간 지역을 중심으로 구곡(九曲)에 관한 이야기를 소개하고 그 답사를 안내하는 책자 2종을 내놓았다. 경북도가 최근에 발간한 산림문화 관련 책자는‘경북구곡(영남 선비의 멋이 담긴 아홉 굽이를 찾아 ’1,000부, ‘경북구곡 가이드맵’ 1만5,000부다. ‘경북구곡(영남 선비의 멋이 담긴 아홉 굽이를 찾아)’은 조선의 유학자들의 산수문화의 유산을 경북도에서 최근 3년간 추진해온 세계유산등재를 위한 학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발간했다. 연구 성과에 드러난 여러 구곡들 가운데 특히 그 뜻이 깊고 답사를 겸할 수 있는 구곡들을 위주로 다뤘다. 안동의 도산․하회․퇴계구곡, 성주․김천 무흘구곡, 문경 선유구곡, 영주 죽계․동계구곡, 예천 수락대 구곡, 봉화 춘양구곡, 성주 포천구곡 등을 다뤘으며, 청량산과 소백산을 곁들여 소개했다. ‘경북구곡 가이드맵’은 구곡의 구간을 탐방할 수 있는 소책자 안내지도로 1곡에서 9곡까지의 구곡 지점을 표시하고 ,구간별 이동 소요시간, 주변의 먹거리 등 여행 정보도 같이 담았다. 경북도는 이들 책자를 일반인이 널리 이용할 수 있도록 일선 시군 및 전국 국공립도서관 등에 배부했다. 특히, ‘경북구곡 가이드맵’은 일반인들이 영남선비들의 산림문화를 답사 및 휴양 목적에 이용하기 쉽도록 도내 관광안내소와 고속도로 안내소에도 배부했다. 이번 책자 발간은 일반인과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우리 선현들의 고급 산림문화를 일깨워 주고, 경북지역에 산재한 경관이 수려하고 역사문화 생태적 가치가 있는 산수를 답사하거나 휴양목적으로 쉽게 접하고, 그 문화를 되새겨보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권오승 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산림브랜드를 이용해 문화융성의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가는 지침서가 될 것이다”며, “이 책이 널리 읽혀 이제까지의 ‘바라보는 산’에서 ‘즐기고, 배우고, 향유하는’ 산으로 대중의 인식이 바뀌고 경북 산림문화의 빛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경북의 산림브랜드를 알리는 책자를 지속 발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농어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개발과제 발굴 연구를 위해 2015년 ‘경상북도 농수산기술개발사업’ 과제를 공모한다. ‘경상북도 농수산기술개발사업’은 지난 2008년 경상북도 FTA대책특별위원회가 출범하면서 FTA 등 농어업분야 시장개방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시책을 개발, 현장에 느끼는 애로사항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과제를 발굴하고 연구개발함으로써 농어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에 공모하는 과제는 총 7억 원 내외로 순수 전액 도비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공모분야는 경북의 농어업 소득과 직결되는 철저한 현장중심의 실용연구 및 기술개발과제를 대상으로 기획 공모분야 7개과제, 시군 제안분야 5개과제, 중점 지원분야 7개과제 총 3개분야 19개 과제를 공모한다. 특히, 금년부터는 과제선정 시 연구를 위한 과제선정방식에서 벗어나, 농어업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를 해소하는 기술을 중심으로 실용화가 가능한 과제를 중점 발굴하며, 도내 전통식품 및 발효식품 등 성장잠재력이 많은 농식품분야, 과채류 등의 수급조절이 필요한 분야의 대응방안 등 경북도 농어업 정책방향과 부합되는 연구과제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경북농어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대구, 경북에 소재를 둔 대학, 연구소, 농수산 관련 단체(법인)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1월 6일부터 1.25일까지 20일간, 연구과제 제안서 및 개발계획서 등을 포함한 제출서류를 경북도청 FTA농식품유통대책단(대구광역시 북구 연암로 40)으로 공문이나,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청 홈페이지(www.gb.