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7일 백선기 군수를 비롯해 졸업생,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기 칠곡 농업인대학 참외과정(학장 백선기 칠곡군수) 졸업식을 개최했다. 칠곡군 농업인대학 참외과정은 지난 6월 개강식을 하고 23회에 걸쳐 참외 전문재배기술 이론 및 실습 과정, 참외 가공교육을 진행하는 등 참외 전문인 육성 과정 프로그램이다. 이날 이상우(약목면, 61세) 씨가 농촌진흥청장으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하고 학업우수 3명과 개근상 4명이 선정돼 학장인 군수상을 수상했다. 졸업생 이상우 씨는 “참외 농업인 대학은 교육생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며 “향후 교육생들은 농업인대학 참외과정 모임을 따로 만들어 선배 참외 농업인들과 함께 공부하고 교류하며 칠곡 참외 농업 발전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칠곡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속적인 양질의 교육을 통해 참외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칠곡군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하는 ‘2018년 국가하천 유지보수사업’ 평가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칠곡군은 국가하천 안전관리, 시설물 관리, 재해대응관리, 예산의 적정집행 등이 우수하고 친수공간 이용증대를 위해 야외 물놀이장 운영,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개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부산청 관할 30개 시·군 중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칠곡군은 국토교통부 장관표창과 인센티브 사업비 1억원을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백선기 군수는 “앞으로도 철저한 하천유지관리로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하천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칠곡군보건소는 지난 7일부터 28일까지 약목 단기쉼터에서 치매 진단자와 치매 고위험군 등을 포함한 만 60세 이상 어르신 15여 명을 대상으로 ‘기억더하기교실’을 운영했다. 기억더하기교실은 원예치료, 운동치료, 도예 등을 통해 치매 예방과 인지기능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안심센터 프로그램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던 북삼읍, 약목면 거주 어르신들에게 치매 예방을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제공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문귀정 칠곡군보건소장은 “앞으로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더 많은 어르신의 참여로 치매 예방과 진행 지연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명보건지소 내 치매단기쉼터에서도 치매 예방을 위한 ‘기억플러스교실’이 오는 29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기타문의 사항은 칠곡군 치매안심센터(☎ 979-8392~8394)로 문의하면 된다.
국내 고등학교 및 전공과를 졸업한 장애학생들의 진학률과 취업률이 낮은 상태로 정체되어 있으며 특히 비진학·미취업자 학생 비율이 2017년 44.4% 높게 나타났다. 취업되는 직종에 있어서도 대부분 제품제조, 식음료서비스, 청소세탁 등 단순노무직이 대부분으로 고용의 질에 있어서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에서는 이러한 한계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사회 내 일자리 수요가 있는 산업체 현장에서 장애인 취업을 목표로 한국장애인개발원(직업재활 전문기관)과 연계하여 현장중심 맞춤형 일자리 및 취업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9월 14일 경북교육청과 한국장애인개발원 수행기관인 장애인복지관(포항, 김천, 안동, 경산)과 장애학생 원스톱 지원 협의체를 구성하였다. 장애학생 원스톱 취업지원 상설 협의체는 다음과 같이 역할을 분담하여 장애학생 맞춤형 일자리 및 취업지원을 지원한다. 사업 운영은 사업 수행 기관이 맞춤형 일자리 및 취업지원 사업을 신청한 고3 및 전공과 학생 90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인권교육 등), 직업상담, 직업평가, 직업재활계획 수립을 한 후 사업체 현장에 배치하여 집합훈련 주1일, 현장훈련 주4일 직업훈련을 4개월 동안 실시하고 있다. 또한, 장애학생들의 안전하고 원활한 직업훈련을 위해 전문 직무지도원 1인당 3~4명씩 전담하여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 김덕희 정책과장은 “산업체 현장 중심의 직업훈련을 통해 장애학생 진로의 다양화 및 취업률을 향상시키고 학교와 직업재활 전문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진로·직업교육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19학년도부터 경상북도의 지리적 여건에 맞춘 경북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할 것을 발표했다. 경북 특화 교육과정은 지자체 연계 교육과정, 원도심 살리기 마을 연계 교육과정, 다문화 특화 교육과정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지자체 연계 교육과정은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경북형 행복씨앗마을 사업을 학교교육과정과 어우러지게 하여 지역사회를 이해하고 애향심을 함양하기 위한 학습활동을 주로 하는 것이다. 원도심 살리기 마을 연계 교육과정은 최근 도심 공동화 현상에 대한 대응하기 위해 지자체의 도시재생 뉴딜 사업과 연계하여 지역별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이다. 