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6일 도청 화백당에서 좋은 일자리위원, 시- 부단체장,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좋은 일자리위원회’를 열고 35명의 위원을 새로 위촉하고 앞으로 4년간 만들어 나갈 좋은 일자리 10만개 실천계획을 발표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우선 지난 11월 좋은 일자리위원회 조례 개정을 통해 위원장을 도지사(기존 경제부지사)로 격상하고, 위원정수를 확대(25→35명) 개편하는 등 위원회의 위상을 대폭 강화해 일자리 정책의 실질적인 ‘지역콘트롤 타워’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담당하도록 했다. 당연직 위원으로 한국노총경북본부의장, 경북경총회장,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장, 지방고용노동청장, 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 지역 노․사․정이 참여해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였으며 문화․관광, 노동․중소기업, 농어촌, 벤처․창업, 여성․취약계층 등 분야별 전문가들을 좋은 일자리위원으로 신규 위촉했다. 도는 각급 기관이 참여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좋은 일자리 위원회’운영으로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고, 도내 기관․단체 및 전문가들이 참여한 거버넌스 체제를 구축하여 민선7기 좋은 일자리 10만개 창출을 위한 토대를 다지고 추진동력을 확보해 도정 최우선과제인 좋은 일자리 10만개 목표달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위원 35명 중 청년 8명, 여성 11명이 참여해 심각한 청년일자리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일자리정책들이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민선 7기 시작과 동시에 잡아위원회 운영을 통해 ‘투자유치 20조원 달성, 좋은 일자리 10만개 창출의 일터 넘치는 부자경북’과 ‘저출생을 극복하는 아이 행복한 젊은경북’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민선 7기 도정운영 4개년 계획을 확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그간 각 부서별 좋은 일자리창출 계획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하고, 수차례 실무회의를 거쳐 부서별로 작성한 기초계획 등을 토대로 ‘좋은 일자리 10만개 창출 실천계획’을 수립해 이날 위원회에 보고하였으며,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천계획을 확정한다. 실천계획은 양(量) 위주 일자리 정책에서 탈피해 일자리 질(質)개선에 초점을 맞춰 ▲ 문화관광 일자리 ▲ 기업일자리 ▲ 농업일자리 ▲ 투자일자리 ▲ 복지일자리 ▲ 사회적경제 일자리 등 6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재정 3조 투입과 투자 유치 20조 달성을 통해 좋은 일자리 10만개를 창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혁신적인 업무추진으로 일자리 창출에 성과가 높은 공무원에게는 과감한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해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 도민의 일자리 정책 만족도는 물론 직원 내부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는 2022년이 되면 노동시장에 유입되는 20대 청년인구가 현격히 줄어들어 노동시장 구조변화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향후 4년간이 지역 일자리 문제 해결의 중요한 시기라고 판단, 이번 위원회 개최를 통해 좋은 일자리 10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이완영 의원(자유한국당, 경북 칠곡·성주·고령)은 12월 7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B1 소회의실에서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현)와 공동으로 '국민의 사법서비스 강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송수현 대한변협 제2기획이사가 ‘국민의 사법수요를 감안한 법관 증원 필요성’, 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전면적 법조일원화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과제’에 대한 발제로 문을 연다. 조현욱 대한변협 부회장이 좌장을 맡고, 이동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경숙 대한변협 제2교육이사, 김보람 대한변협 대변인, 이승윤 법률신문 기자, 최웅영 법원행정처 심의관(판사)가 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완영 의원은 “얼마 전 워킹맘이었던 42세 현직 부장판사가 격무를 처리하다 과로사로 숨진 채 발견된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다. 전국의 판사들은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시지만 막대한 양의 사건부담은 결국 재판의 질을 낮춰 국민의 피해로 돌아올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매년 소송건수는 늘어나는데 판사 정원(3,128명)보다 현원(2,905명)은
