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노인회는 지난 7일 어르신의 전당에서 백선기 군수, 조경환 대한노인회 칠곡군지회장 비롯해 읍면 노인회장이 참가한 가운데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인사말에서 “새해에는 어르신들이 사회의 부양을 받는 대상이 아니라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주체가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올해 267억을 투입해, 아이돌봄서비스 대상과 시간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보다 2배 증가한 금액으로 맞벌이 가정 등 부모 양육공백 해소를 위해 서비스 확대 및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 부모 등의 가정에 홀로 남겨진 아동을 돌보미가 직접 찾아가 1대1로 돌봐주는 서비스이다. 특히, 기존에는 월 중위소득 120%이하 가정만 대상이었지만, 올해 정부 아이돌봄서비스 개선대책에 따라 150%이하 가정까지 혜택이 제공된다. 서비스 시간도 연 600시간에서 연 720시간으로 확대된다. 또한, 경북도는 작년대비 401명이 증가한 1천914명의 아이돌보미를 수요 집중시간대(등‧하원(교) 시간)에 우선 투입, 대기를 최소화하고 정부지원 확대에 따른 신규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도는 아이돌보미의 처우 개선을 위해 아이돌봄수당을 시간당 7,800원에서 8,400원으로 인상하고, 근로계약을 체결한다. 주휴수당, 연차수당 등 각종 법정수당을 신규로 지급한다. 장기적으로는 이용가정의 아이돌봄서비스 신뢰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아이돌보미 이력 관리’ 및 ‘국가자격 도입’ 등을 통해 아이돌보미의 체계적인 자격 관리와 전문성 향상도 추진한다. 아이돌봄서비스 이용대상은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 한부모 가구 등이고, 서비스 요금은 시간 당 9천650원이며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원(가, 나, 다, 라형)한다.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정부지원 신청과 소득유형 결정 후, 정부지원 가구(영아종일제 및 시간제 가, 나, 다형)는 지역 서비스 제공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단,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한 신청은 맞벌이 부부(직장보험 가입자)와 한부모가족지원법에 의해 등록된 한부모가구(직장보험 가입자)만 공인인증서를 통해 가능하다. 또, 정부 미지원 가구(라형)는 지원유형 결정없이 아이돌봄 홈페이지 가입 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서비스 신청은 아이돌봄 홈페이지(http://idolbom.mogef.go.kr)를 이용하면 된다. ※ 문의 : 대표전화 1577-2514 조광래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경북도는 아동과 여성, 가족 모두가 살기 좋은 행복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특히, 오늘날 핵가족화, 도시화로 인한 맞벌이·한부모 가정 등의 자녀양육부담을 해소하고 아이들이 올바른 성장과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돌봄 환경을 조성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 아이돌봄서비스 가정의 양육부담 및 양육공백을 메우기 위해 맞벌이 가정 등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를 파견해 1:1로 돌봐주는 정부 서비스로, 2007년부터 실시
경상북도가 미국현지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미래 먹거리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도는 8일(현지시간) ‘경상북도 CES 벤치마킹 포럼’과 ‘경북·대구 상생협력 간담회’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포럼은 CES 2019에 참여하는 글로벌 기업들의 첨단기술을 경북의 미래 신산업 육성에 접목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의 대표 연구기관인 경북테크노파크, 포항테크노파크,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등이 CES 벤치마킹을 통한 경북의 신산업 육성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서 함께 참여한 지역기업과 대학, 지자체 관계관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포럼에 앞서 경북도, 포항테크노파크, 경북도한의사회, 청연의료재단, 카자흐스탄의 NOVA 메디컬센터, 의과대학 등 6개 기관이 ‘클라우드 한방서비스 플랫폼 글로벌 확산’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는 경북도와 포항테크노파크(경북SW융합진흥센터)의 ‘클라우드 기반 한방통합정보시스템 개발사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체결됐다. 