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난 26일 중국 베이징 방문을 시작으로 촘촘한 일정을 소화하며 민선7기 취임 후 첫 공식 해외출장에서 한중지사성장회의에 참석하고 관광, 투자유치 등의 분야에서 폭넓은 인맥과 접촉하며 광폭행보를 이어갔다. 출장 첫날인 26일, 베이징에 도착한 이철우 지사는 여장을 풀 겨를도 없이 한징 글로벌 투자그룹 대표를 비롯해 현지 유망 벤처투자회사 관계자들을 만나 도내 자본유치를 위한 개별상담을 가졌다. 이어 중국내 23개 지회, 2천여 명의 회원이 활동중인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중국지회와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으며 중국 OKTA 의장단, 현지 기업인, 경북해외자문위원 등과 별도 마련한 간담회 자리에서 도내 주요 중소기업들의 중국내 수출지원에 대한 지원을 재확인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몇몇 현지 중견 한인기업 대표들은 내년부터 직원포상관광을 경북으로 보내기로 약속하기도 했다. 간담회에 이어 밤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중국 현지 투자관계자들과 다시 만나 경북 투자방안에 대한 더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논의를 이어가기로 합의했으며, 빠른 시일 내 중국투자가 관계자를 경북으로 초청키로 하는 한편 4차 산업혁명, 블록체인 등 관련분야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 지사는 이튿날인 27일, ‘제2회 한중지사성장회의’에 참석해 주제발표를 통해 한국과 중국의 수학여행단 교류, 글로벌기업 실무연수단 한국연수와 대구경북 의료웰니스 관광 등 교류협력을 제안해 중국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또한, 회의에 참석한 우호지역인 섬서성 부성장과 별도 환담시간을 갖고 향후 실질적인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같이 했다. 아울러, 권영진 대구시장과도 현안을 논의하는 한편 시도지사협의회장인 박원순 서울시장과도 만나 경북도가 추진 중인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사업추진에 양 시도가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공항 이동 중에는 여유시간을 쪼개 현지투자법인인 베이징한미약품을 방문해 직원들의 경북포상관광을 약속받는 등 상호 협력키로 했다. 베이징 일정을 마친 이 지사는 곧바로 후난성으로 이동해 쉬다저 후난성장, 이철우 도지사, 김봉교 도의회 부의장 등 양 도·주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와 후난성 간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중국 중남부 지역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으며 양 도·주 자매결연과 함께 경북도의회와 후난성인민대표대회 간 협력키로 뜻을 같이했다. 이로써 경북도는 중국과의 교류지역이 자매 3(허난성,산시성, 후난성), 우호 2(닝샤회족, 지린성) 지역으로 늘어 교류지역과 연계를 통해 문화관광, 통상 등 지방외교 역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후난성 창사시에서 개최한 경상북도 관광객 유치홍보설명회에는 우한총영사, 후난성여유국 관계자를 비롯한 150여 명의 중국여행사 관계자들을 초청, 경북의 문화관광을 소개하였으며 참석자들은 경북관광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후난성 관광설명회는 김영근 주우한총영사가 국회근무 시 이철우 지사와의 인연으로 현지 여행사 관계자 초청, 장소제공 등에 많은 도움을 줬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번 중국 출장에 동행한 경북 도내 기업으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의 성과도 돋보였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15개사가 참여해 베이징과 후난성 창사시에서 각각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상담회에는 90여명의 중국바이어가 참여한 가운데 200여 건의 상담을 통해 1,200만불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으며, 특히 817만달러 상당의 현장 수출계약 MOU를 체결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취임 후 첫 해외 출장지로 중국을 택해 그간 강조해온 현장중심의 도정철학을 몸소 실천했다. 이철우 지사는 “중국은 우리나라와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는 이웃으로 한국의 최대 교역국”임을 강조하며 “그간 대내외 영향으로 주춤했던 중국 교류가 통상, 관광 등 다방면에서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왜관동부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송경란)은 29일 독서퀴즈를 통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독서습관을 기르기 위해 유치원 원아 42명을 대상으로 원내 독서 골든 벨 대회를 실시했다. 독서 골든 벨 대회는 독서활동을 통하여 다양하고 폭넓은 심적 기반을 형성하고 독서의 즐거움을 맛보며 자신의 독서 능력을 확인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과 창의력을 신장시켜 독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유아들은 “도전”과 “정정당당”을 외치며 그동안 읽은 독서 실력을 바탕으로 차분하게 문제를 풀어나갔다. 또한, 중간에 패자 부활전을 실시하여 유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여 독서활동 참여도를 높였다. 마지막까지 우열을 가릴 수 없을 만큼 치열했던 골든 벨이어서 다들 손에 땀을 쥐고 응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원장 송경란은 “왜관동부초등학교병설유치원 원아들 모두가 책을 많이 읽어 내년에는 모든 유아들이 골든 벨을 울리는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며 “이러한 대회를 통해 유아들에게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고 독서에 대한 즐거움을 맛보게 함으로써 아이들이 독서와 좀 더 친숙해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30일부터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누구나 학교폭력을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학교폭력에 대한 기존의 신고 체계는 피해를 입은 학생 또는 학부모가 직접 학교에 알리거나 이를 목격한 이가 학교에 신고하도록 안내가 되고 있다. 