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조 원 규모의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클러스터 유치를 위해 용인, 이천, 구미, 청주 등 지자체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곳에는 차세대 반도체 팹 4개와 50여 개 협력업체, 스마트 공장, 혁신 인프라 등이 집적된 대단위 스마트 산업단지가 조성, 고용창출 효과만 1만 명 이상으로 전망돼 획기적인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특히 "구미서 기침하면 칠곡은 감기 걸린다"는 말처럼 인구증가 등 구미경제에 크게 영향을 받는 칠곡군도 SK하이닉스 클러스터의 구미 유치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구미청년문화협동조합을 비롯한 구미 시민들은 SK하이닉스 새 반도체 공장 부지가 올해 상반기 선정되기에 앞서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과 '아이스SK 구미챌린지' 실시, SK 본사 방문 등 구미 유치에 힘을 모으고 있다. '42만 구미시민을 대표해서 간절히 국민청원을 올립니다'라는 제목으로 지난 3일 올린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자 수는 18일 현재 19,820명을 넘어섰다. 청원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수도권규제완화와 기업들의 글로벌 아웃소싱으로 구미경제를 이끌어 왔던 주력 생산업체는 수도권과 베트남으로 이전하여 구미산단은 붕괴를 넘어서 구미시 경제 전체의 붕괴로 이어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 후보 시절 “지역으로 사람이 모이고 지역으로 기업이 몰리는 국토 균형발전의 새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고 공약하신 말씀이 생생히 기억난다. 그러나 작금에 지역 균형발전은 먼 이야기가 되고 있다. 이제 서울공화국, 서울민국이라는 말이 지방의 국민들 사이에 널리 퍼져가고 있다. 구미는 반도체 핵심재료를 생산하는 SK실트론이 있습니다. 타지역의 경우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특별법부터 분양까지 10여 년의 세월이 소요되는데 구미 제5국가산업단지는 대규모 생산공장 부지와 관련 인프라 조성이 이미 완료되어 있다. 속도의 경쟁시대 반도체 산업은 머뭇거리다가는 1~2년 안에 중국에 그 주도권을 빼앗기게 된다. 구미는 50년 국가전자산업단지의 경험을 통한 관련 생산 인프라와 우수한 인력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다. 또한, 부품업체와 장비업체가 있어 전후방 산업의 파급효과가 가장 큰 곳이다. 항공물류가 대부분인 반도체 산업의 경우 구미에서 불과 2~30km에 군위 통합 신공항 유치가 계획 중에 있어 한강 이남 최고의 항공물류 요충지가 될 수 있는 곳이고 국내 최대 전자산업단지가 소재해 있어 반도체 산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최적의 전진기지가 될 수 있는 곳이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특화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2028년까지 120조 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후보지로 용인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으나 구미는 물론 SK하이닉스 본사가 있는 이천 등에서도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최대 관건은 수도권 규제 완화이다. SK하이닉스 본사가 이천에 있는 데다 삼성전자 등 다른 기업과 시너지 효과를 내려면 용인을 포함한 수도권이 최적지로 꼽히지만, 수도권 공장 총량 규제 때문에 경기도 내에 조성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수도권정비계획에 따라 경기도가 오는 2020년까지 배정받은 입주 물량은 617만㎡ 규모지만 이미 물량 대부분은 입주계획이 확정돼 있다. 따라서 경기 이천도 수도권정비법에 묶여 더 이상 공장을 지을 부지가 없으므로 반도체 클러스터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다. 수도권정비계획법은 수도권에 너무 많은 공장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신·증설 허용량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도권 규제 시책은 수도권 집중화 현상을 막고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정부가 30년 넘게 추진해온 지방 살리기의 마지막 보루였다. 그러나 이에 반하는 수도권 규제완화는 친기업 정책을 내세웠던 이명박 정부에서 물꼬를 트기 시작했다. 2008년 수도권 과밀억제-성장관리권역 내 기존 공장 증설과 첨단업종 입지규제 완화가 그 시작이었다. 뒤를 이은 박근혜 정부도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을 펼쳤다. 