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낙동강아리랑제’ 창작 살풀이 왜관초 출신으로 단국대와 동 대학원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한 김다정(사진) 양이 제6회 낙동강세계평화축전 ‘2018 낙동강아리랑제’(칠곡신문방송 주관)에서 창작살풀이 춤을 추고 있다. 평화를 상징하는 하얀 비둘기가 다정 양의 살풀이 흰 천을 입에 무는 듯한 장면이 이채롭다. ② 美 희생자 자녀 명예 군민증 수여 백선기(맨 오른쪽) 군수와 이재호(맨 왼쪽)군의회 의장이 6·25전쟁에 참전했다가 1950년 8월 낙동강 호국의 다리 인근에서 실종된 美 육군 중위 제임스 엘리엇의 아들 짐 엘리엇(71)과 딸 조르자 레이번(70)에게 명예 군민증을 수여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③ 원혼을 달래고 평화를 기원한 ‘비목’ 공연 ‘2018 낙동강아리랑제’에서 박체빈(단국대학교 대학원 재학 중) 양이 김다정 양과 함께 공연한 창작 살풀이 ‘비목’(碑木) 을 통해 비바람 긴 세월로 이름 모를 비목이 된 6·25전쟁 희생자들의 원혼을 달래고 평화를 기원하고 있다. ④ 박귀희 명창 기념공연 향사 기념사업회 공동추진위원장 안숙선, 김덕수 씨를 중심으로 펼쳐진 ‘향사 박귀희 명창 기념공연’이 향사 제자 80여 명의 가야금병창과 국내 정상급 국악인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준 높은 전통국악 공연으로 이어져 갈채를 받았다. ⑤ ‘평화의 비둘기’ 퍼포먼스 제6회 낙동강평화축전 개막식에 앞서 기관단체장들이 ‘평화의 비둘기’ 헬륨 풍선을 하늘로 날려 보내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⑥ 역대 최다 관람객 제6회 낙동강세계평화축전은 참신한 공연 등으로 역대 최다인 32만여 명이 다녀가 대성공을 거뒀다고 칠곡군은 밝혔다. 계단식 관람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이 공연을 즐기고 있다. ⑦ ‘전율이 흐르는 연주’ 기립박수 최종걸 단장이 이끄는 코리아윈드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백선기 군수가 “칠곡을 위해 살고 싶다”로 가사를 바꿔 ‘백 년의 약속’을 부르고 있다. ‘하늘이 보내준 색소포니스트’ 최 단장은 ‘아리랑·한오백년’ ‘열애’ ‘봄날은 간다’ ‘님은 먼 곳에’ 등 전율이 흐르는 연주로 관객들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 ⑧ 고유제 낙동강평화축전 개막에 앞서 지난 12일 오전에는 칠곡군청년유도회(회장 최민상)의 주관으로 고유제가 열렸고 고유제에서 초헌은 백선기 칠곡군수가, 아헌은 이재호 칠곡군의회 의장이, 종헌은 김윤오 칠곡문화원장이 각각 맡아 진행했다. ⑨ 낙동강이 보이는 무대 관객들이 계단식 관람석 1500석에서 전쟁의 상흔을 어머니 품처럼 안고 무대 뒤로 흐르는 낙동강을 바라보며 공연을 관람, 명실상부한 ‘낙동강평화축전’이 됐다.
지난 11일 오후 2시 40분경 왜관읍 왜관리의 신축마트(관계자 정모씨 여·45)에서 불이 나 건물1개동(1,997.58㎡중 약 1,100㎡)이 소실되는 등 4,0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현장에서 작업중인 이모씨(남·49)가 2층 난간에서 용접작업을 하던중 1층에서 냄새와 연기가 올라오는 것을 발견하고 119로 신고하였으며, 소방장비 14대와 진압대원 49명이 동원돼 1시간여 만에 완전 진화했다. 마트는 신축중이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칠곡소방서는 용접작업자 이모씨(남·49)가 용접하던 장소 바로 밑 1층에 천정보온용 단열재가 적재되어 있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계속적인 용접(약40분)을 했다는 말을 토대로 용접 불티가 천정보온용 단열재에 착화되어 연소 확대 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왜관초등학교(교장 이종구)는 지난 7일 학생들이 서로 협력하고 하나 되어 한 해 동안 노력한 결과를 확인해 보는 2018학년도 칠곡군 학교스포츠클럽 축구 리그전 대회에 참가하여 우승을 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대교초등학교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관내 3개 학교의 축구 스포츠클럽이 참가하여 풀리그로 진행되었으며, 왜관초등학교는 대교초등학교와 북삼초등학교를 상대로 2승을 하여 최종 스코어 2승 무패로 최종 우승을 했다. 대교초등학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관내 3개 학교의 축구 스포츠클럽이 참가하여 풀리그로 진행되었으며, 본교는 대교초등학교와 북삼초등학교를 상대로 2승을 하여 최종 스코어 2승 무패로 최종 우승을 하였다.
경북도교육청은 임종식 교육감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11월 9일 발표)가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광역시·도 주민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교육감의 직무수행에 대해 물은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포인트), 주민지지 확대지수가 가장 많이 올라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폐암은 1998년부터 17년째 암 사망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별한 초기 증상이 없고 조기발견이 어려워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폐암. 때문에 폐암은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폐암 조기 진단의 중요성 폐암은 전 세계적으로 암 사망의 주요 원인을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높아 2015년 암 발생 통계에 의하면 폐암은 남성 10만 명당 66.8명, 여성 10만 명당 28.4명에서 발생한다. 폐암은 남성에서 발생한 전체 암의 15.0%로 2위, 여성에서 발생한 전체 암의 7.2%로 5위의 발생 순위를 차지하며, 남녀 전체로 보아 11.3%로 4위를 차지한다. 2015년 암 사망 통계 자료에 따르면 상대적으로 낮은 발생률에 비해 폐암은 인구 10만 명당 35.1명 사망하여, 간암(20.9명), 대장암(17.1명), 위암(15.7명), 췌장암(11.3명)에 비해 가장 높은 암 사망률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최근 5년간(2011~2015년) 진단받은 암 환자 5년 상대생존율을 보면, 폐암은 췌장암(10.8%) 다음으로 생존율이 가장 낮은 암 종이었다(26.7%).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서 폐암 환자 10명 중 4명은 암세포가 이미 다른 장기로 퍼진 4기(말기)에 질병을 처음 진단받았다고 보고하였는데, 이를 고려해보면 폐암은 증상 발현이 늦어 조기 발견이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폐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은 무척 중요한 일이다. ▷폐암의 조기 진단을 위해 알아야 하는 증상들 폐암의 주요 증상은 기침, 피 섞인 가래(혈담), 호흡곤란, 흉통 등이 있다. 그러나 실제 폐암의 약 5〜15%는 아무런 증상도 없이 신체검사에서 흉부 단순 X-ray 촬영의 이상 으로 진단한다고 알려져 있다. 폐암의 초기에는 거의 증상이 없을 수 있으며, 중요한 점은 폐암의 증상이 감기를 비롯한 대부분의 호흡기 질환 증상과 비슷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많게는 폐암 환자의 75%가 잦은 기침을 호소하기도 하지만 흡연자의 경우 기침이 담배 때문이라 생각하고 쉽게 지나칠 수 있다. 