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이란 관절이란 뼈와 뼈가 만나는 부위이다. 관절은 뼈와 뼈 사이가 부드럽게 운동할 수 있도록 연골, 관절낭, 활막, 인대, 힘줄, 근육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움직임에 따라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관절염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관절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이로 인해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은 관절의 통증이다. 그러나 관절에 통증이 있다고 해서 모두 관절염이라고 할 수는 없으며, 붓거나 열감이 동반되어야 관절염이라고 할 수 있다. 관절염이 있을 경우 의사들은 이것이 급성인지 만성인지, 관절 자체의 문제인지 관절 주위의 문제인지, 기계적 문제인지 염증으로 인한 문제인지, 중추 관절인지 말단 관절인지 등을 파악하여 관절염의 원인을 알아내고 정확한 진단을 내리게 된다. 우리가 흔히 퇴행성 관절염이라고 말하는 골관절염은 국소적인 관절에 점진적인 관절 연골의 소실 및 그와 관련된 이차적인 변화와 증상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점진적인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일어나서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관절의 염증성 질환 중 가장 높은 빈도를 보인다. 골관절염과 유사한 증상의 류마티스 관절염은 다발성 관절염을 특징으로 하는 원인 불명의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초기에는 관절을 싸고 있는 활막에 염증이 발생하지만, 점차 주위의 연골과 뼈로 염증이 퍼져 관절의 파괴와 변형을 초래하게 된다. 관절뿐만 아니라 관절 외 증상으로 빈혈, 건조증후군, 피하 결절, 폐섬유화증, 혈관염, 피부 궤양 등 전신을 침범할 수 있는 질환이다. ▶관절염과 류마티스 관절염 관절염은 매우 익숙하면서도 생소한 병이다. 골관절염은 나이가 들며 증가하여 60대가 넘으면 반수 이상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병이기에 매우 익숙하다. 이에 관절이 아프면 으레 관절염이라 얘기하고 골관절염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이 중 일부는 내 몸의 면역체계가 관여하고 염증이 동반되는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자가면역 염증 관절염도 포함되어 있다. 이제 류마티스 관절염도 많이 알려져 있어 그 이름은 더이상 생소하지 않지만, 의사가 아닌 경우 골관절염과 류마티스 관절염이 어떻게 다른가에 대해 쉽게 답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 두 질환은 관절이 아프다는 공통점은 있지만 원인, 치료, 관리 등 모든 면에서 상당한 차이가 있다. 정확한 진단이라는 첫 단추가 잘 못 채워지면 그 이후 따르는 일련의 모든 일들은 잘못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확한 진단이 이루어 지면 이후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약물치료도 중요하지 만 비약물적치료, 즉 운동과 생활습관 개선 및 악화 요인을 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환절기에 관절염의 통증이 심해지는 이유는? 골관절염과 류마티스 관절염은 여러 면에서 차이가 있으나 환절기에 추워지면 관절염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는 공통점도 가지고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 왜 관절염 증상이 악화가 되는지에 대해 의학적으로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근거는 부족하지만, 일반적으로 골 관절염과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은 환절기에 추워지면 관절 통증의 악화를 호소한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통증 자체에 대해 이해를 할 필요가 있다. 흔히 통증을 생각할 때 병이 더 심하면 더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고 병이 덜 심하면 통증도 덜 할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맞는 경우도 있지만 틀린 경우도 많이 있고 특히 만성 통증이 있는 경우 틀릴 경우가 더 많다. 통증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 몸이 우리에게 무엇인가 이상이 있으니 상황이 악화되지 않도록 피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 보라고 우리에게 보내는 경고이다. 통증을 느끼지 않는다면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오히려 그 반대이다.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면 눈으로 매번 확인하지 못하는 부위의 상처는 알 수가 없을 것이다. 예를 들어 남이 봐 주거나 거울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등에 상처가 생겨도 알 수 없을 것이다. 항상 실시간으로 우리 몸 구석구석을 보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몸에 생기는 손상을 빠르게 알 수 없을 것이고 빠르게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에 건강하게 살아가기 어려울 것이다. 통증은 그 원인이 되는 손상이나 염증 등의 강도에 따라 결정될 수 있으나 그 외에도 몸의 전반적인 상태, 개인별 통증에 대한 허용치의 차이, 감정, 사회적인 상황, 개인의 성격 등 무수히 많은 다른 요인들도 작용하게 된다. 사람이 많은 곳에서 우스꽝스럽게 넘어지면 당시에는 별로 통증을 느끼지 못하고 그 상황을 허둥지둥 벗어난 다음에 비로소 통증을 심하게 느끼는 경험을 해본 경우가 있을 것이다. 