수도권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입법 활동을 통한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이 이어질 당시 '친이·친박'에 휩쓸려 간 국회의원들이 지역을 끝까지 살리지 못하고, 수도권 규제완화에 동의한 것은 지금이라도 그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과거 LG에서 실비증설 등 투자를 하기 위해 분양가 인하 등을 요구했으나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파주로 옮긴 뼈아픈 경험이 있다"며 "이러한 짓을 다시는 범하지 않기 위해 경북도에서도 과감하게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수도권 규제를 완화해 LG디스플레이 공장의 파주 조성을 허용한 결과 LG 디스플레이 구미사업장 생산라인 일부가 파주로 이전하는 등 산업환경 변화로 구미공단은 급격히 쪼그라들었다. 이에 대한 여파로 칠곡군 전체인구가 지난달 말 현재 11만8828명으로 인구가 계속 줄어들고 있다. 칠곡군이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구미 유치를 위해 청와대 청원 등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성원 편집국장 newsir@naver.com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난 17일 일자리·경제·산업분야 소관 부서와 출자·출연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업무보고를 받고 ‘일터 넘치는 부자 경북’ 비전 실천을 위해 일선 부서에 혁신과 성과 위주로 일할 것을 주문했다. 최근 지역의 고용 여건은 연평균 6,500여 명의 청년이 지역을 떠나고 청년 일자리도 감소 추세에 있다. * 청년고용 : (취업자/고용률) <´17년> 174천명/39.4% → <´18년> 160천명/37.3% (실업자/실업률) <´17년> 18천명/ 9.5% → <´18년> 22천명/12.0% 또한 경기 침체에 따른 대기업의 신규 투자 부재·생산라인 축소, 철강, 전자, 자동차 부품 등의 보호무역 기조와 경쟁 심화에 따라 지역 경제성장도 정체기에 직면해 있는 실정이다. * 경제성장률 : (´15) 1.5% → (´16) 2.5% → (´17) 2.3% 이에 경북도는 올해 일자리경제산업 분야 기본방향을 ‘경북형 일자리 모델 발굴과 4차 산업혁명 선도’로 정하고, 분야별 세부 추진전략을 마련해 시행한다. 먼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연말 민선 7기 「좋은 일자리 10만 개 만들기」 전략 수립을 바탕으로 올해 6,900여 억원을 투입, 문화관광, 기업, 농업, 복지 분야 등에 좋은 일자리 2만7천개 창출을 위해 본격 매진한다. 소멸 위기에 봉착한 지역에 청년 유입정책으로 지난해 전국에서 국비를 최다 확보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632억원)’ 추진을 통해 2,774명의 청년일자리를 창출한다. 제도적으로는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가칭 ‘청년유입 특별법’ 입법화를 추진하고 대도시의 청년들이 지역 정착을 모색하는 ‘서울시-경북도 지역상생 일자리 연계·교류 사업’도 추진한다. 도는 앞으로 ‘경북형 일자리 창출 모델’을 선도적으로 발굴하고 경북의 10대 청년 특화지구를 선정하는 ‘청년 희망뉴딜 10대 프로젝트’를 추진해 다양한 청년 일자리사업의 지역별 전략화로 효과성과 체감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둘째, 과학기술과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위하여 스마트 혁신을 통한 제조업의 재도약과 권역별 주력산업의 고도화를 통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2020년까지 ‘스마트팩토리’ 1천 개 사를 보급하고 4세대 방사광 가속기를 활용한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 클러스터 구축(‘19~‘25년, 2,552억원)’을 추진해 신약개발의 경쟁력 우위를 확보한다. 지역의 주력산업인 철강·전자 등의 고도화를 위해 ‘포항 AI·바이오 강소연구개발 특구’ 지정 신청으로 신성장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혁신도시 국가균형발전 핵심거점 육성(´18~´26년, 646억원)’과 ‘경상북도 드론산업 육성(´18~´23년, 150억원)’, ‘백신 상용화 기술지원기반시스템 구축사업(´19~´22년, 277억원)’추진으로 미래성장산업 육성에도 주력해 나간다. 또한, 경북의 과학·산업 분야 사업들을 5대 권역별로 추진하는 ▲ 형산강 메가 사이언스 밸리(동부권) ▲ 낙동강 ICT융합산업벨트(서부권) ▲ 금호강 스마트 지식산업벨트(남부권) ▲ 백두대간 네이처 생명산업 특구(북부권) ▲ 혁신도시 드림모아 프로젝트(공동) 사업을 전략 프로젝트화 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4차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청색기술산업’, ‘뷰티산업’, ‘재난안전산업’, ‘국방군수산업’, ‘해양자원산업’도 신(新) 경북형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셋째, 중소기업 육성 및 경쟁력 강화 지원과 서민에게 희망을 주는 행복경북 시책을 추진한다. 중소기업에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으로 ‘경북형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유망 벤처·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하는 ‘경북 혁신벤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올 상반기 중 ‘소상공인 지원센터’를 개소하여 교육·컨설팅·자금 등을 종합 지원하고, ‘경북 지역상품권 발행’을 지원(연간 30억원)해 내 고장 상품 소비·유통 촉진으로 지역자금 역외 유출방지 및 소상공인 소득증대도 도모한다. 