칠곡군이 수학능력 시험을 마친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입시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예비 사회인으로서 소양을 갖추는데 도움을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호평을 받고 있다 칠곡군은 3~4일 양일간에 걸쳐 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고3 수험생 1천1여백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악, 락밴드, B-BOY, 댄스 공연 등의 고3 수험생을 위한 문예공연을 실시했다. 또 지난달에 특강과 라이브 가수 노래 공연으로 구성된‘노래와 함께 하는 힐링이야기’라는 찾아가는 현장 교육형태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3 수험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밖에도 졸업 전 자격취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레크리에이션 2급 지도자 자격 과정’은 관내 고3 수험생들이 100여명 이상이 수강신청했다. 오유림(순심여고 3학년) 양은 “수능 시험을 끝내 홀가분한 기분과 동시에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다양한 분야의 강사 선생님으로부터 예비
국건강관리협회 경북지부(이하 건협 경북지부, 본부장 이영하)는 평일 협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및 지역주민을 위해 올해 마지막 12월 일요일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오는 셋째 주 16일 일요일에 종합검진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채용신체검사, 예방접종 등을 실시한다. 검진시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12시까지 이며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또한 지난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을 받지 못한 직장인 및 지역주민들은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000)에 미수검자 등록을 하면 올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 및 예약 문의는 한국건강관리협회경상북도지부 ☎053-350-9000으로 하면 된다.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 구미지역 경제인 간담회 5일 구미시 금오테크노밸리 IT의료융합기술센터에서 열렸다. 이 총리의 이번 방문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주력산업인 전자산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현장 행보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날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장세용 구미시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환경부 등 4개부처 차관을 비롯한 중앙부처 관계자, 삼성전자, LG전자, SK실트론, 벡셀, 디알젬 등 구미지역 기업인, 상공회의소를 비롯한 경제계 대표 등 22명이 참석해 지역 경제의 실정을 전달하고 지역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혁신성장 산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 필요성에 의견이 모아졌다. 이날 간담회는 이낙연 총리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이철우 도지사와 구미시장의 경제현황 설명에 이어 참석자들 간의 격의없는 대화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지역경제인들은 국내외 경제환경 변화에 따른 기업 현장의 어려움을 생생하게 전달하면서 구미지역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신산업 육성, 핵심인재 양성, 노후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의료기기 등 규제개선, 지방 중소기업의 종합적 지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대책의 필요성 등을 적극적으로 피력했다. 이 총리는 “최근 구미를 비롯해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주도한 지역들의 경기 침체를 눈으로 확인하면서 국무총리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지역의 발전 없이는 대한민국의 성장도 기대할 수 없으므로 전자산업의 구조 고도화와 5G 등 신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말씀해 주신 의견들은 면밀히 검토해 국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5G 테스트베드, 새마을운동세계화, 스타트업 파크 등 지역의 현안사업을 건의하면서 “총리께서 무역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 수출산업의 중심인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조주홍)는 3일, 4일 양일간 소관 부서인 문화관광체육국, 환경산림자원국, 보건환경연구원 예산심사에서 국비예산이 대폭적으로 축소된 것에 대해 향후 정상적인 도정시책 추진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조속한 대책수립을 촉구했다. 특히, 이철우 도지사의 핵심공약인 문화・관광 분야 예산이 4,849억원으로 도 전체 일반회계 예산(7조 5,796억원)의 6.4%로 저조한 한 점에 대하여 집행부의 문화와 관광에 대한 의지가 약한 것을 지적하며, 종료시점이 임박한 3대문화권 사업을 대체하는 신규사업의 조속한 발굴과 국비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요청했다. 