이렇게 통증은 그 원인의 강도와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고 심지어 만성 통증의 경우 이미 원인이 되는 손상이나 염증은 사라진 이후에도 통증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져 더이상 통증을 일으킬 원인이 없어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통증을 느끼는 상태가 될 수도 있다. 다시 추위로 돌아가 보자. 올해 여름은 유난히 더웠고 길었다. 하지만 끝이 안 보이던 더위도 시간은 이길 수 없어 어느 날 깨어보니 가을이 와 있다. 우리가 의식하지는 않지만, 우리 몸은 항상 일정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데 갑자기 외부의 기온이 이렇게 급격하게 변하는 것은 큰 스트레스이다. 이 스트레스를 이겨내고 몸의 상태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한 노력은 배가 되나 결국 유지하지 못해 여러 문제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감기 같은 병도 잘 걸릴 수 있고 자가면역 질환의 악화도 초래할 수 있다. 통증을 더 심하게 느끼게 되는 것도 그러한 문제 중 하나이고 같은 정도의 자극에 대해서도 더 민감하고 더 심하게 통증을 느낄 수 있어 관절염 자체의 상태에는 큰 변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더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될 수 있는 것이다. ▶환절기, 관절염 통증을 이겨내는 방법 실제 추위에 의해 관절염 통증이 악화될 수도 있다. 통증을 느끼는 것은 우리 몸에 분포해 있는 신경인데, 추워지면 우리 몸 조직들이 열을 뺏기지 않기 위해 수축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신경의 자극이 일어나 통증을 느끼게 될 수 있다. 관절염 자체의 상태에는 큰 변화가 없음에도 통증은 더 심하게 느낄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사계절 변화가 없는 기후가 있는 곳으로 이주해 살 수도 없는 것이고, 마음을 추스르고 이겨내자고 마음먹는다고 해결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다. 가장 우선적으로 해볼 수 있는 것은 다른 여러 일과 마찬가지로 원인을 제거하는 것임은 분명하다. 따라서 외부 온도 변화에 따라 두껍지 않고 가벼운 옷을 여러 겹 입어 몸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환절기 때 일교차가 심한 것이 몸에 큰 스트레스가 될 수 있으므로 이때 아침, 점심, 저녁 온도에 따라 옷을 적절하게 더 입고 덜 입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아침에 첫 활동을 시작할 시기나, 활동을 멈췄다가 시작할 때 가벼운 스트레칭 운동 등을 통해 체온을 올리고 활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춥다고 웅크리고 움직이지 않는다면 몸의 온도는 더 떨어질 수 있어 우리 몸에 더 큰 스트레스를 줄 수 있으므로 적절한 활동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갑자기 선선해진 요즘 더 심해진 통증을 호소하는 관절염 환자가 많아지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약물치료 보다는 비약물적 치료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하고 이를 위해 변화하는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내 몸의 상태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추워졌다고 움츠리지 말고 적절한 활동과 운동을 유지하며 몸 상태가 일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하며 이 과정에서 여유를 가지고 서서히 충분한 준비운동을 통해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환절기 추위를 이겨내는 노력을 지속하여야 하겠다.
경상북도는 18일 도청 동락관 세미나실에서 도 및 시군의 지역경제담당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지역경제·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경제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우수 시·군에 대한 시상과 우수사례 발표에 이어 원종석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장의 특강 순으로 진행되었다. 우수 시군 평가결과 지역경제활성화 부문에서는 최우수에는 예천군, 우수에는 칠곡군, 포항시, 영주시, 영천시, 청도군이 차지했다. 또한, 전통시장활성화 부문은 최우수에 김천시, 우수에는 구미시, 문경시, 군위군, 의성군, 봉화군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역경제 활성화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예천군은 2018년 8월 「예천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조례」를 제정해 출연금을 조성하고,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사업」등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또한 수도권 이전기업 대규모 증설 투자 유치와 예천장터 농산물대축제, 활 서바이벌 대회 등 다양한 행사로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경제 전반에 걸쳐 큰 성과를 올렸다. 