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27일 국토교통부 주관 ‘2018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2018년 지적재조사사업 및 세계측지계 변환사업 추진사항 전반과 특수시책 및 수범사례, 정책기여도 등 22개 항목에 대하여 평가했다.
칠곡군은 2017년부터 추진한 ‘율리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을 지난 24일 완료했다. 율리지구는 북삼읍 율리 550-1번지 일원 840필지 56만40㎡에 대해 2017년도 경상북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받아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국비 1억2천5백만 원을 지원받아 측량대행자로 한국국토정보공사 칠곡지사를 선정하고 토지현황조사, 재조사측량, 경계조정 등을 실시하여 2년만에 율리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율리지구는 2017년 경북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중 단일지구로는 가장 큰 규모로 추진중에 시행착오가 있었으나 주민과 공무원간의 긴밀한 협조를 통하여 무사히 완료할 수 있었다”며 “현재 시행중인 기산면 영리지구 지적재조사사업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칠곡군의회(의장 이재호)는 지난달 20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한 칠곡군 본청과 직속기관 및 사업소, 읍·면을 대상 '행정사무감사결과보고서'를 채택, 32일간의 군의회 제252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했다.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장세학)에서는 총 16개 부서에 대하여 249건의 감사 자료를 제출받아 ‘가산 평생학습복지센터 운영’ 등 우수사례 3건과 ‘칠곡시 승격 대책 마련’ 등 시정요구 13건, 그리고, ‘실효성 있는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 등 건의사항 16건을 포함한 총 32건을 지적하였다. 장세학 자치행정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주요사업과 관련단체 등에 대한 현지 확인을 철저하게 하였으며, 감사 결과, 대다수의 공무원이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매년 행정사무감사 시 지적되었던 일부 사항이 개선되지 않고 반복되고 있는 것을 발견되었다”며 “관행과 구습을 과감히 탈피하여 행정에 대한 주민의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군민이 행복한 칠곡군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언급하였다.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세균)에서는 총 16개 부서에 대하여 193건의 감사자료를 제출받아 ‘농업보조금 투명성 제고 노력 및 친환경 농업기반 확충’ 등 우수사례 3건과 ‘공모사업 추진시 부서 간 업무연계 미흡’ 등 시정요구 7건, 그리고, ‘교통사고 저감대책 강구’ 등 건의사항 12건을 포함한 총 22건을 지적하였다. 김세균 산업건설위원장은 결과 보고에서 “사업의 효과성이 미흡한 사업 또는 여러 해에 걸쳐 지적되어온 사업 등은 보다 근본적인 대책 수립이 필요하고, 실현 가능한 대안이 제시되었던 사항이나 제도적으로 불합리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능동적인 자세로 시정,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심청보)에서는 의회사무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 대하여 10건의 자료를 제출받아 ‘칠곡군의회 홈페이지 관리 철저’ 등 4건의 사항에 대하여 건의하였다. 이와 함께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이번 감사를 통해서 지적된 사항들에 대해서 적극적인 조치와 개선을 요구하였으며, 다양한 주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해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칠곡군은 출산장려 정책의 일환으로 다자녀 가구에 대해 상수도 요금을 감면하는 조례 개정안을 28일 공포하고 내년 1월 검침분부터 적용,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된 수도급수 조례는 칠곡군에 주민등록을 둔 18세 미만의 자녀가 3명 이상인 다자녀 가구에 대해 월 10톤에 해당하는 수도요금을 감면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칠곡군은 사회적인 문제인 저출산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자 다자녀 가구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다자녀 가구 수도요금 감면 신청방법은 다자녀가구 세대주 또는 세대원이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고 수도사업소 및 해당 읍·면사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기초생활수급 세대 및 국가유공자 등 기존 감면대상은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다자녀 가구 수도요금 감면과 관련한 기타 문의사항은 칠곡군 수도사업소(☎054-979-8347)로 문의하면 된다.
칠곡군은 군민이 뽑은 ‘2018년 칠곡 10대 뉴스’ 1위에 ‘낙동강 세계평화문화대축전 역대 최대 32만 명 방문’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은 2018년 한 해 동안 이슈가 되었던 30개 뉴스를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홈페이지)과 오프라인(설문지)을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해를 거듭할수록 대한민국 대표 호국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낙동강 세계평화문화 대축전’이 설문 참가자 84.9%인 1천6백여 명의 선택으로 1위에 선정됐다. 2위로는 1천2백여 명이 선택한 ‘민선 첫 3선 칠곡군수 탄생’이 3위에는 ‘호이장학기금 100억 달성’이 차지했다. 칠곡관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는 군민과 네티즌, 언론인 등 1천9백여 명이 설문에 참여했다”며 “군민이 뽑은 10대 뉴스는 홈페이지와 알림터 등을 통해 공유하여 군민과 간접적 소통·공감 기회를 가질 계획이다’고 했다. 그 외에 군민들로부터 선택받은 뉴스는 △전국 최대 규모 칠곡보 야외 물놀이장 개장 △호이영화관 및 청소년 문화의 집 개관 △엘리엇 중위 자녀 대축전 초청 △북삼역 2023년 개통 목표 추진 △치매 안신센터 개소 △꿀벌나라 테마공원 개관 △일반채무 제로 시대 선포 등이다. 