따라서 기침, 가래가 지속되면 전문의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피 섞인 가래(혈담)는 폐암 말기에 많은 양이 나올 수 있는 증상이지만 초기에는 양이 적으며 나오다 말다 할 수 있으므로, 적은 양도 결코 무시하지 말고 전문의의 진찰을 받을 필요가 있다. 한편 폐암 환자의 절반 정도가 숨이 찬 증상을 느낀다. 그런데도 많은 환자들이 흡연 이나 운동 부족 탓을 하고 병원을 찾지 않는다. 호흡이 가빠지는 이유는 암 덩어리가 커져 폐가 압박을 받거나, 암으로 인해 흉강에 액체(흉수)가 고이기 때문이다. 또한 폐암 환자의 약 3분의 1 정도에서 가슴 통증이 나타난다. 폐의 가장자리에 생긴 암이 흉막과 가슴 안의 벽을 침범해 생기는 통증이다. 초기에는 칼로 찌르는 듯한 날카로운 느낌이지만 암이 진행되면 둔하고 무거운 통증이 지속되기도 한다. 폐암이 진행하여 목소리를 내는 성대를 침범하면 성대 마비가 와서 쉰 목소리가 발생할 수 있고, 암 덩어리가 심장 주위의 대혈관을 압박하면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겨 상체 부위(머리와 팔)에 부종이 발생할 수도 있다. 폐암에서 생성되는 물질에 의한 증상으로 식욕부진, 발열 등의 전신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폐암의 전이에 의해 생기는 증상으로 뇌 전이에 의한 두통, 구토, 뇌기능 장애가 있을 수도 있으며, 뼈 전이에 의한 뼈의 통증 등을 호소할 수 있으나 이는 폐암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 나타난다. ▷폐암의 조기 진단을 위한 검사 방법들 앞서 언급한 것처럼 폐암은 초기 증상이 다른 질병과 혼동될 수 있고,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어 검진을 통해 빨리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흉부 단순 X-ray 촬영은 혹으로 표현되는 폐암을 확인하는 가장 기초적이며 간편한 검사법이다. 하지만 흉부 단순 X-ray 촬영은 일반적으로 5mm 이상의 크기가 증가된 혹이어야 발견할 수 있어 진행된 병기가 되어서야 혹을 발견하는 경우도 있고, 때론 심장 뒤쪽이나 심장 주변 대혈관 주변부, 뼈와 겹치는 부위 등 놓칠 수 있는 부위도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종양의 위치와 진행 정도를 정확하게 판단하기 위해 최근에 전산화단층촬영(CT)을 폐암 검진으로 도입하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 대규모 임상시험을 통해 30갑년(pack-year) 이상 흡연자를 대상으로 저선량 흉부 CT를 이용한 폐암 검진을 하는 경우 흉부 단순 X-ray를 이용하였던 대조군과 비교하여 폐암 관련 사망률을 약 20%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흉부 CT를 이용한 폐암 검진의 중요성이 부각되었다. (참고로 ‘갑년’이란 평생 흡연력을 표시하는 단위로, 하루에 피우는 담뱃갑 수와 흡연 기간을 곱해서 계산한다. 예를 들어 1갑씩 30년간 흡연했다면 30갑년에 해당한다.) ▷폐암 예방을 위해 알아야 하는 폐암의 위험인자 : 흡연 폐암의 원인은 85% 이상이 흡연에 의한 것임이 잘 알려져 있다. 흡연자의 경우,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에 걸릴 확률이 약 20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다른 환경적 인자가 추가될 경우 더 높아진다. 일반적으로 흡연자는 흡연량이 많을수록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 발생률이 더욱 증가하며, 간접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의 위험이 20~30%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흡연 외에 과거 건축 자재, 단열재로 많이 사용되었던 석면에 장기간 노출되면 폐암 발생 가능성이 증가한다고 하며,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었던 라돈 또한 폐암 발생을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유전적 요인도 있어 가족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생률이 증가한다고 하며, 폐암에 취약한 유전자에 관한 연구가 현재 진행 중이다. 또한 만성 폐쇄성 폐질환, 결핵, 규폐증 등과 같은 기존의 폐질환이 있는 경우나 면역억제 상태인 경우 폐암 발병의 위험성이 증가된다고 한다. 최근 미세먼지나 기름을 써서 하는 요리 중 발생한 연기에 노출될 경우에 폐암이 증가한다는 보고도 있다. 그러나 여전히, 그리고 앞으로도 가장 중요한 폐암의 교정 가능한 위험인자는 흡연이다. 어떤 연령에서든 금연을 하면 폐암 발생의 위험도를 낮출 수 있지만, 40년 이상을 금연하더라도 폐암의 위험도가 비흡연자의 1.5배로 높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흡연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최근 미국의 25세 이상(79세 이하)의 성인을 추적 관찰한 연구가 발표되었는데, 현재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평균 10년 이상(여성은 11년, 남성은 12년) 수명이 감소하였다. 각각 25~34세, 35~44세, 45~54세에 담배를 끊은 사람들의 경우 감소된 수명 중에서 10년, 9년, 6년을 회복할 수 있었다고 하며, 40세 이전에 금연한 경우 현재 흡연자에 비해 사망의 위험을 약 90%정도 감소시킬 수 있었다. 또한 하루 15갑 이상의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가 절반 이상으로 흡연량을 줄이면 폐암 발생 위험률이 27% 감소했다는 보고도 있어, 담배를 완전히 끊지 못하더라도 담배를 줄이는 것 또한 폐암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 ▷국가 암 검진과 폐암 검진 사업 2015년, 국내에서도 여러 학회 및 전문가가 참여하여 폐암의 검진 권고안을 만들었다. 검진의 대상자는 55세 이상, 74세 이하의 남녀 중 ‘30갑년’이상 고위험 흡연자로, 매년 저선량 흉부 CT 검사를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는 금연한 지 15년이 안 된 과거 흡연자도 포함한다. 이러한 흉부 CT를 이용한 폐암 검진은 2019년부터 국가암 검진사업에 포함되어 진행된다. 흉부 CT를 이용한 폐암 검진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적극적으로 금연을 권고하고, 금연보조약물 등을 이용하여 흡연자의 금연을 돕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경상북도지부 대구북부건강검진센터(정태훈 진료과장)는 “폐암 예방법으로 금연 외에는 아직 확실하게 밝혀진 것이 없다. 대부분의 폐암이 흡연과 관련되어 있으므로 금연으로 예방 가능한 것이다. 흡연을 하면 다른 발암물질에 노출될 때 상승작용을 하기도 하므로 청소년기부터 금연을 유도하는 것이 좋다”며, “폐암 발생 가능성은 담배를 피운 양과 기간에 비례해서 증가하며, 담배를 끊은 이후에도 위험이 지속되므로, 금연은 이르면 이를수록 좋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전했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길) 특수교육지원센터는 9일 왜관중앙초등학교에서 ‘우리 함께 Run, Learn, Run!’ 이라는 주제로 특수학급 연합 체육대회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장애학생들 간의 유대 강화와 친밀감을 형성하고 단체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의 조화로운 발달과 정서적 안정을 꾀하여 자신감과 적극적인 태도를 습득하게 하고, 경기의 규칙과 질서를 이해함으로서 타인과의 긍정적인 관계형성과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습득하는 계기를 마련하자는 취지로 계획됐다. 140여 명의 참가자들은 2팀으로 나눠 1부 우리 함께 신나게(열정의 비석, 꼬리를 뺏어요 등 7개 경기)와 2부 우리 함께 즐겁게(등짐시구, 오늘도 뛰어요 등 7개 경기)에 참여했다.