또한 도내 모든 학교 홈페이지에도 온라인으로 학교폭력을 신고할 수 있도록 게시판을 만들어 누구나 손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시스템으로 구축되어 있는 상황이다. 도교육청은 이러한 신고 체계를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직접 도입하여 도교육청 홈페이지 첫 화면에서 해당 배너를 클릭하면 학교폭력을 신고할 수 시스템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만든다고 밝혔다. 신고 된 내용은 업무담당자만이 열람할 수 있도록 비공개로 운영되며,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해당 학교로 통보되어 사안 접수 및 조사가 신속히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시스템은 도내 23개 지역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도입하여 학교 홈페이지를 통하지 않고도 쉽게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고할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온라인 학교폭력 시스템을 도교육청에 직접 도입하여 신속한 학교폭력 사안 처리를 통해 경북교육 가족 모두가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여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이라는 목표에 한층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취임 6개월! 민선4기, 제17대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은 태풍 ‘쁘라삐룬’으로 취임식도 취소한 채 달려온 지난 5개월이 쏜살같았다고 말한다.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미래 사회를 대비한 교육을 실현하여 모든 아이들이 저마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 학교업무를 정상화하여 선생님들을 아이들 곁으로 돌려보내고, 민주적 참여과정을 보장하여 교육공동체가 소통하고 존중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겠다. 성과와 결과보다는 과정을 먼저 살피고, 재촉하기보다는 자신만의 가치를 찾도록 기다리며, 지식보다는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먼저 생각하는 교육을 실현하겠다. 임종식 교육감이 추진하고자 하는 경북교육 정책 방향이다. 지난 10월 취임 100일을 맞은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의 청사진을 담은 「2019-2022 경북교육 발전계획」을 발표하고,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저마다 서로 다른 재능을 가진 모든 아이들이 함께 행복하게 세상을 살 수 있는 힘을 키워주겠다는 의미라고 한다. 임 교육감은 “모든 아이들이 따뜻한 인성을 바탕으로 자신의 미래를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결과보다는 과정을, 다그침보다는 기다림을 지향하는 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한다. -「2019-2022 경북교육 발전계획」에서 발표한 4대 정책과 정책별 신규 사업이 있다면? 임=경북교육의 비전과 지표를 바탕으로 모든 아이들이 따뜻한 인성을 길러 자신의 미래를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4대 정책 방향과 20개 정책과제를 수립하고 26개의 신규 사업을 도입했다. ‘배움이 있는 교실, 변화하는 학교’ 정책 방향에 ▶경북미래학교 운영, ▶경북 특화 교육과정 운영, ▶교원 학습 공동체 활성화, ▶도전! 성취 프로그램 운영, ▶‘시울림’이 있는 학교, ▶사이버 독도학교 운영 사업을 신규로 도입했다. ‘미래를 대비하는 성장 지원 교육’ 정책 방향에 ▶미래교육위원회 구성, ▶에듀테크 환경 구축, ▶수학문화관 설립, ▶메이커센터 설립, ▶진로진학지원센터 운영, ▶경북하우스 설립 사업을 신규로 도입했다.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교육복지’ 정책 방향에 ▶권역별 행복학교 거점지원센터 설치, ▶농산어촌 지역순회 방과후 전문강사제, ▶전면 무상급식 실시, ▶다문화교육 통합 지원 거점학교 운영, ▶특수교사 증원 및 거점특수교육 지원센터 운영, ▶성장책임학년제 운영,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도입, ▶작은 학교 살리기 우수학교 인증제 사업을 신규로 도입했다. ‘안전하고 믿음직한 교육환경’ 정책 방향에 ▶교실 내 미세먼지 저감장치 설치, ▶학생종합안전체험관 구축, ▶학교환경디자인팀 구성, ▶인사혁신위원회 설치, ▶찾아가는 타운홀미팅 도입, ▶미래인재기르기협력단 운영 사업을 신규로 도입했다. -4차 산업혁명 대비 창의융합인재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향후 추진계획과 주요 성과는? 임=창의융합교육은 과학기술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 과학기술기반의 융합적 사고력과 실생활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교육이다. 학교 내 무한상상실과 창의융합형 과학실을 신·증설하여 인프라를 구축하고, 다양한 교과의 교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연수를 운영하여 창의융합교육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또한 창의융합교육 연구·선도학교를 운영하여 학교현장에 적합한 수업 모델을 찾아내고,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래과학자 양성 프로그램 같은 연구프로젝트를 활성화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인재를 키우겠다. 그리고 메이커 교육을 추진하려 한다. 메이커(Maker)교육은 학생들이 상상하고 생각한 것을 다양한 도구와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여 직접 제작해 보고, 그 과정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교육으로,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미래지향적 경북교육 정책이다. 