백선기 군수는 “올해도 군민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적극적인 참여로 군정에 소중하고 값진 성과를 많이 거두었다”며 “내년에도 군민의 역량과 지혜를 모아 도약과 성장의 역동적인 미래를 성실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7일, 기자회견을 열어 2018년 도정의 주요성과를 설명하고 2019년 도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도지사는 “취임 후 6개월 동안 도민만 바라보고 경북만 생각하며 정신없이 달려왔다”며 “부족함이 있지만, 민선 7기의 튼튼한 기반을 조기에 마련하고 곳곳에서 변화를 이끌어낸 것은 큰 보람”이라며 취임 6개월을 회고했다. 경북도는 지난 9월 3일, 도정 슬로건을 ‘새바람 행복 경북!’으로 정하고, 10대 분야 100대 과제 227개 세부시책으로 구성된 ‘도정운영 4개년 계획’을 조기에 확정한 바 있다. 아울러, 운동화와 점퍼가 트레이드 마크가 된 도지사부터 권위를 내려놓고 격의 없이 소통하다 보니, 도정 곳곳에서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청 조직을 일과 성과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시켰으며, 혁신적인 인사를 단행해 일하는 공직 분위기를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산하기관에 대한 경영혁신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 그 대표적인 변화 사례다. 이철우 도지사는 “문재인 대통령, 문희상 국회의장,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한 여야 당 대표, 장·차관 등을 수없이 찾아다니며 경북의 어려운 사정을 설명했고 도움을 요청했다”며 “그런 덕분에 중앙정부가 경북이 처한 현실을 직시하게 됐고, 정부의 지원도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철우 도지사 취임 이후 경북의 현안 과제들이 많이 해결됐다.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이 다시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고, 영천 경마공원 문제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비롯한 정부의 각종 공모사업에서도 경북은 선전했다. 올 한 해 경북이 따낸 공모사업은 총 109건에 총사업비 규모로는 1조 732억원에 달한다. 이날 이철우 도지사가 설명한 2018년 경북도정의 10대 성과는 ▲ 어려운 여건 속에서 거둔 3조 6,887억원의 국비확보 ▲ 일자리 만들기 체계 구축과 3조 3,276억원의 투자유치 ▲ 저출생 극복 기반 마련 ▲ 경북관광기반 강화 ▲ 4차 산업혁명 기반구축 ▲ 스마트팜 혁신밸리 유치 등 경북농업 경쟁력 강화 ▲ SOC확충과 지역균형발전 ▲ 대구·경북 상생협력과 경북의 자긍심 고취 ▲ 제1회 한-러 지방협력포럼 성공개최 ▲ 현장 중심의 이웃사촌 복지체계 등을 꼽았다. 특히, 국비 확보가 가장 눈에 띈다. TK패싱이라는 논란을 겪을 정도로 정부예산안에는 경북 예산이 눈에 띄게 줄어있었지만, 국회심의 과정에서는 경북이 선전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경북이 확보한 국비예산 총 3조 6,887억원 중에서 4,685억원이 국회에서 증액된 금액이다. 국회 심의과정에서 이처럼 큰 폭의 증액은 이례적이다. 이는, 3선의 국회의원 경력을 바탕으로 한 정·관계의 폭넓은 인맥을 지닌 이철우 도지사의 영향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민선7기 일자리 10만개 창출을 위한 기반도 튼튼히 했다. 우선적으로 ‘좋은 일자리 10만개 만들기’ 전략을 수립하고, ‘경북일자리 종합센터’를 중심으로 대학, 위원회, 기업 등과 지역일자리 창출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또한, ‘투자유치특별위원회’를 가동시켜 이 도지사가 취임하고 나서 6개월 동안에만 3조 3천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민선7기 목표인 20조원 달성 전망을 밝게 했다. 지방소멸문제 해결을 위해 경상북도가 과감히 시도한 ‘이웃사촌 시범마을’은 이미 전문가와 일반도민들로 특별위원회가 구성되어 머리를 맞대고 기본구상을 완료했다. 현재는 부지매입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며 주거, 일자리, 의료, 문화, 복지, 교육이 어우러진 마을로 빠르게 구체화 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워킹맘 등 54명으로 구성된 ‘저출생 극복위원회’의 출범과 ‘경북 희망둥이 1·2·3 프로젝트’로 저출생 대응 추진체계를 확립하는 한편, 국·공립 어린이집(14개소)과 공공형 어린이집(11개소)을 확대하고 결식우려 아동에 대한 급식 지원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만들기에 주력했다. 올해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영주 부석사와 안동 봉정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고, 만인소 2종이 아시아태평양지역 기록유산에 오른 것이 가장 눈에 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 200만 시대를 열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우선 관광마케팅과를 신설해 문화관광 마케팅과 세일즈 역량을 대폭 강화하고, 해외진출 기업 근로자 관광 유치를 위한 팸투어, 세일즈 콜 등을 이어나갔다. 내년부터는 중국·베트남 진출 국내기업 임직원과 가족들의 경북관광이 줄을 이을 전망이다. 경북의 주력산업인 전자와 철강을 넘어서는 먹거리도 착착 만들어지고 있다. ‘블록체인 특별위원회’ 출범, ‘인공지능 거점센터’ 개소, ‘양성자가속기 연구센터’ 준공 등으로 AI, 블록체인, 스마트 팩토리와 같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산업들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반이 든든해졌다. 특히 ‘5G 테스트베드’, ‘국가세포막단백질연구소’ 구축을 위한 국비확보와 ‘베어링시험평가센터’준공은 괄목할만한 성과다. 농도 경북의 위상을 잇는 성과들도 돋보였다. 14년째 귀농 1위의 타이틀을 지켜냈고 경북의 대표적 농업 CEO양성소인 농민사관학교에서는 2,036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또한, 경북 농업역사 최대 규모의 국책사업인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유치하는 쾌거를 올렸으며 6차산업화 지구 조성과 안테나숍 운영으로 농식품 6차 산업화를 앞당겼다. 무엇보다 11월 기준 4억 7,800만 달러의 농식품 해외수출은 전년 동기보다도 3.8% 높은 수준으로 역대 최고의 기록을 경신했다. 올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선정된 온라인 판매사이트 ‘사이소’의 선전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입점은 농민들의 판로 걱정을 줄였다. 한편, 경북이 항상 목말라하는 SOC 건설도 뚜벅뚜벅 진행되고 있다. 금년에는 고속도로 4지구, 국도 33지구, 국지도 13지구, 지방도 41지구의 건설을 진행했으며, 특히 경부고속도로(영천~언양) 확장과 울릉일주도로가 완료돼 꽉 막힌 교통의 숨통을 틔었다. 