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실·국장(14명) 전원과 15개 시·군 부단체장을 교체하고 4급 대규모 승진(20명)을 단행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의 파격 인사를 단행했다. 또한, 연공서열보다 성과 중심으로 사업부서에서 발탁이 늘어나고 40대 국장들이 전면에 진출하면서 경북도정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도는 내년 1월 1일자로 실․원․국장 및 부단체장, 4급 이상 간부급 인사를 실시하기로 하고 인사위원회를 거쳐 국장급 전보인사와 과장급 승진 의결자 명단을 20일 발표했다. 이번 경상북도 인사 기본원칙과 특징을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평소 이철우 도지사가 강조해 온대로 연공서열에서 벗어나 철저한 성과중심 인사가 이뤄졌다. 국장급인 3급 인사의 경우 그간 부단체장이 현직에서 승진하는 관례를 깨고 일자리․경제, 과학기술, 복지, 문화, 농수산 분야 등 현업 부서에서 7명을 발탁했다. 과장급인 4급 승진에서는 연공서열에 의존하지 않고 문화, 미래전략, 사회복지 분야 등에서 실적이 탁월한 대상자를 과감하게 승진 임용했다. 일자리․경제 분야에서는 2·3급 간부급이 다수 승진하면서 도정 중심이 관리․의전 행정이 아닌 실무 사업부서로 전환되고 있다는 것도 분명해졌다. 2급 승진자 두 자리 중 한 자리 역시 일자리 추진의 성과를 인정받은 송경창 일자리경제산업실장 몫으로, 송 실장은 포항부시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둘째, 젊고 참신한 인재를 과감히 등용했다. 도 핵심 시책을 다루는 요직인 일자리경제산업실장에 김호진(46) 국장, 정책기획관에 정성현(45) 과학기술정책과장을 승진 보임하는 한편, 자치행정국장에 김병삼(50) 문화체육관광국장을 깜짝 발탁하는 등 간부진이 젊어지면서 도정에 역동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셋째, 기술직 승진을 대폭 확대해 전문성과 공평성을 강조했다. 김두한 해양수산과장이 수산직 최초로 해양수산국장으로 승진 발탁됐고, 수의직 1명, 해양수산직 2명, 환경직 1명이 승진했다. 양정배 도시건설국장이 영주부시장으로, 농업직 임주승 농업정책과장은 의성부군수로 영전하게 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최근 간부회의에서 기술직 간부 비율이 크게 낮은 부분을 지적하고 이를 확대할 것을 지시한 바 있어 향후 기술직 공무원들에게는 행정직 교류 근무 및 승진 기회가 추가로 열릴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인사에서 대구·경북의 국장급 교환 근무가 실시되면서 양측의 상생․협력이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경북도는 김호섭 국장을 대구시로 파견하기로 했으며 대구시로부터 파견되는 국장이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에 임명될 예정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일과 성과 중심의 인사, 공평한 인사로 모든 공무원들에게 기회를 열어줘 경북도정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새롭게 진영을 갖춘 실·국장 중심으로 2019년 일자리 창출과 저출생 극복에 도정 역량을 집중해 본격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정기인사 기간이 길어져 업무에 지장을 초래하던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27일 과장급 전보인사를 발표하고, 내년 1월 중순까지 5급 이하 인사를 마무리 해 1개월 내에 인사를 마칠 계획이다.