이를 위해, 메이커교육 지원을 위한 경북메이커교육센터 설립, 발명교육센터를 중심으로 첨단과학·디지털기자재를 갖춘 협력적 창작 공간 구축 및 운영, 학교 내 메이커 활동 공간 연차적 확대 및 메이커교육 우수사례 발굴, 교육과정 연계 메이커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교사연구회 지원, 메이커교육 연구학교 운영 및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내실 있는 경북 과학교육 추진 결과, 올해 큰 성과를 두 개나 냈다. 하나는, 2018년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제40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경북의 과학 및 발명교육 우수성을 전국에 과시했던 성과다. 이번 대회 출품작 21점 모두 대통령상 이외에 최우수상 1점, 특상 4점, 우수상 7점, 장려상 8점 등 참가자 전원이 입상하여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종합 최고임을 입증시켰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지난 10월 5일부터 10월 12일까지 8일간 전라남도 여수엑스포 일원에서 열린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특성화고등학교 22개교 121명 학생이 참가하여 금메달 6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10개, 우수상 18개 및 장려상 30개를 획득해 종합점수 1,712점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종합 1위를 달성하였다. 53년의 장벽을 뛰어넘은 경북기능인 최고의 순간을 맞이한 순간이었다. 그동안 능력중심 전문기능인재 양성을 위한 경북직업교육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성과였다고 본다. -학교업무정상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목적과 내용은? 임=선생님들이 아이들의 수업과 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했다. 궁극적으로 선생님들을 학생들 곁으로 돌려보내기 위해서다. 선생님들의 행정업무를 경감하여 선생님들이 아이들과 더 많이 소통하고 그래서 뒤처지는 아이가 없도록 하겠다는 것이 그 목표다. 이 계획을 추진하면서 교육행정기관인 본청과 직속기관, 지역 교육지원청의 불필요한 사업 309건을 폐지했다. 309건의 폐지 사업은 2019학년도 신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하지만 바로 폐지나 개선이 가능한 사업들은 내년까지 기다리지 않고 교육행정기관이나 학교에서 즉각 시행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학교업무정상화의 추진 방향은 교육행정기관의 업무재구조화, 사업총량제 도입, 학기 초 회의 없는 달 운영, 교직원연수방식 개선, 공문서 유통량 감축, 표준업무메뉴얼 제공, 교육활동 중심 학교 문화 조성, 학교의 규모와 학급을 고려한 교무행정지원팀 운영, 담임교사 행정업무 최소화, 각종업무처리 절차 간소화다. 이 계획은 학교 시스템이 학생들의 수업과 생활교육이 주가 되는 그날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하려 한다. -농산어촌 작은 학교를 가꾸겠다고 했다, 추진 중인 정책이 있다면? 임=소규모학교의 교육과정 정상화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그동안 통·폐합과 작은 학교 살리기 정책을 병행하여 추진해 왔다. 앞으로도 두 정책을 병행하여 추진하되 지방소멸 등의 사회현상을 고려하여 일률적인 기준의 통·폐합 추진은 지양하고, 작은 학교 살리기 정책에 역점을 두고자 한다. 먼저 2019년부터 초등학교 60명 이하 작은 학교에 대한 자유학구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는 학교, 학부모, 지역관계자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작은 학교로의 입학 및 전학을 자유롭게 보장하여, 농산어촌에 있는 작은 학교를 살리고 학교별 특성화 교육과정을 개발하도록 제도적 보장 및 재정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농산어촌 지역의 학생 수 감소는 단순히 학교 폐교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 사회 붕괴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낳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를 도입하고 우수학교에 대한 인증제를 도입하여 지속적으로 작은 학교 살기기 운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단계적으로 시행할 예정인데, 2019학년도에 시․군별로, 초등학교 1교씩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2020학년도부터 초등학교에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2021학년도에는 중학교도 시범운영 할 계획이다. 그리고 농산어촌 지역 순회 방과후학교 전문강사제를 운영하려고 한다. ‘농산어촌 지역 순회 방과후학교 전문강사제’란 기존의 방과후학교 운영과는 별개로 그동안 농산어촌 지역의 소규모 학교에서 학생 수가 적어 원하는 방과후 프로그램을 개설하지 못했던 어려움을 해소하고, 우수 방과후학교 강사를 확보하여 방과후학교 운영의 활성화와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한 정책이다. 현재 학교현장에 조금이라도 빨리 도움을 주고자 2019년 본예산에 편성해 놓았다. 먼저 도내 3개 교육지원청(청송, 영덕, 청도)을 선정하여 2억원씩 예산을 지원하고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해당 교육지원청에서 관내 학교의 수요를 조사하여 프로그램 및 순회 학교들을 선정하고, 순회강사 위탁 계약을 체결하는 교육지원청 주관 방과후학교 운영 제도이다. 2022년까지 매년 1개 교육지원청씩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농산어촌 지역 순회 방과후학교 전문강사제 사업은 농산어촌 지역 학생들에게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우수 강사 확보·지원으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사교육비 경감과 교육격차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요즘 학교폭력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은? 임=학교폭력이 우리 아이들의 학교생활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 학교폭력 없는 배려와 존중이 넘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행복학교 거점지원센터를 만들어 학교를 지원하려고 한다. 