이와 함께 낙후된 8지구에 1,659억원이 투입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김천혁신도시에 들어서는 ‘복합혁신센터’, 도청신도시 2단계 건설로 도내 균형발전의 거점도 강화했다. 대구·경북 상생협력도 빼놓을 수 없는 성과다.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의 기능과 위상을 한층 강화하고 시도지사 1일 교환근무, 실국장 교환근무 등을 통해 상생협력 발전 기틀을 갖췄다. 아울러, ‘제1회 한-러 지방협력포럼’의 성공적 개최로 남북교류시대에 동해선으로 이어지는 신북방경제 교류 네트워크를 확대했으며,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에 대한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받아 새마을운동의 발상지로서 경북도의 입지를 강화했다. 또한 올해 중국, 러시아 등 자매 우호 도시의 전략적 확대로 신북방·남방경제 시대를 열 기반을 구축했다. 공동체 기반의 복지와 도민 안전 체계도 개선했다. 332개 읍면동의 복지허브화로 종합적 복지전달체계를 구축하고 저소득층, 장애인, 어르신 등 취약계층 복지에 집중했다. 특히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인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9,115명이 이용했고,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닥터헬기’는 240회 운용해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켰다. 한편, 국가안전대진단으로도 전반의 위험요소를 진단하고 소방인력과 장비 보강으로 안전망에 대한 도민 체감도를 높였다. 경북에 큰 피해를 입힌 콩레이 태풍 이후에는 신속하게 대응해 정부로부터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이끌어 냈고, 2,360억원에 달하는 복구비도 받아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018년 한해는 민선7기 출발을 위한 밑그림을 그린 과정이었다면, 2019년은 민선7기 출발의 원년”이라고 강조하며 도정 성과에 이어 2019년 도정방향과 경북형 핵심시책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이 지사는 2019년 도정의 핵심가치인 ‘실용, 소통, 미래’를 실현하기 위한 주요과제로 경북형 일자리, 농촌의 도시화, 미래산업, 문화관광, 복지, 농업, 정체성을 꼽았다. 특히, 200명으로 확대된 ‘도시청년시골파견제’와 일자리와 결혼을 연계한 ‘청년행복결혼공제사업’, ‘월급받는 청년 농부사업’, ‘초·중학교 전면의무급식’, ‘어린이집 의무보육’과 함께 ‘이웃사촌 시범마을’은 일자리와 저출생 극복을 강조하는 이철우 도지사의 철학이 그대로 반영된 내년도 핵심사업이 될 전망이다. 취임 전부터 강조하던 ‘경북문화관광공사와 관광기금’, ‘경북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은 연초부터 바로 가동될 전망이다. 이로써 경북 신관광시대를 열고 제값받고 판매 걱정없는 농업을 실현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된다. 경북에서 야심차게 추진하는 일자리와 복지가 연계된 ‘경로당 행복도우미’의 그림도 그려졌다. 내년에는 500명의 행복도우미가 배치돼 경로당을 마을 공동체의 커뮤니티와 복지 중심거점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가속기 기반 신약클러스터, 베어링산업 육성, 5G 이동통신산업 거점화 등 기존의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도의 전략을 강화하면서, 원전 밀집지역으로서 원전산업 생태계가 발달한 경북의 강점을 살려 ‘원자력연구원’도 유치해 낼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신도시 2단계 개발을 통해 도청신도시를 하나의 관광상품으로 만들어 인근의 하회마을과 연계한 관광지대로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주목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올해는 경북이 다시 일어서기 위한 준비를 해 왔고, 내년부터는 확실히 변화된 경북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변화의 새바람으로 우리의 후손들이 이 땅에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 갈 수 있도록 도민들께서도 에너지를 모아 주시길 바란다”는 말로 기자브리핑을 마무리했다.
◆전보 : 33명 ▷일자리청년정책관 박성근(행정4급) ▷과학기술정책과장 이장준(행정4급) ▷중소벤처기업과장 이근식(행정4급(승진)) ▷생활경제교통과장 정중태(행정4급) ▷자치행정과장 정진환(행정4급) ▷문화예술과장 한재성(행정4급) ▷문화산업과장 황영호(행정4급) ▷체육진흥과장 박충근(행정4급(승진)) ▷전국체전기획단장 강돈영(행정4급) ▷농업정책과장 임현성(행정4급) ▷농촌개발과장 박동엽(기술4급) ▷환경정책과장 강석훈(행정4급) ▷환경안전과장 이희석(기술4급(승진)) ▷산림자원과장 김재준(기술4급) ▷산림산업과장 한승환(행정4급) ▷사회복지과장 김상우(행정4급) ▷노인효복지과장 김종헌(행정4급<1.12.字>) ▷식품의약과장 직무대리 김창순(행정4급) ▷도시계획과장 김정수(기술4급) ▷도로철도공항과장 배용수(기술4급) ▷건설소방수석전문위원 김홍석(행정4급(승진)) ▷공무원교육원 교육운영과장 하경미(행정4급)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부장 백하주(환경연구관(직위승진)) ▷경북도립대학 행정사무국장 안장락(행정4급(승진)) ▷환동해지역본부 총무과장 최현한(행정4급(승진)) ▷환동해종합민원실장 직무대리 김승욱(행정4급) ▷동해안정책과장 정현표(행정4급) ▷해양수산과장 허필중(기술4급) ▷어업기술센터소장 김진규(기술4급(승진)) ▷수산자원연구소장 직무대리 박성환(기술4급) ▷농업자원관리원장 오재관(행정4급) ▷축산기술연구소장 김규섭(기술4급(승진)) ▷산림자원개발원장 이경기(행정4급) ◆인사교류, 파견 등 : 14명 ▷사회적경제과장 김상희(대구시 자치행정과장)(행정4급) ▷대구시 파견 전영하(행정4급) ▷해양수산부 파견 심주석(행정4급(승진)<1.12.字>) ▷안동대 파견 김순진(행정4급) ▷교육파견 미래전략기획단 홍석표(행정4급(승진)) ▷교육파견 예산담당관실 서정찬(행정4급(승진)) ▷교육파견 중소벤처기업과장 이강학(행정4급) ▷교육파견 인사과 홍성구(행정4급(승진)) ▷교육파견 문화예술과 서태원(행정4급(승진)) ▷교육파견 산림자원과장 유정근(행정4급) ▷교육파견 장애인복지과 최우진(행정4급(승진)) ▷교육파견 도로철도공항과장 노훈탁(기술4급) ▷교육파견 경북도립대 행정사무국장 직무대리 송호준(행정4급(승진)) ▷교육파견 환동해종합민원실장 김규율(행정4급) ◆공로연수 : 7명 ▷문화산업과 이상무(행정4급) ▷환경안전과 남기주(기술4급) ▷교육운영과 김완식(행정4급) ▷어업기술센터소장 오동희(기술4급) ▷산림자원개발원장 신기훈(행정4급) ▷농업자원관리원장 백영길(행정4급)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부장 도재상(환경연구관) 2019년 1월 1일자