이 사업은 경북도가 작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클라우드 선도활용 시범지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 클라우드 선도활용 시범지구 조성사업 : 지자체 내 금융·의료·교육 등 주요 데이터를 클라우드 컴퓨팅과 접목해 새로운 가치 창출과 서비스 혁신 성공사례를 발굴·확산시켜 국내 클라우드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시범사업 ※ 클라우드 : 데이터나 소프트웨어를 인터넷과 연결된 중앙컴퓨터에 저장해서 인터넷에 접속하기만 하면 언제 어디서든 데이터나 소프트웨어를 이용할 수 있는 기술 협약서에는 ‘한방통합정보시스템’ 개발을 위한 기술교류와 해외진출을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 향후 클라우드 기술의 수출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포럼 후 경북·대구 상생협력 간담회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은 향후 해외경제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합의문에 서명하고 적극 협력키로 했다. 2020년 CES공동참가를 비롯, 4차 산업혁명관련 중앙사업의 공동유치 및 예산확보, 상생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또한 무역사절단, 전시박람회 등 공동수출마케팅 지원사업 분야에서 가능한 상호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기로 했다. 이어서 이지사와 권시장은 대구경북에서 39개사가 참가(대구 33, 경북 6)한 대구경북공동관을 방문해 기업들을 격려했다. 향후 신규 시장개척에 적극적인 지원으로 기업현장에서 수출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산업화를 주도했던 경북이 지금은 새로운 산업으로의 전환이 필요한 시기”라며, “이번 CES 2019 참관을 계기로 국제적인 산업과 기술의 추세를 파악하고, 지역 기업의 새로운 방향 설정과 신산업 육성의 기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신동초등학교(교장 배남식)는 지난 8일 초등학교 인근 경로당 4개소를 방문해 쌀, 두유, 과일 등 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1월 열린 제1회 신동제 축제(신나는 동네 축제)를 성황리에 마친 후 발생한 수익금으로 교사와 학생들이 마음을 모아 의미 있게 사용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신동제 축제는 학생이 만들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축제, '신나는 동네 축제'라는 슬로건으로 학생들이 직접 기획·홍보하였으며, 150명 이상 지역주민들의 참석을 이끌어낸 학생, 교사, 주민들이 모두 함께 즐긴 학교 축제였다. 신동초등학교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기획·홍보에 참여한 후, 그 결과물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경험까지 하게 된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는 소중한 경험이 아이들이 건강한 마음으로 자라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연공서열보다 성과 중심으로 40대 국장들을 전면에 배치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의 파격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칠곡 출신 정희용 전 국회 보좌관을 경북도 민생특보로 임용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1월 1일자로 실·원·국장과 부단체장, 4급 이상 간부급 인사에서 실·국장(14명) 전원과 15개 시·군 부단체장을 교체하고 4급 대규모 승진(20명) 명단을 발표했다. 특히 이번 인사는 이 지사가 강조해온 대로 연공서열에서 벗어나 철저한 성과중심으로 이뤄졌다. 국장급인 3급은 그간 부단체장이 현직에서 승진하는 관례를 깨고 일자리·경제·과학기술·복지·문화·농수산 분야 등 현업 부서에서 7명을 발탁했다. 과장급인 4급 승진에서도 연공서열에 의존하지 않고 문화·미래전략·사회복지 분야 등에서 실적이 탁월한 공직자를 과감하게 승진 임용했다. 또한 젊고 참신한 인재를 과감히 등용했다. 도 핵심 시책을 다루는 요직인 일자리경제산업실장에 김호진(46) 국장, 정책기획관에 정성현(45) 과학기술정책과장을 승진 보임했다. 자치행정국장에도 김병삼(50) 문화체육관광국장을 깜짝 발탁하는 등 간부진이 젊어지면서 도정에 역동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기술직 승진을 대폭 확대해 전문성과 공평성을 강조했다. 김두한 해양수산과장이 수산직 최초로 해양수산국장으로 승진 발탁됐고, 수의직 1명, 해양수산직 2명, 환경직 1명이 승진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와 함께 1월 1일자로 정희용 전 국회 보좌관을 민생특보로 임용하는 등 정무직 라인을 대폭 강화했다. 왜관 출신인 정희용 특보는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국회의원과 송언석(김천) 국회의원을 각각 보좌한 바 있다. 민생특보는 '새바람 경북' 실현을 위해 도민 목소리를 더욱 폭넓게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정 특보는 도민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정책에 반영하려는 이 지사의 손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성원 편집국장 newsir@naver.com