전통시장 활성화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천시는 올해 ‘제12회 경상북도 우수시장 상품전시회’를 개최해 22개 시군을 대표하는 상품과 음식을 홍보하는 장(場)을 마련하였으며, 지역자원 발굴·활성화 컨설팅을 통하여 황금시장 김장양념 축제, 평화시장 다문화음식 축제, 부곡맛고을 등(燈)축제 등 시장별 차별화된 축제로 시장이미지 제고와 상인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원종석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장은 ‘2019년 한국경제 전망과 주요과제’라는 주제로 미국, 중국, 유럽 등 세계경제 흐름 속 한국경제 방향과 문제점 및 대응전략, 대구·경북 상생과 경제 부흥을 위한 다양한 대안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지역경제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시군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국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시점에 서민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공직자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내년에도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는 윤봉길 의사가 거사를 며칠 앞두고 사랑하는 두 아들에게 보낸 유언 “강보에 싸인 두 병정에게 - 두 아들 모순(模淳)과 담(淡)에게“입니다. 12월 19일 오늘은 86년 전(1932년) 윤봉길 의사가 가나자와(金澤) 육군형무소에서 십자가 형틀에 매어 25살의 나이로 순국한 날입니다. 윤 의사의 주검은 일제에 의해 쓰레기 하치장에 버려졌는데, 광복 뒤인 1946년에야 조국으로 모셔와, 효창공원에 안장했습니다. 1932년 4월 29일 혼자 일본의 상해사변 전승축하회가 열리던 상해의 홍구공원에 폭탄을 던져 일본군총사령관 시라가와 등 일본의 군 수뇌부를 처단한 윤봉길 의사가 남긴 유품은 충남 예산군 덕산면 시량리 139번지 충의사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그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거사 날까지 몸에 지니다가 거사 날 아침 김구 선생과 바꾸어 찬 낡은 스위스제(製) 시계입니다. 보물 제568-2호로 지정된 윤의사의 이 시계는 지금 멈춰있지만, 그의 정신은 멈추지 않고 우리 겨레의 시계로 영원히 살아있을 것입니다.
경상북도는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이철우 도지사가 약속한 ‘도민과 함께하는 이웃사촌 복지공동체’ 육성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다양한 전문가, 실무자들이 한데 모여 ‘이웃사촌 복지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해 민관협력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행복도우미’역할 정립을 위한 열띤 토론회를 가졌다. ‘이웃사촌 복지공동체’는 저출생, 고령화 등 사회구조 변화로 인한 가족 해체와 개인의 사회적 고립 위험 등으로부터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 스스로 지역 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우선 이웃이 서로 돌볼 수 있도록 단절된 이웃을 이어주고 정과 유대감을 느끼도록 도와주는 ‘이웃사촌 복지센터’를 설치하고 경로당을 다양한 세대가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경로당에 배치할 행복도우미를 복지리더로 양성하고 주민들의 학습과 교육을 돕기 위한 콘텐츠 및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한다. 도는 이웃사촌 도(道) 복지센터 1개소와 시군에 5개소를 구축해 2019년부터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새롭게 시행하는 ‘이웃사촌 복지공동체’사업은 행정이 주도했던 것을 지역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 스스로가 문제해결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정책 방향을 전환하는 것이 핵심으로 이를 위한 민․관 협력을 활성화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업무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7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시군 공무원, 대표 및 실무협의체 위원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사촌 복지공동체’를 위한 민관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지역사회복지 흐름과 이웃사촌복지센터에서의 민관 협력’에 대한 영남대 김보영 교수의 제언과 영덕군 복지공동체의 사례발표, 내년도 이웃사촌 복지공동체 사업의 설명에 이어 민관 협력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18일에는 도청 회의실에서 정책 전문가, 학계 전문가, 정책연구 전문가, 현장실무 전문가,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당 행복도우미 역할 정립’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경로당은 우리나라에만 존재하는 독특한 노인여가시설로 노인인구의 폭발적 증가와 더불어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어 이번 토론회에서는 경로당 행복도우미의 필요성과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원경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이웃들을 잇고 이웃이 서로 돕는 이웃사촌 복지공동체를 중심으로 역량있는 행복도우미를 양성해 다가올 고령화에 대비하고 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 경북 실현을 위하여 민관 협력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경북도가 식용계란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도내 모든 산란계 농가에서 생산된 계란에 대한 살충제 검사 결과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도내 모든 산란계 농가(240호)에서 생산된 계란을 대상으로 살충제 33종 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검사는 생산 및 유통단계로 구분 실시되었으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동물위생시험소와 식약처에서 동시에 진행되었다. 그 결과 도내 산란계 전 농가의 계란이 적합판정을 받아, 경북도내 생산 계란의 안전성을 확인했다. 도는 지난해 살충제 계란 사태의 재발방지를 위한 ‘산란계 농장 사육환경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해 농장의 청소․세척 비용을 지원했으며, 축사 내부에 설치한 시설․장비 교체 비용을 지원했다. 또한 도내 시-군과 합동으로 산란계 농가에 대한 살충제 사용여부 확인, 환경개선사업 추진 독려, 중점관리대상농가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병행하는 등 살충제 계란 방지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앞으로도 계란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모든 산란계 농가에 대한 지도점검과 모니터링 검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유통 중인 계란에