북삼중학교(교장 김옥자)학교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에서 졸업생을 위한 장학금을 학교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26일 북삼중 학교운영위원장과 학부모회장 등이 교장실을 찾아 운영위원과 학부모의 마음을 담은 장학금을 각각 100만원씩 졸업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이 학교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는 매년 졸업식 때마다 정성을 모아 졸업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텔레마케터 10명 중 2~3명꼴로 우울증 증세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텔레마케터는 통화 중 불쾌한 경험을 한 후에도 다시 전화를 걸어야 하는 직무 스트레스, 고객이 화를 내더라도 감정을 억누른 채 매뉴얼대로 대응해야 하는 감정노동에 시달린다. 텔레마케터의 정신적 스트레스,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 ▶감정 표현 편안히 하기 일하면서 고객에게 표현해야 할 필요가 있는 감정은 무조건 참지 말고 편하게 표현하자. 또 고객이 드러내는 감정에도 편하게 대처하자. 고객 입장에서 화가 날 수도 있고 억울해 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면 상대의 감정을 좀 더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 또 고객의 감정이 ‘나’라는 개인을 향하는 것이 아니라 제품이나 회사, 그 외적인 부분이라는 것을 의식적으로 상기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긍정적으로 사고하기 우울증은 실제 내가 느끼는 감정과 조직에서 요구하는 감정의 부조화로 생기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조직에서 요구받은 감정을 실제 경험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조언한다. 이를 위해 긍정적으로 사고하고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상대의 감정을 이해하는 노력도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 바로 풀기 스트레스는 평소에 받지 않는 것이 가장 좋지만 받았다면 쌓아두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는 수다나 깊은 심호흡, 스트레칭, 소리 지르기 등 일시적으로나마 감정을 풀 수 있는 나만의 해소법을 찾는 것이 좋다. 장기간 감정이 누적되면 가까운 사람과의 대화조차 피곤하게 느껴질 만큼 예민해지고 무기력해질 수 있다. 이때는 건강한 음식을 섭취하고 푹 쉬는 것이 좋다. ▶전문가 상담 우울증이나 화병 등 증상이 심해지면 대인기피증이나 공황 장애로 발전할 수 있고 참았던 감정이 폭발하면서 폭력적인 행동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증상이 지속되면 전문가를 찾아가 적절한 상담과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6일 일선 학교에서 학생들이 365일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고 냉·난방기 사용에 지장이 없도록 하기 위해, 2019학년도부터 냉난방기 전기요금 329억 원을 학교기본운영비 추가 지원 사업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매년 지구온난화로 여름철 기록적인 폭염일수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고 학교는 전기요금 부담으로 인해 임시 휴교령을 내리거나 단축 수업을 하는 등 미온적인 대처 밖에 할 수 없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매년 반복되는 여름철 찜통교실과 겨울철 냉골 교실을 해소하고자 학교에서 여름이나 겨울에도 누진세 등의 전기 요금 걱정 없이 학생들이 오롯이 학업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그동안 고심해 왔었다. 이번 전기요금의 실질적인 지원으로 학교에서는 전기요금 걱정 없이 실내 적정 온도를 유지하여 학생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기에 학생 및 학부모에게 상당히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경북도내 학교 냉난방기 보급률은 100%이며, 냉난방기 사용을 위한 전기요금은 학교운영비에 포함하여 지원했으나, 2019학년도부터는 학교운영비 추가 지원 사업으로 329억 원을 지원하게 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여름이든 겨울이든 가장 좋은 수업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교육청의 의무”라며, “특히, 수업하는 교실에 대한 지원은 최우선”되어야 하고 “냉난방비 추가 지원뿐만 아니라 학생 안전과 건강을 위해서는 언제든지 예산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학림초등학교(교장 송혜숙)는 통합교육 및 다양한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전교생 63명과 교사들이 함께 24일 도움반 친구와 함께하는 한마음 문화교실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학림초등학교 전교생 어린이들은 구미 롯데시네마 영화관에서 1~3학년, 4~6학년으로 나누어‘그린치’와 ‘스파이더맨’이라는 영화를 관람하였다. 추운 겨울 따뜻한 마음과 감동을 전해 주었던 영화는 이 세상은 혼자는 아닌 함께 살아가며 어려움에 처한 친구들을 도와주고 서로 소통하며 너와 나 우리의 소중함과 사랑을 생각해 보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 1학년부터 6학년에 이르는 전교생이 함께 영화를 관람하면서 공공장소에서 지켜야 할 예절을 배움과 동시에 지금의 시대를 살아가는 문화인으로서의 삶을 체험해 보는 좋은 시간이었다. 학림초등학교는 농·산촌 학교 학생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여건이 부족한 현실 속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하여 학생의 잠재력 개발 및 학습 흥미 유발, 무한한 상상력을 길러주기 위한 목적으로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경상북도가 도내 중소기업 수출 확대를 위한 내년도 수출지원 예산으로 올해 54억원 대비 26% 증가한 68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수출 430억불, 무역흑자 280억불을 목표로 정하고 전략적·맞춤형 지원을 위한 ‘2019 중소기업 통상확대 수출마케팅전략’을 발표했다. 우선, 경북도 수출의 45%를 차지하고 있는 최대 수출국인 중국과 미국시장을 집중 공략한다. 중국과 북미 12개 지역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하고 LA 한국우수상품전 및 상하이, 광저우, 홍콩 등 중국 대도시를 중심으로 한 유명 국제전시회에 참가하는 한편 도내 식품, 화장품, 소비재 등의 수출증대를 위해 미국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인 H-마트 입점·판매와 함께 지난 11월 경북도와 자매결연을 맺은 후난성을 중심으로 중국 동남부지역 유통망 진출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고성장이 예상되는 신흥시장 진출에도 가속도를 낸다. 