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특수교사, 특수교육실무사, 사회복무요원으로 다양하게 구성된 참가자들은 한마음으로 협력하여 즐거운 축제를 만들었다. 또한 관내 20개교 교장선생님들이 참석해 응원해 주셨고, 순심고 특수학급댄스동아리의 축하공연도 있었다. 이 날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를 많이 사귈 수 있어서 좋았고, 함께 게임 할 수 있어서 더 즐거웠다"며 소감을 전했다. 권순길 교육장은 “협동과 단결을 통해 학생들 서로 간에 더욱 친밀함을 느끼고 화합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학교 안에서 느끼지 못했던 즐거움을 한껏 느끼고 모두가 한마음 한 뜻이 되는 모습을 보았다,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고, 특수교육 담당교사 및 보조인력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교육청 칠곡도서관(관장 김동섭)은 9일 저녁 6시 30분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지역주민과 문학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난설문학' 제19집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칠곡도서관 소속 독서동아리인 난설문학회 회원들이 1여 년간 쓴 시와 수필 등을 엮은 '난설문학' 제19집 출판을 기념하여 개최하는 행사로, 축하 케이크 커팅을 시작으로 축하공연과 시극 공연, 회원 및 초대 인사 시낭송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난설문학회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지역의 문인협회 회원, 시낭송 회원, 지역의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여 행사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난설문학회 이채윤 회장은 “매월 시 창작 수업과 독서토론에 참여하였고, 구상문학제 등 지역 문화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독서경진대회에서 칠곡군 최우수상과 경상북도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한 해 동안 열정적으로 참여해준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했다. 칠곡도서관 김동섭 관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틈틈이 시간을 내어 글을 모으고 다듬고 쌓아 '난설문학' 제19집이라는 훌륭한 문집을 출판한 이채윤 회장과 모든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하였으며, “아름다운 가을과 함께 잠시 쉼표를 찍은 후 또 하나의 아름다운 이야기로 엮어갈 날들을 기대하고 응원하겠다”고 했다.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김수문)가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에 돌입했다. 지난 7일 남부건설사업소와 고령소방서부터 시작된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는 13일 건설도시국을 마지막으로 7일간의 일정으로 마무리된다. 특히 7일, 8일 양일간은 도민의 안전을 최일선에서 책임지고 있는 시군 소방서를 방문하여 각종 장비점검 상태 및 소방행정 전반에 대해 확인하며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행정사무감사에 집중했다. 김수문 위원장(의성2)은 "건설 및 소방분야의 특수성을 감안할 때 사업의 추진과 소방공무원들의 지원에 대해서는 의회에서 최대한 지원할 것을 약속했으며, 이를 위해서는 집행부와 의회의 원활한 협력이 가장 중요한 만큼 예산 수립시나 중요 사업추진시 의회와 적극 소통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서로간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고 잘못된 점은 바로잡는 개선의 기회로 삼아 도민을 위한 도정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김상헌 부위원장(포항8)은 "지방도개선사업은 도민들의 생활과 직결되는 사안이라 도민들의 관심이 크다,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는 사업과 각종 사유로 진척되는 사업들을 도민들에게 자료 제공하여, 도민들이 보다 원활하게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개선에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김시환 위원(칠곡2)은 "소화전의 경우 환경의 변화에 따라 현재에는 과거 지하식보다는 지상식 소방전이 각종 위급한 화재에 더욱 적합한 만큼 각 소방서에서는 지하식 소화전의 지상식 개선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김진욱 위원(상주2)은 "건설사업소의 사업추진상황을 살펴보면 보상협의에 의해 진척되고 있는 사업이 관례적으로 매년 발생하고 있는 만큼 이를 위한 특단의 대책과 시군과의 협력체계를 각 사업별로 구체적으로 세울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으며, "사업추진 초기단계부터 사업에 대한 철저한 사전 조사로 예산 미집행 발생률을 최소화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남용대 위원(울진1)은 "일선 소방서의 경우 연가보상비가 지급 부적정으로 환수 조치된 경우가 공통적으로 보인다며, 이는 회계 업무에 대한 담당자의 업무지식부족으로 인한 것인 만큼 회계업무에 대한 정기적이고 철저한 교육 및 지도로 유사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대책을 세워달라"고 당부했다. 박승직 위원(경주4)은 각 소방서의 홈페이지 관리 부실에 대해 지적하고 "도민의 안전을 위해서는 도민과의 소통이 기반이 되어야 하는데, 도민과의 소통창구인 홈페이지를 보면 관리부실이 심각하며 행정중심의 폐쇄적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소방본부 및 시군 소방서에서는 홈페이지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요구했다. 박정현 위원(고령)은 "소방서는 도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최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만큼 소방공무원들의 애로점 해소와 근무복지 증진에 소홀함이 없어야한다"고 강조하며 "각 소방서장들은 직원들과의 정기적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소방본부와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직원들에 대한 복지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세혁 위원(경산4)은 "남부건설사업소의 경우 현재도 건설장비 집하장이 사업소와 떨어진 곳에 별도로 운영되고 있으며, 집하장 면적이 방대한 만큼 적합한 최적지를 단기간에 구하기가 어렵다"는 점을 지적했으며, "향후 계획에 따라 남부건설사업소가 이전할 경우 집하장 용지 선정에 따른 장기적인 대책을 지금부터 준비하여 남부건설사업소 이전에 문제가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창욱 위원(구미2)은 현재 신축중인 예천소방서와 동로지역대 건물의 추진상황에 대한 현황 및 애로점들을 질의하고 핵심 사업의 경우에는 사업계획 단계부터 의회와 협의를 통해 사업의 추진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강조했으며, 일선소방서의 애로점에 대해서는 소방본부가 적극 협조하여 개선해 줄 것을 지시했다. 