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018년도 햇살에너지사업 지원대상자를 선정하고 80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햇살에너지 지원사업은 경북도의 전략적인 신재생에너지 정책으로 지난 3월 15일부터 4월 6일까지 희망자를 신청 접수한 결과 지난해 대비 2배 증가한 125개 농어가가 신청했다.
경상북도는 17일 환동해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시군 에너지담당과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국비확보대책 회의를 가졌다. 최근 정부는 에너지전환정책에 따라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전력 비중을 20%까지 확대하는 ‘재생에너지 3020이행 계획’을 발표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대한 국비지원예산을 확대하고 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17일 간부회의에서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간부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김 도지사는 “정부 부처별 내년도 국비예산 계상 신청이 4월말 종료되는 만큼, 실국장들은 이 기간까지 정부 세종청사에 상주한다는 각오로 열심히 뛰어 달라”고 강하게 주문했다.
경상북도는 봄철 산나물·산약초 등 임산물 채취시기를 맞아 다음달 31까지 임산물 불법채취와 소나무류 불법반출 등 불법행위로 인한 산림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시군 합동으로 특별단속을 한다고 밝혔다. 주요 단속대상은 사회연결서비스망(SNS) 등 인터넷을 통해 산나물 채취자를 모집해 산림소유자의 동의 없이 산나물·산약초를 채취하는 행위, 조경수 불법 굴취행위, 소나무류 무단 반출행위 등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완영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칠곡·성주·고령)은 농어촌공사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농지은행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농지매입비축사업)의 미비점을 현실에 맞게 보완해 농지거래 활성화를 이루고 실질적으로 농업인 소득이 올라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했다.
장곡중학교(교장 이상규)는 4월 9일에서 20일까지 인성교육 실천주간을 맞아 3일동안 학급 헌법 만들기를 실시하였다. 학급 헌법 만들기는 학생들의 자율성과 책임감 배양, 준법 의식 고취를 위한 활동으로 학생들의 인성함양을 위해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학급에서 지킬 규칙을 회의를 통하여 토의하고 학급에 가장 알맞은 헌법을 정하였으며, 정한 헌법을 반의 특색을 담아 멋지게 꾸며 결과물을 완성하였다.
순심고등학교(교장 임재균)는 지난 12일 칠곡군청 강당에서 개최한 칠곡군호이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하였다. 칠곡군호이장학회는 개인과 기관, 단체, 기업이 출연한 기부금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군내 우수인재의 타지역 유출을 억제하고 이들을 지역에서 육성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이 장학회는 군내 중학교 출신학생 중 관내의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업 우수 학생과 예체능 특기생 등 다양한 분야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칠곡경찰서(서장 이병우)는 17일, 탈북민·다문화가정·美캠프캐롤군인·보안협력·외사자문위원·경찰관 등 40여 명과 함께 왜관읍 '칠곡 사랑의 집'을 방문해 생활이 어려운 노인분들께 무료배식 봉사활동을 펼치고 그 후 동명면 묘향사(주지 혜민스님) 명상체험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돌아봄으로서 세상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심신의 휴식을 가지는 값진 체험을 했다.