행복학교거점지원센터는 2019년부터 권역별로 도내 4개 지역교육지원청에 건립할 계획이다. 행복학교거점지원센터에는 각 센터마다 장학사 1명, 전문상담교사 1명, 변호사 1명을 포함한 전담 인력을 배치하여 학교폭력과 교권보호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법률적 조언과 함께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참고인 자격으로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조력 역할을 담당하고, 학교의 요청이 있을 경우 각종 분쟁 등에 직접 개입하여 조정하는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폭력 및 교권침해와 관련하여 상담활동 등도 함께 병행하는 등 학교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연일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으로 학생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이대 대한 대책은? 임=최근 중국 내몽골 발원 황사가 우리나라로 많이 유입되고 있다. 고농도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이다. 기상청의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발표가 나면 모든 유·초·중·고에 야외활동을 자제해 달라는 지침을 시달했다. 그리고 10월 초에 상대적으로 건강이 취약한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17만 명에게 지급할 보건용 마스크 구입 예산을 지원하였다. 갑자기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할 때를 대비하여 보건용 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해 지원된 예산이다. 그리고 연말까지 공기질 취약지역 내 공립유치원, 초등학교 1, 2학년과 특수학급 868학급을 선정하여 공기정화장치를 우선 설치하려 한다. 또한 천식 등 민감군 학생 보호를 위하여 공기정화장치가 한 실도 설치되지 않은 유치원 및 초․중․고 모든 학교(1,360개교)에 공기정화장치를 1대씩 설치할 예정이다. -‘배움이 있는 교실, 변화하는 학교’ 정책 중 ‘시울림이 있는 학교’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고 했는데, 그 내용과 추진 목적은? 임=시 읽기, 나의 애송시 포트폴리오 만들기, 1인 1학기 1편 시 암송하기, 시 낭송 콘서트 개최 등을 통해 학생들의 표현력과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2019학년도부터 학교별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운영하려고 한다. 21세기가 디지털과 스마트폰 시대임에도 프랑스 초등학교에서는 ‘시 수첩’ 숙제가 130여 년 동안 이어져 오고 있다고 한다. 해마다 10 ~ 15건의 시를 암송하고 ‘시 수첩’에 암송할 시를 적어보고 그림으로 표현한다. 이렇게 어려서부터 외우고 익힌 생각하기 훈련이 프랑스 대입 논술 ‘바깔로레아’를 지탱하는 힘이 되고 있다고 한다. 영국 어린이들 또한 어린 시절부터 시를 암송하고 자라기 때문에 영국인들 치고 세익스피어의 시 몇 구절 외우지 못한 이들이 없다고 한다. 물질이 우선시되는 오늘날 ‘시울림’이 있는 학교 운영을 통해 경북의 모든 학생들이 예술적 감수성을 기르고, 심신의 안정화를 통한 정서 순화로 향후 성인이 되어 질 높은 삶의 바탕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또한 ‘경북 미래학교’를 운영하겠다고 했다. 어떤 학교를 말하는지? 임=경북미래학교는 민주적인 학교 문화 속에서 자율적으로 연구하는 교사들이 교육과정을 다양하게 운영하여 교육의 본질을 추구하고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워주는 경북형 혁신학교를 말한다. 그 동안 경북교육청에서는 명품학교와 창조학교를 운영해 오면서 교육과정 중심 학교운영을 위해 노력해 왔지만 단위 학교의 역량을 충분히 이끌어 내지 못한 아쉬움도 있었다. 그래서 단위학교 교원들의 자발성과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을 통해 학교의 역동성을 최대한 이끌어 내고자 경북미래학교를 운영하려한다. 나아가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는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하려고 한다. -경북 도민과 교육가족에게 한 마디? 임=예로부터 경북은 인재의 산실이었다. 우리 학생들이 그런 선배들을 본 받아 자부심을 가지고 노력해서 21세기에는 국가적인 인재, 세계적인 인재가 될 수 있도록 경북 교육정책을 추진하겠다. 경북교육의 비전과 지표, 추진하고자 하는 모든 정책들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우리 경북 교육공동체가 함께 가야 한다. 그리고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여 사랑과 존경이 넘치는 아름다운 학교를 조성하고 모두가 행복한 경북 교육 완성은 300만 도민이 함께 할 때 가능하다고 본다. 항상 낮은 자세로 도민의 민의를 수렴하는 겸손한 교육청이 되도록 솔선수범하겠다. 경북교육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 격려를 기대한다. -요즘 학교폭력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은? 임=학교폭력이 우리 아이들의 학교생활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 학교폭력 없는 배려와 존중이 넘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행복학교 거점지원센터를 만들어 학교를 지원하려고 한다. 행복학교거점지원센터는 2019년부터 권역별로 도내 4개 지역교육지원청에 건립할 계획이다. 행복학교거점지원센터에는 각 센터마다 장학사 1명, 전문상담교사 1명, 변호사 1명을 포함한 전담 인력을 배치하여 학교폭력과 교권보호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법률적 조언과 함께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참고인 자격으로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조력 역할을 담당하고, 학교의 요청이 있을 경우 각종 분쟁 등에 직접 개입하여 조정하는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폭력 및 교권침해와 관련하여 상담활동 등도 함께 병행하는 등 학교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연일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으로 학생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이대 대한 대책은? 