정영길 위원(성주1)은 경북소방공무원들이 세계소방공무원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을 격려하며, 경북도의 위상을 세계에 높인 만큼 수상자에겐 인센티브 등의 사기진작 방안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등을 통해 경북소방공무원들이 대외적으로 활동하는데 소방본부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해 줄 것을 주문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이완영 의원(칠곡·성주·고령, 자유한국당)은 지난 1일 대법원이 양심적 병역거부자에 대한 무죄판결을 선고한데 대해 법원과 검찰에게 ‘양심적 병역거부자’가 아닌 ‘종교적 이유 등의 병역거부자’로 용어를 바꾸어 사용할 것을 요구했다. 이완영 의원은 금년 6월 28일 헌법재판소가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의 형사처벌의 근거가 된 「병역법」 제88조 1항의 처벌 규정은 합헌으로 판결했으나, 대법원이 양심적 병역거부에 무죄 판결을 내리면서 향후 대법원과 하급심의 관련 사건이 잇따라 무죄가 선고될 것이라는 국민적 우려를 지적하였다. 현재 유죄 판결을 받고 수감생활을 하는 양심적 병역거부자는 총 71명이다. 1심 4백여건, 2심 3백여 건, 대법원 227건의 재판이 진행 중으로, 이 의원은 총 930여건의 사건에 대해 검찰의 공소유지 여부와 계속 무죄 판결이 나올 경우 신성한 국방 의무를 수행하는 장병 및 입대 청년과 대비한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였다. ※ 2001년~2018년까지 양심적 병역거부로 징역형을 받은 사람은 9,368여명에 달함 이완영 의원은 5일 법사위에서 “현재 양심적 병역거부자라고 하지만 99%는 특정 종교적 이유이며, 병역거부자들을 양심적이라는 용어로 표현한 것은 병역의무 수행자를 비양심적으로 비춰져 국민 상식과 정서에 맞지 않는다. 따라서 법원과 검찰에서는 ‘양심적’ 대신 ‘종교적 이유 등의 병역거부자’로 용어를 대체할 것을 검토해 볼 것”을 주문하였고 박상기 법무부 장관과 김창보 법원행정처 차장의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냈다. 이어서 이 의원은 “대법원의 판결이 대체복무제가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나왔기 때문에 더 큰 사회적 문제가 발생되었다. 교정공무원의 업무과다를 해소하기 위해 조속히 ‘교정시설 근무’를 대체복무제도에 도입해주기를 법무부 장관과 국방부 장관에게 적극 요청하였다. 또한 대체복무제 마련에 있어 병역기피 수단으로의 악용을 방지하고 군필자들이 겪을 상대적 박탈감, 역차별, 형평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역복무보다 심화된 복무 기간과 강도로 설정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경상북도는 지난 8일 포항 가속기연구소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지역경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산업 혁신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력’이라는 주제로 지역경제 현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지난달 30일 전북을 시작으로 진행된 ‘전국투어’의 두 번째 지역방문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이 발전전략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지역산업을 대표하는 철강·전자분야 기업과 스타트업, 소상공인, 청년 등 45명이 지역을 대표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경제 현실을 설명하고 지역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혁신성장 산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 필요성에 의견이 모아졌다. 간담회 첫 발제자로 나선 김광재 포스텍 기획처장은 ‘POST 철강, Next 50년’이라는 주제로 "성장한계에 부딪힌 철강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철강산업의 구조고도화와 함께 이차전지,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 인공지능 연구개발특구 등 첨단신소재와 바이오산업을 통해 철강산업과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두 번째 발제에 나선 박효덕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은 ‘POST 전자, 디지털 4.0’이라는 주제로, "대기업의 수도권 및 해외이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미 경제를 위해 기존 전자, ICT 산업기반을 살린 5G융합산업, 스마트 의료기기산업, 미래형자동차 전장부품 등을 신(新)전자산업으로 육성하고 이를 통해 구미 지역을 창업집적단지와 산업단지의 스마트화를 통한 혁신성장의 특별 지구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과 학생들은 경북 지역에 국가적인 스타트업(창업) 육성 지구 조성의 필요성과 5G 시대를 맞은 중소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5G 테스트베드 구축의 시급성, 철강산업 침체로 인한 철강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정책의 필요성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경북은 섬유산업과 전자산업, 철강산업 등 수출주력산업으로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주역이었다. 하지만, 최근 국내외 경제여건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경북이 보유한 산업인프라에 첨단과학 역량이 결합되면 경북은 대한민국 4차산업혁명의 중심이 될 수 있다"고 말하며 "신약과 신소재 개발을 위한 규제혁신에도 속도를 내 경북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산업생태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경북의 경제혁신 노력에 힘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경제의 총합이 바로 대한민국의 경제로, 구미, 포항, 군산, 울산 등 전통적인 주력산업이 구조전환의 시기를 맞고 있고 국내외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경북은 대한민국 산업화의 주역으로 영일만의 기적을 이루어 냈다. 