경상북도는 2018년 한 해 동안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적극 응모한 결과 총109개 사업에 최종 선정, 국비 6,103억원(총사업비 1조 732억원)을 확보했다. 경북도는 최근 부처별 국가지원 사업의 많은 부분이 공모 형태로 이루어지는 점에 착안해 공모사업을 집중 관리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해 왔다. 정부의 정책 방향에 맞춰 대형사업의 경우 사전 컨설팅을 진행해 사업성을 높이고, 중앙부처 등을 수시로 방문해 발로 뛰는 행정을 실천했다. 공모사업은 일자리, 부자농촌, 과학기술, 정주여건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이뤄졌으며, 그 중 경북은 굵직굵직한 사업들에 최종 선정돼 지역 변화의 새바람을 일으킬 기반을 마련했다. 우선, 일자리분야에서는 ‘2019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국비 266억원을 확보해 지역청년 2,774명이 일자리 혜택을 보게 됐다. 중소기업-사회적 경제기업 일자리, 경북형 월급받는 청년농부, 도시청년시골파견제 등 지역 청년을 위한 일자리 정책이 탄력을 받는다. 부자농촌 실현을 위한 노력도 결실을 맺었다. 농업 분야 최대 규모 공모사업인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에 선정돼 국비 869
경상북도교육청이 도의회에 제출한 2019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이 심의를 거쳐 지난 14일 에 의결되었다. 이번에 확정된 예산은 전년 대비 10.6%인 4,341억 원이 늘어난 4조 5,376억 원 규모이다. 이번 예산안은 내국세 규모 확대에 따른 교부금 증가분 등을 반영한 것으로 △인적자원운용 1조 9,362억 원 △교수학습활동지원 2,766억 원 △교육복지지원 4,239억 원 △보건·급식·체육활동 529억 원 △학교재정지원관리 9,807억 원 △학교교육여건개선시설 4,493억 원 △평생·직업교육 151억 원 △교육일반 4,029억 원이다. 주요 신규 사업에 반영된 예산은 △초·중·특수학생 전체 무상급식 확대 시행 614억 원 △고등학교 다자녀가정학생 급식비 지원 63억 원 △포항·경주 지역 학생 지진보호장비 지원 14억 원 △학교 냉난방비 지원 247억 원 △학교공기정화장치 임차 지원 19억 원 △발명체험교육관 건립 66억 원 △경북메이커교육센터 구축 30억 원 △특성화고 교육환경개선 50억 원 등이다. 임종식 도교육감은 “2019년 경북교육청 예산은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한 교육시책과 학생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었다”며 “교육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사업을 발굴해 모든 아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교육을 위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의회 임무석 의원(영주·농수산위원회)은 지역의 농업․농촌자원의 활용한 치유농업을 육성 지원하기 위해 「경상북도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치유농업 육성을 위한 계획수립, 치유농업 사업자의 선정, 치유농업 사업자에 대한 예산지원, 경상북도 치유농업협의회 설치 등을 규정하고 있다. 임무석 의원은 “치유농업은 농업․농촌자원이나 이와 관련한 활동과 산출물을 활용한 치유 서비스를 통해 국민의 심리적․인지적․신체적 건강을 도모하는 산업과 활동으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치유농업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지원과 제도적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국민의 건강서비스 증진과 농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이 조례안을 제안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 조례안은 오는 20일 제305회 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6차 본회의를 통해 처리할 예정이다.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길)과 칠곡북삼지역주택조합(조합장 이주형)은 지난 17일 인평초등학교(교장 황치운) 교사증축 무상기부채납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목적은 인평초 통학구역 내 공동주택(북삼읍 인평리 660번지 일원 서희스타힐스 999세대) 건설로 증가하는 학생을 인평초등학교에 수용하기 위해 증축하는 별동 교실에 대한 무상기부채납 방법과 기한을 확정하고자 함이다. 시행자인 칠곡북삼지역주택조합은 교실 10실, 화장실 등 필요한 기반시설을 공동주택 입주(2020년 9월 예정) 전까지 사업을 완료하여 칠곡교육지원청에 기부채납 할 예정이다. 칠곡교육지원청 권순길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평초등학교의 학급증설에 능동적으로 대비하여 과밀학급을 해소하는 등 교육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7일 구미 호텔 금오산에서 평소 학교폭력 예방 및 학생상담활동에 많은 기여를 한 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 유공자 34명에게 그 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23개 지역교육청 학생상담자원봉사자의 활동 결과를 결산하며 학교 현장에서 상담자원 봉사 활동에 많은 노력과 열정을 쏟은 유공자들을 격려하고, 새로운 활동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위해 마련됐다. 