자유한국당은 지난 8일 공석인 대구·경북지역 8곳의 당협위원장 중 고령·성주·칠곡 등 3곳의 컷오프 결과를 공개했다. 고령·성주·칠곡의 경우 지난 6일 1차 면접을 통해 김항곤 전 성주군수(2선)와 이영식(수성대학교 사회복지과 교수) 대경경제성장포럼 대표, 홍지만 전 국회의원(19대 대구 달서구갑) 3파전으로 압축됐다. 이번 당협위원장은 자유한국당 홈페이지, 유튜브(검색제목 '오른소리'), 페이스북 생중계를 통한 공개오디션으로 선발한다. 공개오디션은 ▶지원자간 상호토론 ▶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과 질의응답 ▶평가단 질의응답 등을 통해 지역별로 1시간정도 실시한다. 조강특위 위원과 평가단의 배점 비율은 60대 40이다. 고령·성주·칠곡 당협위원장 공개오디션은 오는 12일 오후 4시 생중계된다. 특히 이번 당협위원장은 비록 1년 3개월 정도의 당협을 이끌어 가는 자리지만 2020년 4월 21대 총선을 1년여 앞두고 사실상 공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는 전망 때문에 지역 정가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9일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들의 인문학적 욕구를 충족하고 민주시민의식 향상을 위하여 ‘공공도서관 인문학 아카데미 사업’을 2019년부터 확대하여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공공도서관 인문학 아카데미 사업은 공공도서관이 가지고 있는 자료와 인적자원을 활용하여 인문학과 다양한 주제를 접목한 작가초청특강, 북콘서트, 현장탐방, 독서토론 등의 형식으로 운영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18개 공공도서관에서 여건에 따라 자체적으로 운영해오던 인문학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하고 확대 지원하기 위하여 경상북도교육청에서는 2019년부터 27개 공공도서관에 총 1억6천5백만원을 지원하고, 우수사례 발굴과 홍보를 위해 12월중 운영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으로 과학기술이 급격히 발전하고 있는 환경에서 기술이 대체할 수 없는 인간의 역량을 발견할 수 있는 공간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시점에, 도서관은 대안적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역주민들에게 인문학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계층 간 세대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삶의 힘을 키우는 것이 이 사업의 주된 목적이다. 공공도서관 인문학 아카데미 사업의 중점 추진 과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프로그램 개발이다. 인문학과 경제, 수학, 과학, 예술, 문학 등 다양한 주제를 결합하여 사회의 다양한 분야의 문제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둘째, 생애주기별 인문학 프로그램 개발이다. 성인 뿐만 아니라, 영유아, 어린이, 청소년, 청․장년, 노년기 등 생애주기별로 맞춤식 인문학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인간의 사회성․정서발달 단계에 대응하는 시민역량을 강화시킨다. 셋째,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이다. 인문학 아카데미 사업의 활성화와 확산을 위하여 매년 우수사례를 발굴·지원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공공도서관 인문학 아카데미 사업을 운영함으로써 세대간 지역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민주시민으로서 삶의 힘을 키우는 동시에 도서관이 지역의 인문학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칠곡군 동명면 고성사 주지(효담-고성) 스님이 세계노벨재단 한국지사가 1년에 한 번씩 시상하는 2018년 '노벨사이언스상' 수상자로 선정, 지난 12월 27일 서울 쉐라톤호텔에서 '평화복지사회봉사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효담-고성 스님은 평소 어둡고 힘들게 살아가는 이웃을 보살펴 지역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으며, 지난 10월에도 서울프레스센터에서 한국을 빛낸 인물대상도 수상한 바 있다.
칠곡군은 올 1월부터 정규직원 퇴임시 직급과 관계없이 6개월 전 공로연수를 하기로 결정했다. 종전에는 통상 5급 이상은 정년 1년 전에 명예퇴직을, 6급 이하는 정년 6개월 전에 공로연수를 각각 실시해왔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직급에 상관없이 모든 정규직은 6개월 전 공로연수를 원칙으로 한다. 단, 퇴직 당사자가 1년 공로연수를 희망하면 1년간 공로연수를 늘릴 수 있다. 공로연수제도는 퇴직자가 사회에 나가기 전에 적응력을 기르기 위해 도입됐다. 특히 명예퇴임제와 함께 후배 공직자에게 승진의 길을 열어주기 때문에 당연시 해왔다. 그러나 청년실업과 조기 명퇴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최대 1년까지 일하지 않고 본봉 수준의 월급을 받는 것은 특혜라는 지적이 나왔다. 1993년 도입된 공로연수는 20년 이상 근속한 국가직·지방직 공무원에게 제공되는 것으로 대상자는 3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급여와 공무원 신분이 유지된 상태에서 출근을 면제받기 때문이다. 2017년 11월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표한 ‘2012~2016 국가직·지방직 공로연수 현황’을 보면 2017년 국가직 1,752명, 지방직 3,658명에 대해 공로연수 명목으로 2,502억원이 지출됐다. 1인당 4,626만원으로 각종 수당을 제외한 금액이다. 정규직 근로자의 평균임금보다 높다. 2014년에는 1,821억원(4,575명), 2015년에는 2,097억원(4,975명)이 지출된 것을 포함해 최근 3년간 6,420억원에 달한다. 공로연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교육공무원 등은 공로연수제도가 과한 혜택일 뿐만 아니라 형평성에 있어서도 문제라는 지적을 꾸준히 제기하고 있다. 이성원 편집국장 newsir@naver.com