러시아를 비롯한 유라시아 진출을 위해 지난 11월 ‘제1회 한-러 지방협력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와 더불어 연해주와 자매결연을 체결해 러시아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으며 이와 관련한 후속사업으로 내년에는 러시아와 CIS 지역을 대상으로 통상사절단 파견,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 북방시장 통상프런티어 사업을 전개하고 연해주 등을 중심으로 경북도의 온·오프라인 상거래 플랫폼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가 추진중인 신남방정책과 연계해 아세안과 인도 수출길도 확대한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VIP 국가와 인도의 경제한류를 활용해 경북우수상품전을 열고 현지 대형마트를 타깃으로 도내 중소기업 판매채널 확대에 나서는 한편 동남아 큐텐, 말레이시아 라자다 등 인터넷쇼핑몰을 활용해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경북도 상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다는 방침이다.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역량을 끌어올리고 내수 및 수출 초보기업이 보다 적극적으로 수출에 나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입체적으로 펼친다. 수출경험이 부족한 도내기업 대상 해외시장조사, 무역실무교육, 통·번역, 해외인증 등과 함께 수출상품 기획부터 바이어 발굴까지 도와주는 전문 컨설팅 지원사업 지원 등 28개 관련사업을 지원하고 경상북도수출기업협회의 역할과 기능 강화를 위해 현재 회원기업 350개 기업을 내년에는 500개 기업 이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와 병행하여 지역의 KOTRA지역본부,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 한국무역협회 등 12개 무역관련 기관과 각종 정보공유 등 상호 협력체계도 강화해 나간다. 경상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도내 대기업의 국내외 이전 등 쉽지 않은 대외환경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의 꾸준한 지원정책에 힘입어 경북도 중소기업의 수출비중은 2013년 총수출의 21%(총수출 538억불, 중소기업 114억불)에서 올해에는 총수출의 29%(총수출 410억불, 중소기업 120억불 정도)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중소기업 수출비중을 30% 이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경북도의 수출지원예산 확대로 해외지사화, 수출보험, 개별전시 참가 지원 등 중소기업 해외진출 역량강화 지원이 올해 900여 개 기업에서 내년에는 1,100여 개 기업으로 확대되는 한편 해외전시회, 무역사절단 사업도 380여 개 기업에서 440여 개 기업으로 혜택을 보는 기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심화,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환율 변동성 확대 등으로 내년도 무역환경 역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기업체와 수출 유관기관, 경북도가 힘을 합쳐 수출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출증대는 곧 일자리가 늘어나는 것인 만큼 수출에 도정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약목중학교(교장 김정대)는 「소리나래(학생국악관현악반) 제2회 정기연주회 및 행복 UP! 느티나무 꿈끼 경로잔치 프로그램」을 지난 24일 본교 강당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 어르신들 등 200여 명 이상을 모시고 성황리에 개최했다. 학생들은 일년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할 수 있었고 어르신들과 학부모님들은 어린 학생들의 연주를 감상함으로써 세대간의 공감과 소통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제1부는 소리나래(학생국악관현악반) 제2회 정기연주회를 축하해주기 위해 찬조 출연한 관호초등학교 얼쑤 사물놀이부의 '웃다리 사물놀이'의 흥겨운 가락을 시작으로 소리나래 관현악단의 합주, 아쟁, 소금·대금 합주, 가야금 3중주, 피리제주, 거문고 앙상블, 해금 제주, 타악 및 풍물반 순으로 심금을 울리는 소리를 만드는 공연이 진행되었다. 제2부 행복 UP! 느티나무 꿈끼 경로잔치 프로그램에서는 1학년 학생들의 노래와 춤을 시작으로 피아노 독주, 트로트 메들리, 바이올린 독주, 밴드 합주로 마무리했고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을 비롯한 관객으로부터 많은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김정대 교장 선생님은 “악기 고유의 음색을 느낄 수 있는 파트별 연주를 중심으로 우리 국악기의 아름다운 선율을 가까이서 감미롭게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심금을 울리는 소리를 만들기 위해 불고, 튕기고, 활을 켜가는 학생들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며 칭찬했고 “또한 우리 학생들이 지역 어르신들과 학부모님들을 모시고 연주와 공연을 펼침으로써 세대간의 소통과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학생회장 배신영 학생은 “학창시절 잊을 수 없는 기회가 되었고 그동안 힘들게 배운 악기 연주 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어 기뻤다”며 “그리고 일년동안 가르쳐주신 이금미 음악선생님과 악기 강사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북도 독도사료연구회(회장 김병렬 국방대 명예교수)는 9년간의 연구 성과를 분석한 ‘독도사료연구회 최종보고서(2010~2018)’를 경북도에 제출했다. 연구회는 시마네현이 다케시마문제연구회를 발족시킨 후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에 대한 이론을 강화하는 것에 대응, 반박 논리를 개발하고 국내․외 자료의 지속적 발굴과 보전을 위해 2010년 2월 발족했다. 김병렬 독도사료연구회장은 9년간의 주요 활동을 두 가지로 요약했는데, 그동안 한국학계에서 단편적으로 소개되었던 독도관련 일본 사료의 전문(全文) 번역 또는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사료를 번역․출판한 것을 사료연구회의 첫 번째 주요 성과로 꼽았다. 전문(全文) 번역한 일본 사료는 ‘죽도고竹島考’와 ‘죽도기사竹嶋紀事’이며, 특히 ‘죽도기사’는 「울릉도 쟁계(안용복 사건)」를 조일 외교 창구였던 쓰시마번 관리가 작성한 공식 기록이라 가치가 높다. 이를 2년 간 탈초, 번역 작업을 거쳐 번역서를 발간했다. 또한, 그동안 한국에 소개되지 않은 사료 ‘갑자야화甲子夜話’, ‘덴포 찬요류집天保撰要類集’등은 1836년 하치에몬 사건을 계기로 에도막부가 2차 울릉도 도해금지령을 내리게 된 경위를 알 수 있는 기록이다. 