임=최근 중국 내몽골 발원 황사가 우리나라로 많이 유입되고 있다. 고농도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이다. 기상청의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발표가 나면 모든 유·초·중·고에 야외활동을 자제해 달라는 지침을 시달했다. 그리고 10월 초에 상대적으로 건강이 취약한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17만 명에게 지급할 보건용 마스크 구입 예산을 지원하였다. 갑자기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할 때를 대비하여 보건용 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해 지원된 예산이다. 그리고 연말까지 공기질 취약지역 내 공립유치원, 초등학교 1, 2학년과 특수학급 868학급을 선정하여 공기정화장치를 우선 설치하려 한다. 또한 천식 등 민감군 학생 보호를 위하여 공기정화장치가 한 실도 설치되지 않은 유치원 및 초․중․고 모든 학교(1,360개교)에 공기정화장치를 1대씩 설치할 예정이다. -‘배움이 있는 교실, 변화하는 학교’ 정책 중 ‘시울림이 있는 학교’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고 했는데, 그 내용과 추진 목적은? 임=시 읽기, 나의 애송시 포트폴리오 만들기, 1인 1학기 1편 시 암송하기, 시 낭송 콘서트 개최 등을 통해 학생들의 표현력과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2019학년도부터 학교별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운영하려고 한다. 21세기가 디지털과 스마트폰 시대임에도 프랑스 초등학교에서는 ‘시 수첩’ 숙제가 130여 년 동안 이어져 오고 있다고 한다. 해마다 10 ~ 15건의 시를 암송하고 ‘시 수첩’에 암송할 시를 적어보고 그림으로 표현한다. 이렇게 어려서부터 외우고 익힌 생각하기 훈련이 프랑스 대입 논술 ‘바깔로레아’를 지탱하는 힘이 되고 있다고 한다. 영국 어린이들 또한 어린 시절부터 시를 암송하고 자라기 때문에 영국인들 치고 세익스피어의 시 몇 구절 외우지 못한 이들이 없다고 한다. 물질이 우선시되는 오늘날 ‘시울림’이 있는 학교 운영을 통해 경북의 모든 학생들이 예술적 감수성을 기르고, 심신의 안정화를 통한 정서 순화로 향후 성인이 되어 질 높은 삶의 바탕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또한 ‘경북 미래학교’를 운영하겠다고 했다. 어떤 학교를 말하는지? 임=경북미래학교는 민주적인 학교 문화 속에서 자율적으로 연구하는 교사들이 교육과정을 다양하게 운영하여 교육의 본질을 추구하고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워주는 경북형 혁신학교를 말한다. 그 동안 경북교육청에서는 명품학교와 창조학교를 운영해 오면서 교육과정 중심 학교운영을 위해 노력해 왔지만 단위 학교의 역량을 충분히 이끌어 내지 못한 아쉬움도 있었다. 그래서 단위학교 교원들의 자발성과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을 통해 학교의 역동성을 최대한 이끌어 내고자 경북미래학교를 운영하려한다. 나아가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는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하려고 한다. -경북 도민과 교육가족에게 한 마디? 임=예로부터 경북은 인재의 산실이었다. 우리 학생들이 그런 선배들을 본 받아 자부심을 가지고 노력해서 21세기에는 국가적인 인재, 세계적인 인재가 될 수 있도록 경북 교육정책을 추진하겠다. 경북교육의 비전과 지표, 추진하고자 하는 모든 정책들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우리 경북 교육공동체가 함께 가야 한다. 그리고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여 사랑과 존경이 넘치는 아름다운 학교를 조성하고 모두가 행복한 경북 교육 완성은 300만 도민이 함께 할 때 가능하다고 본다. 항상 낮은 자세로 도민의 민의를 수렴하는 겸손한 교육청이 되도록 솔선수범하겠다. 경북교육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 격려를 기대한다.
경상북도는 내달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도청 본관 1층 로비 갤러리에서 도에서 소장하고 있는 ‘해외 자매결연 도시 교류 기념품’특별전을 연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역대 도지사를 비롯한 도 대표단 등이 세계 21개국 26개 해외 자매결연 도시의 기관이나 단체로부터 받은 기념품 중 51점을 선별,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 도청 로비 갤러리에 특별전시 한다.
경상북도는 29일, 중국 남동부 경제발전 핵심도시이자 내륙 지역 물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는 후난성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상북도 대표단은 후난성의 성정부에서 자매결연 체결식을 갖고 이철우 도지사와 쉬다저(许达哲) 성장이 협정서에 서명을 했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길)은 칠곡-해남 교육교류 활동과 미래 인재 양성에 협력하고, 자유학기제 및 혁신교육네트워크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6일, 27일 양일간 초,중학교장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전라남도 무지개교육지구인 해남교육지원청 관내 학교를 방문하여 혁신교육활동을 나누는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장경식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29일 안동예술의 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69차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서재원 포항시의회의장) 월례회에 참석하여 최근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 입법예고 등 현재의 자치분권상황에 대한 의견을 함께 나누고 경북도의회와 경북시군의회가 공동으로 대응방향을 모색하여 나갈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향후 지역발전과 도민복리를 위해 지역현안문제를 도의회와 시군의회가 머리를 맞대고 풀어나갈 수 있는 협력을 제안했다.