경상북도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는 올해로 창립 30년을 맞이한다. 1988년 4월 포항지역연합회 설립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23개 지역 2000여 명의 상담봉사자조직으로 성장하였으며 학교 부적응 학생들의 빛과 소금이 되어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천해오고 있다. 30주년 행사에서는 20년 이상 봉사활동한 회원을 대상으로 공로패를 수여하고 격려했으며 백양희교수의 ‘만다라 미술치료를 통한 자기통찰’ 강의가 이어졌고, 저녁 2부에는 지역별 장기자랑 등 즐거운 레크레이션을 진행하는 한편 불우한 학생들을 위한 모금활동인 프리마켓도 성황리에 펼쳐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현장에서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학생상담자원봉사자의 역할 인식과 자긍심을 가지고 학교폭력 예방 및 마음건강 지원을 위한 전문적 지원단체로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자”며 학생상담자원봉사자를 격려했고, 이어서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현장에서 노력하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이 있어 든든하다, 학생상담자원봉사의 아름다운 손과 발로 상담의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칠곡군이 군부 최초로 여성친화도시와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승인받은데 이어 고령친화도시와 아동친화도시 조성도 추진하고 있어 군이 남녀노소 모두를 위한 친화도시로서 ‘잘사는 군민 새로운 칠곡’이 되고 있다. ‘아동·노인복지 친화도시 인증’은 백선기 칠곡군수가 내건 6·13 지방선거 공약사항이다. 군은 지난 20일부터 열린 칠곡군의회 제252회 제2차 정례회에 ‘칠곡군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을 상정한다고 밝혔다. 칠곡군 관계공무원은 급격한 고령화와 고령인구 증가로 어르신들뿐 아니라 모든 군민이 다함께 행복한 ‘고령친화도시 칠곡군’ 조성을 위한 법적근거를 마련해 고령친화도시 정책을 지속적이고 일관성 있게 추진하고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하고자 이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칠곡군은 이어 ‘칠곡군 아동친화도시 조성 등에 관한 조례안’도 마련했다. 이는 지역 아동의 권리보장과 권익 신장을 도모해 칠곡군을 아동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로 조성하는데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칠곡군은 2015년 12월 경북도 군부 최초로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았다.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군은 여성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무인택배함 설치와 안심거리 조성 등으로 범죄율도 낮아지는 효과를 거뒀다. 안심마을만들기사업과 택시안심귀가서비스 등 여성과 사회적 약자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친 칠곡군은 국민안전처로부터 전국에서 안전한 군부 3위로 선정된 바 있다. 또 칠곡군은 2016년 12월 도내 군단위 최초로 가족친화기관까지 인증받았고, 경북도 주최 ‘2017년 성별영향평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성별영향분석평가는 법령·계획·사업 등 정부의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 등 요인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평가해 정부정책 실현에 기여하는 제도이다. 백선기 군수는 “칠곡군은 여성친화도시와 양성평등 도시 지정에 이어 성별영향 분석평가에도 우수기관을 받으며 양성평등도시 조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을 뿐 아니라 앞으로 고령친화도시와 아동친화도시로도 조성해 군민 모두가 함께 행복한 칠곡군을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18 학교예술교육 공모전』 ‘예술교육 우수학교’ 부문에서 대상 2교, 최우수상 1교, 우수상 2교가 선정되었다.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학교의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굴·보급하기 위해 학교예술교육을 운영하는 전국 초·중·고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 학교예술교육 우수학교 공모전』에서 ‘학교예술교육지원사업 운영 학교 우수사례’ 분야 대상(울진고), ‘지역사회연계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우수사례 분야 대상(칠곡 약목중), ‘학교 예술교육과정 운영’ 우수사례 분야 최우수(구미 장천초), 우수(칠곡 인평중)로 선정되어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및 기관장 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예술교육활성화사업의 목표인 ‘예술교육이 삶이 되는 행복한 학교’를 위해 1학생 1예술 활동 활성화, 예술로 행복한 학교 조성, 지역사회 연계 학교예술교육 지원 체계 구축을 해 왔다. 