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찰서(서장 이병우)는 17일, 탈북민·다문화가정·美캠프캐롤군인·보안협력·외사자문위원·경찰관 등 40여 명과 함께 왜관읍 `칠곡 사랑의 집`을 방문해 생활이 어려운 노인분들께 무료배식 봉사활동을 펼치고 그 후 동명면 묘향사(주지 혜민스님) 명상체험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돌아봄으로서 세상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심신의 휴식을 가지는 값진 체험을 했다.
탈북민 한○○은 “대한민국에 정착한 이후 여러 단체, 개인들에게 도움만 받아 갚을 기회를 찾지 못했는데 어르신들에게 이렇게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감동의 마음을 전했다.
칠곡경찰서장 이병우는 “탈북민‧다문화가정‧미군이 단순히 수혜대상·외국인이라는 고정관념에서 탈피, 자원봉사를 통해 서로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명상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던 뜻깊은 행사”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