경상북도의회 남영숙 의원(상주1)은 29일 제305회 경상북도의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지방자치체 시행 이후 해가 갈수록 약화되고 있는 경북도와 23개 시군간의 상호 인사교류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교류 확대를 촉구했다. 남영숙 의원은 “그동안 경북도와 시군간의 인사교류는 행정서비스 격차 해소, 상호협력체제 강화, 우수한 인재 육성 등에 큰 역할을 해왔으나, 지난 2016년 3월에 시군에서 근무 중인 도 소속 5급 공무원의 복귀 등을 담은 경북도와 시군간 인사교류협약서 체결에 따라, 내년부터 도 소속 5급 공무원의 전원 복귀로 경북도와 시군간의 실무적인 차원의 인사교류 단절이 우려 된다”고 밝혔다.
칠곡군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7일에 열린 칠곡군 희망복지지원단 후원자 밤 행사에서 ‘칠곡군 나눔리더 인증패 전달식’을 가졌다. 나눔리더는 공동모금회에서 새로이 중점적으로 진행하는 기부사업으로, 개인기부자가 나눔리더 가입의사를 밝히고 1년에 백만원 이상을 일시 기부하거나 정기기부 약정을 하면 가입이 가능하고, ‘나눔리더 인증패’가 전달된다.
칠곡군은 지난 27일 ‘아포 청사건립추진위원회’가 읍사무소 건립에 따른 우수 청사 벤치마킹을 위해 약목면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재호 칠곡군의회 군의장을 비롯한 이상욱 약목면장은 김동기 김천시의원을 비롯한 김천시 아포 청사건립추진위원회 24명의 방문단을 접견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내년도 학급편성 기준 인원을 △중학교는 2명 감축, △초등학교는 현행 유지를 골자로 한‘2019학년도 초·중학교 학급편성 기준’을 확정했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2019학년도 학급당 인원을 중학교는 △시 지역 28명에서 26명으로, △읍·면 지역 26명에서 24명으로 각각 2명을 줄였다.
칠곡소방서(서장 김용태)는 '제71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화재저감 안전공감대 형성을 위해 실시한 ‘칠곡군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에서 약목초등학교 6학년 윤혜빈(여,13) 학생이 “화재에는 리허설이 없다!“ 작품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자유한국당 농림축수산특위 이완영 위원장(칠곡·성주·고령, 국회법제사법위원회)은 28일 참외 산업 발전과 참외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한 공으로 (사)한국참외생산자협의회(회장 배수동)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이완영 의원은 「부정청탁금지법(김영란법)」의 적용대상에서 농·축·수산물과 그 가공품을 제외하는 개정안을 재차 대표발의하며 농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왔다. 또한 매년 대규모 참외 판촉행사에서 일일 도우미를 자처해 전국 최대 참외 생산지인 성주와 칠곡의 참외 소비 홍보에 앞장서 오기도 했다. 한편 이 의원이 대표발의한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 개정법」이 지난 9월 국회를 통과해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수산물을 우선 군납 가능하도록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다. 향후 칠곡, 성주와 같은 농촌 지역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의 참외 등 농산물 군납 확대로 국군 장병들에게 신선한 로컬푸드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완영 의원은 “최근 수입 과일 범람, 참외 농가 수취가격 하락, 재배면적 축소로 참외 농가가 힘든 실정이다. 이에 최근 농협과 한국참외생산자협의회는 참외의무자조금을 출범하기로 의결하였고 2019년부터 본격 조성될 전망이다. 향후 의무자조금을 중심으로 참외의 자율적 수급조절, 유통구조 개선, 참외 농가 소득 증진을 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 또한 국회에서 참외의 소비 확대, 품질 개선, 농가 지원, 농산물 제값 받기를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학교 교육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2020년 3월 정기인사부터 중·고교에 상피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상피제는 교사인 부모와 학생 자녀가 한 학교에 다니지 못하도록 교사인 부모를 자녀의 학교에 배치하지 않는 제도이다. 본격적인 도입에 앞서 2019년 3월 정기인사에서는 교육과정 운영 시 부모인 교사가 재학 중인 자녀의 수업을 1시간이라도 담당해야하거나 또는 자녀의 평가관련 업무에 관여할 수밖에 없는 경우는 전원 2019년 3월 1일자 타학교로 전보할 계획이며, 부모인 교사가 자녀의 수업을 담당하지 않고 자녀의 평가관련 업무에서 완전히 배제될 수 있는 경우라도 전보를 권고할 예정이다.
경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최근 언론에서 보도되고 있는 일부 사학재단의 친인척 직원 채용과 감사 처분 미이행 사학기관에 대해서는 강력한 제재를 하는 방침을 세웠다. 격년제로 시행하고 있는 사학기관 경영평가에 올해 새로운 지표로 ‘교원 신규채용 위탁 실적’을 반영하여, 법인 자체 채용이 아닌 도교육청 위탁 채용 시 평가에 가점을 부여하고, 환경개선사업비 예산도 우선 반영해 주기로 했다.