박채아 의원(비례, 자유한국당)은 3대 문화권 사업이 준공시점이 다가옴에 따라 향후 운영비가 막대한 재정부담이 될 것을 우려하며 재정이 열악한 시군에 운영비 부담을 전가하는 사례가 없도록 시군과 원만한 협의를 이행할 것을 주문했다. 뿐만 아니라, 관광테마 열차의 인테리어, 편의시설 등 운영상의 부실한 점을 지적하고, 수요자 중심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개선을 요구했다. 이선희 의원(비례, 자유한국당)은 지방보조금의 보조비율이 일정하지 않고, 유사한 사업이 많음을 지적하면서, 공정한 보조금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보조비율에 대한 기준을 명확히 하고, 전년도에 시군비 및 자부담 미확보로 시행하지 못한 사업과 성과평가 결과가 저조한 사업에 대해서는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을 이행하여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에 집중 투자할 것을 주문했다. 박차양 의원(경주, 자유한국당)은 지역문화예술행사 관련 예산 삭감이 많음을 언급하면서, 성과평가 결과 미흡한 사업은 지원을 중단해야 하지만 우수 문화예술행사는 집중 육성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새마을관은 엑스포의 성격과 맞지 않고 엑스포의 특성을 저해한다며 시군별 특화 사업은 특정 시군에 집중 육성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김영선 의원(비례, 더불어민주당)은 지역에서 자생적으로 성장한 문화예술 단체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문화예술행사가 군단위 지역이 소외되지 않도록 균형있는 안배를 당부했다, 아울러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및 기업인센티브 유치지원에 대하여 실효성에 대해 의구심을 제기했다. 그리고 성인지 예산서의 구체성이 결여되는 등 전반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며, 성인지 예산을 목적에 맞게 편성할 것을 요구했다. 김명호 의원(안동, 자유한국당)은 도지사의 핵심공약임에도 불구하고, 도 전체 예산의 비중에서 문화관광분야 예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낮음에 안타까움을 표하고, 3대 문화권 사업을 대체하는 신규사업의 발굴 등 지속적인 국비확보 노력과 문화관광 분야의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봉교 의원(구미, 자유한국당)은 충효교실, 명륜교실 등 유사한 사업예산이 많은 것을 지적하며, 중복되는 사업의 통폐합 운영을 주문했다. 또한 문화재 보존의 중요성을
자유한국당 농림축수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완영)는 12월 5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에서 ‘축산물 안전관리 일원화 방안’과 ‘식품분야의 집단소송제도 도입 논란’을 논의하는 제4차 간담회를 개최한다. 석희진 (사)한국축산경제연구원장의 ‘바람직한 축산식품 안전관리체계’와 조일호 한국식품산업협회 전무이사의 ‘식품분야의 집단소송제도 도입에 따른 문제점’ 발제를 통해 축산업계와 식품업계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실효적인 개선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완영 특위위원장은 “작년 살충제 계란 사태로 이원화된 축산물 안전관리업무의 구조적 문제가 드러났다. 현재 축산물 안전관리업무는 이원화돼 생산단계는 농림부가, 유통·소비단계는 식약처가 관리하고 있어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일관성 있는 대처가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국회에서도 축산물 안전관리업무 일원화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되었고 일원화의 주체를 농림부로 하는 법안과 식약처로 하는 법안이 각각 발의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농장에서 식탁까지’ 축산물의 안전관리 일원화를 이뤄야 축산물의 안전성 문제에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고 국민신뢰도도 높일 수 있다. 농림부는 축산농가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문제발생시 축산농가를 통제할 수 있는 인프라와 인력도 있어 축산물 안전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할 수 있다. 국민 먹거리 안전은 물론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농림부로 축산물 안전관리업무를 일원화하는 방안을 강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정부와 정치권에서는 현재 증권분야를 대상으로 하는 집단소송제를 식품안전 등 6개 분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집단적 피해사고에 대한 효율적 구제책 마련을 위해 집단적 소송제가 확대도입 될 필요성에는 국민 대부분이 공감할 것이다. 그런데 식품업계 측에서는 90% 이상이 소규모 영세업체이기에 식품의 생산·가공·조리·수입과정에 위해요인이 발생할 경우 원인과 책임주체 파악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기에 집단소송제 도입 시 영세한 식품산업은 곤경에 처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간담회에서 의견을 수렴하여 현실적인 대책을 논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간담회에는 특위 위원 및 자문위원을 비롯하여 보다 원활한 협의를 위해 농림부, 식약처, 법무부 등 관계 부처와 (사)한국축산경제연구원,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전국한우협회, 대한한돈협회, 한국오리협회, 한국사료협회 등 축산업계, 한국식품산업협회 등 식품업계도 참석할 예정이다.