경상북도가 미주지역 무역통상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첫날인 6일(현지시간), 앨라배마에 진출한 현대‧기아자동차 1차 벤더업체인 아진 USA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봤다. 이어서 아진 USA, 화신, 세진 등 현지 법인장 및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기업경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미국시장의 수출증대를 위한 기업들의 노력을 주문하는 등 대미 수출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7일엔 라스베이거스로 이동,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참가 기업을 비롯해 CES 참관 차 방문하는 도내 중견기업체들과 만나 4차 산업 혁명시대 자동차부품 업계의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아진산업의 서중호 회장은 “그 동안 자동차부품 기업체들은 미국 통상정책에 따라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기업들과 관련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잘 이겨낼 수 있었다”며, “미국 공무원은 기업경영에 도움이 된다면 적극적인 움직인다" "경북도도 보다 적극적인 기업 친화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CES에 참가한 ㈜원소프트다임의 이찬희 소장은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미국, 유럽과 동남아 및 호주시장을 대상으로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전략을 구사할 예정이다”며, “이번 전시회는 프리미엄 제품과 전문가용 제품을 신규 출시하는 자리로 현지 마케팅 및 투자유치를 병행하고 대학연계 프로젝트를 통해 전자제품판매점, 병원과 학교, 비즈니스(전문가) 모델로 나눠서 현지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도내 자동차부품 수출은 지난해 11월 말 현재 12억9천만 달러로서 이중 대미수출이 5억8천만 달러(44%)를 차지한다. 매년 수출량이 증가하고 있어, 자동차부품업체의 수출증대를 위한 무역사절단 파견, 국제전시박람회 참가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미국이 세계를 이끈 것은 기업 위주로 운영했기 때문이다. 우리도 기업유치를 고용 위주로 가야한다. 기업위주의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경북도가 앞장서겠다”고 했다. 또한, “CES와 연계한 경북도 자동차부품 업계의 벤치마킹 분야를 발굴해 전기, 수소 및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자동차시대를 선도하는 수출품목의 집중육성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경북도는 신소재개발과 4차 산업시대의 자동차부품산업의 고도화를 위한 예산확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대학의 진로교육 확대와 취·창업 지원역량 강화를 위해 ‘경북형 대학일자리센터’ 운영대학을 25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5~7개소를 선정해 학교당 연간 1억~1억5천만원(도40%, 시군 40%, 대학 20%), 총7억5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학일자리센터’는 대학 내에 흩어져 있는 진로 및 취·창업 지원기능을 공간적으로 통합하거나 기능적으로 연계해, 저학년부터 진로선택과 취·창업 준비를 위한 특화된 고용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북형 대학일자리센터’지원사업은 취업체계가 취약한 도내대학의 취업지원관 채용 및 취·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정부 및 경북도 청년 일자리 사업과 연계 추진해 입학에서 취업까지 원스톱 취업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공모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진로 및 취·창업지원 인프라 구축 △진로지도 및 취·창업지원 서비스 강화 부분 등 종합적으로 판단해 사업규모 및 사업비를 확정하게 되며, 선정된 대학은 지원 약정체결 후 3월부터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선정대학은 최대 5년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매년 평가를 통해 지원여부가 결정된다. 한편, 경북도는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센터 공모사업에 11개(대형 7, 소형 4) 대학이 선정돼, 대형사업에 5~6억원, 소형사업에 2억원(고용부 50%, 도․시군 25%, 대학 25%)을 지원받아 운영 중에 있다. 대형사업은 지역의 대학생 및 청년들에게 취·창업 활동을 지원하는 거버넌스 역할을 하고 있으며, 소형사업·경북형 사업과 함께 분산된 고용정보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취업·창업 서비스 기반을 구축으로 대학일자리센터가 핵심적 전달체계 역할을 수행한다. 