경상북도는 2019년 하반기에 개관하는 경북도서관의 장서확보를 위해 올 12월 말까지 경북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특성화 자료를 수집한다고 밝혔다. 수집대상은 경북과 관련된 역사·문화·사회·경제·인물 자료를 우선적으로 수집하며, 형태별로는 일반도서뿐만 아니라 멀티미디어, 시청각자료, 연속간행물, 디지털 자료 등이다. 경북의 대표도서관인 만큼 경북 소재 공공기관 발행자료 및 족보, 고서, 문중 자료 등 소중한 역사적 기록물을 수집해 경북의 옛 모습과 현재의 생활상을 총망라한 자료의 허브 공간을 구축할 예정이다. 자료기증을 원하는 단체나 개인은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되고 기증자료가 다량이면 직접 찾아가 수집, 선별과정을 거친 후 개관 장서와 함께 자료실 내 특성화 자료 코너에 비치된다. 자료 수집에 도움을 주시는 분께는 감사패와 기념품을 증정하는 한편 기증증서와 도서관 행사 시 초청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경북도서관은 경북의 대표 도서관으로 351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 중이며, 올 12월 말 준공한다. 경북도서관은 정보와 문화의 구심점으로 자료의 수집·보존 및 제공을 통해 지역공공도서관의 균형발전과 협력을 지원하는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유수호 경북도 문화산업과장은 “이번 특성화 자료 수집은 지역 문화 향유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의미 있는 일인 만큼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귀중한 경북 자료를 한곳에서 열람할 수 있는 허브 공간을 조성하는 동시에 나아가 디지털화를 통해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자료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커(‘여행객’ 또는 ‘관광객’을 뜻하는 중국어 ‘游客’)를 경북으로 유치하기 위해 이철우 경북지사가 직접 나선다. 경상북도와 경북관광공사는 29일(목) 중국 후난성 창사시 창사쉐라톤호텔에서 경북관광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이철우 지사는 현지 여행사 대표 100여 명에게 직접 경북관광의 매력에 대해 설명하고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맞춤형 세일즈를 펼친다. □ 이철우 지사, 현장 중시 공격적 관광마케팅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에 앞서 지난 27일(화) 베이징에서 경북을 비롯한 서울, 대구 등 한국 7개 광역단체 시·도지사와 중국 베이징시를 비롯한 12개 지역의 성·시장이 참석한 제2차 한·중지사 성장회의에서 ‘한중 문화관광의 새바람, 경상북도’라는 주제로 직접 경북관광 프리젠테이션을 했다. 중국 현지에서 여행객을 모집하고 관광상품을 판매하는 여행사 대표들을 도지사가 직접 대면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지만, 평소 현장을 강조해 온 이 지사 스타일을 볼 때는 특별할 것도 없다는 반응이다. 중국은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격적으로 뛰어야 할 가장 중요한 현장이기 때문이다. □ 중국 정부 단체관광객 허용 추세, 경북도 발 빠른 대처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 정부가 한국단체관광 금지조치를 부분적으로 허용하기 시작했으며(베이징시, 샹하이시, 충칭시, 산둥성, 후베이성, 장쑤성 등 현재 6개 지역) 앞으로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2016년 800만 명을 넘어서 역대 최대 인원을 기록했으나 중국 정부의 한한령(限韓令)에 따라 2017년 400만 명 아래로 떨어졌던 중국관광객 역시 점차 회복세를 타고 올해 5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내년에는 2016년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는 희망 섞인 기대도 하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중국 현지에서 경북도가 관광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은 중국 관광객을 경북도로 유치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으로 매우 적절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 발 빠른 대처가 돋보이기도 한다. □ 경북관광 설명회에서... 한국 역사와 문화의 중심, 가장 한국다운 한국 강조 한편, 경북도는 이번 관광설명회에서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준비한 새로운 전략을 충분히 각인시키는 데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철우 지사는 1300년 전 신라 왕자로 태어나 당나라로 건너가 안휘성 구화산에서 등신불이 된 김교각 스님, 시진핑 국가주석이 한·중 문화교류의 상징으로 극찬한 최치원 선생 등 중국인들의 관심을 유발할 경북도의 인물을 소개하는 한편 경북도가 역사와 문화에서 대한민국의 중심이며, 한국문화의 원형이자 가장 한국다운 한국이라는 점을 직접 강조할 계획이다. 또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장 많은 문화유산과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바다와 멀리 떨어진 내륙의 중국인들이 여행충동을 느낄만한 동해안 등 뛰어난 자연경관을 갖고 있음을 적극 알린다. □ 중국 관광객 맞춤형 경북관광 루트 아이템 소개 아울러, 여행사 대표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관광 루트 아이템도 제공한다. 최근 중국이 문화혁명 이후 해체된 전통가치의 복원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중국 이외에 세계 유일의 추로지향(鄒魯之鄕 :공자와 맹자의 정신과 사상을 가장 잘 숭상하는 곳)인 안동을 중심으로 한 경북 북부권의 잘 보존된 유교 문화유산을 활용한 청소년 수학여행, 석굴암과 불국사 등 경북이 보유한 한국 대표 유네스코 문화유산 투어, 중국진출 한국기업 소속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기업인 단체관광, 대구·경북 상생협력으로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대구시의 의료관광 인프라와 경북의 웰니스 인프라를 결합한 대구·경북 의료웰니스 관광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 어렵게 마련한 기회, 놓치지 말고 확대해 나가야 한편 이번 설명회는 경북도와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후난성 정부와 주우한(駐武漢) 한국총영사관이 함께 준비했다는 점도 특별하다고 할 수 있다. 