특히, 예술 교과 수업에서 실기․체험 비중의 확대와 일반교과에서 학생 참여 중심수업을 운영하고 다양한 수업 방법 적용을 통해 재미있고 즐거운 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권영근 중등과장은 “감성과 공동체 의식을 갖춘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해 학교 예술교육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선 4기 제17대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17일 기자실에서 송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취임 후 6개월 동안의 행보와 성과, 향후 경북교육 운영 방향에 대해 발표하였다. 임종식 교육감은 취임 전일 태풍 ‘쁘라삐룬’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자 취임식도 취소한 채 재난상황실로 향했고, 연일 이어지는 폭염 대비 교실과 기숙사 환경 개선을 위한 냉방비 지원, 태풍‘콩레이’로 매몰된 영덕 지역 학교의 피해 복구 참여와 복구비 지원, 유해 물질인 석면 제거, 고농도 미세먼지 대비 단위학교 공기청정기 설치 등 학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6개월 이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임종식 교육감이 역점적으로 추진한 학교업무정상화 계획은 학교와 관련한 불필요한 과제 309건을 폐지·개선하여 선생님을 아이들 곁으로 보내어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겠다는 새로운 경북교육의 의지였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가족, 도민들과의 소통·공감을 통해 경북교육에 변화를 주고자 했다. 소통·공감을 위해 월 단위로 열리는 청원들과의 조례도 일방적인 전달 위주의 회의가 아닌 토크 콘서트식의 회의로 진행했다. 그리고 23개 지역 교육지원청을 다니면서 교직원·학부모·지역 도의원·학교운영위원 등과 한 자리에 모여 현안사업도 같이 고민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또한 타운홀미팅을 통해 지역 주민, 교육가족, 도민들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임 교육감은 지난 10월 취임 100일을 맞아 경북 미래교육의 나침반이 되고 밑그림이 되며 새로운 경북교육의 청사진을 담은「2019~2022 경북교육 발전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서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실현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저마다 서로 다른 재능을 가진 모든 아이들이 함께 행복하게 세상을 살 수 있는 힘을 키워주겠다는 의미라고 한다. 또한 경북교육 지표를 「신나는 교실, 소통하는 학교, 함께여는 미래」로 설정했다고 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송년 기자회견에서 다가오는 2019년 기해년에는 학교를 지원하기 위한 교육행정기관(본청, 본청 직속기관 등)의 조직 개편, 인사개혁, 학생들의 안전 확보 강화, 출발점의 평등을 위한 무상급식 확대 등의 정책을 펼치겠다고 한다. 종합안전체험관 2곳을 구축하여 체험형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현재 53% 정도 완공된 지진대비 내진보강공사를 2024년까지 완료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한다. 또한 2019년 동 지역 중학교 무상급식 실시로 초·중학교 전면 무상급식은 실시하지만, 2019년에 초·중·고 전체 81%까지 친환경 무상급식을 확대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다. 2020년부터 고등학교 1, 2 3학년에 대한 무상급식을 연차적으로 실시하겠다고 한다. 2022에는 모든 초·중·고등학교가 친환경 무상급식이 실시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의 큰 방향을 '안전한 학교, 따뜻한 교육복지 실현, 삶의 힘을 키우는 미래교육 실현, 학교자율경영 체제 보장'으로 세웠다고 한다.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여 사랑과 존경이 넘치는 아름다운 학교를 조성하고 모두가 행복한 경북 교육 완성은 300만 도민이 함께 할 때 가능하다”며 “경북교육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 격려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17일 대구 호텔인터불고 컨벤션홀에서 지역첨단벤처산업 활성화와 벤처기업인들의 의욕 고취를 위해 ‘제18회 대구경북 첨단벤처산업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 김한식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을 비롯해 첨단벤처기업 대표 및 임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 지역 벤처기업인들의 추진성과와 노고를 격려했다. 올해 대구경북첨단벤처산업대상은 ‘대구·경북을 다시 뛰게 하는 핵심동력, 벤처기업’이라는 슬로건 아래 첨단벤처산업계에서 뛰어난 경영성과와 기술력을 선보인 유망 벤처기업 총 18개사를 선정해 시상했다. 시상은 첨단벤처산업대상(5개),우수벤처기업상(5개), 벤처기업특별상(3개),혁신벤처기업상(2개),벤처기업상(3개)으로 총 18곳 업체(경북 7, 대구 11)가 선정되었다. 올해 벤처산업대상으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받은 ㈜아이델(대표 이재식)은 칠곡군에 소재한 기업으로 2009년 창업 후 엔지니어링플라스틱과 광학용 시트 제품 분야에서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보다 올해 매출이 170% 급증(182억원→310억원)하는 등 지역대표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경상북도지사상을 수상한 ㈜에이치(대표 강삼동)는 자동차부품 및 산업용기계 제조업체로 2007년 창업한 이래 2018년 예상매출 120억원의 높은 경영성과를 기록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 산업통상자원부 인증 소재부품 전문기업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구경북에 소재한 첨단벤처기업의 기술력과 주력제품을 한자리에서 비교 분석할 수 있도록 우수기업제품 전시회도 개최해 대구경북 벤처기업인과 지원기관 관계자들이 정보교류를 하고 대구경북 