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설맞이 칠곡사랑상품권 포인트 특별인상행사를 7일부터 다음달 2월 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칠곡사랑상품권 구매시 현행 2∼3% 적립하던 포인트를 3∼5%로 인상해 소상공인 소득 증대와 경기 회복으로 골목상권을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칠곡사랑상품권은 2011년 발매 이후 2018년까지 707억8천790만원 상당의 판매기록을 세웠다. 특히 지난해 추석맞이 포인트 특별인상행사를 통해 9억3천300만원의 판매수익이 발생했다. 구매자는 포인트 적립과 함께 현금처럼 사용하여 연말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고, 자영업자는 카드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어 일석이조를 효과를 거두고 있다. 백선기 군수는 “이번 설맞이 칠곡사랑상품권 포인트 특별인상행사로 침체된 소비심리가 살아나 지역경기가 부양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길)은 칠곡 관내 초등학교 및 구미 오태초등학교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7일 2019학년도 중학교 입학 전산추첨 배정을 실시했다.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초·중학교 교장, 학부모대표 및 경찰관이 입회한 가운데 NEIS 기반 전산배정추첨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실시했으며 그 결과 대상자 1,057명은 왜관중학교군 373명, 북삼중학교군 260명, 약목중학구 47명, 신동중학구 6명, 동명중학구 27명, 장곡중학구 344명이 각 중학교에 배정되었다. 이번 중입 배정 결과는 오는 11일 초·중 교감회의를 통해 개별 학교로 통지할 예정이며, 학생 및 학부모는 각 초등학교에서 배부되는 배정 통지서와 칠곡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배정 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길)은 "중학교 입학 배정 과정이 투명하게 이루어졌다"고 강조했고, "1지망 중학교에 배정되지 못한 학생들도 이러한 상황을 이해하고 입학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경주대학교에 위탁하여 운영하는 동계 영어 캠프가 7일 오전 9시 30분 경주대학교 공학관에서 열린 개강식을 시작으로 10일간의 일정을 시작하였다. 경주대학교에서 초등학교 3학년 135명을 대상으로 7일부터 오는 18일까지 2주간, 매일 3시간 총 30시간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도교육청과 경주대의 협약으로 지난 2015년 2학기부터 시작된 경주대학교 원어민 교수 활용 영어 프로그램은 1년에 4차례의 강좌가 개설되는데, 이번 캠프로 2018학년도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경주, 포항, 영천 지역의 초등 6학년 희망자를 시작으로 매회 140명 내외의 동 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개강식이 열린 이날 겨울 추위 속에서도 강당을 메운 학생들과 학부모의 열기가 뜨거웠다. 학급별 담당 원어민 교수를 소개할 때면 기대에 찬 얼굴로 큰 박수를 보냈다. 개강식 후 7개 반으로 나누어 1일차 수업을 시작하였고 일부 학부모들은 대기실에서 도교육청 관계자와 의견을 교환했다. 학부모들은 영어 사교육에 대한 부담감이 컸는데 본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참여 기회 확대를 바라는 의견을 전했다. 김덕희 정책과장은 “도내 대학에 재직 중인 원어민 교수 등 지역의 우수한 인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하고 개발하여 교육수요자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이병우 칠곡경찰서장은 7일 대구은행 북삼지점을 방문해 침착한 대응으로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를 예방한 이효주 부지점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효주 부지점장은 지난 3일 오후 4시 40분경, 고객인 A씨(여, 21세)가 들어와 주변을 살피며 당일 입금된 1,500만원을 현금으로 출금하려는 것을 보고 보이스피싱으로 판단, 출금을 지연시키고 신속하게 경찰에 신고하여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바 있다. 당시 A 씨는 금융기관을 사칭한 사람이 대출을 해주겠다는 말에 속아 지시하는 대로 자신의 통장에 입금된 돈을 현금으로 출금하여 전달하려고 했으며 A 씨의 통장에 입금된 돈은 충남 서산에 거주하는 B 씨가 보이스피싱에 속아 입금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부지점장의 신속한 판단으로 B 씨는 피해금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 부지점장은 "작은 관심으로 주민의 귀중한 재산을 지켜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병우 칠곡경찰서장은 "다양한 보이스피싱 유형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금융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여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가 뭐고’로 잘 알려진 경상북도 칠곡군 할매시인들이 시와 그림을 담은 시화집 ‘내친구 이름은 배말남 얼구리 애뻐요’를 출간했다. 