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웅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지난해 한·중FTA 비롯해 한·베트남FTA까지 우리 농어업의 국제화, 개방화시대를 맞이해 경북 농어업을 지키기 위해 경쟁력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해 먼저 농업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해결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농수산분야 기술개발사업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응모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6일 오전 10시 도청 신청사 건설현장 방문해 최대진 도청신도시본부장으로 부터 도청이전신도시의 기반시설 및 정주여건 조성공사 추진상황에 대하여 보고를 받은 후 공사현장을 점검하고, 신청사 및 도청이전신도시 조성공사를 빈틈없이 추진해 금년도 하반기 도청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만반에 준비를 하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또 이주하는 직원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아파트, 통근버스, 구내식당 등 이주기반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신도시 조기 활성화를 위해 중앙부처에 건의해 국비가 추가 확보될 수 있도록 좀 더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안동과 예천에 대해서는 ‘신도청맞이 준비위원회’를 구성 하는 등의 노력에 주목하며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는 마음으로 도청 소재지 도시에 걸맞도록 질서, 친절, 청결 운동 등을 통한 분위기 조성에 더욱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장점검을 마친 후 지난해 12월 4일 선발대로 와 있는 신도시본부사무실에 들러 “경북의 새역사를 여러분들이 만들어 가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명품 신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직원들을 일일이 격려했다. 도청이전신도시는 안동시 풍천면과 예천군 호명면 일원 전체 면적 10.966㎢를 2027년까지 3단계로 나누어 조성중에 있다. 현재 1단계 4.77㎢의 부지조성 공사는 83%읠 공정률을 나타내고 있다. 도청 신청사는 95%, 상수도 65%, 하수처리시설 88%, 안동방면 진입도로 6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올 6월 대부분의 기반시설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정주여건은 공무원 상록아파트 644세대가 금년말 입주할 예정으로 3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현대 아이파크와 우방 아이유쉘 등 민간아파트 1,287세대는 2016년초 입주를 목표로 3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교육시설은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각 1개소는 금년도 9월 개교 예정으로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다.
2015년부터 소방시설 작동기능 점검 결과를 소방서에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5일 칠곡소방서에 따르면 소방시설 자체점검은 종합정밀점검과 작동기능점검으로 구분된다. 지난해까지는 종합정밀 점검 결과만 소방서에 제출하고, 작동기능 점검은 2년 동안 건물 관계자가 보관하도록 돼있지만 올해부터는 모든 자체 점검 결과를 소방서에 제출토록 의무화한 것이다. 적용 대상은 1급 및 2급 소방안전 관리자를 선임해야 하는 소방 대상물이며, 건축물 사용 승인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까지 자체 점검하고 점검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소방시설 자체 점검을 하지 않으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허위로 작성한 경우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자세한 내용은 칠곡소방서 홈페이지(http://gb19.go.kr/cg → 민원업무 → 민원서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의회사무처장 정병윤 ▲ 창조경제산업실장 김학홍 ▲ 경제자유구역청 행정개발본부장 최태환 ▲ 지방공무원교육원장 조우만 ▲ 대변인 김종수 ▲ 여성가족정책관 신은숙 ▲ 인재개발정책관 김정일 ▲ 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 허동찬 ▲ 의회사무처 의사담당관 전화식 ▲ 의회사무처 농수산수석전문위원 김원석 ▲ 일자리창출단장 전용환 ▲ 김천부시장 정만복 ▲ 안동부시장 정창진 ▲ 영천부시장 김병삼 ▲ 상주부시장 강철구 ▲ 경산부시장 송경창 ▲ 군위부군수 김일수 ▲ 청송부군수 이태식 ▲ 영덕부군수 조남월 ▲ 청도부군수 이성규 ▲ 성주부군수 권영길 ▲ 칠곡부군수 황병수 ▲ 예천부군수 박창수 ▲ 울진부군수 김주령 ▲ 교육파견 박기원 이원열 민인기 김상동 김경원 이범용 ▲ 경운대학교 파견 심상박