사회적경제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북도 사회적기업 공동브랜드인 ‘위누리’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쇼핑몰 개소와 문화·체험·관광 관련 ‘사회적기업 문화관광 프로그램’도 개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넷째, 글로벌 경북 구현을 위한 통상·교류를 확대한다. 도내 기업의 절대 다수인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 마케팅 사업(68억원)’을 중점 지원하고 신(新) 북방·남방 정책과 연계한 수출시장 다변화를 모색한다. 다섯째, 투자유치 부문에 있어서는 지역 주력산업의 성장부진으로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앵커기업 유치에 주력할 계획이다. 반도체, 이차전지 등 메가 프로젝트 투자유치를 추진하고, 특히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친환경차 산업인 전기차 관련 기업 투자유치 활동에 역점을 두고 전기차 생산업체 및 부품 소재기업 중심으로 유치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간다. 도는 이러한 전략산업 추진을 위해서는 국가예산 확보가 중요하다고 보고, 일자리경제산업 분야에서는 지난해 보다도 650억원이 증가된 84개 사업, 3,159억원의 국가투자예산 확보 목표를 위해 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날 업무보고를 주재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최근 투자 및 통상확대를 위해 미국 구글 본사 방문에서 느낀 점을 소개하면서 “구글 본사 사옥 앞에 공룡 조형물이 있다”며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면 공룡 화석처럼 된다”고 언급하고 “공무원 조직도 변화가 없으면 언젠가는 없어질 수 있다. 생존을 위해서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고 일 중심, 도민중심, 성과중심으로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2016년부터 추진한 ‘청년농업인 자립기반구축 시범사업’의 경영성과를 분석한 결과 사업 전과 비교해 순소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사업추진 중인 58개소 가운데 2016년~2017년 지원한 3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경영성과를 분석한 결과 순소득이 사업 시작 전인 2015년 4,800만원에 비해 지난해 8,200만원으로 1.7배 증가했으며 이는 2018년 도시근로자 가계소득 약 6,600만원(3분기 월평균소득 년 환산) 보다 높다. * 참고자료 : 2018년 3/4분기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자료 - 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가계소득(도시, 2인 이상) : 5,495,150원 사업추진 성격에 따라 4분류(생산기반 8, 가공·체험 11, 유통개선 7, 경영비 절감 4)로 구분해 분석한 결과 2015년 대비 2018년 조수입에서 경영비를 뺀 순소득의 변화율은 가공·체험 2.06배, 유통개선 1.89배, 경영비 절감 1.50배, 생산기반 1.43배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산물 생산, 판매에서 가공·체험을 융·복합한 청년농업인의 소득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한편, 사업 대상 청년농업인을 설문한 결과 단기간에 순소득이 높게 증가한 주요 요인으로 단위 면적당 소득이 높은 시설재배 작목으로 전환, 가공·체험과 직거래 활성화, 분산 출하로 유통개선 등을 꼽았다. 또한 신기술을 받아들여 노동력을 절감하는 등 경영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농업인 자립기반 구축사업’은 청년농업인에게 사업비 지원과 각종 교육 및 컨설팅으로 자립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2016년 9개소, 2017년 21개소, 2018년 28개소로 총 58개소에 대해 지원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청년농업인의 창농아이디어를 지원하기 위한 예산 33억원을 확보해 경쟁력 제고사업 6개소, 드론활용 병해충방제단 운영시범 3개소, 청년농업인 자립기반구축사업 24개소를 추진한다. 희망자는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김현옥 경북도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최근 농촌 현장에서 성공을 꿈꾸며 농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이 갈수록 늘고 있는 만큼 이러한 청년농업인들을 위한 예비, 신규, 정착 단계별 맞춤형 교육과 지원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현재 800명인 청년농업인 4-H회원을 1,000명까지 확대 육성하는 한편 안정적으로 소득을 올리면서 청년들이 자신만의 가치관을 갖고 농업·농촌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지역 밭작물에 대한 품질 경쟁력 확보를 위해 주산지 중심의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에 나섰다. 