박성근 경북도 일자리청년정책관은 “지역대학 학생들이 대학일자리센터 전문상담사의 진로컨설팅과 체계적인 취·창업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보다 빨리 진로를 설계하여 취·창업에 큰 도움이 얻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gb.go.kr) 공고를 참고하고 신청서는 경상북도 일자리청년정책관(054-880-2761)에 제출하면 된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8일 청소년 도박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더불어 도박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적극 검토하도록 지시했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가 주도한 '2018 청소년 도박문제 실태조사'자료에 의하면 경북지역의 청소년 도박중독 위험성은 ‘전국평균 이상’으로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조사내용을 바탕으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위험성이 높은 지역에 특별한 예방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경북의 위험집단(지난 3개월 지역별 청소년 도박문제 위험군과 문제군) 비율은 6.8%로, 전국 6.4%보다 다소 높으며, 제주도(14.1%)보다는 낮지만, 대구(4.6%)보단 높은 편이어서, 이를 심각한 수준으로 인식하고 예방 차원에서 생활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도 교육청은 밝혔다. 경북교육청에서는 8일 학교로 도박예방 교육 및 치료기관 안내에 관한 공문을 발송하면서 학교폭력에 준하여 연간 자체 예방교육을 2회 이상 실시할 것을 강조했고 외부전문기관과 연계한 예방교육을 실시하도록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대구센터(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예방교육방법을 제공했으며 직접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서비스를 적극 활용하도록 권고하였다. 그리고 지역(포항, 구미)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소개하면서, 기존의 중독위험군 학생들과 학부모를 위한 개인상담과 교육정보를 제공하는 등 보다 체계적인 안내를 위해 노력하였다. 서정원 학생생활과장은 “학생들이 도박, 인터넷 게임중독이 심해지면 그 자체도 문제지만 이로 인한 도박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폭력·절도·사기 등 2차 범죄로 이어지기 쉽다”면서 “어려움에 처해있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전문적인 유관기관과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보건소는 주간에 금연 상담이 어려운 금연 희망자를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야간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야간 금연클리닉은 일산화탄소 측정, 혈압, 혈당검사, 니코틴 의존도 등 기본검사를 실시하고 단계별 교육과 상담을 통해 금연보조제와 행동요법을 제공한다. 문귀정 칠곡군보건소장은 “지속적인 금연교육과 상담 서비스 제공으로 흡연자의 금연유도와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폐해를 줄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8일 경북교육청 4층 기자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 구현으로 대한민국 교육의 변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은 2019년 경북 교육 계획 설명에 앞서 2018년 경북 교육이 거둔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2018년 주요 성과로는 전국학생 과학발명품경진대회와 한국학생 과학탐구올림픽대회에 참가한 학생들과 교육정보화연구대회에 참가한 교사들의 대통령상 수상, 53년 만의 전국기능대회 첫 종합우승, 전국 인성교육 실천사례대회에서 2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특허청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전국 최초로 ‘발명교육체험관’ 건립 사업을 유치했음은 물론 교육부의 종합형 안전체험시설 확충 공모사업에도 선정되어 대규모 안전체험관을 건립할 수 있는 국고보조금 70억 원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임교육감은 "이러한 모든 성과가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이 함께하여 이룬 성과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2019년 경북교육 실행 계획 중 ▷안전한 학교, 따뜻한 교육복지의 실현, ▷삶의 힘을 키우는 미래교육 실현, ▷학교자율경영 체제 보장 정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먼저 ‘안전한 학교, 따뜻한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2019년 3월 본청 조직개편을 통해 교육안전과와 교육복지과를 신설하여 안전업무와 복지업무를 총괄하는 전문부서를 만들겠다고 했으며 종합안전체험관 2곳을 구축하여 체험형 안전교육도 강화하고, 지진 대비 내진보강공사를 53%까지 진행하며, 유치원과 초등학교 1, 2학년까지 미세먼지 저감 장치를 