칠곡군에서는 2015년 설을 앞두고 지역내 유망 중소기업 경영안정화를 돕기 위한 중소기업운전자금 340억원을 지원한다. 2014년 상반기 1248개 업체에 706억원을 융자추천 하였으며 2015년 연간 운전자금 추천규모는 총 820억원이다. 칠곡군에 본사, 주사무소 또는 사업장을 둔 제조업, 건설업, 무역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지원조건은 업체당 3억원, 우대업체는 5억원 한도로 매출액에 따라 차등 추천하며 1년간 대출이자의 3%를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2015년 1월 19일부터 2015년 1월 27일까지이고, 추천된 업체는 추천서를 지참해 융자 신청전 협의한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으면 된다. 칠곡군에서는 최근 환율하락 등으로 기업의 자금 운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애로 사항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조기에 자금을 융자추천코자하며 이번 지원으로 기업의 경영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칠곡군 홈페이지(www.chilgok.go.kr) 기업지원정보에서 확인가능하며
경북도는 5일 간부회의를 통해 새해 도정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관용 도지사는 “내년에는 국가적으로 박근혜 정부 3년차로 국정이 탄력을 받아야 하며, 지역적으로는 신도청 시대를 활짝 열고, 동해안 바다시대를 구체화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라고 진단하고, “내년도 도정은 ‘경제 혁신’과 ‘서민생활 안정’, ‘미래 준비’ 등 세가지 방향으로 추진된다”고 말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10대 역점과제, 10대 전략프로젝트, 3대 신구상을 확정했다. 먼저, 미래경북 발전을 위하여 “1+1 창조경제 혁신센터”의 본격적 가동과 “5+2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 “원자력 클러스터조성” 등에도 역량을 집중해 나간다. “1+1 창조경제 혁신센터”를 본격적으로 가동해 스마트팩트리 90개 기업, 강소기업 50개 육성, 벤처창업 활성화 등 가시적인 성과로 연결시켜 나가겠다는 것이다. 2대 신산업인 탄소섬유와 3D 프린팅과 5대 주력사업인 ICT, 로봇, 의료․바이오, 물융합, 에너지의 “5+2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에도 주력해 나가는 한편, 원전현장을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 연결을 위하여 원자력 인력양성원 조기 착공 등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구축에도 한층 속도를 낼 것이라고 했다. 도내 골고루 잘살고 균형있는 경북발전을 위하여 신도시 활성화와 광역교통망 형성 및 4대 균형발전 축을 체계화해 나가겠다고밝혔다. 도청 신도시의 자족기능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 이전, 산업단지 조성, 기업유치에 역량을 집중하고, 동남권의 주민편의 향상을 위해 환동해발전본부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환동해와 환황해 상생을 위하여 세종시~도청신도시 고속도로와 수도권과 남부 경제권 상생을 위하여 중부내륙 KTX, 영남권 상생을 위하여 남부내륙 철도부설 등 대형 신규 SOC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도청이전을 계기로 4대 균형발전 축 강화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 북부권은 미래 농생명 벨트로, 동해안권을 해양 신산업 벨트로, 서부권을 스마트 융복합 벨트로, 남부권을 창의지식 서비스 벨트로 특화 발전시켜 23개 시군이 골고루 잘사는 균형발전 시대를 앞당기겠다는 것이다. 또한, 소외됨 없이 모든 도민이 골고루 잘 살고 행복한 농어촌을 위하여 경북형 행복플랜 가동과 농어업 경쟁력 강화에도 적극 노력하는 등 정부가 늘 곁에 있다는 것을 실감하도록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밖에 세계물포럼, 실크로드 문화대축전, 세계군인체육대회 등 3대 국제행사를 반드시 성공시키고, 민족자존의 섬 독도수호를 위해 입도지원센터․독도방파제․을릉공항 건설 등 기반을 튼튼히 하고 뮤지컬․문예대전․패션쇼 등을 통한 ‘문화예술의 섬’ 조성사업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관용 도지사는 “사람중심 경북세상의 원대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 잠시도 머뭇거리거나 주춤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까지 그러해 왔듯이 ‘초선 같은 6선’의 자세로 일로서 승부하고 성적표로서 도민의 평가를 받겠다”고 덧붙였다. 김지사는 근본에 충실하는 자세로 스스로를 강하게 만드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는 뜻의 '무본자강(務本自强)'을 다시한번 강조하면서, 기본과 근본에 충실해 스스로 힘을 키우자고 간부들을 독려했다.