이에 따라 도는 2월 15일까지 추가로 ‘2019년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 지원사업’을 신청·접수 받는 한편 2020년까지 공동경영체를 22개소까지 확대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 ‘16년 3개소→‘17년 4(누계 7개소)→‘18년 7(14)→‘19년 5(19)→‘20년 3(22) 도에서는 쌀, 축산, 과수 등에 투자가 많이 이루어져 상대적으로 밭작물에 대한 정책적 관심이 다소 미흡했으나, 최근에는 쌀 공급과잉 구조 개선 및 밭작물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밭작물 중심의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진행되는데 전국 11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며 경영체별 10억원의 사업비(국비 50%, 지방비 40%, 자부담10%)가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밭작물 공동경영체 조건을 갖춘 생산자단체(법인·농협조직·협동조합)로 밭작물(식량작물, 과수, 채소·특작류) 주산지로 지정된 시군에 포함된 조직이다. ⁕ 특화수준 및 준주산지에 해당되는 시군에 포함된 조직 가능 - 신청품목의 재배면적 50ha이상, 특화계수가 전국대비 1 이상, 道대비 2이상 ⁕ 공동경영체가 관할하는 재배면적이 해당 시군의 해당 품목에 대한 전체 재배면적의 5% 이상을 차지 사업에 선정된 경영체(2년 동안)는 ▲ 역량 강화를 위한 농가 조직화 교육, 컨설팅 비용 ▲ 공동영농에 필요한 농기계·농자재 구입비를 통한 생산비 절감 ▲ 품질관리를 위한 공동육묘, 공동선별·포장시설, 저장·가공시설 등의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한편, 경북도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의성 마늘, 영주 생강, 청송 콩, 영천 마늘, 고령 양파, 봉화 수박, 예천 참깨 등 10개 품목 14개 경영체가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91억원을 지원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밭작물공동경영체를 적극 발굴·육성하여 품목별 공동경영체를 조직화, 공동생산을 통한 비용절감, 통합마케팅조직과의 계열화를 통해 시장 교섭력을 높여 농가소득을 증대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8일 경상북도 부교육감으로 전진석(49) 경기도교육청 기획조정실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전진석 부교육감은 충북 보은 출신으로 청주 세광고와 고려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행정학 석사, 미국 인디애나주립 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 성균관대학교 국정전문대학원 정책학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제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1995년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후 교육과학기술부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건설추진단 기획과장,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정책기획관, 교육부 대학장학과장, 제주대학교 사무국장, 경기도교육청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고, 2002년에는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평소 원만하고 합리적인 성격으로 선배와 후배 및 동료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우며, 특히 교육 정책 및 기획 분야에 탁월한 업무를 인정받아 이번에 경상북도 부교육감으로 부임하게 되었다. 한편 전우홍 부교육감은 교육부 학생지원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국민연금공단 구미지사(지사장 곽기정)는 기초연금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18.12.27)함에 따라, ‘19년 4월부터 기초연금 수급자 중 생활이 보다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기초연금을 최대 30만원까지 인상하여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기초연금은 ‘18년 최대 25만 원, ’21년 최대 30만 원으로 인상할 계획이었으나, 노인가구의 소득분배지표가 악화된 점을 반영하여 생활이 보다 어려운 어르신부터 단계적으로 기초연금을 조기에 인상하기로 하였다.(「저소득층 일자리‧소득지원 대책」, ’18.7.18)