◆승진 <2급>▷의회사무처장 민인기 ▷포항부시장 송경창 <3급>▷정책기획관 정성현 ▷대구경북한뿌리상생 위원회사무국장파견 신헌욱 ▷교육훈련 이경곤 ▷동해안전략산업국장 직무대리 전강원 ▷해양수산국장 직무대리 김두한 ▷김천부시장 이강창 ▷칠곡부군수 강성익 ◆전보 <2급>▷재난안전실장 최웅 ▷환동해지역본부장 김남일 <3급>▷일자리경제산업실장 김호진 ▷자치행정국장 김병삼 ▷농축산유통국장 김종수 ▷환경산림자원국장 박기원 ▷복지건강국장 김재광 ▷건설도시국장 최대진 ▷공무원교육원장 김일수 ▷감사관 이창재 <4급>▷미래전략기획단장 김성학 ▷여성가족정책관 조광래 ▷교육정책관 배성길 ▷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 전종근 ▷포항부시장 송경창 ▷경주부시장 이영석 ▷김천부시장 이강창 ▷안동부시장 김세환 ▷구미부시장 김상철 ▷영주부시장 양정배 ▷상주부시장 조성희 ▷경산부시장 이장식 ▷칠곡부군수 강성익 ▷문경부시장 허정열 ▷군위부군수 김기덕 ▷의성부군수 임주승 ▷영양부군수 유수호 ▷영덕부군수 정규식 ▷울진부군수 권태인 <파견·훈련>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인사교류) 김호섭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인사교류) 한만수 ▷경북대 지역협력관 강철구 ▷국외훈련 김중권 ▷국외훈련 김주령 ▷교육훈련 이원경 ▷교육훈련 이묵
◆4급 승진 ▷장명익(현 기획감사실장) ▷조금래(현 왜관읍장) ◆6급 승진 ▷김인기(주민생활지원과) ▷이순득(안전관리과) ▷이철희(총무과) ▷이호연(미래전략과) ▷홍희정(민원봉사과) ▷한희선(세무과) ▷백동현(왜관읍) ▷이상주(사회복지과) ▷서민교(사회복지과) ▷이상규(건설과)
칠곡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윤호)는 연말을 맞아 20일 왜관읍에 위치한 칠곡 사랑의집(무료급식소)에서 선거관리위원들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을 나누는 보람있는 봉사활동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진행된 사랑의집 봉사활동은 선관위에서 마련한 따뜻한 선물(양말셋트) 200개를 전달한 후 급식소에서 배식봉사를 했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통한 유권자 친화적이고 친근한 이미지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12월까지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이다. 칠곡군선관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나눔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칠곡소방서(서장 김용태)는 소방차량 보강계획에 따라 지난 11일 고가사다리차 1대를 현장대응단에 신규 배치하고 운용에 들어갔다. 고층건축물에 즉각 투입이 가능한 이번 차량은 53미터 고가사다리를 탑재한 특수차량으로 아파트의 경우 17층까지 도달할 수 있어 고층화재진압은 물론 구조활동을 펼칠 수 있으실제훈련을 통해 고가사다리차의 각종 센서 기능 숙지 및 작동원리, 화재 발생 시 회전반경, 부서위치 등을 반복 숙달했다. 현재 칠곡소방서는 고층건물의 화재 및 구조를 대비한 최대 53m로 약 17층 높이까지 사다리 전개가 가능한 고가사다리차와 최대 36m로 약 12층 높이까지 전개가 가능한 굴절차를 보유하여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에사용되고 있다. 김용태 서장은 “대원의 접근이 곤란한 고층화재 시 고가사다리차는 인명구조의 성패와 직결되기 며, 최신기술이 적용돼 성능향상과 간단한 조작이 가능해졌다. 기존 구형차량은 화재진압과 구조활동으로 14년간 현장을 누볐으며, 노후장비 등으로 화재 등 각종 재난현장 대처에 한계가 지적됨에 따라 이번 신규차량 도입을 통해 고층건축물의 현장대응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칠곡소방서 현장대응단은 지난 19일 완공을 앞둔 왜관읍 아파트 단지에서 때문에 신속 정확한 훈련과 숙달이 꾸준히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칠곡소방서는 올해 긴급구조통제단 차량을 비롯해 물탱크차 1대, 순찰차 1대 등 총 4대의 노후 소방차량을 교체했으며, 이번에 도입된 고가사다리차는 길이 12m, 폭 2.5m, 높이 3.9m, 총중량 28톤의 고가사다리소방차로서 승차인원은 2명, 도입가격은 7억2천여만원이다
칠곡경찰서 외사자문위원회(위원장 박성근)에서는 19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다문화자녀 유치원생 및 초·중·고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각 20만원, 총 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다문화가정의 조기 정착과 함께 청소년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전했다. 박성근 자문위원장은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며,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같은 날 저녁 09:00∼11:00어간에는 경찰관, 외사자문위원, 외국인자율방범대, 석적 남·여 자율방범대 등 50여 명 참석한 가운데 석적읍 중리 외국인밀집지역 상가, 음식점 주변 합동순찰을 실시하여 외국인 범죄예방 및 평온한 연말 분위기 조성을 위한 치안활동을 펼쳤다. 