할매시 시화집 ‘내친구 이름은 배말남 얼구리 애뻐요’는 칠곡의 역사와 삶의 기술을 일상 속에서 살려내 전하는 칠곡 인문학도시 ‘칠곡 인문학도서 총서’로 기획됐다. 칠곡군은 향후 칠곡 인문학도시 조성사업의 결과물을 지역학 연구의 틀 안에서 연속해 발간할 계획이다. 시화집의 제목은 약목면 교리 향교한글학교의 권영화 할매시인의 시 ‘옆자리 친구’에서 따왔다. 경상북도 칠곡군에는 2006년부터 마을학당이 생기며 성인문해교육을 시작했으며, 현재 27개 마을학당에서 평균연령 78세의 할매시인 400여 명이 함께 공부하고 있다. 마을학당에서 할매시인들은 가슴 속 깊이 꼬깃꼬깃 숨겨 두었던 지나온 삶의 이야기를 꺼내어 한 글자 한 글자 써내려갔으며 그렇게 탄생한 주옥같은 글들이 1,500여 편에 달한다. 할매들의 시는 2015년 할매시집 1권 ‘시가 뭐고?’와 할매시 노트 1권 ‘사랑이라카이 부끄럽다’외 3종으로 출간되어 ‘경상도 친구 하나는 있어야 이해하는 재미난 시집’으로 큰 관심을 받았으며, 2016년에 할매시집 2권 ‘콩이나 쪼매 심고 놀지머’와 할매시 노트 2권 ‘작대기가 꼬꼬장 꼬꼬장해’가 출간되었다. 백선기 군수는 “이번 시집발간으로 문해교육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을 높이며 앞으로 다양한 계층과 소통할 수 있는 인문문해 교육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길)은 7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겨울 계절학교 프로그램을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위탁 운영하여 실시한다. 칠곡교육지원청은 관내 중등특수교육 대상학생 38명을 대상으로 사회문화, 직업체험, 특기적성 등의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계절학교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이번 겨울계절학교는 요리활동, 체육활동(아이돌 댄스), 꽃꽂이 공예, 켈리그라피, 슈링클스 팔찌 만들기, 금오랜드 눈썰매 체험, 소방 안전교육, 노래자랑 및 미니운동회, 영화관람 등 학생에게 맞는 다양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들로 구성하였다. 권순길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은 “겨울 계절학교를 통해 학생들은 학교에서 제한적이었던 다양한 현장체험과 활동 중심 프로그램을 경험해 볼 수 있다”며 “지역사회 내에서의 사회성을 기르고 방학 중에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교육활동의 기회 제공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능력이 신장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절학교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올해 ‘한옥건립 지원사업’ 신청을 21일까지 받는다. ‘한옥건립 지원사업’은 고품격·친환경 주거형태인 한옥의 보급으로 경북 한옥의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한옥 건축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10동이 대상이며, 동당 최대 4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조건은 도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거주하고 있는 자로서, 1층 바닥면적 60㎡이상의 한옥을 신·증축하는 경우다. 21일까지 사업 대상지 시·군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2월 중 도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예산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이밖에 작년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은 ‘경북형 한옥표준설계도서(32점)’를 보급해, 한옥건립비용 절감 등 도민이 쉽게 한옥을 지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한옥보급 활성화를 위해 10월 ‘2019한옥문화박람회’를 개최한다. 한옥관련 자재, 한옥시공방법 등 기술정보를 제공, 도민들에게 한옥문화체험의 장을 마련해 한옥을 통한 전통건축문화의 계승·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최대진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한옥표준설계도서의 보급과 더불어 각종 한옥지원 사업이 한옥의 활성화와 대중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한옥과 관련된 신공법, 자재, 한옥업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건축자산 활용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등 한옥보급 활성화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지역 영세 공예업체의 재정․인력난 해소와 공예분야 졸업자 등 미취업자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예업체 인턴사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7일부터 18일까지 희망 공예업체를, 24일부터 2월 11일까지 인턴사원 근무 희망자를 각각 모집한다. ‘공예업체 인턴사원 지원사업’은 도내 영세 공예업체와 인턴 사원을 선정‧매칭해 7개월간 월 급여(2019년 최저임금 기준, 1,745천원)의 70%(1,221천원)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도내 소재한 공예업체 중 사업자등록을 필한 업체로서, 경제적 부담으로 고용이 어려운 영세공예 업체가 우선이다. 