풍요와 다산을 상징하며 사람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생활하는 동물로 인식되고 있는 돼지를 닮은 바위가 우리고장 소백산에 있다. 3일 영주시에 따르면 순흥면 초암사에서 국망봉(해발 1420m) 가는 탐방로 3.5km 지점에 이르면 잘생긴 돼지 한 마리가 숲속에서 한가로이 낮잠을 청하는 모습의 바위를 만날 수 있다. 국망봉 돼지바위는 높이 3m, 폭 2m, 길이는 5m 크기의 커다란 바위로 마치 돼지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해 ‘돼지바위’라 불러오고 있다. 지그시 눈을 감고 명상에라도 잠긴 듯 두툼하고 푸근한 옆모습이 영락없는 복돼지 얼굴이다. 전해 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이 바위를 만지면서 소원을 빌면 모든 것이 이뤄진다고 해 전국 각지에서 이곳을 찾아오는 사람들이 매년 늘어나고 있다. 특히, 돼지해에 돼지띠 사람들이 이 바위를 찾아와서 소원을 빌면 모든 일이 뜻대로 이뤄진다는 설이 있어 이곳을 지나는 등산객들은 반드시 돼지코를 만져보고서야 국망봉 정상에 오른다. 시 관계자는 “돼지바위는 세계유산 부석사, 최초 사액서원 소수서원, 한국문화테마파크 등과 함께 영주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률 칠곡경찰서장은 지난 17일 왜관새마을금고 신천지지점을 방문해 침착한 대응으로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를 예방한 이상민 지점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상민 지점장은 지난 16일 오후 12시 15분경, 고객인 A 씨(여, 47세)가 농협 계좌의 3,000만원과 새마을금고의 정기예금 4,000만원을 다른 사람의 농협 계좌로 송금해달라고 하여 정기예금 해지 등 송금 업무를 진행하였다. 그러나, A 씨가 계속 누군가와 통화하는 것을 보고 보이스피싱으로 의심, 보이스피싱 예방 문진표를 고객에게 보여주자 고객이 “경찰과 통화 중”이라는 란에 표시를 하여, 송금을 미루고 경찰에 신고 후 농협에도 지급정지 신청하여 7,000만원 피해를 예방했다. 당시 A 씨는 "372,000원 소액 결제가 되었다"는 문자메세지를 받고 전화를 걸었고 전화를 받은 사람은 "A 씨의 계좌가 보이스피싱 범죄에 이용되었다"며 경찰관을 사칭하는 사람에게 전화를 연결시켰고, A 씨는 경찰관을 사칭하는 사람이 "계좌가 해킹되어 범죄에 이용되었으니 도와주겠다", "모든 계좌의 돈이 출금되어 피해를 볼 수 있으니 돈을 한 계좌로 모아서 송금하라"고 하는 말에 속아 농협 계좌의 정기예금 3,000만원을 해지하고 다시 왜관새마을금고 신천지지점을 찾아 정기예금 4,000만원을 해지한 후 7,000만원을 송금하려 했다. 그때 A 씨는 이미 자신의 농협계좌번호와 보안카드, 아이디, 비밀번호 등을 범인들에게 알려주어 인터넷 뱅킹으로 3,000만원을 즉시 인출 당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상민 지점장은 송금을 미루고 평소 휴대전화 단축키 1번으로 저장해둔 인근 석적지구대로 전화를 하여 신고를 한 후 재빨리 A 씨의 농협계좌에서 3,000만원이 출금되지 못하도록 지급정지 조치를 하였고 A 씨의 귀중한 재산 7,000만원을 지켰다. 신고를 받은 석적지구대는 1분 이내에 현장으로 출동하여 A 씨에게 보이스피싱 상황을 설명하고 설득하여 피해 예방 조치를 철저히 하였다.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석적지구대 자율방범대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이상민 지점장은 “평소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해왔다"며, "그래서 고객의 귀중한 재산을 지켜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형률 칠곡경찰서장은 "주민의 귀중한 재산을 보호해준 이상민 지점장과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금융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다양한 보이스피싱 유형을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지난 16일 군수실에서 2019년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 원을 전달했다. 백선기 군수는 “오늘 전달되는 특별회비가 어렵고 힘든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군민들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회비 모금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적십자회비 모금은 지난해 12월부터 금년 1월말까지 집중모금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11월 30일까지 연중 회비를 모금한다.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길)은 17일, 금오산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유·초·중학교 교장 및 학교교육계획 담당교사, 칠곡지역 학교운영위원 협의회, 녹색어머니회, 학생상담자원봉사자 대표, 2018 칠곡교육 발전 유공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학년도 칠곡 교육 계획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순심 베네딕도 오케스트라가 ‘아프리칸 심포니’와 ‘아리랑’으로 희망의 문을 열었다. 권순길 교육장은 2018년 칠곡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신 학교, 교사, 학부모들에게 표창패와 감사패를 전하며 “2019년에도 삶을 힘을 키우는 따뜻한 칠곡 교육을 실현하는 데 함께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이어서 정철현 교육지원과장은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칠곡교육’을 비전으로, ‘활기찬 교실, 소통하는 학교, 함께 가는 미래’라는 지표 아래, 배움, 성장, 희망, 신뢰를 키워드로 하는 '4대 정책 방향'으로 2019 칠곡교육 계획을 발표하였다. 