경북도는 저 출산, 인구 노령화, 지방소멸까지 갈수록 침체되고 있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음달 31일까지 농촌마을재생 시범사업인 '경북형 행복씨앗마을사업'을 주민 공모한다. 경북형 행복씨앗마을 사업은 농촌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을 기반으로 마을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함께 사는 행복한 공동체 조성을 위해 작지만 알찬 사업부터 시작하자는 의미로 마련됐다. 그간의 농촌 마을 재생사업이 물리적 환경개선에 치중해 주민의 자생력을 키우는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하드웨어에서 벗어나 사람, 콘텐츠, 공간의 가치에 대한 종합적인 접근으로 건물 신축보다는 옛것을 유지 보존하고 디자인하는 개념이라 할 수 있다. 경북도는 유무형의 역사․문화 자원을 문화, 예술, 복지와 결합하고 수익과 일자리 창출로 연결함으로써 공동체 이익을 실현해 자생력과 지속성을 지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모사업 분야는 문화․복지․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청할 수 있고, 해당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여러 형태의 주민협의체를 포함해 시군에 주소를 둔 법인이나 단체면 신청 가능하다. 사업계획 작성에 필요한 양식과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 홈페이지(홈페이지 접속 - 도정소식 - 경북뉴스 – 고시공고)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공모기간은 오는 5월 31일까지로 주민이 작성한 사업계획서를 해당 시군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사업비는 전액 도비로 건당 3억원 한도이며 사업 성격, 규모 등에 따라 4~6개 마을을 선정해 총 10억원을 사업계획별로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기준은 사업타당성, 추진체계의 적절성, 사업효과성, 사업 지속성, 자치단체 추진의지, 주민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사업심사는 7월 10일부터 27일까지 이루어지는데, 농촌개발․건축․문화예술․사회적경제․일자리 등 각계 전문가들로 심사위원회를 구성, 1차 서면심사, 현장실사,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특히, 주민(신청자)이 직접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2차 심사는 사업신청자에 대한 면접심사를 병행해 사업 추진의지와 사업의 지속성 여부를 최대한 심사에 반영할 계획이다. 1차 서면심사 60%, 2차 발표 심사 40%를 바탕으로 사업 선정여부와 지원금액을 결정, 7월말까지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하고 최종 사업자는 해당자치단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비를 교부받아 8월부터 사업을 진행한다. 이경곤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은 “경북도에서는 사업 착수부터 완료까지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 협력단의 밀착 컨설팅을 지원하고 사업추진 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해 사업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며 “경북도와 주민, 시군,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협력거버넌스를 통한 소통․협력으로 농촌재생 성공모델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역설했다. 이 단장은 또 “마을재생 사업은 주민들이 머리를 맞대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고 사업을 이뤄가는 과정이 중요하다. 많은 주민들이 공감하고 소통하는 다양한 사업들이 발굴돼 농촌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라는 의미에서 이번 공모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경북형 행복씨앗마을사업의 성공 경험이 향후 농림축산식품부 등 중앙부처 공모사업 성공을 위한 마중물 역할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왜관초등학교(교장 이종구) 전영숙 교사는 교육부에서 주최한 제7회 대한민국 스승상 초등교육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올해로 교직생활 35년째 접어든 선생님은 2014년 다문화 교육 업무를 맡게 되면서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가정 학생들과 인연을 맺게 되었고, 실질적인 혜택과 도움이 되도록 계획을 세워 꾸준하게 실행한 결과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
칠곡군 석적읍은 지난 14일 세아수목원에서 ‘328고지 전몰용사 위령제’를 개최했다. 이날 6.25사변(한국전쟁) 당시 치열했던 격전지 중에서 전사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였던 칠곡군 석적읍 망정리와 반계리의 328고지에서 전후 68년 만에 전몰 군인들에 대한 위령제가 열렸다.
칠곡군은 11일부터 마을리더 역량 교육을 시작으로 2020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 대비 주민 역량강화 교육을 본격 시행한다. 2018년도 시군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경북농촌활성화지원센터(센터장 장우환) 주관으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가산산성마을에서 진행됐다.
칠곡군 석적읍(읍장 안효진)은 통합사례대상자 및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 후원자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상호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를 유지하기 위한 협약을 하였다. 지난 13일 개최한 간담회는 '우리는 이웃사촌'이라는 슬로건 아래 내 이웃은 내가 돕는다는 생각으로 지역에서 자영업을 영위하고 있는 석적읍치킨협회, 한국전기기능장협회, 전주돌솥비빔밥, 007마트, 롯데마트 식육점 등 12개 단체가 참여하여, 혹시 있을 수 도 있는 공적 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울타리가 되어 주겠다는 뜻을 전했다.
(재)칠곡군호이장학회는 지난 12일 칠곡군청 강당에서 ‘2018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장인희 상임이사 및 이사 6명이 순심고등학교 김진리 학생을 비롯한 총 100명의 장학생(고 98명, 대2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칠곡군보건소(소장 문귀정)는 지난 13일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추진을 위한 안심학교 및 기관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란 아토피.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 학생이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 중심의 예방관리 프로그램이다.