인턴사원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가족관계등록부상 등록기준지가 도내에 있는 자 중 공예 관련 학과 졸업자, 공예 관련 취미교실 수료자(20시간 이상) 등을 우대해 선발한다. 인턴사원은 업무연계성 확보 및 기술력 습득의 기회 보장을 위해 동일업체에 최대 2년간 근무할 수 있으며, 근무분야는 간접지원업무가 아닌 공예품 직접 생산 분야로 한정된다. 신청방법은 경북도 홈페이지(www.gb.go.kr) ‘알림마당’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경북도 문화예술과(054-880-3137)로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고, 인턴사원 희망자는 앞서 접수된 공예업체 중 희망업체를 지정해 같은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만수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민선 7기 도정 방향 중 핵심사항이 일자리 창출인 만큼 ‘공예업체 인턴사원 지원사업’은 공예분야 관련 미취업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공예산업 발전 및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면서 “채용된 인턴의 전공과 적성을 고려해 기술 습득 위주의 업무를 부여해 향후 실질적인 취업과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예업체 인턴사원 지원사업은 지역 영세 공예업체에는 실질적인 경제적 지원과 전통 공예의 맥을 전승할 수 있는 기회를, 인턴사원에게는 인턴생활에서 습득한 기술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재취업 및 창업의 발판을 마련해줌으로써 2009년 첫 시행 이후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지난해 119구급활동 실적을 분석한 결과 하루 평균 466회 출동해 286명 정도 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 2018년 출동건수 : 169,922건, 이송건수 101,900건, 이송인원 104,702명 전년대비 출동건수 19,115건(12.7%), 이송건수 4,421건(4.5%), 이송인원 4,180명(4.2%)이 각각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고혈압, 당뇨병 등 급·만성질환자가 61,481명(58.7%)으로 가장 많았으며, 낙상 등 사고부상이 23,493명(22.4%), 교통사고 15,457명(14.8%) 등이다. 연령별로는 60대 17,093명(16.3%), 70대 19,624명(18.7%), 80대 이상이 16,991명(16.2%)으로 노인성 질환자가 전체 환자의 51.2%로 대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로는 활동량이 많은 오전 8시~12시가 23,877명(22.8%)으로 가장 많았다. 도 소방본부는 ‘예방가능한 사망률’을 낮추고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4대 중증환자에게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도내 133대 구급대 중 38대를 전문구급대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 심정지(4,129명), 심혈관계(4,478명), 뇌혈관계(7,463명), 중증외상(1,478명)
“지난 7년간 관광, 일자리, 인문학 등 여러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도시 인프라 구축과 산업기반 확충에도 괄목할 만한 성장과 눈부신 변화를 이루었지만 절대로 만족하거나 머물지 않겠습니다” 백 군수는 칠곡군 최초 3선 군수에 당선되어 군비 일반채무 제로, 호이장학기금 100억 원 달성, 청렴도 전국 상위권 진입,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 선정 등의 값진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소통과 화합 속에 군정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새해를 맞아 군정추진에 더욱 가속도를 내고 있다. 그는 “칠곡을 더욱 아름답고 살기 좋게 가꾸어 가는 것은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의 소명”이라며 “그 동안 군민과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군민 역량을 결집해서 성장과 도약의 희망찬 미래, 더 살기 좋고 더 행복한 명품도시 칠곡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백 군수는 새해 군정 역점 시책으로 ▲군민이 참여하고 공감하는 혁신 추진 ▲일자리창출과 경제 살리기 집중 ▲고품격 문화·관광도시 조성 ▲사람중심, 생명 중심의 안전도시 구축 ▲친환경, 6차 산업 중심의 부자농촌 건설 ▲꿈과 희망이 있는 복지사회 구현 ▲대한민국 최고의 인문학·나눔 도시 조성 ▲경쟁력 있는 도시 인프라 구축 ▲군민 중심, 군민 우선의 군정 추진 ▲도약과 성장의 희망미래 준비로 선정했다. 