모두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2019학년도 3월부터 고등학교 신입생들의 입학금을 전액 면제함은 물론 모든 초·중학생들에게 전면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고등학교 저소득층 자녀 등을 포함하여 친환경 무상급식 비율을 82%까지 확대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삶의 힘을 키우는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교원공동체 지원을 통한 전문성 신장으로 창의력을 키우는 학생 참여형 수업을 확산하고, 삶을 풍요롭게 하는 지역특화 인성프로그램과 시울림이 있는 학교, 도전 성취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 인성역량을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경북수학문화관, 경북메이커센터, 발명체험관을 건립하여 미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학교 자율경영 체제 보장’을 위해 학교업무의 합리적 개선과 폐지를 통해 선생님이 수업과 생활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업무 정상화 계획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학교 기본운영비 증액 배분을 통해 학교 자율성을 확대하고, 학교 현장을 찾아가는 행복학교거점센터를 운영하여 교권과 학생 인권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은 “모든 국가의 기초는 그 나라 젊은이들의 교육이며, 교육은 사람을 바로 세울 수 있는 유일한 묘약이기 때문에 아이들을 바로 세우고 나라를 바로 세우는 교육은 도민과 교육 가족이 한마음으로 지원하고 협력해야만 가능하다”며,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에서 스스로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우리가 초심을 잃지 않고 경북교육을 위해 전력을 다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동안의 공직 경험으로 칠곡군산림조합의 혁신성장을 주도하고 조합원의 권익 신장을 위해 신명을 다 바치겠습니다" 오는 3월 13일 실시되는 칠곡군산림조합장 선거에 출마를 밝힌 이정영(60) 전 북삼읍장은 지난 38년간 공직생활을 거쳤다. 2013년 7월 칠곡군 건축디자인과장과 북삼읍장 등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삶에 도전하게 된 것이다. 평소 나무를 좋아한 탓에 호두, 돌배, 돌복숭아, 흑감, 대추, 탱자까지 재배해오고 있으며 산사랑 마니아이기도 하다. 특히, 칠곡군 건축디자인과장 재직으로 산림과 농지개발의 중요성은 물론 "산림은 곧 자원이다"는 축적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다. 그는 산림조합의 혁신성장을 위해서는 칠곡군청과 긴밀한 협력이 관건인 만큼 자신이 적임자라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산림조합의 금융, 여신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조합원의 금융이용 극대화와 이익창출로 선순환 구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영남대학교 환경대학원 도시계획(석사) 출신으로 현재 북삼농협 사외이사, 용산토건 부사장,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회원, 녹색연합회원, 바르게살기운동 칠곡군협의회 운영위원, 칠곡군 중증장애인 자립센터 운영위원 등을 맡고 있다. 이정영 출마예상자의 핵심공약은 ▶조합 경영의 투명성 강화를 통한 신뢰받는 조합육성 ▶조합원 복지 환원 사업 실현 ▶조합원 소유한 임야·휴경지에 수익성 과수·조경수 등 생산단지 조성으로 부자 조합원 육성 ▶금융·여신사업의 확대 운영이다. 또 구체적 공약사업은 ▶국가 공모사업에 참여해 조합의 낡은 생산설비 현대화 ▶임업인회관 건립으로 교육과 교류장 마련 ▶임야 매매시 산림조합이 주도해 혜택 지원 ▶고사리, 취나물 등 단기 소득확대 ▶조합원이 직접 재배한 묘목 팔아주기 ▶신뢰 받는 조합, 지속 가능한 산림, 정직한 봉사자의 역할 수행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으로 조합원과 소통의 장 강화 등이다. 이성원 편집국장 newsir@naver.com
동명농협이 오는 3월 13일 실시되는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전 조합원에게 1인당 10만원 상당의 농협 이용권(총1억1950만원 상당)을 보내 논란이 되고 있다. 동명농협은 지난해 11월 14일 제12회 이사회와 11월 30일 임시대의원총회에서 2018년 당기수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조합원 1,195명에게 총1억1950만원 상당의 동명농협 이용권(상품권)을 주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동명농협은 지난 12월 7일 각 조합원의 이름이 적힌 10만원권 이용권과 지급안내장을 전 조합원에게 우편 발송했다. 지급안내장에는 "2018년도 사업추진 결과 당초 사업계획보다 수익이 크게 증가될 것으로 예상, 12회 이사회 및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의결되어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이용권 10만원(5만원권 2매)을 추가로 지급하게 되었다"라고 적었다. 동명농협 지도계는 지난 12월 17일 각 조합원들의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공지하고 "연말까지 받아보지 못한다면 지도계로 문의 바란다"는 내용까지 보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해마다 당기 순이익 등을 보고하는 결산 총회를 개최하기도 전에 추경을 세워 모든 조합원들에게 이용권을 보낸 것은 누가 봐도 앞뒤가 맞지 않다는 지적이다. 