벤처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경북도는 중소·벤처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벤처집적시설 역량강화, 벤처창업기업 기술사업화, 국내외 박람회 참가, 벤처기업 육성자금 30억원(연리 1%) 지원 등 벤처창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혁신적인 지역 벤처기업인들이 지역경제 활성화 주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산업생태계 기반 조성, 벤처자금지원 등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17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수상자 및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평화재단 주최로 ‘제6회 독도평화대상’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호사카 유지 세종대(독도종합연구소장)교수가 특별상을, 흥사단 독도수호본부(대표 윤형덕)가 동도상을, 나라독도살리기 국민운동본부(대표 문제익)가 서도상을 각각 수상했다. 특별상을 수상한 호사카 유지 교수는 독도를 사랑한 이방인 독도관련 전문가로서 국내외에 독도 관련 논문을 다수 발표해 세계에 독도가 우리의 영토라는 것을 알려 왔다. 동도상을 수상한 흥사단 독도수호본부는 2010년 일본 방위백서에 다케시마의 표기와 소학교 학습지도요령에 독도자국영토 표현 등에 맞서 일본방위백서 다케시마 표기 철회 촉구 기자회견 등 독도 바로알기 및 독도 수호 활동을 펼쳐왔다. 서도상을 수상한 나라독도살리기 국민운동본부는 국내외 중․고등학생을 독도기자단으로 선발해 청소년들이 직접 독도 표기오류를 찾아 해당 국가에 서한을 보내 수정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는 등 독도 보호와 대국민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한 독도평화대상 시상식은 독도평화재단이 독도 수호와 홍보에 공이 큰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해 알리고 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경북도가 지원하고 있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독도는 경북의 자랑이자 대한민국의 자존이며 우리의 역사다,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것은 과거 자신들이 저지른 침략의 역사를 부정하는 것과 같다”면서 “앞으로도 경북도는 온 국민과 함께 일본의 역사인식을 규탄하고 세계인들에게 독도는 대한민국의 땅임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경상북도는 17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지역건설인의 화합과 사기진작을 위한 ‘제5회 건설인 기(氣)살리기 및 건설인상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장경식 도의회 의장, 지역 의원 등을 비롯해 도내 건설관련 5개 단체(종합건설, 전문건설, 기계설비건설, 건축사회, 주택건설) 회원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바람으로 경북건설의 더 큰 도약을 함께 이끌어 갈 것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5회째를 맞은 건설인상은 지역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도가 높은 지역 건설인들을 발굴해 사기를 진작하고 올바른 건설 산업 문화 확산을 위하여 시상하는 경북 건설인 최고영예의 상으로 올해는 ▲ (종합건설부문) 삼화건설(주) 전영수 대표이사, ▲ (전문건설부문) 대혁산업(주) 이상혁 대표이사 ▲ (기계설비건설부문) 청구이엔지(주) 김영철 대표이사 ▲ (건축사부문) 다보건축사 사무소 배소현 대표 ▲ (주택건설부문) 삼구건설 최병호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아울러, 지역건설산업 및 협회 발전 유공자에 대한 공로상(5명)도 이날 함께 시상해 참석자들의 축하를 받았다. 한편, 시상식에 앞서 평소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온 지역 건설단체(5개 단체)는 이웃사랑 성금 4,750만원(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 2,150만원,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북도회 1,000만원,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경상북도회 500만원, 대한건축사협회 경북건축사회 1,000만원, 대한주택건설협회 경상북도회 100만원)을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묵묵히 현장을 지키고 있는 지역 건설인들을 격려하면서 “변화·혁신의 새로운 바람으로 지역 건설산업의 더 큰 도약을 기대한다”며 “경북만의 저력과 뚝심으로 다시 대한민국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경상북도는 경상북도새마을회(회장 신재학) 주관으로 17일(월) 경주실내체육관에서 23개 시군 새마을지도자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경상북도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올 한 해 동안의 새마을운동 추진 성과를 평가하고, 주민 생활현장에서 헌신․봉사하고 있는 새마을지도자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최근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대흐름에 맞게 새마을운동을 새로운 모습으로 발전시켜 나가자는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수여했다. 정부포상인 새마을훈장협동장에는 장상은씨, 새마을훈장노력장에 김옥순씨와 방혜영씨, 새마을포장은 박중규씨가 수상했으며 대통령표창은 임종대, 임재현, 김승현, 이경애, 황금옥, 김명동씨가 받았다. 아울러 국무총리표창 6명, 행정안전부장관표창 37명, 경상북도지사표창 23명, 경상북도새마을회장표창 23명에 대해 시상을 했다. 2018년 새마을운동 시·군 종합평가에서는 문경시와 청도군이 대상을 차지했다. 