이병우 경찰서장은 “외국인 밀집지역 주변 가시적인 순찰로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범죄 심리를 사전 차단하고 특별방범 기간 동안 지역주민의 안전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경상북도지부(이하 건협 경북지부, 본부장 이영하)는 19일 수요일 AW호텔 카멜리아홀에서 2018년 건협 어머니사랑 봉사단 정기총회를 실시했다. 이번 총회에서 건협 경북지부 어머니사랑봉사단장 이영하 본부장은 우수봉사단원 감사패 시상과 더불어 그동안 봉사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주신 봉사단원들의 노력에 감사하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봉사단장 이영하 본부장은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주신 봉사단원분들께 감사하고 우리 봉사단원의 봉사활동이 밑거름이 되어 따뜻한 사회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건협 경북지부는 사회공헌활동의 지속적인 전개로 건강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다양한 건강정보 제공 및 보건교육 실시로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알레르기 질환의 종류 천식이란 폐 속에 있는 기관지가 아주 예민해진 상태로, 때때로 기관지가 좁아져서 숨이 차고 가랑가랑하는 숨소리가 들리면서 기침을 심하게 하는 증상을 나타내는 병을 말하는데, 기관지의 알레르기 염증 반응 때문에 발생하는 알레르기 질환이다. 알레르기 질환에는 기관지 천식이 대표적이며, 그 밖에 알레르기 폐 질환, 알레르기 비염, 약물 알레르기, 곤충 등에 의한 알레르기, 급·만성 두드러기, 음식물 알레르기, 그리고 가장 심한 표현형인 아나필락시스 등이 있다. 알레르기 질환들은 외부로부터의 원인물질(항원 또는 알레르겐)에 노출되었을 때 생기는 염증반응에 의한 질환으로, 여러 가지 알레르기 질환을 동시에 앓고 있는 환자들이 의외로 많으며, 이로 인해 많은 고통을 겪게 된다. ▶기관지 천식을 일으키는 원인 천식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합쳐져서 생기는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이다. 즉,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알레르기 체질과 주위의 천식유발 인자들이 상호 작용을 일으켜 면역체계에 혼란이 생기면서 천식이 발생하게 된다. 알레르기 질환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알레르기 염증 반응에 관련된 요인들을 알아내어 이를 가능한 제거 해야 한다. 알레르기 염증반응에 관련된 요인은 환자 개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무조건 어느 특정 요인이 원인이라고 할 수는 없다. 즉, 자세한 병력청취와 검사를 통하여 환자에게 문제가 되는 원인을 확인하고 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환경조절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론 환자 모두에서 이들 요인을 밝히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원인을 알게 되는 경우에는 보다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기에 꼭 필요한 진단 및 치료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작업장 등에서 상습적으로 특정 요인에 노출되어서 기관지 천식이 생긴 경우라면 이에 대한 조기 대처를 통해 호흡곤란 등의 증상발작이 거의 없게 지낼 수 있다. 환절기 꽃가루 등이 원인인 경우에는 많은 환자가 단순히 감기라고 생각하고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여 고생하게 되는데 이 역시 원인을 확인하게 되면 미리 조치할 수 있다. 천식을 유발하는 요인으로는 원인 물질과 악화 요인이 있다. 원인 물질은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동물 털이나 비듬, 바퀴벌레, 식품, 약물 등이다. 대표적인 악화 요인은 감기, 담배 연기와 실내오염, 대기오염, 식품첨가제, 운동 등 신체적 활동, 기후 변화, 황사, 스트레스 등이 있다. 유전적 요인 못지않게 성장하면서 접하게 되는 환경적 요인도 중요하므로 알레르기 병력을 가진 부모들은 자녀에게 천식이 생기지 않도록 환경 관리에도 노력하여야 한다. ▶기관지 천식의 검사와 치료 염증반응과 관련된 요인을 찾아내기 위해서 시행하는 검사로는 피부단자검사, 체내 특이항체 측정 그리고 유발시험 등이 있다. 피부단자검사는 그리 어렵지 않고 안전한 검사로서 기관지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에는 흡입성 알레르겐으로 검사하게 된다. 이와 함께 체내에 형성된 알레르겐에 대한 특이 항체를 검사하고 이들 결과와 임상양상을 비교하여 환자에게 문제가 되는 원인요인이 어떤 것인지를 분석한다. 유발검사는 기관지 등에 염증이 있는지를 간접적으로 비교하는 비특이 기관지유발검사와 의심이 되는 알레르겐에 대한 확인이 필요할 때 시행하는 특이 알레르겐 유발검사가 있다. 