오늘 경제인 간담회를 통해 경상북도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비전을 들을 수 있어 희망적이었고, 지자체와 중앙정부의 협업을 통해 경북이 하고자 하는 포스트 철강, 전자 산업 등이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중앙정부도 열심히 지역의 노력을 뒷받침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제인 간담회를 마친 문 대통령은 ‘꿈의 빛’이라 불리는 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방문해 세계 3번째로 조성된 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국산화 기술로 이루어 낸 과학자들을 격려하고 "가속기를 활용한 신약개발, 신소재개발 등 세계와의 경쟁에서 선점을 통해 경북과 대한민국의 혁신성장을 이끌어 가자"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대통령께서 지역 경제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경북지역 경제의 활력을 함께 고민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언급하면서 "지역의 주력산업이 기술혁신 시대를 맞아 쇠퇴하지 않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의 강점을 살린 신성장산업 육성에 정부에서도 특화된 지원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8년 한해도 2개월이 채 남지 않았다. 아침과 저녁이면 찬바람이 옷깃을 스치는 계절이 되었다. 여러모로 올 한해도 다사다난 했던 한해가 지나가고 있다. 요즘 우리나라는 심각한 대기오염으로 인해서 맑은 공기의 소중함을 새삼 느끼고 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일상생활과 직접적인 연관성을 느낄 수 없지만 꼭 필요한 것이 정치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의 제16대 링컨 대통령은 정치 이야기를 하면서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치를 연설한바 있다. 우리나라의 정치문화도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건전한 비판을 해줌으로서 한층 더 성숙해 질수 있을 것이다. 정치는 국민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게 하고 상호간의 이해를 조정하며, 사회질서를 바로잡는 따위의 역할을 담당한다. 가끔 국민들에게 실망감을 보여주지만 정치는 대의민주주의 국가에서 중요한 구성요소이다. 정치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선거라는 절차를 거쳐 권력을 획득하며 행사하는 활동으로, 다원화된 민주주의 사회에서 국민들 상호간의 이해를 조정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우리가 정치에 참여하는 방법은 선거의 주인공인 유권자가 직접 투표에 참여하여 정치문화를 변화시킬 수 있다. 그리고, 또 다른 정치참여의 방법으로 소액다수의 정치후원금을 기부하여 투명한 정치문화를 만들어가는 방법도 있다. 민주정치의 발전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는 구성원의 정치문화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정치문화가 건전하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은 정치인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국가의 구성요소로서 하나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유권자인 일반 국민들의 정치참여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정치자금의 적정한 제공을 보장하고 그 수입과 지출내역을 공개하여 투명성을 확보하며 정치자금과 관련한 부정을 방지함으로써 민주정치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정치자금법이 제정·시행되고 있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의 정치 현실은 정치자금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롭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정치자금법에서 규정된 정치자금의 종류는 당비, 후원금, 기탁금 등이 있다. 기탁금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든지(정치활동을 할 수 없는 공무원, 교원 등 포함. 법인·단체는 불가) 선거관리위원회에 기탁할 수 있는 정치후원금이다. 기탁금은 국고보조금 배분율에 따라 정당에 지급하는 제도이다. 기탁금은 소액다수의 정치후원금 기부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제도이다. 2004년 3월 12일 정치자금법 개정으로 국내·외의 법인이나 단체 등은 정치자금을 기부할 수 없도록 법에 명문화되어 있다. 이는 정치인들이 특정단체 등으로부터 후원금을 기부받음으로써 특정 집단의 이권이나 정경유착의 연결고리에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정치자금법으로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 금지하고 있는 것이다. 정치자금법에 근거하여 투명한 정치를 위해서 양성적인 정치후원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정치인들은 등록된 후원회를 통해서 정치자금을 모금한다. 그런데, 문제는 음성적인 불법 정치자금이다. 특정인이 개별적으로 후원금을 기부하는 경우 간혹 부정적인 청탁을 하는 경우가 있다. 국민 개개인의 소액다수의 정치후원금 기부문화가 조성되면 정치자금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선진 정치문화를 펼쳐나갈 수 있는 디딤돌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농어촌 지역과 도시 지역 학생의 교육적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하여 현재 278학급인 도내 초등학교 복식학급을 2022년까지 175학급으로 40% 감축하기로 하였다. 도내 초등학교 복식학급 편성 기준은 학생 수가 학년별 5명 이하(2개 학년 10명 이하)이며, 2018년 현재 초등학교 509교(분교 포함) 중 159교에서 278학급 1,480명이 복식수업을 받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현행 초등학교 복식학급 편성 기준을 2019년에 학년별 4명 이하 (2개 학년 8명 이하)로 낮추어 43개의 복식학급을 단식학급으로 전환하고, 2022년까지 학년별 3명 이하(2개 학년 6명)로 하향 조정하여 현재 278학급에 이르는 복식학급을 175학급 수준으로 줄여 단식학급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임종식교육감은 “복식학급 편성 기준 완화를 통해 농어촌 지역의 초등학생이 도시지역 학생과 최대한 동등한 조건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복식수업에 따른 교원의 부담을 경감하고 농어촌 지역 학교의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곽경호)는 제305회 제2차 정례회 기간인 7일부터 20일까지 14일간 경상북도교육청 본청과 직속기관, 교육지원청에 대한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행정사무감사는「지방자치법」 제41조와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실시되는 것으로 이번 감사에서는 최근 사립유치원 비리 관련 등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교육관련 주요현안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감사 첫날인 7일 경상북도교육청 본청 감사에 앞서 곽경호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행정사무감사는 수감기관이 수행한 사업 전반을 점검·평가하고 잘못된 것을 시정하고 나아가 개선방안을 강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하면서 감사위원들에게 심도 있는 감사를 주문했다. 