지역 특화 교육과정은 경북의 경제적, 지리적 여건에 맞춰 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교육에 대한 학부모 및 지역사회의 요구를 충족하여 인구 유출을 막는 위한 것이며, 나아가서는 경북의 특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자발적으로 찾아오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문화 특화 교육과정은 경북에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의 학생을 지역과 국가의 우수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서 온라인 화상 교육, 언어캠프, 방학 중 해외 연수 프로그램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와 같은 경북의 지리적, 경제적 여건 및 학생 비율의 변화에 맞춘 학교별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학부모를 비롯한 지역민의 요구에 부응하고 지역사회의 활력을 불어넣는 교육이 되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경상북도지부(이하 건협 경북지부, 본부장 이영하)는 지난 22일 사회복지법인 가정복지회 서구제일종합복지관을 방문하여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 등을 위한 나눔 더하기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건협어머니사랑봉사단 13명 및 직원봉사단, 지역의 봉사단이 함께 참여해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장애인 세대 등 300가구에 제공할 김장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소외된 이웃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건협 경북지부 이영하 본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정성을 다해 만든 김장김치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행복한 겨울 밥상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사회 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완영 의원(칠곡·성주·고령,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자유한국당)은 27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우수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통해, 4차 산업혁명 활성화를 위한 우수 중소기업을 선정하고 기업 간의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회는 (사)한국재능기부협회와 (사)창조혁신경영인 협회가 함께 주최했고 좌장은 최세규 (사)한국재능기부협회 이사장이 맡고 토론은 유준식 체리쉬가구 회장과 권선복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대표가 참여했다. 이 날 토론회에서 이완영 의원은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43.7%가 현 정부 출범 이 후 살림살이가 나빠졌다고 느끼고 있으며, 이러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이 활성화 되어 지역경제를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 출신의 이완영 의원은 대구지방노동청장, 새누리당 노동수석, 제19대 국회 환경노동위원, 복지노동포럼 공동대표, 새누리당 노동위원장, 제20대 국회 미래일자리특위 한국당 간사 등을 역임하며,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전,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격차 해소를 강조해왔다. 이어서 이 의원은 “‘대한민국은 중소기업이 희망이다’는 말을 수없이 해왔다. 어려운 경제와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대한민국의 경제를 일으키는 희망이기 때문이다. 기업이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고용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의정활동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토론회에는 중소기업 70여 곳의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2회 한중지사성장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해 서울, 대구, 세종, 충남, 전남, 제주 등 7개 광역단체 시·도지사와 중국 베이징시를 비롯한 12개 지역의 성·시장이 참석해 한중 양국 지방정부 간 직면한 공통 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 이 자리에서 이철우 지사는 문화관광을 주제로 경북지역 문화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중국인 관광객의 일부 국내 대도시 집중현상과 양국 간 저가 덤핑관광을 지적하며 대안을 제시했다. 이 지사는 “중국 후난성 장가계는 하루 아침에 한국인 최고의 선호관광지가 된 것이 아니라 지역의 문화적, 환경적 특성을 기반으로 한 꾸준한 상품개발과 마케팅이 이루어낸 결과"라고 언급하며 "경북은 경주의 신라문화, 안동의 유교문화, 청정 동해바다를 보유한 힐링·테마여행의 최적지로 적극적인 상품개발과 마케팅으로 중국시장에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문제로 대두되는 덤핑관광 및 부실상품을 언급하며 “이제 한치 앞만 보기 보단 장기적으로 다시 찾는 관광지를 만들기 위해 지방정부가 노력할 때”라며 한중 지방정부 모두가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 참석한 한중 양국 지방정부 수장들은 최근 심각한 문제로 대두된 기후환경 개선 등에 대한 의견을 함께하고, 지방정부 차원에서의 공동 대응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회의를 마친 후 한중 시도지사 및 성장 19명과 함께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를 면담한 자리에서 경북의 중국 교류현황을 설명하고 항공편 증설, 영일만항 크루즈노선 확대, 중국인 관광객 확대 등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 지사는 이어 노영민 주중한국대사와의 만찬 자리에서 경북 지역경제의 침체를 언급하며 지역상품의 대(對)중국 수출 및 투자유치를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한중지사성장회의는 한국 시도지사협의회와 중국 인민대외우호협회에서 공동 주최하는 양국 지방정부 수장회의로 지난 2016년 인천에서 제1회 회의를 개최한 후 올해 베이징에서 두 번째로 열렸으며, 양국에서 격년으로 개최한다.