칠곡 역점 사업으로는 ‘학교 업무 경감’, ‘시의 향기가 머무는 옻골’, ‘즐겁게 참여하는 옻골 수학교육’, ‘상상하고 공유하는 메이커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충실한 학교 교육계획 수립을 위하여 칠곡 역점 사업 중심으로 궁금한 점에 대한 Q&A 자료와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교육 활동에 대한 이해를 넓혀갔다. 이 날 설명회에 참석한 유·초·중학교 교(원)장과 담당교사들은 "2019학년도 칠곡 교육계획을 진지하게 공감·경청함으로써, 칠곡교육에 대한 이해가 쉬웠고, 학교 교육계획 수립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칠곡지역 곽경호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장은 "교육공동체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칠곡교육을 만들어가는 열의에 감사하며,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칠곡교육 실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였다.
경상북도지사는 행정심판법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행정심판위원회 국선대리인 제도’를 본격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선대리인 제도는 경제적인 이유로 대리인 선임이 곤란한 청구인이 행정심판위원회에 국선대리인 선임을 신청하면 위원회에서 변호사 선임을 무료로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한부모가족 지원대상자, 기초연금 수급자, 장애인연금 수급자, 북한이탈주민 보호대상자 등이다. 국선대리인 선임을 희망하는 청구인은 신청요건에 부합하는 소명자료를 첨부해 위원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위원회에서 지원 여부를 검토해 국선대리인 선임을 결정·통지한다. 국선대리인 선임 지원이 결정된 청구인은 지정된 변호사로부터 상담, 청구서·보충서면 등의 서류 작성, 행정심판 심리 시 구술이 필요하다고 인정될 경우 변호사가 위원회 개최 시 직접 참석해 대리 진술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경북도는 행정심판 청구인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도내 권역별 안배를 위해 1월 중으로 국선대리인 15명을 위촉할 예정이며, 그동안 권익구제 절차에서 소외됐던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심판위원회 위원장은 “행정심판 국선대리인 제도 운영을 통해 법률전문가에게 행정심판 청구를 대리하도록 함으로써 권익 구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통시스템 혁신, 미래 첨단농업 기반구축, 청년 농부 육성, 새로운 소득자원 발굴과 특색 있는 농촌마을 개발 등 2019년 경상북도가 농업인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가기 위해 적극적인 농정을 펼친다. 경상북도는 17일 농축산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철우 도지사 주재로 농업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 도약을 다짐하는 농축산분야 2019년 업무보고회를 가졌다. 경북도는 민선 7기 출범 첫해인 지난해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고, 귀농귀촌 14년 연속 1위, 3년 연속 5억불 수출달성, 농촌개발사업 5년 연속 최다 국비확보, 2016년 이후 전국유일의 ‘AI·구제역 ZERO’ 등 경북농업의 위상에 걸맞은 많은 성과를 올렸다. 올해에도 다양한 시책추진으로 청년들의 농촌정착을 유도해 고령화된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소득원 발굴과 유통혁신으로 ‘소득 걱정 없이 행복하고 희망이 있는 일자리가 있는 농업·농촌’을 만들어 가는데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 경북도는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설립으로 농식품의 유통시스템을 혁신하고 판매 걱정 없는 경북농업을 실현한다. 경북농민사관학교의 기능과 역할을 확대해 설립되는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은 농산물 유통의 통합컨트롤 타워로서, 복잡한 유통단계를 축소하고 직거래를 확대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유통환경을 조성해 나간다. 고령농업인과 여성농업인 등 취약계층의 농산물 현장수거, 판매 대행 등 유통서비스를 지원해 농업인은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 금년도 3월부터 신도청 내 임시사무실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는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은 2022년까지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 안정적인 생산·유통 환경조성을 위해 농산물 안정성을 강화하고 판로를 다변화하는 한편 동남아 등 수출시장도 집중 공략한다. 