이날 감사위원들은 경상북도교육청의 교육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 제시와 더불어 업무 추진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 <정세현 위원(구미1 더불어민주당)>은 도민제보 사항으로 접수된 '교육청 돌봄교실의 학생정원'과, '학교별 우유급식업체에 냉장고 전기료를 징수하는 문제점'을 추가로 지적하고 '학교장 자율운영에 대한 불합리함'을 지적하며, 개선책 마련을 요구했다. <고우현 위원(문경2 무소속)>은 도 교육청은 변화의 움직임이 없다고 하면서 '학생안전을 위한 수영교육 운영 내실화'와 학교 폭력, 교육공무원의 음주운전, 성 관련 범죄, 횡령 등 '비위행위'에 대한 심도있는 질의와 함께 '비위 공무원의 철저한 문책과 사후 관리'를 통해 부끄러운 관행이 사라질 수 있도록 철저한 지도·점검을 할 것을 강조했고 성비위, 금품수수가 근절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줄 것을 촉구했다. <박용선 의원(포항4 자유한국당)>은 사학재단의 채용 문제점에 대해 지적을 했다. 채용 교원 중 설립자의 친인척이 대거 채용된 점을 근거로 들며 채용과정의 투명성을 요구했고 '교실 에어컨 청소 실태'와 '학교 공기청정기 렌탈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실내공기질 개선방안'을 제시하며 학생들이 깨끗한 공기에서 생활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요구하였다. <박태춘 위원(비례 더불어민주당)>은 도민 제보 접수 사항인 '경북지역 노동인권의 부실함'을 지적하며, '전면적 실태점검'을 통한 제도개선을 요구했고 '노동현장에서 청소년들의 인권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요구했다. <이재도 위원(포항7 더불어민주당)>은 도민제보사항으로 접수되었을 뿐 아니라, 사회적 큰 문제로 떠오른 '사립유치원 비리 근절 대책'에 대해 질의를 했다. 최근 5년간 공립·단설·사립·유치원에서 모두 비슷한 사항이 적발되었다며, 허술한 감사를 지적했고 시·군 교육지원청 감사부서와의 업무협조를 통해 철저히 감사를 진행할 것을 요구했다. <조현일 위원(경산3 자유한국당)>은 '도 교육청 지하충무시설'에 대한 설치 근거와 과다한 예산 투입, 활용방안의 미비점한 점 등을 지적했고, 현재 교육청의 복지시설이 부족한 점을 언급하며 향후 이 시설을 후생복지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최병준 위원(경주3 자유한국당)>은 "지난해 11월 포항지역 규모 5.4의 지진이 일어나는 등 경북 동해안에 잇따른 강진 피해가 있었다. 지진피해를 막기 위해 학교 내진보강사업 시행이 급한 가운데 경주와 포항 등 피해 중심지였던 경북 도내 내진보강 비율은 전국 평균(28.1%)에도 못 미치고 있다"며, "인근 대구지역은 36%로 빠른 증가세를 보이는데 비해 경북은 21.3%에 그쳐 이 속도대로면 경북 교내 내진보강사업을 완료하기까지는 12년이나 더 소요된다"라며 더딘 사업진행을 질타했고 빠른 내진보강사업을 완료하기위해 조치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는 제11대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구성 후 처음 맞는 행정사무감사로써 교육위원들은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가지고 감사에 임했다. 한편, 8일부터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경상북도교육정보센터를 비롯한 6개 직속기관과 12개 지역교육청에 대한 현지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길)은 7일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세미나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사 80명을 대상으로 '2018 인성교육 활성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 연수는 인성교육진흥법 시행령 제14조에 근거하여 인성교육의 정책 이해, 수업철학, 수업행복, 학생활동중심수업 등의 주제로 학교와 학급에서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인성교육방법의 내용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1부 순서에서는 대구광역시 남부교육지원청 김영호 초등교육지원과장의 '인성교육, 수업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 강의가 진행됐고 2부에서는 포항동성고등학교 김종태 선생님의 '학생활동중심 스마트수업 사례발표'가 진행됐다. 정철현 교육지원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성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연수를 통해 인성교육이 학교현장에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과 연구원에서 '2019~2022 경북교육발전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 '2019~2022 경북교육발전계획 설명회'에는 경상북도교육청 산하 공·사립유치원장, 각급 학교장, 교육지원청교육장, 직속기관장 뿐만 아니라 학교운영위원회·녹색어머니회·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 지역대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다. 설명회에서는 지난 7월 9일 각계각층 교육전문가와 실무자 38명으로 구성된 경북교육발전기획단이 84일간의 긴 여정을 통해 완성한 경북교육의 비전·지표·4대 정책방향과 경북교육 6개의 약속 등 4년간 추진할 정책들을 전달할 예정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1,300여 명의 경북교육 가족들은 우리 아이들의 삶과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새로운 경북교육의 청사진이 될「2019~2022 경북교육발전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이라는 경북교육의 비전을 향해 매진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은 저 혼자만이 이룰 수 있는 약속이 아니고 교육가족이 함께 힘을 모아주시고 함께 동참해 주셔야만 가능하다”고 말하면서 경북교육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 격려를 요청했다.
칠곡군은 지난달 30일 입법예고한 ‘행정조직 개편계획’에 대해 추가 검토를 한다고 밝혔다. 군은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상정해 의결하고자 했으나 급변하는 국가시책사업과 행정수요에 대처하고 다양한 주민의 의견 수렴을 위해 추가 검토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칠곡군은 보완 수정된 안을 조속히 마련하고 칠곡군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19명의 정원을 늘리는 칠곡군 정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은 입법예고가 끝나면 이와 관련한 조례안은 당초 계획대로 칠곡군의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은 민선7기 경북발전 100대 과제 세부사업 중 하나인 ‘귀농·귀촌 1번지’프로그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하수를 음용하는 귀농·귀촌가구들이 먹는 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안심하게 마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무료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수질검사는 경북도가 각종 귀농·귀촌 정책으로 2017년 귀농 가구 전국 1위, 귀촌 가구 전국 3위의 ‘귀농 1번지’로 부상함에 따라 귀농·귀촌가구들이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시행한다. 