“오, 하늘이시여, 신이시여 정녕 이 참담한 비극을 어찌하오리까 이 일을 어찌하라고 정녕 이 일을 어찌하라고, 종달새처럼 재잘대며 수학여행 나선 아이들 소라처럼 꿈을 키우며 초록빛으로 망울지던 청소년들 차가운 바다에 시린 넋을 묻고 누웠는데 너울거리는 바다에 퍼런 혼을 묻고 누웠는데 이 찢어지는 아픔 어쩌라고 이 북받치는 슬픔 어쩌라고“
권오을 바른미래당 경북도당위원장은 16일 오후2시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교체와 도정혁명의 시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다. 다음은 권 위원장 출마의 변 요지다. 자유한국당은 반시대적이고 반국민적인 낡은 수구로 전락했고, 친노 폐족이 장악한 정부 여당은 무능한 패권행태로 나라를 혼란으로 몰아간다. 적대적 공생 관계인 양당에 대한 심판이야말로 이번 지방선거의 정치적 과제다. 특히 경북은 자유한국당이 깃대만 꽂아도 당선되는 지역주의에 기생해서 독주해왔다. 누릴 것만 누리고 국가와 지역에 대한 의무는 방기해 온 TK 여당 자유한국당을 반드시 심판하겠다. 경북은 고령화와 저출산의 위기가 가장 심각한 위험지역이다. 사생결단의 의지와 희생으로 혁명 같은 ‘도정혁신’을 통해 인구절벽과 지방소멸이라는 국가와 지역 위기를 극복하겠다. 모든 도정의 역량을 인구증대에 집중해야 한다. 경북도 예산으로는 감당 못 할 SOC 공약을 남발하는 대신에 사람이 중심이 되는 민생중심 정책을 도민들에게 제시하여 선택을 받겠다. 권 위원장은 주요 공약으로 ▶신혼부부에게 주택자금 1억 원 무이자로 지원 ▶어린이집의 전일제 운영(오전8시~오후7시)과 공립화 추진 ▶국가 의무교육인 중학교 전체 의무급식(무상급식)및 교과서와 교복 지원 ▶기업유치를 위한 공장용지 무상임대와 각종 인센티브 제공 ▶농민기본소득보장제 시행 등을 내걸었다. 권오을 바른미래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1991년 경북도의원을 시작으로 국회의원 3선을 하면서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국회의원 임기 중에는 국회의원 273명 중 평가 1위로 16대 국회의원 의정활동 대상을 수상했다. 이후 제25대 국회 사무총장과 바른정당 최고위원을 지냈다. 2011년에는 공무원에게 주어지는 최고 영예인 청조근정훈장을 받았다.
경북의 독립운동사가 14일 중국 충칭시(重慶市)에서 열린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제99주년 기념행사’에서 국내외 관계자의 큰 주목을 받았다. 경북도는 이번 행사에서 '경북 독립운동사와 충칭임시정부 및 한국광복군과의 연관성'을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하는 한편, 경북 독립운동가를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 공연, 사진전, 동영상 상영 등을 통해 경북 독립운동정신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 단주 류림 선생을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 공연은 선생의 독립운동 일대기를 소개하고, 대금과 가야금 연주를 곁들여 공연의 풍미와 감동을 더했다. 류림 선생은 1940년 충칭으로 이전한 임시정부에서 국무위원으로 활약한 안동 출신의 대표적 독립운동가이다. 독립운동가 후손초청 심포지엄에는 단주 류림의 손자 류능희 선생, 상해 임시정부 국무령을 역임한 석주 이상룡 기념사업회 이종주 회장 등 경북출신 독립운동가 후손과 중국에 생존해 계시는 독립운동가 후손이 참석해 충칭 임시정부 시기 활약했던 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상기 국립외교원 중국연구센터 소장의 사회로 진행된 심포지엄에서 주제발표자로 나선 이상학 경북도 국제통상과장은 “경북은 올해 3월 기준 2,158명(전국 1만4,879명)의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명실상부한 독립운동의 성지로 임시정부와 한국광복군에서도 경북출신 독립운동가들은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한국독립운동사의 큰 흐름을 이끌어왔다”며 “앞으로도 관련 연구 및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이 밖에, 경북 독립운동가 사진전 및 영상자료 방영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수립99주년을 맞은 임시정부 기념행사의 격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충칭(重慶)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경북도를 비롯해 駐청두총영사관, 충칭한국인회, 충칭한국기업인회, 충칭한국인유학생회 등 교민 200여명과 충칭시 외사판공실, 문물국 등 현지 지방정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수립 99주년을 맞은 대한민국임시정부는 1919년 4월 13일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수립되어 1945년 충칭(重慶)에서 광복을 맞이하기까지 27년간 우리민족의 독립운동과 자존의식 확립에 앞장섰으며, 1989년부터 정부차원에서 이를 기념하기 위해 국가 기념일로 지정했다. 