동명농협 조합원 A모 씨는 "매년 1월 초·중순 여는 결산 총회 후 당기 수익의 조합원 환원 차원에서 이용권을 배포해도 되는데 결산 총회 훨씬 이전에 상품권을 우송한 것은 오는 3·13일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미리 조합원들의 환심을 사려는 의도가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했다. A씨는 "이번에 타지역 조합장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모 조합장은 이같이 이용권을 조합원들에게 보내려고 하다가 선거법에 휘말릴 수 있다고 판단하고 최종적으로 이용권 발송을 취소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성원 편집국장 newsir@naver.com
@IMG1@경북도는 지난달 20일 칠곡군 금곡사 석조여래좌상을 비롯한 13점에 대해 지정문화재(11점)와 문화재자료(2점)로 지정하고 도보에 고시했다. 이번에 경북도 지정문화재로 지정된 가산면 금화길 107 석조여래좌상(유형문화재 531호)은 금곡사 극락전에 봉안돼 있는 불석제(佛石製)의 아미타불좌상이다. 좌우 협시보살 없이 단독으로 불좌상 1구만 봉안돼 있다. 복장발원문이 남아있어 1678년 조각승 상윤(尙倫)이 제작한 아미타불상임을 알 수 있다. 상륜은 조선후기의 유명한 조각승 승호(勝湖)의 제자로서 많은 불사(佛事)를 함께 했다. 상륜이 단독으로 제작한 불상으로서 그의 화풍을 가장 잘 보여주는 예라는 점에서 중요한 자료이며, 조각가와 제작연대, 원 봉안처를 명확히 알 수 있고 작품의 상태 또한 양호하므로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높이는 98.2cm, 슬폭(膝幅)은 59.7cm이다. 금곡사 석조여래좌상은 현재 두꺼운 개금으로 확인하기 어려우나 약간 앞으로 숙인 불두와 안정적인 구도 등 세부적인 양식은 조선 후기 양식을 따르고 있다. 이성숙 기자 9746002@hanmail.net
제11대 경상북도의회는 출범 후 두 번째 해인 2019년 연간회기를 7회 126일로 일정을 잡았다. 경상북도의회는 회의운영 조례에 의거 연간 회의일수가 130일까지 가능하지만, 재난 등 부득이하게 회기를 열어야 할 경우를 대비하여 가용일수를 4일 남겨두고 126일로 확정했다. 2018년도의 경우에는 당초 7회 125일로 계획하였으나, 선거구 획정과 태풍 ‘콩레이’ 피해복구비 관련 추경예산 처리로 9회 126일로 조정하여 운영한 바 있다. 2019년도 연간 회기운영의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정례회는 2회에 걸쳐 60일간 진행할 계획으로, 제1차 정례회는 6월 10일 개회하여 15일간 열리고, 제2차 정례회는 11월 6일 개회하여 45일간 진행될 계획으로, 상반기 마지막 회기인 제309회 제1차 정례회에서는 도정질문과 2018년도 회계연도 결산승인 등 주요안건을 처리한다. 특히,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독도에서 본회의를 개최하여,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 하고 있는 일본의 독도 침탈행위를 더 이상 좌시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다. 그리고, 제2차 정례회는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도정질문, 2020년도 예산안, 2019년도 정리추경안 등을 처리한 후 금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임시회는 5회에 걸쳐 66일간 운영할 계획으로, 첫 회기는 제306회 임시회로 설연휴를 지낸 다음주인 2월 11일부터 10일간 개최되며, 집행부로부터 2019년도 주요 업무보고 청취와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한다. 이후 3월에 제307회 임시회를 14일간 개최하여 도정질문, 결산검사위원 선임 등 주요안건을 처리하고, 4월에는 제308회 임시회를 15일간 열어 제1회 추경예산안, 조례안 등을 심의하고, 여름철인 7월과 8월 중순까지는 회기를 열지 않고 지역에서 민생을 살피는 현장 의정활동에 매진한다. 이어서, 하반기는 8월 21일부터 13일간 제310회 임시회를 시작하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등 주요안건을 처리하고, 추석연휴 이후인 9월 25일에 제311회 임시회를 열어 도정질문과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 등 각종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한편, 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 주요 시책 제안 기능을 하고 있는 도정질문은 연 4회에 걸쳐 실시하고 회기마다 하루에 3명씩 이틀에 걸쳐 진행되며, 연간 총 24명의 의원이 심도 깊은 질문을 실시한다. 그리고 도민에게 의원의 역할과 활동에 알리고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본회의 도정질문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장면을 TV와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또한, 특정시책이나 관심현안 등에 대해 의원이 자유롭게 입장을 밝히는 5분 자유발언도 더욱 활성화해나갈 계획이다. 