경상북도와 울릉군가 울릉주민 생활노선인 포항↔울릉항로에 겨울철 주민 이동권 보장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현재, 포항↔울릉을 운항하는(주)대저해운 썬플라워호 여객선이(2,394톤) 오는 1월 5일부터 2월 10일까지 37일간 해운법에 의거 정비 및 정기검사를 받기 위해 휴항한다. 이에 따라 경북도와 울릉군 및 관계 선사간의 협의를 통해 4,599톤급 씨스타 7호를 대체운항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포항↔울릉간 썬플라워호를 운항하는 대저해운은 지난 12월 31일 포항지방해양항만청에 썬플라워호 대신 씨스타7호를 대체 운항한다는 사업계획변경 신청을 접수했으며, 사업변경 인가 후 시험운항을 거쳐 1월 초순부터 2월 10일까지 포항↔울릉구간을 왕복 운항한다. 도와 울릉군은 포항↔울릉구간에 대형여객선인 씨스타7호가 운항함에 따라 열악한 겨울철 울릉군민 이동권 보장이 확보되는 한편, 관광객 입도, 생필품 수송해결, 원활한 화물 및 특산품 수송으로 겨울철 울릉군민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형여객선 씨스타 7호 운항은 지난 8월부터 관계기관간 지속적인 협의와 대화를 통해 성사되어 겨울철 도서민의 이동권 보장을 해소하게 됐다. 이상욱 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동절기 정기여객선 정상운항을 위해‘경상북도 도서지역 여객선 유류보조금 지원조례’를 지난해 제정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동절기 도서민 여객선이 정상적으로 운항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2015년도 정책자금 운용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도는 2014년 대비 300억원(3.4%) 증액된 9,234억 원의 자금과 이차보전 예산 334억 원을 확정하고 지원한다. 도는 2015년에도 중소기업을 둘러싼 경제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2014년보다 더 공격적인 자금지원을 해 나갈 방침이다. 창업기업의 지원범위확대 및 시설자금과 운전자금의 원스톱지원, 시중의 금리상황을 감안 대출금리 인하로 기업의 이자비용 절감, 운전자금 우대업체 대상범위를 `도정발전 유공 중소기업’,‘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확대했다.
경상북도는 경북의 미래를 책임질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과 부모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지원을 위해‘아이의 행복 + 부모의 안심 + 교사의 보람’을 비전으로 올해 보육정책을 힘차게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도의 이를 위해 올해 보육예산을 작년 대비 145억 원(3.5%) 늘어난 40개 사업 총 4,129억 원을 편성했다. 경상북도는 2015년에는 보육현실화를 위해 지난 4년 동안 동결된 영유아 보육료를 3% 인상해 지원한다. 이에 따라 보육료는 만 0세의 경우 39만 4천 원에서 40만 6천 원으로, 만1세의 경우 34만 7천 원에서 35만 7천 원으로, 만2세의 경우 28만 6천 원에서 29만 5천 원으로 인상된다. 그동안 어린이집↔유치원간 이동시 카드를 교체해야 하는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 아이사랑카드(보육료지원)와 아이즐거운카드(유아학비지원)를 아이행복카드 하나로 통합해 운영되며, 어린이집↔유치원 어디서나 정부지원금 결제가 가능하다. 특히, 보육교사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과 사기진작을 위해 교사근무 환경개선비가 월 15만 원을 17만원으로 2만 원 인상하고, 교사겸직 원장 지원비를 월 7만 5천 원 지원하는 등 어린이집 지원예산으로 1,511개소에 107억 원이 지원되는 등 영유아보육료를 포함하여 12개 국고조보사업에 3,004억 원이 지원된다. 그리고 보육서비스 품질제고 확대 및 공보육 활성화, 부모 육아 부담 감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공공형어린이집 104개소에 40억 원, 시간차등형 보육사업 13개소에 4억 원, 장난감도서관 10개소(신규 5개소 설치, 기존 5개소 운영)에 3억 원을, 어린이집 기능보강(개보수, 장비비 등) 34개소에 4억 원을 지원한다. 