사료연구회의 성과 중 또 하나 주목할 것은 지난 2014년 2월 시마네현 다케시마문제연구회가 ‘竹島問題100問100答’을 간행하자, 국내 연구기관 관련 부처 중에서는 유일하게 경북도 독도사료연구회가 그해 6월 ‘竹島問題100問100答에 대한 비판’을 간행해 일본 측 논리를 즉각 반박한 것이다. 이후 시마네현은 연구회의 비판서에 대해 2015년 8월 다케시마문제연구회가 3기 최종보고서(부록)에서 재반론하자, 연구회는 2016년 ‘竹島問題100問100答 비판2’를 통해 재반박했다. 유미림 한아문화연구소장은 “한일 간의 역사적 쟁점에서 ‘『태종실록』17년 2월 5일 기사에 김인우가 우산 거주민 3명을 데리고 나왔고, 우산도에 15가구 86명이 살고 있다’는 기록을 근거로 일본은 우산도는 독도가 아니라 울릉도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하지만 ‘『세종실록』에는 김인우가 무릉도에 사는 사람들을 데리고 나왔다’는 기록이 있어 『태종실록』의 우산도는 무릉도의 오기이므로, 일본이 주장하는 우산도가 울릉도라는 것은 잘못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원창호 경북도 독도정책과장은 “일본 논리를 반박하기 위해서는 이를 입증할 자료가 절대적으로 필요한데, 사료연구회에서 일본 측 사료를 번역해 연구자들에게 자료를 제공한 것은 큰 성과”라며 “경북도는 앞으로도 사료의 발굴과 연구 성과를 집적하고, 연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힘 쓰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2018년 한 해 동안 도내에서 발생한 각종 안전사고 유형별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내년도 재난 안전정책에 안전사고로 인한 사망자를 감소시키는데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경북도에 따르면 2018년도 119출동(1월~11월)건수, 교통통계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총 31개 유형에 2,187건이 발생해 397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사고 유형별로는 화재 1,244건(56.9%), 자동차 사고 422건(19.3%), 자살․변사체136건(6.2%) 순이며, 사망 유형별로는 교통사고 139건, 자살․변사체 121건, 생활레저 40건, 산업현장 40건, 화재 18건, 기타 39건이다. 노인 교통사고의 경우(12.10.기준) 사망자가 총 184명으로 지난해 211명에 비해 약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북도가 노인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교통사고 취약지구, 사고다발 지점에 고원식 횡단보도 발광형 표지판 설치, 사고다발지역 개선사업, 시설물 보강사업 등 14개 시군에 재난관리기금 1,634백만원을 투입해 사고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로 분석된다. 하지만 고령자가 많은 농촌 농기계 사고 사망자는 최근 3년간 150명(2018년 51명, 2017년 49, 2016년 50)으로 심각한 수준이다. 최근 3년간 농기계 사망사고는 의성이 23명, 안동 18명, 상주 11명, 영덕 10명 순으로 60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전체 81%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고령자의 운전조작 부주의, 안전불감증, 주의태만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경북도는 농기계 사망사고를 재난수준으로 인식하고 올 8월에는 농기계 대리점 대표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예방 대책을 마련, 내년에는 농기계 사고 사망자를 대폭 감소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에는 참여율이 저조한 종전의 농기계 교육 방식을 벗어나 농촌 현장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이 참여하는 맞춤형 안전문화 교육 방식을 도입한다. 김남일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시스템 개선과 과감한 투자로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더 구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야 하는 것이 도정의 첫 번째 일”이라며 “이를 위해 주기적 사고 분석과 안전기반 시설 보강 및 시스템개선으로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내년부터 방과후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초등학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마을 단위의 돌봄터가 새롭게 설치되고, 돌봄 전문인력의 촘촘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돼, 도내 맞벌이 부모의 자녀 돌봄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경북도는 이철우 도지사의 민선 7기 핵심 공약과제 ‘경북형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내년에 예산 14억 5백만원을 투입해 마을돌봄터 10개소를 신설하고, 2022년까지 70개소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을돌봄터는 공공시설(주민센터, 도서관, 학교 등), 마을회관, 아파트 등 접근성이 높고 개방된 안전한 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시군에서 설치하고, 돌봄 전문인력을 배치*해 6~12세 아동에게 상시·일시·긴급돌봄, 등․하원 지원 등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 개소당 4명 배치 : 센터장 1명, 돌봄교사(시간제) 2명, 돌봄 코디네이터 1명 특히, 전국 최초로 돌봄교사와 더불어 ‘돌봄 코디네이터’를 별도 배치해 지역 내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 부모들의 요구와 아동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발굴·제공할 계획이다. * 경력단절 보육교사, 은퇴교사, 사회복지사, 재능기부, 자원봉사, 문화예술·체육강사 등 또한 돌봄 관련 상담과 정보제공, 돌봄 기관 간 연계·협력 등 지역 내 초등 돌봄 컨트롤 타워 기능도 수행한다. * 도내 돌봄기관 현황 : 지역아동센터 271개소, 초등돌봄교실 797개소,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13개소, 아이돌봄 서비스기관 23개소 그동안 정부는 초등 돌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하지만, 저소득․취약계층 지원에 중점을 둬 맞벌이 가정에 대한 공급이 부족하고, 부모 병원 이용과 같은 긴급 상황 시 이용할 수 있는 일시·긴급 돌봄 서비스도 부족했다. 