임상양상과 기본검사에서 특정 원인 물질이 만성적인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것으로 판단되거나, 특이 알레르겐 유발검사 등으로 원인 알레르겐이 확인이 되는 경우에는 약물치료 외에 면역치료를 하기도 한다. 면역치료란 원인이 되는 알레르겐으로부터 노출이 되어도 염증반응이 생기지 않도록 면역학적인 관용을 유도하는 방법으로 유일한 근본적인 치료라고 할 수 있다. 기관지 천식은 만성적이고 재발이 많은 질환이다. 따라서 증상을 잘 조절하고 폐기능을 정상화하여 일상생활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도록 하고, 치료 방법에 의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목표이며, 이를 위해서는 의사와 환자 간에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가 필요하다.
경북지역 2019학년도 수시모집 서울대 합격자는 모두 109명으로 집계됐다. 수능이 어렵게 출제되어 지역 고교 학생들이 수시모집에 최저 등급을 충족시키지 못하여 합격자 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2018학년도 대입에서는 55개교 108명이 합격하였으며 2019학년도 대입에서는 53개교 109명이 합격하여 1명 증가하였다. 서울대 합격 109명의 전형 유형별로는 지역균형 37명, 일반전형 52명, 기회균형 20명이다.
(재)칠곡군호이장학회가 2011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조성한 '호이장학금'이 100억 원을 돌파했다. 호이장학금 100억 원 조성은 백선기 군수의 공약이기도 하다. 백선기 (재)칠곡군호이장학회 이사장(칠곡군수)은 “19일 기준 호이장학금 100억2천만 원이 적립됐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칠곡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아름다운 기부를 실천해주신 모든 기탁자 여러분께 특별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군 출연금뿐만 아니라 각계각층의 주민의 동참으로 이룬 성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그동안 백 이사장은 소액이라도 군수 주관으로 기탁식을 개최하고 매월 소식지를 통해 기탁내역을 알리는 등 민간 참여 확산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는 “5세 코흘리개 어린이부터 85세의 백발의 어르신까지 연 평균 4백여 명이 1만8천여 차례에 걸쳐 호이장학금 모금에 함께했다”며 “주민들이 한전에서 받은 보상금 수천만 원을 기탁하는가 하면 고희가 넘은 어르신들이 시상금과 길거리에 버려진 폐지를 모아 장학금으로 기부하기도 했다”고 했다. 또 “2012년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기탁한 김남수(석적읍·여) 중리이장부터 기초수급 대상자, 지체장애인, 결혼이주 여성 등 각계각층의 주민들의 특별한 사연들이 호이장학금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주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재)칠곡군호이장학회는 2011년부터 지금까지 관내 고교생 568명과 대학생 38명 등 모두 606명에게 6억5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를 통해 칠곡군은 서울대를 비롯한 주요 명문대학과 의대에 다수의 합격생을 배출하며 경북을 대표하는 교육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백 이사장은 “예상보다 빨리 100억 원을 돌파하게 된 것은 지역을 사랑하는 주민들의 십시일반 정성이 모인 결과”라며 “조성된 장학기금을 알차게 운영해 향토인재를 양성하는 데 밀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100억 원 달성에 만족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3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군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칠곡군은 지난 17일 칠곡군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백선기 군수를 비롯해 8백여 명의 자원봉사자들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칠곡군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 ‘작은 나눔 큰 행복, 자원봉사 2018’ 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난타동네북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동영상 상영, 우수 자원봉사자 시상, 자원봉사 퍼포먼스, 축하공연, 자원봉사 재능나눔공연 등 다채롭게 펼쳐져 자원봉사자 간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 2018년 한 해 동안 봉사활동을 해온 단체들의 활동상과 이들의 소감과 다짐을 영상으로 소개하여 참석한 이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해주었다. 