문경과 김천 2곳에 26억 원이 지원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완공되므로써 상대적으로 미약했던 북부지역과 서부지역에 육아종합기능이 더욱 크게 강화되며, 그 외 보육아동간식비에 25억 원, 환경개선비에 2억 원 등 28개 자체사업에 1,125억 원이 지원되므로써 보육서비스품질 제고 및 보육환경 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시각으로 어린이집의 안전, 건강, 급식 등 보육서비스 품질 점검을 통해 안심보육을 실현할 부모모니터링단 활동을 강화해 어린이집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확대한다. 어린이집에 대한 보육프로그램 지원 등 체계적인 보육활동지원과 도내 어린이집 활성화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경상북도육아종합지원센터의 기능을 어린이집지원에서 취약계층과 육아권익증진으로 재편해 그 어느 때 보다 실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육정책을 마련하는 등 보육환경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부모가 믿고 맡기는 신뢰의 보육, 수준 높은 서비스로 완성해 나가는 책임보육, 아이의 미래를 약속하는 희망보육으로 아이들에겐 미래를 부모에겐 신뢰를 사회엔 희망을 키워주는 안전하고 행복한 보육문화 실현에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소규모 학교 통폐합 업무의 전문성 향상과 학부모 등 교육주체가 공감할 수 있는 투명한 업무처리를 위한 적정규모학교육성 업무 매뉴얼을 개발·보급한다. 경북지역은 매년 8천명 이상 학생이 감소하고 있어 60명 이하 소규모 학교가 36%가 넘고, 복식수업이 이뤄지는 등 교육과정 운영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으나, 지역주민이나 동창회 등의 반대로 통폐합을 통한 교육여건 개선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경북교육청에서는 학교 통폐합의 정책목표가 소규모 학교의 교육여건 개선 및 교육과정 정상화에 있음을 정책설명회 등을 통해 지역민에게 알리고, 지역민을 정책결정에 참여시키는 주민참여제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표준 매뉴얼을 제작하게 되었다. 이번 업무 매뉴얼 제작에는 지난 6개월간 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10명이 T/F팀으로 참여해 최종안을 마련하고 2015년 1월경 매뉴얼을 발간할 예정이다. 업무 매뉴얼에는 적정규모학교육성정책의 이해 및 배경, 계획 수립, 대상별·유형별 업무 추진절차, 관련법규 등 업무 전반에 대한 표준절차를 담고 있어 업무담당자의 활용도를 높이고 전문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교육청 관계공무원은 “적정규모학교 육성사업의 업무 표준화 및 체계 정립을 통한 합리적 업무추진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충분한 공감대 형성을 통해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농어촌 교육여건 개선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임 칠곡부군수에 황병수(58·지방부이사관) 경상북도지방공무원교육원장이 6일 취임한다.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인구가 10만명 이상인 기초지방자치단체(경북도 김천·영주·영천·상주·칠곡 등 5개 시·군 해당)의 부시장·부군수는 4급 서기관에서 3급 부이사관으로 상향조정됐다. 따라서 황병수 부군수가 부이사관으로서는 처음으로 칠곡부군수를 맡게 됐다. 포항 출생인 황(본관 흥해) 부군수는 대구 계성고 출신으로 경기대 국제정치학과를 전공한 국내박사이다. 1984년 공직을 시작한 그는 2009년 4월 부이사관으로 승진, 비상기획위원회 비상대비정책과장을 역임한 후 소방방재청 특수재난대비과장, 소방방재청 대변인, 경북도 보건복지국장, 경북도지방공무원교육원장(2013년 7월부터) 등을 두루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