대형 유통업체, 단체 급식 등 대단위 소비처를 발굴하고, 사이소·홈쇼핑 및 SNS 등 온라인 판매기능을 확대해 안정적인 농산물 공급·판매망을 구축한다. 농산물 수출의 확대를 위해 미국·일본 등 전통적인 해외시장의 판매를 강화하고, 성장 잠재력이 큰 베트남 등 동남아 신흥시장을 거점으로 수출시장을 다변화하는 등 공격적인 수출 마케팅전략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금년도부터 본격 시행되는 농약PLS(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를 조기에 정착시키고 생산에서부터 유통단계까지 농식품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 △ 청년들의 농촌 유입과 창농을 적극 지원하고 농촌관광 활성화로 일자리 창출은 물론 고령화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지역 대학에 농업농촌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청년농산업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농업계고 및 농민사관학교의 단계별로 맞춤형 교육으로 전문 농업인력을 양성하는 동시에,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영농정착 자금을 3년간 지원한다. 청년들의 꿈을 농업에서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산업화할 수 있는 창농활동을 지원하고 농촌융복합산업(6차)화를 통해 소득증대는 물론 청년들의 농촌유입과 일자리 창출을 촉진시켜 나간다. 농촌 공동체 유지와 회복을 위한 청년들의 역할도 크게 늘어난다. 청년이 중심이 되고 마을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체 마을 영농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지역 유무형의 농업·농촌 자원과 체험휴양마을, 농가민박을 연계한 농촌체험관광을 활성화해 농외소득을 높이고 지역농산업의 활력을 증대시켜 나간다. △ 농업 생산시스템을 개선하고 ICT와 농업이 더해진 미래 첨단농산업을 육성한다. 심각한 고령화와 농촌 인력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지원, 에너지 절감시설 설치 및 생산시설 현대화를 통해 저비용·고효율 농업 시스템으로 전환하고, 첨단 과학기술과 농업이 접목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조성해 농업 전반에 걸친 선진 과학영농을 앞당겨 나갈 계획이다. 기후변화와 대응하기 위한 체리, 만감류 등 대체작목과 신소득 작목의 보급에도 지원을 확대하고 종자·유용곤충 등 경북농업의 성장동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미래 먹거리산업 발굴·육성에도 집중 지원한다. △ 지역 특성을 살린 문화와 복지가 있는 농촌마을을 개발하고 안정적인 농업 경영여건을 마련한다. 향토자원과 아이디어를 접목한 특색 있는 마을조성과, 쾌적한 정주여건을 갖춘 신규마을 조성으로 도시민의 농촌 유입을 촉진하고, 교육문화, 복지 시설을 확충한 중심지 거점공간을 육성하여 살기 좋고 활력 넘치는 농촌을 건설한다. 지난해와 같은 유례 없는 이상기후와 가뭄, 홍수 등 자연재해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 농업용수 개발과 수리시설을 조기에 정비하고 관수 장비를 지원하는 한편, 대단위 경지정리 및 밭 기반 정비 확대, 기계화 경작로 확장·포장 지원으로 농업인의 영농편익을 제공한다. △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 기반구축과 체질개선으로 축산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 가축개량과 축 종별 선진 사양관리 도입, 축사시설 현대화와 양질의 조사료 생산기반 확대로 경쟁력 있는 고품질 축산물 생산기반을 마련한다. 사육환경의 개선과 가축분뇨 자원화 시설설치 등 친환경 기반 구축으로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을 추진해 축산이미지를 적극 개선한다. 승마 인구의 저변확대와 말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말산업 특구를 조성하고 학생 승마 체험활동을 지원하며 유소년 승마 교육센터를 건립하는 등 승마 산업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간다. △ 선제적 AI·구제역 등 가축질병 방제로 청정 축산환경을 조성하고 축산물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한다. 