또한 돌봄 사업이 복지부, 여가부, 교육부 3개 부처에서 분절적으로 추진되어 사업 간 연계가 미흡하고, 지역 상황 등을 고려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돌봄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한계로 도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약 33천 명 중 공적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아동은 약 22천 명 정도로 초등 돌봄 수요 충족률이 65% 수준에 그치고 있다. 경북도는 앞으로 2022년까지 마을돌봄터가 70개소로 확대되면 연간 2천 명 이상의 아동들이 질 높은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돼, 맞벌이 부모 자녀 등에 대한 돌봄 사각지대가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돌봄사업 간 연계를 활성화하고 마을 공동체가 협력해 지역 상황, 개인별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다양한 돌봄 수요에 보다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이 밖에 워킹맘의 자녀 돌봄 공백을 해소해 일과 육아를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과 경제활동 참여율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초등 돌봄 공백은 여성 경력단절의 주요 요인(국민건강보험공단의 ‘경력단절 여성 실태조사’에 따르면 ‘17년 신학기에 초등 1~3학년 자녀를 둔 직장건강보험 가입 여성 15,841명이 퇴사) 정규식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자녀 돌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학교뿐만 아니라 온 마을이 나서서 함께 아이를 돌보는 공동체 기반의 마을 돌봄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마을돌봄터 사업은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공동체 기반의 마을 돌봄을 활성화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 마을돌봄터 신설과 함께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아이돌봄 서비스,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등 기존 돌봄 사업도 지속 확대하고 사업간 연계를 강화해 현재 60%대에 머물고 있는 초등 돌봄 수요 충족률을 2022년까지 90% 이상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내년 상반기 개소하는 가칭 ‘소상공인 교육·컨설팅 센터’(이하 센터)의 명칭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상권 분석을 통한 ▲예비창업자, 창업초기 소상공인의 창업·경영개선 교육 ▲전문가, 성공 사업자를 활용한 맞춤형 컨설팅 지원 ▲사업정리 및 창업·업종전환의 재기 지원 ▲ 신용보증 및 소상공인육성자금(이차보전)지원 등 교육·컨설팅과 자금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경북신용보증재단 본점 내에 센터를 설립,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존율·성장률을 제고한다. 경북도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명칭은 센터의 특징을 잘 드러내면서 참신하고 친근감 있으며 부르기 쉬운 이름을 내년 1월 7일까지 응모하면 된다. 공모 신청은 경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www.gbsinbo.co.kr/알림마당/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서류 작성 후, 이메일(gbsinbo1@hanmail.net)로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경북신용보증재단(☎054-476-3292)으로 문의하면 된다. 당선작은 내년 1월중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최우수, 우수, 장려상 각 1명씩을 선정해 100만원, 50만원, 3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송경창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많은 도민들이 소상공인들의 어려운 현실에 다시 한 번 공감하는 한편 공모에도 관심을 갖고 많이 참여해 달라”고 당부하며 “도는 앞으로도 민생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 판로지원, 안정망 구축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쳐 실질적인 경영부담을 완화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24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2018년도 하반기 청년고용 우수기업’에 지정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이철우 도지사는 청년채용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한 46개 청년고용 우수기업에게 지정증서를 수여하는 한편 청년일자리 확대에 노력한 기업대표들을 격려했다. * 하반기 지정업체(46곳) : 신규 41곳, ‘17년 선정된 업체중 추가지정 5곳 올해는 상반기 265명의 청년고용을 한 25개 기업에 대한 우수기업 지정과 지원에 이어, 하반기 청년고용 우수기업으로 지정된 46개 기업(신규 41․추가 5, 502명 청년채용)에 청년채용 규모에 따라 기업당 2천~5천만원(1,160백만원)을 지원해 기숙사, 체력단련실, 휴게실, 식당 등 근로자의 근로환경을 개선한다. 특히, 이번 수여식에서는 지난해 선정된 청년고용 우수기업 가운데 고용유지율이 높고 지속적인 청년고용과 고용환경개선에 적극 노력한 5개 기업을 선정해 추가 인센티브를 지원, 청년근로자의 장기재직을 유도하고 추가 고용확대 효과가 기대된다. 청년고용 우수기업 지원사업은 2016년 처음 시작해 총 140개 기업(청년채용 1,864명)을 선정, 38억원의 근로환경개선사업비를 지원했다. 경북도는 내년에는 소규모 맞춤형 채용박람회, 중소기업 채용정보제공서비스, 지역기업 탐방프로그램 운영, 구인 온・오프라인 홍보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지역기업과 청년들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청년고용과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을 만드는데 애써 오신 기업대표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의 일자리창출과 고용안정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값 받고 판매 걱정없는 농업을 실현하고 희망이 있는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경상북도가 내년도 농업분야에 예산을 대폭 지원한다. 