이태희 칠곡군자원봉사센터소장은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소외되고 어두운 곳에서 묵묵히 이웃을 위해 노력해온 2만 5천여 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특히 3000시간 이상 자원봉사를 해서 시간 인정패를 받은 분들에게 고맙다”며 “내년에도 나눔과 배려문화의 확산으로 생활 속에 나눔을 실천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자"고 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우리 칠곡군이 나눔 으뜸도시로 부각된 것은 자원봉사자들의 희생과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내년에도 우리 군민 모두가 똘똘 뭉쳐 전국에서 제일 따뜻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가자”고 말했다.
칠곡군의회 한향숙 의원은 제25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칠곡군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문화관광과 신설 필요성을 언급했다. 한 의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문화관광산업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지역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전국 지자체는 문화관광과를 신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칠곡군 관광을 책임지는 관광개발담당 직원은 3명에 불과해 인력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며 “관광분야 부서를 신설하고 2~3배 이상의 인력을 배치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관광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관광개발담당 직원들만 관광에 대한 일을 하는 것은 아니다”며 “모든 부서 공직자들이 칠곡군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주인의식과 책임감을 갖고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민연금공단 구미지사(지사장 곽기정)는 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급여 내실화·다층노후소득보장체계를 통한 노후소득보장 강화를 추진하고, 기금운영의 수익성 제고 등 재정안정화 방안을 고려한 4개의 정책조합 방안(정부안)이 제시됐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발표된 「제4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안」은 국민연금심의위원회, 국무회의 심의·의결을 거친후 오는 12월 말에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국회에 제출되더라도 연금제도 개선의 모든 과정이 종료되는 것이 아니라 경사노위 연금개혁특위 등 사회적 논의를 거친 후 국회 입법과정을 통해 법률로써 의결돼야만 시행될 수 있다. 이번 제도개선과 관련 국민연금 구미지사에서는 지역 오피니언 리더와의 간담회와 설명회를 개최해 의견청취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역주밍과의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14일 제4차 국민연금종합운영계획안을 발표했다. 국민연금은 매 5년 마다 재정계산을 실시하여 재정전망 및 연금보험료 조정 등을 포함한 국민연금 운영 전반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여야 하는데 이번에 발표된 계획은 지난 8월에 발표한 국민연금 제4차 재정계산 결과에 따른 것으로 과거 전문가, 정부 위주의 논의와는 달리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수렴하여 계획에 반영했다. 국민의견 반영을 위해 전국 16개 시도에서 대국민 토론회를 실시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길)은 19일, 2층 대회의실에서 유·초·중·고등학교 교(원)장을 대상으로 ‘2018 안전한 겨울방학을 대비한 학교장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2018학년도 겨울방학 대비 주요 업무 전달, 안전한 겨울방학 대비 생활지도 계획 전달, 학교 간 업무협의 순으로 이루어졌다. 권순길 교육장은 “2018학년도 학교의 각종 성과와 노고에 감사드리며, 2019학년에도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 변화의 바람에 발맞추어, 학교업무 정상화를 통해 교사들이 수업 및 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국인산업 박무웅 대표가 석적고등학교(교장 공현주)에 장학금 천만원을 기탁했다. ㈜국인산업 박무웅 대표는 지난 18일, 장학금 전달식을 석적고등학교 교장실에서 열고 장학금을 기탁했다. 전달식에는 석적교육발전위원회 임원들과 교직원 및 학생회 임원들이 참석했다. 