문경시와 청도군은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한 조직운영과 예산확보, 새마을교육, 세계와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에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새마을단체 종합평가에서는 최우수에 영천시새마을회, 울릉군새마을회, 새마을지도자경주시협의회, 상주시새마을부녀회, 직장공장새마을운동경주시협의회, 새마을문고문경시지부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새마을지도자들은 근면·자조·협동과 나눔·배려·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새마을봉사단을 구성해 생활이 어려운 가구들을 대상으로 도배, 지붕 및 수도 개보수를 지원하는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불우이웃돕기, 김장나누기, 재활용품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 에너지 절약,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을 통해 일상 속에서 주민들과 함께 새마을운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경북도는 새마을운동 종주도로서 지난 1970년대부터 지금까지 새마을운동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오고 있다. 특히, 2005년부터는 새마을세계화사업으로 새마을시범마을 조성 및 해외 봉사단 파견 등을 통해 저개발국가의 경제발전과 빈곤퇴치에 많은 결실을 거두고 있다. 이러한 경북도의 노력으로 정부와 국제사회에서도 새마을운동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이 새마을운동의 발상지, 중심지라는 역사성은 소중한 자산이자 경북의 자존이다. 대한민국 브랜드로 유일하게 정신문화를 수출한 것은 새마을운동이 처음”이라며 “시대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새마을도 새로운 변화로 지역발전에 앞장서 주길 바라며 경북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적극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길)은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실시한 제8회 현장맞춤형장학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지원장학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칠곡교육지원청은 ‘옻골마을 무궁화 지원장학으로 행복수업 꽃피우기’ 라는 주제로 장학 활동을 전개해 전문적인 현장 지원과 교원의 자율적 연구 풍토 조성을 통한 학생활동중심의 교실 수업 개선에 노력하였다. 무궁화 지원장학은 교사 배움 활동 지원(무한배움), 교육정책 추진 지원(거경궁리), 행복수업 컨설팅 지원(화기애애)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유·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수업력을 높이는 학생활동중심 수업 지원장학, 특색 과제별 맞춤형 지원장학, 교육과정 우수학교 지원장학, 옻골 미인수다(미래인재육성을 위해 수업을 다시 돌아보기) 배움공동체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지원 장학을 펼쳤다. 이러한 무궁화지원장학 결과 경상북도에서 주최하는 2018 수업나눔축제에 칠곡 교사들이 적극 참여했다. 자율재능학교 재능 발표회에 낙산초가, 교실수업 이야기 이그나이트 대회에 대교초 신영은, 북삼초 이희명 교사가, 수업나누리의 수업 나눔교사로 북삼초초 이희명, 조승우 교사가 참여하였고, 교육과정 선도학교에 왜관초가 참가하였다. 권순길 교육장은 “현장맞춤형 중심의 교육지원청 장학 기능 회복으로 교원이 수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고, 이러한 노력이 교원의 업무경감으로 이어지고 교사가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기관 실명과 조치이행 결과가 포함된 초·중·고·특수학교 및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등의 감사 결과 자료를 17일 홈페이지 일제히 공개하였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 홈페이지 감사결과 공개란에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949개 기관의 실명과 조치이행 결과가 포함된 감사결과를 공개하였으며, 2015년 이후 분야별 감사지적 사항은 총 3,415건으로 학생평가 관련 208건, 학생부 기재·관리 관련 328건, 인사·복무관련 516건, 예산·회계 관련 1,620건, 시설·공사 관련 473건 기타(학교법인 등) 270건이다. 처분 수위에 따른 결과는 징계 6건, 주의·경고가 3,264건, 행정상 조치 710건, 재정상 조치가 18억 5천만 원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감사 처분 결과에는 규정 미숙지 또는 단순 행정착오 등이 포함되어 있어 감사 결과 공개에 따라 해당기관 전체를 비리 기관(학교)으로 평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조기정 감사관은 “앞으로도 교육지원청을 포함한 모든 감사결과 자료를 본청 홈페이지에 일괄 공개하여 학부모 및 도민의 알권리 충족과 학교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촘촘한 감사활동으로 경북교육의 감사 신뢰도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칠곡지사(지사장 이해준)와 칠곡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종춘), 칠곡경찰서(서장 이병우)는 지난 1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칠곡지사에서 ‘지역사회 인권침해 보호를 위한 상생협력 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해준 지사장은 “칠곡군 3개 기관(단체)간 상호 협력을 통해서 칠곡군의 인권침해 보호활동이 강화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