대상 가구는 시군 및 농업기술센터와 업무 협의를 거쳐 상수도 미보급지역을 중심으로 선정한다. 올해는 안동, 영주, 예천 등 3개 시군 총 80여 가구에 대해 시범 실시하고 내년부터는 도 전역으로 확대 시행한다. 이번 검사는 직접 가정을 방문해 미생물, 중금속,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지하수 46개 전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며 검사결과는 시군 담당부서에 통보하고 부적합한 지하수는 수질 관리방안을 제시하고 해당기관과 연계하여 지속적인 관리를 할 계획이다. 김종용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장은 “이번 지하수 무료 수질검사는 찾아가는 행정서비스 일환으로 귀농·귀촌가구에 대한 먹는 물 안전성 확보로 물 복지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7일 경주 축구공원 황성5구장에서 도내 노·사·정 관계자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경북 노사정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노총 경상북도지역본부(의장 권오탁)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해 전우헌 경제부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이완영 국회의원, 권오탁 한국노총 경상북도지역본부 의장, 고병헌 경북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도내 주요 노사정 대표자들이 참석해 경북 노사정이 합심하여 산업평화를 정착시켜 보다 나은 경북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는 결의를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 노동시장의 최대 현안인 근로시간 단축, 비정규직, 최저임금,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해 경북의 노·사·정 만이라도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 보자는 취지에서 먼저 노·사·정 간 몸과 마음으로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체육행사를 열어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노·사·정 화합 제막식과 족구, 단체줄넘기 등 체육 문화행사를 통해 노동조합별 단합된 모습을 보였으며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에서는 근로자들의 숨겨진 끼를 한껏 발산하며 그 동안의 피로를 해소하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벤트 행사로 노동단체, 사용자단체(경북경영자총협회 등),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경북도 및 경상북도 의회 모두가 참여하는 노·사·정 단체별 족구 친선경기를 통해 노·사·정이 서로 화합하는 모습도 보였다. 행사를 주관한 권오탁 한국노총 경상북도지역본부 의장은 “노사정의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근로시간 단축, 비정규직 문제 등 당면 노사현안 문제를 슬기롭게 풀어 가자”며 “경북 노·사·정이 합심해 경북의 산업평화 구축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북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자”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의 노·사·정은 서로가 아닌 일심체이자 공동운명체”라면서 “전국 제일의 노사안정을 이룰 수 있도록 경북 노·사·정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투자를 유치해 와서 일자리를 만들거나, 국비 예산을 많이 따오면 바로 승진한다. 승진자명부에 관계없는 특별승진을 통해서다" 경상북도는 이러한 파격적인 내용을 담은 ‘인사혁신 추진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인사혁신 추진계획’의 주요 추진 방향은 ▲ 연공서열을 벗어난 일과 성과 중심의 인사시스템 정착 ▲ 전문성으로 일하는 분위기 조성 ▲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우수인재 확보 ▲ 참여와 공감을 통한 열린인사 운영’으로 도정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과감한 방안들을 담고 있다. 이번 인사혁신 추진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연공서열 위주의 승진 관행을 타파하고, 일과 성과 중심의 승진 인사 시스템 정착한다. 도정핵심시책인 일자리 창출, 국비 확보 등 주요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직무수행능력이 탁월한 우수 공무원을 선발하여 승진자명부에 관계없이 과감하게 특별승진, 특별승급, 특별성과상여금을 지급한다. 지금까지 경북도에서는 2016년 연구사 2명을 특별승급 한 사례는 있지만 특별승진, 특별성과상여금을 지급한 사례는 없다. 또한, 상대적으로 근무성적을 잘 받는 국 주무과와 연공서열을 벗어나 승진인원 기준으로 4급은 50%까지, 5급은 30%까지, 6급은 20%까지 승진배수 범위 안에서 업무성과와 도정발전기여도를 평가해 후순위자를 과감히 승진 임용한다. 후순위자 승진 및 특별승진 등은 직원 다수가 공감하고 조직이 안정될 수 있도록 성과보고서, 직원 평가, 감사부서의 공적사실 조사 등 엄정한 공적심사를 최우선하는 동시에 다면평가와 실무심사위원회, 인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승진 임용된다. 지원부서보다는 사업부서·현업부서 중심의 평정우대 시스템을 제도화한다. 일자리와 저출생 대책 등 도정핵심시책을 현행 5개에서 30개로 대폭 확대 선정, 최대 2점(기존 1점)까지 가산점을 부여하고, 기피·격무부서 근무자에게도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사업부서에서 열심히 일한 직원들이 인정받는 평정시스템을 마련했다. 또한, 실국 근무성적평정소위원회에 6급이하 하위직급도 참여하도록 하고, 실국별로 평정부서와 평정방법을 자유롭게 지정․운영할 수 있도록 해 신뢰성을 확보한다. 실·국·과장 추천제와 본인 근무부서 희망제를 통해 공정하고 예측 가능한 전보인사를 운영한다. 전보인사의 가장 큰 기본방향은 도지사가 희망보직 신청을 받아 전문성 있는 직위에 실국장을 보임하면, 실국장은 같이 일하고 싶은 과장을 선택하고, 실과장은 팀장(사무관)과 직원을 선택하는 실·국·과장 중심의 팀워크를 강조한 인사를 운영한다. 또한, 평정을 잘 받는 국 주무과 간 전보를 제한해 직원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고, 본인이 희망부서를 신청하면 부서장이 일하고 싶은 직원을 선택하는 부서장 추천제를 적극 활용한다. 아울러, 개개인의 희망과 현안업무 등을 감안해 실국 내 5급이하 직원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실국단위 전보인사는 2019년 하반기 인사부터 자치행정국에서 시범 실시 후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해당업무의 전문가 양성을 위하여 전문직위제를 대폭 확대하고, 전문성이 필요한 부서의 4년 순환전보 규정을 해제한다. 도정업무에 전문성과 연속성이 요구되는 직위를 전문직위로 지정하여 전문관이 최소 3년이상 한 업무를 담당하게 하는 전문직위제를 현재 27개에서 2020년 100개까지 확대하여 평정시 가점을 부여한다. 또한, 현행 순환전보 방침을 Two track으로 운영하여 국 주무과외에는 4년 순환전보 규정을 풀어 한 업무에 4년이상 근무할 수 있도록 해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높인다. 