아울러 “칠곡의 위상과 품격을 더욱 높이고 희망 가득한 역동적인 미래를 성실히 준비하고자 비전 2030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미래는 그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꿈꾸고 준비하는 자의 몫”이라며 “새해에도 밝고 희망찬 미래를 위해 지혜와 역량, 열정과 에너지를 모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며 칠곡군농업기술센터가 전국 최고 수준의 농업기술센터가 될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해 일할 것을 약속드린다” 17대 조동석 칠곡군농업기술센터소장이 지난 2일 센터 대강당에서 직원 및 농업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조 소장은 1992년 농촌지도사로 공직에 입문해 지도기획, 농업인 인력육성, 식량작물, 원예기술, 친환경기술 보급 등 현장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며 농업과 농촌 발전에 기여해 왔다. 2017년 7월 지방농촌지도관으로 승진, 농업경영과장을 거쳐 칠곡군 농업기술센터소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신망이 두텁고 업무에 정통하며 추진력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조동석 소장은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농업인과 현장에서 소통하며 연구하고 지도하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 전문농업인 육성, 새소득 작목 개발, 수출농업 지원, 첨단 농업기술 보급 등 미래 칠곡 농업의 먹거리 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칠곡군은 지역 출신 대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공간 마련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2019학년도 향토생활관 입사생을 모집한다. 칠곡군은 2019년 총 180명(경북대 40, 영남대 40, 계명대 30, 대구대 30, 대구가톨릭대 30, 경일대 10)을 선발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2일부터 오는 30일까지로 입사를 희망하는 학생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각 읍․면사무소 총무담당으로 제출하면 된다. 거주경력, 성적, 출신학교 등을 평가해 선발할 계획이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다문화 가정 학생을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 한편 칠곡군은 2003년 경북대학교 향토생활관 협약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관내 학생들의 면학 편의를 위해 대구 인근지역 6개 대학과 향토생활관 협약을 체결했다. 2015년부터 180명을 선발하면서 경북도 시·군 중 가장 많은 향토생활관 입사생을 선발하고 있다.
칠곡군은 지난 4일 칠곡상공회의소 4층 강당에서 백선기 군수를 비롯해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 상공인 등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교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에이블 앙상블의 금관5중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신년인사, 만세삼창, 시루떡 절단식 순으로 진행됐다. 백 군수는 인사말에서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진정성 있는 소통과 현장행정을 이어 나갈 것”이라며 “칠곡군의 발전을 위해 모든 군민들이 힘과 지혜를 모아나갈 것”을 당부했다.
칠곡군보건소는 1월부터 소득에 관계없이 둘째아 이상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전문 교육을 받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가 출산가정을 직접 방문해 산모의 산후회복과 신생아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모·신생아의 건강관리 필요성 증가 및 이용자의 서비스 요구 확대로 올해부터 정부지원 사업대상이 기준 중위소득 80%이하에서 기준 중위소득 100%이하 출산가정으로 확대 된 바 있다. 이에 칠곡군은 자체예산 1억원을 확보해 관내 임산부 중 둘째아 이상 모든 출산가정은 소득에 상관없이 신청 할 수 있도록 예외지원을 확대했다. 서비스 지원기간은 태아 유형, 출산 순위, 서비스기간 선택에 따라 최단 5일에서 최장 25일까지 차등 지원되며 본인부담금은 제공기관 서비스 가격에서 정부지원금을 뺀 차액을 납부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출산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 이내다. 필요한 서류는 신분증,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산모수첩 또는 출생증명서 등을 가지고 관내 보건(지)소에 방문하거나 인터넷 복지로(www.bokjiro.go.kr) 사이트를 통해 직접 신청할 수 있다.