칠곡군 동명면 주민숙원사업인 한티재~대구도시철도 3호선 종점(칠곡경북대병원역)간 버스가 내년 1월부터 운행된다. 대구시에서 군위군으로 직통하는 팔공산 터널 개통 이후 동명면 기성리 상권이 위축되어 상인들이 경기 회복 차원에서 한티재를 운행하는 버스 투입을 대구시에 여러 차례 요청한 바 있다. 지난 10월 백선기 칠곡군수가 권영진 대구시장에게 건의해 시-도간 상생협력사업으로 선정이 되어 대구시에서 칠곡군 요청을 수용하면서 운행에 들어가게 되었다. 칠곡군에서 버스를 투입하게 되며, 운행구간은 대구 칠곡경북대병원역에서 동명면 소재지를 거쳐 송림사와 가산산성 야영장, 한티성지를 경유하여 한티재 휴게소까지 1일 왕복 4회 정도 운행할 예정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 버스 운행으로 전통사찰인 송림사와 가산산성 등을 방문하는 대구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되었다” 며 “앞으로, 관광기반 확충을 통한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칠곡군은 동명면 기성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한티억새마을 관광자원화에 39억4천만 원 사업비로 2020년 완료하면 한티성지를 찾는 방문객과 성지순례자의 증가가 예상된다. 또 기성리 일원에 10억 원이 들어가는 먹거리촌 테마거리 조성사업을 내년에 공모사업으로 선정이 되면 상권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상북도는 시군과 공동으로 현지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행정절차법 및 사회복지사업법 제26조에 따라 2015년부터 중점적으로 지정 관리해 오던 사회복지법인 11개소에 대해 강력한 행정처분(허가취소 5개소, 시정명령 6개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법인설립 허가 취소 사유는 법인의 관리기반이 소멸되고 목적사업(노인복지시설 설치·운영)을 이행하기 불가능할 정도로 법인의 운영능력이 현저히 미약한 상태로 공익·특수법인으로서의 지위를 상실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또한 사회복지법인 6개소에 대해서는 목적사업(노인복지시설 설치·운영) 추진을 위한 합목적성과 이행가능성, 임원의 정상화 의지, 출연재산 환원 등 법령·지침 등을 종합적으로 참작해 3~6개월 정도의 유예기간을 두고 시정명령 처분을 내렸다. 허가 취소된 구체적인 사례로는 ▷ 법인의 기본재산을 담보로 장기차입한 후 재정 상황이 악화되어 법원의 강제경매 결정으로 이어져 재산이 제3자에게 매각 처분 및 재산 소멸 ▷ 법인 설립허가 당시 목적사업 이행을 위해 기본재산을 출연한 출연자와 제3자와의 소유권 소송에서 패소, 재산이 소멸되어 목적사업 추진이 불가능 ▷ 기본재산을 감독관청의 승인 없이 사용하고 감독관청의 기본재산 환원지시를 따르지 않는 등 공공성과 공익성을 해친 경우 등이 있었다. 이번에 허가 취소된 법인은 민법에 따라 해산하게 되며, 해산등기·신고 후 청산절차를 거쳐 종결 처리되는데 청산 후 법인의 잔여재산은 정관이 정하는 바에 의해 국가·지방자치단체 또는 유사한 목적을 가진 법인·단체에 귀속하게 된다. 아울러, 시정명령 처분한 6개 법인에 대해서는 기한이 경과하고도 조치사항이 이행되지 않으면 시군과 공동으로 지도·감독을 통해 사회복지사업법 및 행정절차법에 따라 의견제출, 청문 등 행정절차를 거쳐 직권취소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도내 사회복지법인은 137개소가 관리·운영 중이며, 지난 9월 1일 법인시설지도팀 신설을 계기로 중점관리 법인에 대한 현지 실태조사 및 청문을 실시하고 허가 취소했다. 경북도는 앞으로 법인의 공익성과 건전성, 투명성 제고에 주안점을 두고 사전예방 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원경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사회복지법인은 비영리의 영역 안에서 공익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성실히 노력해 사회복지의 근간을 바로 세우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경북도는 공공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투명하고 깨끗한 복지환경을 조성하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3일 오전 9시 31분경 칠곡군 약목면 저수지에 소나타 승용차가 빠지는 사고가 났지만 운전자 A(46) 씨는 탈출해 저수지 밖으로 헤엄쳐 나와 무사했다. 칠곡소방서에 따르면 약목면 남계리 10여m 깊이의 두만지에 쏘나타 승용차가 빠졌다. 승용차에 타고 있던 A씨는 “차량에 동승자는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고 지점이 차량 통행이 거의 없는 곳에서 승용차가 저수지에 빠진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4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도시계획위원회는 시군의 도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과 법령에서 심의를 득하도록 되어 있는 사항을 심의하는 위원회로 임기는 2020년 12월 3일까지 2년이다. 지난 11월 5일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26명으로 구성했으며, 민간위원 20명 중 55%인 11명을 교체했다. 