자유한국당 농림축수산특위 이완영 위원장(칠곡·성주·고령, 국회법제사법위원회)은 25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축산정책포럼(회장 : 윤봉중 축산신문회장) 간담회에서 농축산농가 소득증진과 선진 농축산 진흥책을 제시하는 기조발제를 진행했다. 이완영 의원은 한국당 김영란법 대책TF 팀장을 역임하며 김영란법(부정청탁금지법) 규제 대상에서 농·축·수산물과 그 가공품을 제외하도록 하는 개정안을 재차 발의하였고, 한국당 농림축수산특위에서 미허가축사 적법화 문제 관련 축산단체 및 정부부처와 수차례 간담회를 개최, 정부에 축산농가를 실질적으로 돕는 방안을 강구해줄 것을 촉구해 왔다. 이날 이완영 의원은 발제를 통해 “농·축산민들은 대한민국의 국민 먹거리, 국민 건강을 지켜온 국가유공자나 다름없기에 언제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개선에 노력해왔다. 최근 법무부와 고용노동부에 농어촌의 농어번기 일손을 도울 외국인 계절근로자제도 확대를 주문하였다. 또한 농·임·축산·어업용 기자재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 기간, 조합법인에 대한 법인세 과세특례를 2020년까지 연장하는 법안 통과를 이루기도 하였다. 매년 9월 7일을 곤충의 날로 지정하는 법을 발의하고 수차례 정책 및 현장간담회를 개최하며 식용곤충산업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앞으로도 농촌 일손부족 해결, 안정적인 농가 경영, 새로운 농가소득 창출산업 발굴 등 농촌 현장에서 목마른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 의원은 “정부는 현실적으로 가능한 범위로 미허가 축사 합법화 정책을 추진하여 축산현장에 정책이 제대로 정착되도록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또한 국내 소고기 자급률이 38%, 돼지고기 자급률이 65%이며 수입육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는 추세이다. 수입육의 점유율이 높아질수록 국민의 육류 안전, 위생에 대한 우려도 같이 커진다. 우리 먹거리는 우리가 책임진다는 마음가짐으로 축산농가, 국회, 정부가 힘을 모아 축산물 안전관리 업무 일원화 방안, 축산농가 실질적 지원책 등 지속가능한 축산발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축산정책포럼은 국내 축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한 정례적인 간담회를 개최하며, 윤봉중 축산신문 회장,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대표, 곽민섭 농협경제지주 상무, 문정진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회장, 석희진 한국축산경제연구원장 등 축산업을 이끌어가는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곽경호)는 26일 상임위원회를 개최하여, 경상북도 교육감이 제출한 2018년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심사했다. 이번 추경예산안 심사는 기정예산 대비 949억원(2.1%)이 증액된 4조 7,123억원으로 편성하였으며 집행잔액 등 사업비 감액 조정으로 이월·불용을 최소화하고 가용재원을 활용한 지방교육채 조기 상환으로 지방교육재정의 건전성을 높였다. 먼저, 정세현 부위원장(구미)은 “집행부의 신속한 경북외국어고등학교 기숙사 입소 학생의 대체 수용시설 이용 결정은 학생안전을 위한 적절한 조치로 본다”면서 숙박시설, 통학 이동 수단 등에 대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반영하여 학생 안전사고와 불편을 최소화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우현 의원(문경)은 중요 현안에 대하여 집행부의 소통 부재를 지적하며 의회와 집행부 간 원활한 소통을 통한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을 요구했다. 박용선 의원(포항)은 “매년 전체 예산의 2% 정도의 불용액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예산 편성 단계부터 면밀한 분석과 정확한 산출근거로 가용재원이 사장되지 않도록 예산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태춘 의원(비례)은 특성화고의 명칭 변경과 관련하여 “학교 발전을 위해서는 단순히 교명 변경을 넘어 차별화된 특성이 필요하다”며 직업교육 중심 특성화고등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요구했다. 이재도 의원(포항)은 지방교육채 상환과 관련하여 원금 외 상환이자만 해도 상당한 금액이라며 교육채 상환 시 이율을 감안한 합리적인 상환으로 교육재정 건전성을 높여 줄 것을 당부했다. 조현일 의원(경산)은 “집행 잔액 및 변경·취소가 예상되는 사업은 1회 추경에 조정하여 가용재원으로 필요한 교육사업에 활용해야 함에도 이번 정리 추경에 상당한 금액을 감액하여 예산운용의 효율성을 저해했다”며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최병준 의원(경주)은 “특별교부금의 성립 전 예산집행 요건은 사용용도가 지정되고 소요 전액이 교부된 경우에 한 해 시급한 경우에만 선집행 해야 하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는 의회의 예산심의권을 위축시키는 것으로 특별교부금의 성립전 예산집행 개선을 요구했다. 