제11대 경상북도의회 출범 후 5분 자유발언은 6개월간 25명이 32회를 실시하여 같은 기간 10대에 비해 88.2%나 증가하고 있어 새로운 시대적 변화 속에서 금년에도 왕성한 의정활동이 기대된다. (5분자유발언 현황 : 원구성후 6개월간 10대 17건 / 11대 32건) 아울러, 5분 자유발언이 도민의 염원에 따라 여러당이 의석을 차지해 활발한 토론과 정책 경쟁을 펼치고 있으면서도 지역현안에 대해서는 도민의 행복추구와 복리증진이라는 공동목표 아래 소통과 화합을 통해 민의를 대변하고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는 새로운 의회상을 구현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장경식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2019년 기해년에는 짜임새 있고 내실있는 회기운영으로 경북의 밝은 미래와 도민들의 행복을 위해 먼저 변화하여 새로운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며 도민들의 소중한 바람들을 의정활동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경상북도는 올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을 이끈 경북인의 역할과 위상을 재조명하고 민족정신 회복 및 미래 100년 준비를 위한 7개 사업 8억3천9백만원을 확정했다.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상징물 설치 3억원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라디오 드라마 제작 2억원 △영해 3·18독립만세의거 문화행사 지원 8천5백만원 △광복회원 행사용 의복 지원 7천4백만원 △대한민국임시정부 유적지 그리기 전시 행사 6천만원 △대형태극기게양대 설치 4천5백만원 △학술대회 개최 등 7천5백만원이다. 경북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하고도 호국선열들을 기리는 대표적인 상징물이 없어, 경북인의 독립운동 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을 함축하는 3·1운동 기념 상징물 제작·설치에 3억원을 확보했다. 도민의 자긍심 고취, 미래세대의 나라사랑 교육의 장, 랜드마크로 활용될 수 있도록 독립운동 정신의 의미와 상징성이 있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2억원을 투입해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 석주 이상룡 선생, 아들, 손자 등 가족과 임청각을 둘러싼 경상북도 독립운동가의 치열했던 삶을 라디오 드라마로 제작·방송한다. 경북도에서 가장 치열했던 만세운동으로 평가받는 영해 3·18독립만세의거는 올해 특별히 55백만원을 증액해 기념공연, 학술포럼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독립운동가 후손의 사기진작 고취를 위해 국가기념일에 두루마기를 착용하는 광복회원 행사용 의복 지원과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이동 발자취를 따른 독립운동 유적 그리기·전시도 계획 중이다. 또한 문화행사와 연계해 나라사랑의 상징인 태극기를 부각시킬 수 있는 태극기 게양대 설치도 추진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도는 나라가 국난에 처할 때마다 그 중심에서 나라를 구한 호국의 마지막 보루로 책임을 다해 왔듯이, 선열들의 희생과 공훈이 더 빛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새로운 선양사업 발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경상북도는 향후 10년간(2019~2028년) 추진될 ‘경상북도 거점육성형 지역개발계획’을 최종 고시했다. 이번에 고시된 지역개발계획은 국토정책위원회(위원장:국무총리) 심의를 거쳐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을 받은 것으로, 경상북도 9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10년 단위 중장기 계획이다. ※ 9개 시·군 : 포항, 경주, 김천, 안동, 구미, 경산, 칠곡, (성주, 고령 : 종전사업지역) ※ 특정지역 개발계획 수립지역(성주, 고령), 지역종합개발지구(경주) 포함 ‘경상북도 발전촉진형 지역개발계획’과의 연계성을 고려하고 실효성 높은 계획을 수립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거점지역과 인근지역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역별 발전목표와 전략, 구체적인 지역개발사업과 소요재원 조달 방안 등을 담고 있다. 경북도는 ‘미래성장과 주민행복을 선도하는 거점지역 육성’이란 비전으로 4개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기존 11개, 신규 16개 등 총 27개 지역개발 사업에 1조7천380억원을 투자한다. 이중 신규사업에 국비 1천224억원을 확보했다. △문화관광거점 △지역혁신거점 △신전략산업거점에서 각 전략별 사업을 추진한다. ※ 추진전략 : 환경 보전·고용·교육·정주환경의 개선, 생산기반시설의 확충 및 지역 특화산업의 육성, 역사·문화·관광자원의 개발, 사회간접자본시설의 정비·확충 한편, 경북도는 지난 2016년 12월말 전국 최초로 ‘경상북도 발전촉진형 지역개발계획’을 수립했다. 최대진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지역실정에 맞는 지역주도·주민체감형 ‘경상북도 거점육성형 지역개발계획’수립으로 2028년까지 경북도 지역경제에 1조2천576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8천932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상북도의 지역별 잠재력과 특화자원을 활용해 거점지역과 인근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주민 소득 증대로 골고루 잘사는 경북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