민간위원의 경우 학식과 경험을 중심으로 전문성에 중점을 뒀으며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특정 성별이 60%를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여성위원을 종전 6명에서 9명으로 위촉했다. 분야별 구성원을 보면 도의원 및 공무원을 비롯해 도시계획, 건축‧주택, 농림, 교통, 환경, 방재, 토목, 조경 각 분야의 교수, 연구원, 전문엔지니어링 기술자 등 전문가로 구성됐다. 위원 평균 연령은 56세에서 54세로 다소 젊어졌으며 40대 초·중반의 젊은 여성위원 3명이 위촉되어 앞으로 더욱 섬세한 심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시대에 당면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도시계획의 중요성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만큼 새롭게 구성된 도시계획위원들과 함께 도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칠곡군 석적읍은 지난 1일 석적읍행정복지센터에서 7개단체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는 이웃사촌’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석적읍과 석적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안효진, 이병운)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이장협의회·의용소방대(남여)·자율방범대(남여)·적십자회·새마을회·노인회가 참여해 김장 물품지원은 물론 3일간에 걸쳐 배추를 절이고 씻고 담그기를 함께 했다. 이날 정성스럽게 담그진 김장 320포기는 관내 독거노인을 비롯한 저소득 가구와 청장년 단독 가구 등 층 90세대에 직접 전달했다. 특히 석적지구대, 석적 소방파출소에도 전달해 지역주민에 대한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안효진 석적읍장은 “올해로 3년째 행해지는 김장나눔 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정성껏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LG전자 노동조합 구미지부(지부장 유정종)에서는 매년 실시하고 있는 노조의 사회적 책임 USR[Union Social Responsibility] 활동의 일환으로 연말을 맞이하여 가전제품 전달 및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 현판식 행사를 북삼읍 율2리 마을 경로당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경로당 필수물품인 냉장고와 에어컨(300만원 상당)을 전달하면서 어르신들의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노동조합 구미지부 조봉래 사무국장은 “올여름 어르신들이 무더위로 고생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최신형 에어컨과 냉장고를 사랑의 물품으로 선정하였으며 오늘 전달식과 함께 자매결연을 맺을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며, 향후에도 이러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 노동조합 구미지부는 2010년 USR(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 선포 이후 지역사회 봉사활동 및 환경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해오고 있다.
1일 칠곡군기독교총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2018 성탄트리 점등식’에 참가한 이하선(10세·왜관초 3학년) 양이 아기예수 인형을 보며 미소 짓고 있다. 이 양은 “에티오피아 친구에게 우물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마련해 주기 위해 용돈을 모았다”며 “에티오피아 친구뿐만 아니라 세계 모든 친구가 행복한 성탄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날 점등식에는 서문환 칠곡부군수, 한향숙 군의회 부의장, 최경철 기독교연합회장을 비롯해 신도,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에 설치된 성탄트리는 높이 10m, 폭 5m 규모로 올해 연말까지 칠곡을 따뜻하게 밝혀 군민과 칠곡을 찾아오는 방문객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칠곡군 북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강광수, 최충원)는 결혼이민여성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을 지난 26~28일까지 3일간 실시했다. 결혼이민여성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함께 배추를 절이고 씻고 비벼서 관내 취약계층 20가구를 직접 배달, 따뜻한 겨울나기에 김장김치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바라는 마음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이 사업은 경상북도 공동모금회 민관협력 지역특화사업 공모사업비를 후원받아 지난 9월부터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다.