경상북도는 기해년 새해를 맞아 4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이철우 도지사, 장경식 도의회 의장 등도 단위 기관장을 비롯한 정·재계인사, 경북 여성지도자(여성단체장, 여성단체협의회장, 장한여성상 수상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경북여성 신년교례회’를 가졌다. 이번 신년교례회는 경상북도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윤난숙)가 주최하고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행사로 지난해 경북도 여성계의 다양한 활동을 돌아보며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여성단체 및 도 직능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하나 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올 한해 경북 여성이 지향하는 발전상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는 새해의 힘찬 출발을 기원하는 도립국악단의 대북공연을 시작으로 경북여성 단체 활동영상물 상영, 시루떡 자르기, 신년 결의를 다짐하는 ‘여성들이여! 미래 경북을 위해 비상하라’ 퍼포먼스로 이어졌다. 부대행사로 ‘사랑의 情 나누기 성금 모으기’ 행사도 했다. 윤난숙 경북도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일터 넘치는 부자경북 아이 행복한 젊은 경북’ 새바람 행복경북의 목표에 경북여성이 더욱더 합심 단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취임 후 점퍼와 운동화 차림으로 도민 소통에 주력했다”며, “올해에는 실용과 소통, 그리고 도정에 대한 도민들의 절실한 당부들을 가슴 깊이 새기면서, 일자리 걱정, 복지사각지대 없는 여성사업 추진 등 경북 여성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 기해년 새해에는 소통과 화합을 통해 도민이 행복한 세상을 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소비자물가 모니터’ 33명을 위촉하고, 본격 지역 물가 감시활동에 들어갔다. 경북도는 4일 ‘제6기 경상북도 소비자물가 모니터 위촉식’에서 시‧군에서 활동할 33명의 모니터요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물가모니터들의 활동 방향과 조사 요령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각 시·군의 추천으로 선정된 물가모니터들은 향후 2년간 물가수호 역할을 수행한다. 월 2회 지역 내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을 방문, 농·축·수산물 및 개인서비스 요금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물가 안정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맡게 된다. 도는 모니터들이 현장에서 조사한 주요품목(전통시장 74종, 대형마트 83종)에 대한 가격정보를 홈페이지에 게시해 신속‧정확한 물가 정보를제공할 계획이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물가관리는 도정목표 달성을 위한 기본적인 토대로, 지역 물가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사명감을 갖고 정확한 물가조사를 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물가 안정을 위한 시책 수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2019년 재해예방사업에 작년보다 169억원(증액18%) 늘어난 1,083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총사업비 2,166억원(국비1,083억원, 지방비1,083억원)을 투자한다. 특히, 김천 아포 인리지구는 정부예산안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사업 필요성과 재해 위험성을 지속적으로 국회에 설명하고 건의해, 국회 예산 심의 시 총사업비 210억원 금년도 국비 8억원을 신규사업으로 증액편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하천개수, 산사태 예방, 저지대 배수지 설치 등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981억원, 하천생태계 보전 및 수질개선, 하천범람 예방을 위한 소하천 정비 887억원, 노후 붕괴우려 재해위험저수지 정비 65억원, 급경사지 붕괴위험 지구 225억,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8억원 등 재해우려지역에 집중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IMG1@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직결되는 재해예방사업은 다른 사회간접자본(SOC) 사업과 달리 한시라도 빠른 사업추진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재해예방사업 조기 추진단을 구성해 2월까지 사업을 조기 착수하고 여름철 우기 전에 주요공정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최웅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우리도가 땅도 넓은 만큼 정치권과 더불어 더 많이 뛴 덕분에 국비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예산을 확보했다”며 “급변하는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효율적이고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재해예방사업 추진에 더욱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길)은 4일, 칠곡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특수교육실무사와 특수교육대상학생 배치를 위한 2018학년도 마지막 특수교육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특수교육운영위원회는 특수교육 관련 전문인력으로 구성되는데, 칠곡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을 위원장으로 특수교육담당장학사, 학교장, 교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장애학생 학부모, 관내 특수교사 등 8명이 위원으로 위촉되어 특수교육 관련 심사에 참여해 왔다. 