곽경호 위원장(칠곡)은 “지자체와의 연계사업인 CCTV 통합관제센터 사업이 집행부의 일방적인 인건비 예산삭감으로 운영상 애로가 있다”며 집행부의 소통부재와 일선 학교의 미흡한 CCTV 관리에 대해 지적하면서 향후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과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서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북도 의정비심의위원회(위원장 서경도)는 26일, 도청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2019년도 경상북도의회 의원 월정수당을 2018년도 공무원보수인상률을 적용, 현재보다 2.6% 인상된 년 3,652만원으로 하고,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공무원보수인상률을 연동하도록 경상북도지사와 경상북도의회 의장에게 통보했다.
칠곡군 왜관일반산업단지에 소재한 2개 기업이 경상북도가 평가한 2018년 일자리창출 평가에서 우수기업에 선정되어 인증현판과 함께 도지사 표창패를 수상했다, 지난 26일 경북도청에서 개최된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시상식’에 도내 10개 기업 가운데 군부에서는 유일하게 칠곡군 2개 기업이 선정되어 민간부문 일자리도 두드러진 성과를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칠곡군은 27일 민선7기 도약과 성장을 위한 ‘혁신과제’ 12건을 최종 확정하고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실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혁신과제는 지난 7월 발족한 군정혁신기획단과 군민 제안 공모로 도출된 혁신과제 중 4개월에 걸쳐 논의한 최종 결과물이다.
경상북도는 캄보디아 출신 결혼이민여성을 중심으로 하는 27명(결혼이민여성 17, 국내봉사단 10)의 모국봉사단을 꾸려 25일부터 29일까지 캄보디아 푸삿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결혼이민여성 모국봉사단은 캄보디아 몰리뚤왓 초등학교를 비롯한 현지 초등학교와 유치원, 방과후 교실 등에서 학생들을 만나 청소용구를 전달하고 한국의 전통 놀이문화도 전수한다. 특히, 한국의 전통놀이를 통한 한국어교육은 현지에서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 캄보디아에서도 불고 있는 동남아 한류열풍을 새삼 느끼고 한국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봉사단원들은 푸삿지역 취약계층 주민들을 만나 생필품을 전달하고 현지에서 조리한 한국음식도 제공하면서 유엔(UN)과 유네스코 등 세계가 인정한 새마을운동과 해외에서 호평 받는 새마을해외사업 등 경북의 새마을 정신도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지난 4월 사전답사팀을 보내 교민들의 도움으로 현지사정을 확인하고 3차례의 교육을 실시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한 캄보디아출신 결혼이민여성은 “한국으로 시집 온 지 10년 만에 모국을 방문한다”면서 “한국에서 잘 살아가는 모습을 현지 가족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 기쁘고, 모국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봉사활동에 많은 기대가 된다”며 소감을 밝혔다. 경북도는 2014년 필리핀 태풍피해지역, 2015년 베트남, 2016년 네팔 지진피해지역과 중국 연변 조선족자치주, 2017년 베트남 등 지금까지 다섯 차례에 걸친 결혼이민여성들의 모국봉사활동을 통해 개인과 사회, 국가의 경계를 넘나드는 긍정적 상호작용을 보여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규식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결혼이민여성 모국봉사활동은 그 동안 이민자로서 수동적인 생활을 벗어나 한국과 모국의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글로벌 역량을 키워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우리나라와 동남아시아와의 교류가 크게 늘어나면 결혼이민여성들은 양국의 가교역할을 하는 민간 외교사절로서의 더 큰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권순길 교육장)은 23일과 24일 양일에 걸쳐 신동중·칠곡고등학교 급식소에서 경상북도의회교육위원회 곽경호 위원장·권순길 교육장·학교급식조리사 26명이 저소득가정 학생 돕기 사랑의 김장나누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김장나누기 봉사활동은 칠곡군 학교 조리사들이 매년 이맘때 실시하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손수 담근 김장 김치를 재학 중인 학생들의 가정을 방문해서 직접 전달하여 