이철우 지사는 천 시엔춘 후난성 여유청장과 김영근 총영사에게 한·중 관광교류 활성화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한다. 정부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하는 중국의 특수성을 고려할 때 향후 경북도가 중국 관광객을 타깃으로 추진해 온 의료관광, 수학여행단, 축구 등 청소년 스포츠 교류에 있어 후난성 정부의 실질적 도움을 기대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설명회는 최근 한·중관계 개선에 따라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매우 어렵게 마련한 만큼 놓칠 수 없는 중요한 기회”라면서 “앞으로 중문 관광안내판 정비, 메뉴판 개선 등 중국 관광객을 위한 편의제공을 지속적으로 정비하는 한편 중국, 일본, 베트남 등 해외 현지에서 추진하는 직접 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미래환경연구포럼 대표위원인 이완영 의원(칠곡·성주·고령,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은 29일 국회도서관 대강당(B1)에서 「제4회 자원순환사회 실현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이완영 의원과 강효상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순환단체총연맹, (사)미래환경연구포럼이 주관한다. 이번 토론회는 생활폐기물 재활용 활성화 및 에너지화 개선방안, 재활용제품 소비확대 등 자원순환 활성화 방안에 관한 다채로운 주제로 진행되며, 배재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최주섭 자원순환정책연구원 원장, 최두형 전주시 자원순환과 팀장, 김정대 한림성심대학교 교수, 권성준 한남대학교 교수, 구관회 한국재활용협회 회장, 유미화 친환경생활지원 안산센터장, 이병화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과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열띈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이완영 의원은 “그간 환노위 활동을 통해 「자원순환사회형성기본법」을 대표발의·통과시켜 자원 다소비국인 우리나라가 자원순환 사회로 전환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바 있다. 또한, 농해수위에서 농어촌 지역 쓰레기 정책 등 클린 농촌을 위한 제도 개선 및 사업 추진에도 앞장서 왔다. 그러나 아직도 자원순환 관련 제도와 현장의 괴리로 폐기물 정책 개혁 과제는 산적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 의원은 “현실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고자 재활용·폐기물 분야를 대표하는 산업계, 학계, 연구계, 정부기관이 모여 일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토론회를 마련하였다”며 “특히 재활용·폐기물 산업이 우리나라가 자원순환사회가 되도록 만드는 주요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방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순환단체총연맹은 생활계·산업계·건설계·농수산업계 관련 52개 단체, 총 13,161개 사업자가 참여하고 있으며, (사)미래환경연구포럼은 학계·산업계·시민단체·언론계·정관계 등 각계 환경전문가 190인이 참여한 단체로 이완영 의원이 대표위원, 이상은 전 한국환경한림원 원장이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완영 의원(칠곡·성주·고령,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자유한국당)은 28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8 제8회 국정감사 우수의원·지방자치단체 우수조례 대상 시상식」에서 정부에 민생사법서비스 강화를 촉구한 공을 인정받아 ‘2018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완영 의원은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대구·경북 지역을 대구지방법원 1곳이 관할하는 것은 지역인구수, 관할 면적, 사법접근성 등 여러 측면에서 고려해 보았을 때 지역민의 사법접근권을 침해하는 수준이라며 경북북부지역에 지방법원 신설의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다. 이 의원은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11월 23일 경북북부지역에 위치한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 및 대구가정법원 안동지원을 승격시켜 안동지방법원 및 안동가정법원을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구·경북의 다수의원들과 뜻을 모아 대표발의 하였다. 또한 이 의원은 법사위 국정감사를 통해 ▲이혼시 자녀 양육비 미지급 문제 해결 위한 양육비 대지급제도 도입 제안, ▲법무부, 법률구조공단 등의 무료법률서비스사업이 취약계층우선으로 진행될 필요성 제기 ▲농어촌의 농어번기 일손 도울 외국인 계절근로자제도 확대 주문 등 민생사법정책을 강조했다. 이완영 의원은 “법제사법위원으로서 대구·경북 지역민의 사법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다방도로 고심해왔다. 경북도청의 이전으로 경북북부지역 사업수요가 증가한 만큼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도 불편 없이 재판받을 수 있도록 남은 법안 통과에 노력하겠다. 또한 저소득층이 쉽게 무료법률서비스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특화된 이용방안을 강구하는 등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서 어렵고 불편하게 느껴질 사법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지방자치TV(전국케이블방송)가 주최하고 국정감사 우수의원·지방자치단체 우수 조례 조직위원회의 주관으로 개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