이날 심사에서는 관내 특수교육실무사를 적절하게 배치하고, 신규로 신청한 17명의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사전 진단 평가를 실시한 기초 자료를 토대로 특수교육운영위원들이 학생의 장애 정도, 보호자 의견 등을 고려하여 선정 배치 심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심사를 통해 특수교육 대상자로 선정 배치된 학생들은 각 개인별 능력과 장애의 특성에 맞는 특수교육 및 관련 서비스 지원 등을 제공 받을 예정이다. 특수교육운영위원회 위원장인 칠곡교육지원청 정철현 교육지원과장은 “칠곡교육지원청에서는 특수교육실무사의 적정 배치와 진단 평가 및 심사 전문성을 강화하여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특별한 요구와 장애에 맞는 학습권리를 보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교육부에서 추진한 정보보호 공모사업인 보안관제 종합시스템 구축 사업에 시범교육청으로 선정되어 국비 10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개 시범교육청에 보안관제 종합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도교육청 독자적으로 지능적이고 고도화된 사이버위협을 관리할 수 있는 표준 모델 개발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교육부 시범교육청 선정은 수년에 걸쳐 추진한 경북교육청 통합관제센터의 자체 보안관제 운영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정보화 선도 교육청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고 볼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정보 자산 보호를 위해 지난 2016년 8월 순수 자체 조직으로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여 안전한 경북교육망 제공을 위한 독자적 보안관제 수행에 조직의 역량을 집중해 온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올 6월에는 도내 교직원 1만여 명이 참여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통합사이버위기 대응 훈련을 실시한바 있으며, 정보보안 담당자에 국한되는 훈련을 탈피하고 교장 등 관리직 전원을 참여시켜 구성원 전체의 정보보호 수준을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경북교육청의 이러한 노력은 교육 정보 자산 운용의 안전성을 보장하고 교육부가 목표로 하는 교육기관 단계적 확산을 위한 표준 모델 마련에 주도적 역할 수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교육청 통합관제센터의 수준이 한 단계 더 높아 질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소중한 교육 정보의 침해 예방과 향후 타시도교육청 확산을 위한 표준 모델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칠곡군의회 김세균 의원이 경상북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로부터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김세균 의원은 지난 2017년 나지역구(지천,동명,가산) 보궐선거로 칠곡군의회에 입성해 제7대 칠곡군의회 하반기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과 제8대 칠곡군의회 전반기 산업건설위원장을 역임했다. 특히 각종 조례안 심사와 행정사무감사, 사업장 현장방문 등을 통해 군민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반영해 열린 의회상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세균 의원은 “군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하여 지역을 위한 봉사자이자 일꾼의 역할에 충실한 것뿐인데 이런 큰 상을 받아 영광”이라며 “응원해 주신 한분 한분의 마음을 기억하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군민을 섬기고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의정봉사대상은 경북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주관하여 도내 기초의원들을 대상으로 창의적이고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의원에게 수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