박 대표의 장학금 기부는 2013년부터 시작되어 이번이 다섯 번째다. 박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혼자만의 힘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 밤낮없이 열심히 노력한 덕분에, 주변의 도움을 받아 이만큼 성공할 수 있었다”며 “오늘 이 자리는 열심히 노력하는 여러분들을 돕고자 마련한 자리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대한 열정을 갖고 꿈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응원의 마음을 먹었다”고 기부의 배경을 밝혔다. 석적고등학교 공현주 교장은 “박무웅 대표님을 비롯하여, 지역 교육 발전에 기여 해주시는 지역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드린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이어 학생들에게는 “받은 만큼 베풀 줄도 아는 인재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칠곡경찰서(서장 이병우)는 18일 연말연시 테러 예방을 위해 왜관철교 등 주요 테러취약시설에 대한 상황별 대응태세 및 테러위협 사전 차단을 위한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방호장비·시설의 적정성 여부, 방호인력 현황 및 근무요령 숙지상태, 대테러 계획 등 비상 시 위기대응체제를 중점 점검했다. 문성희 경비교통과장은 “최근 세계적으로 공항 등에서 민간인 대상 테러가 발생하고 있으며 국내 또한 테러취약시설 대상으로 무단침입 사건이 다수 발생하고 있으므로 시설 방호에 최선을 다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19년부터 고졸 검정고시 응시수수료를 무료화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초‧중졸 검정고시 응시수수료는 무료였고, 고졸의 경우 1인당 1만원의 응시수수료를 징수해 왔으나, 관련 조례 개정으로 2019년부터 모든 검정고시 응시수수료를 면제하게 된다. 이에 따라 매년 고졸 검정고시에 응시하는 약 2,000명의 정도의 응시생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이은미 재무정보과장은 “과거부터 경제적 형편으로 학업을 마치지 못한 경우 새로운 교육기회를 얻고자 검정고시에 응시하는 경우가 많았고, 정부에서 추진하는 고교 무상교육의 취지를 고려하여 모든 검정고시 응시수수료를 면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18년 교육부 정보보호 수준진단에서 정보보안 분야는 99점, 개인정보보호 분야는 98점으로 모든 분야에서 “매우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매년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업무 전반에 걸친 활동을 진단하고 그 결과를 시도교육청 평가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하는 정보보호 수준진단은 17개 시도교육청의 정보보호 역량을 가늠할 수 있는 잣대가 되고 있다. 정보보호 관련 규정 준수, 침해사고 대응체계 확립, 정보시스템 보안관리 및 사이버 위기관리 등 총 11개 분야, 32개 지표, 68개 항목으로 실시된 수준 진단에서 산하 전 기관 홈페이지 보안 취약점 점검과 엑셀 취약점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노출 예방활동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일부 학교의 개인정보 침해사고 대응절차에 미흡한 점이 확인되어 개인정보 관련 실태 점검과 교육을 확대 실시하는 등 정보보호 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다. 이은미 재무정보과장은 “이번 수준진단을 통해 발견된 부족한 점들은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보완하여 사이버 침해사고로부터 학교와 학생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일반직공무원 결원대체 인력에 대한 기본급 인상을 포함한 처우개선 계획을 18일에 발표했다. 일반직공무원 결원대체 인력은 일반직공무원 정원대비 현원 부족 상황 발생이나 병가, 휴가, 휴직 등 정규 공무원 결원 상황 발생 시 교육현장의 행정업무공백 최소화를 위해 운영되는 인력이다. 일반직공무원 결원대체 인력의 처우개선 주요 내용으로는 기본급 4.3% 인상, 월 13만원의 급식비와 연 100만원의 명절휴가비 지급, 교통비 지급, 재량휴업일 및 경조사휴가의 유급 인정 등을 담고 있다. 일반직공무원 결원대체 인력에 대한 금번 처우개선은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곽경호)와 집행부간의 소통과 협력의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한편,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일반직공무원 결원대체인력들의 근무여건과 복지를 적극적으로 개선해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는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