도 직접 공채 비율을 높이고, 현행 도청 전입제도를 대폭 개선하여 미래 인재 확보에 힘쓴다. 앞으로 도 직접 공채비율을 50%로 대폭 확대하여 도 결원시 시군 전입시험과 도 직접 공채 비율을 50:50으로 충원, 우수한 인재를 직접 채용하여 미래 인재로 육성해 나간다. 또한, 도청이전으로 북부지역 시군의 전입인원이 50%를 넘어섬에 따라 도-시군 상생협력을 위한 권역별 전입인원 할당제(30%)를 도입하여 균형있는 인사를 시행한다. 여성공무원 우대 정책과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제도가 시행된다. 각 실국별로 공무원의 성 비율 상·하한제를 도입하여 지속적인 성평등 인사 운영으로 여성공무원의 주요부서 배치 및 승진기회를 보장한다. 출산과 연계한 육아휴직자의 부담경감을 위해 공채시험 합격자의 실무 수습제, 한시 임기제, 기간제 등 대체인력을 활용하고, 출산·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로 평정시 불이익을 겪는 사례가 없도록 근무성적 평정 일정 등급을 부여한다. 이외에도, 도 전입시 다자녀 공무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고 다자녀 공무원의 희망보직제 운영, 12개월 이전 자녀를 둔 경우 재택근무, 전환제 시간선택제 활용, 육아휴직 복직자의 사전 면담제 운영으로 맞춤형 근무여건을 조성한다. 청탁없는 깨끗한 인사 운영과 주요 비위행위자에 대한 패널티 부여로 도정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간부회의에서 ‘인사관련 부탁을 받지도 않고, 청탁하는 사람이 있으면 명단을 공개하겠다’고 강조한 투명한 인사에 대한 도지사의 의지를 명확히 반영했다. 인사관련 청탁·알선자에 대해서는 명단을 공개하고 승진·전보인사에서 배제하는 등 인사상 불이익 처분을 확행하는 한편 포상제한 및 성과급에도 패널티를 부여하고 전입시험 청탁자는 불합격 처리하는 등 엄정히 대처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요 비위행위로 징계처분을 받을 경우 다음 정기인사시 하향전보하고 주요보직에 임용 제한을 강화한다. 소통·공감하며 함께하는 열린인사 운영을 위해 정기적인 인사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인사혁신안의 원활한 추진과 추진시의 문제점 등을 보완하기 위해 인사혁신안을 도출한 인사혁신반을 분기별 1회 개최해 인사혁신안의 피드백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경북도정 이래 처음으로 경북도 인사시스템에 대한 외부의 전문적인 컨설팅을 실시해 인사 전반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객관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에 발표한 인사혁신안은 취임때부터 이철우 지사가 강조해 왔던 일과 성과 중심, 전문성이 강조되는 인사 운영의 방침 아래 직원들이 공감하는 인사혁신안 마련을 위해 인사부서, 공개모집, 노조추천 등 20명으로 ‘인사혁신반’을 구성하고 12시간의 마라톤 회의와 확대간부회의 토론, 직원 공청회 등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거친 후 최종 확정돼 더욱 의미가 깊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직원들이 함께 만들어 낸 민선7기 인사혁신안의 핵심은 새바람 행복경북 실현을 위한 일과 성과, 전문성 중심으로 청탁없이 실국장 평가를 바탕으로 열심히 일하는 직원에게 가산점을 주고 과감하게 발탁하는 시스템이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성과중심의 인사시스템이 민선7기가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 아이행복, 관광경북, 복지경북 실현을 위한 기반이자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능시험 일정이 다가올수록 영어단어 하나를 외우는 것보다 건강을 유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공부를 열심히 해서 모의고사 성적을 올려놓았다 해도 막상 시험 당일에 몸이 아파서 실력발휘를 하지 못하면 헛수고가 돼버리기 때문이다. 수능을 앞둔 수험생은 주위로부터 합격 엿이나 찹쌀떡을 많이 받기도 하는데, 과도한 당분 섭취는 신경과민과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 수능 전에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무리하게 뒤쳐진 과묵을 공부하겠다고 나서면 줄어든 수면 시간만큼 피로가 누적될 수 있다. 갑자기 수면 시간을 줄이면 신체 리듬이 깨져서 학습능률이 저하된다. 평소에 늦게까지 공부하는 습관이 있더라도 일찍 잠자리에 들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보통 수능 시험은 오전부터 오후까지 내내 이어지는데, 늦게 자는 습관에 익숙해지면 자칫 시험당일에는 내내 멍한 상태로 있어야 할지 모른다. ▷ 피해야 할 음식 수험생에게는 단백질과 비타민이 반드시 필요한데, 인스턴트식품을 섭취하면 이러한 영양소가 부족해져 감기에 걸리기 쉽고, 스트레스에도 약해진다. 또한 인스턴트식품에 포함된 많은 인공첨가물은 뇌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카페인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은 뇌 중추신경을 교란하고 위벽을 헐게 해서 피해야 한다. 한편, 저녁 공부를 하기 전에는 과식하지 않는 것이 좋다. 과식 시 소화하는데 많은 혈액이 사용되기 때문에 두뇌기능이 떨어지고 졸음을 유발할 수 있다. ▷ 환절기 건강 수능시험이 치러지는 11월은 환절기이기 때문에 면역력 저하를 야기 할 수 있다. 또 큰 일교차와 싸늘해진 날씨로 감기에 걸릴 수 있다. 평소 가볍고 얇은 옷을 여러 겹 껴입는 식으로 보온에 유의하고 체온 조절에 신경 써야한다. 따뜻한 차를 수시로 마시면 기관지를 보호하고 몸을 따뜻하게 유지 할 수 있어 좋다. ▷ 시험 전날 시험 전날에는 숙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고, 야식을 피해야 한다. 정 먹어야 한다면 죽이나 선식 등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수험생들은 기본적으로 긴장상태에 놓여 있기 때문에 세 끼 식사도 소화 흡수가 쉬운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가급적 위나 장에 자극을 주지 않는 메뉴를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소화가 잘 되고 영양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음식들로 식사를 해야 한다. ▷ 시험 당일 시험 당일에는 시험 시작 전 2시간 이상 일찍 일어나는 것이 좋다. 뇌가 잠에서 깨어나 왕성한 활동을 하기까지 2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침 식사를 반드시 해 두뇌 활동에 필요한 포도당을 충분히 공급해야 한다. 평소에 즐겨먹었고, 소화흡수가 원활한 음식으로 식사를 해야 혹시 모를 위장 장애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신경안정제(항불안제)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에는, 시험 이전에 복용해보고 졸음 등의 부작용을 확인해야 한다. ▷ 간식거리 시험 당일에는 당분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적절하게 섭취하는 게 좋다. 꿀물을 챙겨가서 쉬는 시간에 섭취하는 방법도 권할만하다. 꿀물 등이 공급하는 포도당이 혈관으로 급속히 흡수돼 단시간에 두뇌 회전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커피와 같은 카페인 음료는 방광을 자극, 요의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