특히, 충칭 임시정부는 지난해 12월 우리나라 헌정 이래 처음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방문하여 주목을 받은 곳으로, 충칭은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토교 한인촌 등 우리나라 해외 독립운동역사의 중요한 거점 지역이라 할 수 있다. 지자체 중 최초로 독립운동기념관을 건립하여 운영 중인 경북도는 작년 중국 창사에서 거행된 임시정부 수립98주년 행사 참가에 이어 올해 충칭 임시정부 제99주년 행사에 연이어 참가해 경북 독립운동정신 계승을 위한 발걸음을 해외까지 확대하고 있다. 한편, 내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중앙정부는 국가 차원의 임시정부 100주년 TF팀을 구성해 의미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경북도는
경북 중소기업들이 한류 열풍을 타고 동남아 인터넷쇼핑몰을 통해 수출 증가와 인지도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입소문을 타고 이들 인터넷 쇼핑몰에 입점하려는 기업도 증가하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동남아시아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큐텐(Qoo10)과 싱가포르의 인터넷이마트인 레드마트(Redmart), 말레이시아 최대 온라인 몰 라자다(Lazada)에 도내 중소기업 62개사 472개 품목을 입점․판매하여 3월 누계 기준 11만 2천불을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액 9천5백불에 비하면 10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경북도는 실질적인 매출확대를 위해 해외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제품을 중심으로 농수산 가공식품, 생활용품, 화장품 등 경북도의 주력상품을 선정․입점하였으며, 올해도 4월 20일까지 업체를 추가모집 중이다. 2016년 처음 시작한 경상북도 글로벌 인터넷쇼핑몰 입점사업은 그동안 해외소비자를 대상으로 SNS, 블로거 등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과 함께 현지 백화점, 대형마트 등을 통한 오프라인 홍보를 동시 추진하여 도내 우수제품 홍보 및 판매성과 거양에 주력해 왔다. 경북도는 중소기업이 인터넷을 통해 수출할 경우 전문인력 부족과 마케팅, 유통 등에 소요되는 비용 때문에 망설이게 되는 점을 감안해 외국어 상품페이지 제작, 제품 홍보, 현지 물류창고를 활용한 해외 소비자 직접 배송과 대금 결제, 해외고객 관리까지 모든 것을 지원했다. 지난해 현지 대형마트에서 첫 선을 보인 모아社(사)의 김치와 에스제이코레社(사)의 떡볶이는 큐텐과 레드마트 등 온라인 몰에서 인기를 끌어 현재까지 각각 2만불, 1만5천불 이상의 실적을 올리고 있고, 미진화장품社(사)의 마스크팩은 지난해 월평균 3천불에서 올해는 월평균 1만불 이상으로 판매액이 급증하는 등 동남아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미자청을 취급하는 푸른산참농원 대표는 "큐텐 등에 입점한 우리 제품을 보고 동남아 바이어들의 연락과 오더가 쇄도하는 등 유명 인터넷몰에 입점한 사실만으로도 큰 홍보효과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반건시를 주력으로 하는 네이처팜社(사)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온라인 몰 뿐 아니라 싱가포르 대형 유통채널인 페어프라이스(Fair Price)에 입점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송경창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이미 한류 열풍 등으로 동남아 소비자에게 한국 제품은 좋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다"며 "최근 중국, 미국 등의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대안으로 중소기업들이 아세안 시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해외 인터넷 쇼핑몰 판매는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을 돕는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