칠곡군은 지난 29일 SETEC 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8년 국민디자인단 성과공유대회’에서 우수과제 창출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 이 날 성과공유대회는 중앙행정기관과 각 지자체에서 추진한 국민디자인과제 중 우수과제 30건을 선정·시상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안부는 214건(중앙 46, 지자체 168)의 국민디자인과제를 발굴하고 전문가 심사를 거쳐 그중 30건을 우수과제로 선정하여 서비스 디자이너를 지원해왔다. 국민디자인단은 정책의 수요자인 국민과 공급자인 공무원, 그리고 서비스 디자이너가 정책과정 전반에 함께 참여하여 서비스디자인 기법을 통해 공공서비스를 개발·발전시키는 국민참여형 정책모형이다. 우수과제로 선정된 ‘꿈꾸는 청년목수, 회동을 디자인하다’는 회동마을 주민이 필요로 하는 쉼터와 크린하우스, 경로당 내 테이블, 의자 등을 지역의 청년목수들이 재능기부로 제작해 드린 마을환경 개선 사업이다. 백선기 군수는 “이번 사업은 지역 청년들의 재능기부로 국비 5천만 원 전액이 목공재료비로 사용되어 주민이 원하는 결과를 만든 혁신사례”라며 “앞으로 새로운 과제발굴과 국비확보에 더욱 노력하고, 군민이 체감하는 성공사례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 보건소는 에이즈 예방주간을 맞이해 지난 29일 왜관역 광장과 왜관 전통시장에서 에이즈 예방 및 감염인 편견·차별 해소를 위한 길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에이즈 바른 예방 설명서’ 리플릿 배부, 무료 에이즈 익명검사, 에이즈 예방 배너 설치 및 피켓홍보, 마스크, 콘돔 배부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지난 2017년 한 해 신규 HIV/AIDS 감염인은 1천1여 명이 신규로 신고되었으며, 연령 구성은 20대가 33.1%(394명), 30대 24.3%(290명), 40대 17.8%(212명) 순으로 20~40대가 전체의 75.2%를 차지하고 감염경로는 대부분이 성접촉에 의한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칠곡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보급하고, HIV/AIDS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 해소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군민들의 건강증진과 건강한 삶 도모에 기여할 것”이라 밝혔다.
칠곡군선거관리위원회는 28부터 30일까지 3일간 관 내 지역조합 [7개]에서 실시하고 있는 대의원총회의 계기를 이용하여 지역의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위탁선거법에 대한 안내 및 공명선거 협조요청을 당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조합원 대상 위탁선거법 주요안내 내용은 △조합장선거 관련 제한·금지사항 안내 △선거운동기간 및 방법, 주체 △조합 임·직원의 지위이용 선거운동금지 △금품·음식물 등 기부행위 제한금지에 관한 사항 △과태료 및 신고포상금 제도 등을 안내하였다. 칠곡군선관위 관계자는 내년 3월 13일 실시하는 동시조합장선거가 돈선거 없는 깨끗한 선거가 실시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통해 사전예방활동 등을 전개하여 나갈 것이며, 금품제공 등 중대선거범죄가 발생할 시에는 엄중하게 단속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칠곡군선관위 관계자는 내년 조합장선거는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선거이기 때문에 조합원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며, 위반행위를 인지했을 때는 즉시 선거관리위원회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9일(목, 미국 현지시간은 한국의 30일 금요일) 미국 미네소타 교육청(교육감 Brenda Cassellius)을 방문하여 교육감을 비롯한 주 교육위원회 위원들 및 교육청 관계자들과 만나 경북 관내 학교와 미네소타 주 소재 학교 간 국제교류 협력을 협의했다. 경북교육청은 2014년부터 단위 학교 국제교류를 운영해오고 있었으나 교류 대상 국가가 중국, 일본 등 아시아권 국가가 대부분을 이루고 있고 국제정세의 영향으로 교류에 영향을 받는 경우가 발생해왔다. 하지만 최근 한류 및 남북 평화 정세에 따라 한국에 대한 우호적 관심이 증가하는 것을 기회로 보다 균형된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비아시아권 국가와의 국제교류로 사업을 확대하고자 노력해왔다. 국제교류 대상 국가 다변화에 대한 경북교육청의 노력이 그 첫 결실을 얻어 2019년부터 경북교육청과 미네소타 교육청은 양 국의 관내 학교 간 국제교류를 적극적으로 운영하는 것에 대한 합의를 이루었다. 이에 따라 경북의 안동고와 안동여고가 미네소타 주 이다이나(Edina) 고등학교와 국제교류 MOU를 체결하고 2019년부터 국제교류를 시작한다. 