훈훈한 정까지 전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권순길 교육장은 “지원이 필요한 우리학생들을 위해 정성을 다해 맛있는 김치를 담가 주신 조리사님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항상 서로를 생각해주는 이웃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며, 덕분에 올 겨울은 그 어느 해 보다 따뜻한 겨울이 될 것 같고 학생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원해주시는 학교급식 종사자들과 경상북도의회교육위원회 곽경호 위원장께도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경상북도는 26일 도청 회의실에서 ‘2018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시상식’을 갖고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10개 업체 대표들에게 우수기업 인증패와 표창패를 수여했다.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10개 업체는 지난 11개월(‘17. 9. 31 ~‘18 8. 31) 간 ▲ 신규 고용인원 및 고용증가율 ▲ 고용유지율 ▲ 정규직 비율 등 전 부문에서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았다. 또한, 청년층의 수도권 이탈로 최근 더욱 열악해진 구인·구직환경 속에서도 미취업으로 힘들어하는 청년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주고 국·도정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창출에 앞장서 지역경제 발전에 공헌한 점이 높은 평가를 얻었다. 이들 우수기업은 향후 2년간 중소기업 운전자금 등 각종 자금지원 우대, 중소기업 인턴사원 지원 및 해외마케팅 대상업체 우선 선발, 세무조사 유예, 근로환경개선 사업비 지원 등 경북도로부터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받는다. 이번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구미시 소재 (주)LB루셈은 2004년 설립한 평판디스플레이 부품 제조 전문기업으로 핵심역량인 반도체 Bounding 및 Test 기술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연 1,29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였고, 매출성장을 바탕으로 86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최근 경제 지표가 좋지 않은 가운데서도 일자리문제 해결에 앞장서 노력하는 모습에 감사할 따름”이라며 “정부차원의 고용정책과 민간분야의 일자리창출 노력이 더해진다면 지역의 많은 청년 인재들이 채용돼 청년취업난 해소와 기업성장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기업대표들을 격려했다. ※ ‘18년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명단(10개 기업) ➀LB루셈(구미) ②제이에이치테크놀러지(칠곡) ③태웅(구미) ④한성수산식품(포항) ⑤커피킹덤 협동조합(안동) ⑥우진종합식품(영천) ⑦에스텍(영천) ⑧계림금속(칠곡) ⑨소백산업(영주) ⑩씨티푸드(상주)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6일 호텔금오산에서 경북 서부권(칠곡,구미,김천)의 2개권역에서 학부모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2018 소통과 공감으로 함께하는 유치원 학부모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자녀교육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교육 정보 제공을 통해 학부모의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이 날 강의는 오채선(한국교원대)교수의 ‘미래사회! 인성이 강한 아이로 키워라!’특강에 이어 구정은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토크 형식으로 운영되었다. 토론 주제는 ‘유아 사교육 실태와 문제제기’, ‘유아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로써 패널과 학부모가 유아교육의 현실을 인식하고 앞으로의 교육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계기가 마련되는 시간이었다. 또한 휴식시간에는 대구·경북 지역의 신인성악가로 구성된 전문예술단체인 ‘인칸토 솔리스트 앙상블’의 공연이 학부모들을 감동의 무대로 이끌었으며, 점심시간 후 자연물 체험놀이인 새피리, 또르라기, 매미울림통 만들기와 전통먹거리 체험으로 유자청 만들기를 하여 놀이의 중요성에 대한 의미를 새겨보는 기회가 되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환영사에서 이번 학부모워크숍은 “유아교육의 공교육 기반을 다지고 유아중심 교육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사교육으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에서 유아교육의 본질인 놀이중심 교육의 가치공유와 내실화 정책 운영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2일 교육부의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발표(2018.10.25.)