경북도는 농업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내년도 농업분야 예산을 올해보다 387억원 증액된 7,295억원을 확보하고 농식품 유통구조개선,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고부가 산업화 추진 및 농촌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농부 육성사업에 매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농식품 유통시스템 혁신으로 농업인은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산지 유통조직간 경쟁을 최소화하고 시장 가격협상력을 주도할 수 있도록 통합마케팅 조직을 육성하는데 22억원, 농산물의 규격화∙상품화를 위한 산지유통센터 설치 67억원, 생산자와 소비자의 유통 단계를 축소하는 로컬푸드 직거래 활성화 20억원, 해외수출 확대를 위한 시장개척∙물류비지원 32억원, 유통혁신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경상북도 농식품 유통교육진흥원’설립∙운영에 13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고령농 등 취약계층의 농산물 출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유통서비스 지원을 위해 5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미래 첨단농업 기반구축을 위한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도 가속화 한다. 스마트팜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체계적인 교육을 위한 실습농장 조성 52억원, 청년 창농지원을 위한 임대형 스마트팜과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 109억원, 스마트팜 실증단지 시설 및 지원센터 구축에 85억원을 지원해 도내 시설원예 기술력을 한층 더 높이고 농업의 과학화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경북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들의 농촌에 대한 도전과 정착도 단계별로 지원한다. 농업계 학생들의 특성화 교육과 소규모 창업 등에 필요한 자금 2억원을 지원하고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3년간 월 80~100만원씩 13억원의 정착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농산물 생산∙가공 등 본격적인 사업기반 마련을 위한 창농기반 구축을 위해 3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청년들의 아이디어 발굴, 제품개발, 산업화 등 다양한 정보제공을 위한 청년농산업 창업지원센터 운영에도 3억원을 지원해 농촌에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과 연계시켜 젊고 활기찬 농촌 만들기에 속도를 낸다. 새로운 농업소득원 발굴을 위한 농촌융복합산업(6차)과 공동체 소득 육성사업에 대한 지원도 대폭 확대해 나간다. 농산물 생산과 제조∙가공∙유통, 체험∙관광이 결합된 6차산업 선도모델 발굴과 6차산업 제품의 안정적인 판매망 구축을 위한 안테나숍 운영에 12억원을 지원하고 지역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가공산업 육성 등 6차산업화에 75억원, 지구단위 6차산업화 추진에 8억원을 지원하며, 지역 공동체 소득원 발굴을 위해 8억원, 청년을 중심으로 한 마을영농사업 추진에 7억원을 투입한다. 문화와 복지가 있는 특색있는 농촌마을 개발과 안정적인 영농기반 조성에도 적극 나선다.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에 625억원,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을 위한 마을만들기 사업에 251억원, 농촌지역 생활환경정비를 위해 156억원을 지원하는 한편, 가뭄 등 농업재해에 대비한 용수개발사업 138억원, 배수개선사업 314억원, 농산물의 원활한 수송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계화경작로 확포장, 밭기반정비 등 농업기반정비에 69억원을 투입한다. 스마트 축산환경을 조성하고 가축 질병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 경북형 축산 스마트팜 표준모델 육성을 위해 39억원을 지원하고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약품 구입에 80억원, 가축구제역 예방접종 시술비 17억원 등을 지원해 질병없는 청정 축산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안심하고 농업경영에 종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한편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유지하고 확산시켜 나간다. 농어촌 진흥기금 600억원 저리 융자지원으로 영농에 필요한 경영비와 농식품 기업체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각종 재해에도 농업인의 소득과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재해보험료 부담비율을 5% 추가 경감하는데 92억원을 지원한다. 친환경농업확산을 위한 직접지불제 11억원, 쌀 재배농가의 소득안정과 농업의 공익적 기능유지를 위한 쌀소득 보전 직접지불제에 1,180억원을 지원하는 한편 전통 생태농업을 발굴∙복원하고 보전시켜 나가는 농업유산지원에 10억원, 주민들의 자발적인 농업환경 보전활동 프로그램운영과 사회적 농업의 확산을 위해 3억원을 투입한다. 경북도는 이번에 확정된 내년도 예산으로 농업인에게 실직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소득 증대사업, 경영안정 자금 지원은 물론 고령화와 농업소득의 정체 등 어려운 현실에 직면해 있는 경북농업에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소비 트렌드와 농업환경의 여건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경북농업을 유지∙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경북농업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더불어 함께 잘사는 농업농촌을 구현하기 위해서 내년도 농축산분야 예산을 증액했다”고 강조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시책발굴과 지원정책 마련으로 미래와 희망이 있는 경북농업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19학년도부터 도내 고등학교 신입생의 입학금을 전액 면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현 정부의 핵심 교육공약 중 하나인 고등학교 무상교육 조기 실현의 일환으로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것이다. 면제 대상자는 자사고, 사립 특목고 등을 제외한 2019학년도 전체 고등학교 신입생 22,000여 명으로, 3억여 원의 지원혜택을 받는다. 그리고 고등학교 수업료는 2008년 이후 11년 연속 동결시켰다. 경상북도교육청 관계관은 “고등학교 무상교육 조기 실현의 일환으로 고등학교 입학금 면제를 추진하며, 수업료를 동결하여 학부모의 학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