미네소타 교육청 산하 이다이나(Edina)학구를 담당하고 있는 존 슐츠(John Schultz) 교육장(Superintendent of Edina Public School District)은 “경북 교육 정책이 학생의 배움과 성장에 중점을 두고 교육복지와 안전한 교육 환경 구축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점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경북교육청과 미네소타 교육청이 상호 호혜적인 교육적 교류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양 국의 교육적 교류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덕희 정책과장은 “미네소타 교육청과의 교류 협력을 통해 양국의 학생들이 문화 다양성을 이해하고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따뜻한 인성을 가진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중국 베이징과 창사지역을 중심으로 도내 화장품, 식품, 생활소비재 및 생활가전 제품 등 15개사로 구성된 중국무역사절단을 파견해 12백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무역상담회에는 ㈜메디코스텍(마스크팩, 경산), ㈜허니스트(샴푸 및 린스, 경산), ㈜JW바이오(탈모방지 샴푸, 영천소재) 등 화장품 관련 업체와 ㈜프레쉬벨(유아용 전문음료, 경산), ㈜창성(홍삼음료, 경주), ㈜대영전자(공기청정기, 경산), ㈜헥스하이브(블랙박스, 구미) 등 중국시장에서 선호하는 한류상품을 중심으로 파견업체를 구성해 현지 바이어들과 1:1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영천에 소재한 ㈜동서건강(홍삼제품, 영천)은 중국 캉다임업유한공사(지린성 바이산시 소재)와 건강제품 제조 플랜트 설비 500만 달러 수출계약과 300만 달러 개발·유통·판매 협약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수출을 진행한다. ㈜동서건강 채대훈 대표는 “그동안 중국지역 수출을 위한 자체적인 노력과 함께 경북도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열매를 맺을 수 있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신우피앤씨(성인용 기저귀, 칠곡) 김종호 대표는 “중국의 경우 노령인구의 증가로 실버제품의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만큼 우리 회사 제품의 중국진출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언급하고 “현장에서 만난 바이어들과 품질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형성해 중국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미·중 무역분쟁과 중국 사드보복 등 어려운 대외무역환경으로 인해 경북도의 대(對)중국 수출은 2017년 12.9% 증가한 133억 달러를 기록한 후 올해는 10월 말 현재 동기 대비 5%가 감소한 98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화장품(165% 증) 및 농림수산물(42% 증) 등 한류상품과 기계류(120% 증), 화학공업제품(31.3% 증), 섬유류(19.2% 증) 등의 수출은 지난해에 비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경북수출의 28%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시장인 중국시장에 대해 보다 전략적으로 접근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경북도는 상하이와 베이징에 경상북도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KOTRA, 중소기업진흥공단, 경제진흥원 등과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사드 해빙기를 선점하기 위한 다양한 수출마케팅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도는 내년도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시장을 겨냥해 무역사절단 3회, 전시무역박람회 8회, 특화 전문바이어 초청상담회 2회 등 맞춤형 수출지원 마케팅사업을 마련하고 추진한다는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수출상담회는 도내 중소기업 우수상품을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보다 많은 경북의 강소기업들이 중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러시아, CIS 등 신북방시장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지역과 인도 등 신남방시장으로의 수출 다변화 정책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