에 따라 유치원 공공성 강화로 모든 유아에 대한 양질의 유아교육을 제공하는 「경상북도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 10월 25일 발표한 사립유치원 회계 투명성 확보를 위한 종합대책, 10월 29일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 추진을 위한 제1차 비상대책회의 개최」와 「유치원 공공성 강화 대책 관련 교육지원청 담당과장 비상회의 개최」, 「제3차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추진단[유아학습권보호전담팀] 협의회 개최」를 통해 마련된 종합 대책이다. 사립유치원 운영 모든 분야에 투명성 사전 확보 및 감사 기능 강화를 포함하고 있는 경상북도 유치원 공공성 강화 종합 대책의 세부 사항은 다음과 같다. [유아의 학습권 보장] ‣일방적인 폐원 통보로부터 유아의 학습권 보호 ‣휴·폐업 및 모집정지 시 위기상황지원체제를 구축하여 현장지원단 방문 및 현장지도(1단계) →운영개시 등 시정명령(2단계)→시정명령 거부 시 정원감축 등 행정처분(3단계)을 하는 등 엄정 대처할 예정임. [공립유치원 확대] ‣2018. 4. 1. 현재 경북도내 공·사립유치원에는 총 38,916명의 원아가 재원하고 있고, 이 중 공립유치원 원아의 취원율은 28.1%임. 정부의 2021년까지 공립유치원 원아 취원율 40% 달성을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임. [유치원 관리·감독 강화] ‣학부모들의 알 권리 충족 및 불신 해소를 위하여 감사처분 후 감사결과를 공개. ‣부정부패 적발을 위한 유치원 비리신고센터 운영. ‣비리발생 유치원에 대한 상시 감사를 실시하며, 사립유치원에 대한 3년 주기 종합감사 실시로 유치원 적극 관리. [학부모 참여 강화] ‣유치원 운영의 내실화 추진 위해 유치원 운영위원회의 기능을 강화 ‣정보공시 내실화를 통한 학부모의 알 권리를 보장 ‣사립유치원 ‘유치원급식소위원회’ 설치를 통한 학부모의 급식소 모니터링 참여를 통해 유치원 급식운영 및 위생을 강화 [투명한 회계운영] ‣사립유치원의 회계투명성을 위해 국가관리 회계시스템인 유치원 에듀파인을 2019년부터 원아수 200명 이상 사립유치원(26개원)을 대상으로 유치원 에듀파인 1단계를 적용하고, 2020년에는 전유치원을 대상으로 에듀파인을 의무적으로 실시 할 예정임. ‣에듀파인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단위 종합컨설팅단을 구성하여 행정인력이 미비한 영세유치원 및 회계, 복무, 인사 등 취약분야에 대한 집중 컨설팅을 실시하여 회계 투명성 제고. [사립유치원 교육의 질 개선] ‣사립유치원 설립자 변경 시 질 관리 강화를 위해 유치원 교육과정, 회계, 급식 등 종합컨설팅을 우선 실시하여 건전성 도모 ‣사립유치원 학급당 원아 정원을 준수하도록 지도하고, 사립유치원 담임교사 기본급보조 인상으로 교원 처우개선을 통해 교육의 질 제고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이번 대책은 유치원 정체성 확립을 위해 교육청의 유치원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뿐만 아니라 지원 기능도 강화하여 공·사립유치원이 서로 협력하고 상생하여, 학부모에게는 유치원 교육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유아에게는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약목초등학교(교장 김기수) 숲사랑청소년단은 24일에 학교 인근 약목면 교리와 남계리에 있는 저소득층 두 가정을 방문하여 ‘사랑의 땔감 나누기’ 봉사를 하고 돌아왔다. ‘사랑의 땔감 나누기’는 한국숲사랑청소년단에서 추진하는 행사로 청소년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봉사의 의미를 일깨울 수 있도록 매년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날 행사에는 인동고등학교, 구미정보고등학교, 천생중학교, 진평중학교 등 4개교 40여 명의 단원이 참석하여 참나무 장작을 함께 날았으며, 학생들은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이 행사에 참여한 6학년 공현아, 공연아 쌍둥이 자매는 “첫눈 오는 날에 우리가 전달한 장작으로 할머니, 할아버지가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하니 그 어떤 체험보다 의미 있게 느껴져 그 분들보다 제 마음이 더 따뜻해진 하루가 되었다”고 말했다. @IMG2@
칠곡군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21일 가산면 소재‘더 가구샵’(대표 황재필)의 후원을 받아 장애인과 한부모 각 1세대에 2백만 원 상당의 가구를 지원했다. 황재필 더 가구샵 대표는“작은 정성이지만 행복해하는 이웃들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활동에 동참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