가축질병 예방약 공급, 우심지역 방역관리 강화, 공동방제단 편성·운영 및 농장별 전담공무원 지정 등 선제적 방역 대응 체계를 구축해 질병 없는 청정 축산환경을 유지시켜 나가고, 사육에서부터 유통 전 단계에 걸친 축산물 이력제도 확립과 HACCP 위생시설지원으로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 신뢰받는 경북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한편, 경상북도는 금년도 농업분야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년도 보다 387억원 증액된 7,295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14개 역점시책과제를 선정해 조기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제 농업은 더 이상 사양산업이 아니라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미래 성장산업이다”고 지적하면서, “4차산업 혁명시대 스마트팜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된 농기업체 유치로 토지가 없어도 월급 받고 농촌에 정착할 수 있는 청년 샐러리 파머(salary farmer)를 육성해서 미래 경북농업을 이끌어 가도록 다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상북도는 2019년 기해년을 맞아 17일 도청 화백당에서 이철우 도지사 주재로 ‘경상북도 시장·군수 정책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매년 연례적으로 이뤄지던 신년교례회에서 벗어나 도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 개발을 위한 토론회를 가지자는데 도와 시군이 뜻을 함께해 처음으로 열렸다. 첫 개최되는 정책토론회에서는 ‘시군별-1개 대표 관광지 육성’을 주제로 선정해 시군에서 산발적으로 이뤄지던 관광 정책을 선택과 집중을 통해 타 시도와 비교해 경쟁력을 갖추고 매력있는 대표 관광지로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방안들을 함께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이 ‘2019년 경북 관광 활성화 방안’을 설명 한 후 시군 관광 특성화 정책을 시장·군수가 직접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시장·군수의 관광정책 발표에서는 서로간의 정책에 대한 궁금증과 건의사항을 제안해 점점 열기를 더해갔으며 마지막으로 ‘봄·여름·가을·겨울, 경북 관광에 빠지다’ 라는 슬로건으로 시군 대표관광지를 영화 슬레이트에 이미지화한 퍼포먼스를 가졌다. 이를 통해 도지사와 시장·군수들은 경북 관광에 흠뻑 빠지는 영화 같은 한 순간을 표현하며 경북 관광을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이철우 도지사는 “그동안 경북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다양한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었지만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들일 수 있도록 활용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하지 못했다, 앞으로 경북에서는 ‘경북관광 新 르네상스 플랜’을 준비하는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관광정책을 마련해 관광산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면서 “첫 열리는 시장·군수 정책토론회에서 상당히 깊이 있는 회의가 진행됐다. 앞으로도 토론회를 정례화히여 경북 발전을 위해 시장·군수와 함께 머리를 맞대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북도는 민선7기에 들어서 관광산업을 통한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의 경북관광공사를 경북문화관광공사로 확대 운영하고 23개 시군과 함께 경북관광기금을 조성해 관광마케팅과 관광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 또한 대구와 함께 관광을 통한 상생협력을 위해 올해부터 문화관광체육국장 교환근무를 실시하며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로 선포하기 위한 공동사업 등도 추진 중에 있다.
‘도약과 성장, 위대한 칠곡 완성’을 기치로 2019년을 힘차게 열어가고 있는 칠곡군은 현장중심의 찾아가는 적극 행정을 위해 이달 말까지 현장방문을 실시한다. 칠곡군은 신규 사업장 14곳과 계속 사업장 16곳, 모두 30곳을 방문해 주민과 공사관계자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현장의 문제점을 함께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또 안전 위험요소 사전 차단에 주안점을 두고 안점점검도 병행해 현장근로자와 군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더 나아가 행정안전부로 인정받은 최고의 안전도시로서의 위상을 지켜나간다는 계획이다. 방문할 신규 사업장은 ▲애국동산 정비사업(25억) ▲왜관(월오)∼금산간 도로(131억) ▲왜관∼삼청간 도로(31억) ▲남율∼성곡간 도시계획도로(150억) ▲율리~오평간 도로(110억) ▲꿀벌 홍보관 설치(2억) ▲수변레저공원∼오토캠핑장 연결교량 설치(30억) 등이다. 계속 사업장은 ▲향사 박귀희 명창 기념관 건립(111억) ▲지천면 청사 신축(55억) ▲석적읍 하수관로 정비공사(134억) ▲북삼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80억) ▲군립 노인요양병원 증축(24억) ▲호국의 다리 상징성 제고사업(150억) ▲한티 억새마을 관광자원화 사업(39억) ▲기산 공공 하수처리시설 및 하수관로 정비공사(354억) 등이다.
기해년 새해,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곽경호)는 의회 본연의 역할인 집행부에 대한 책임 있는 견제와 감시를 강화하고 미래 세대를 살아갈 아이들의 행복한 교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곽경호 위원장은 “2019년은 지난해 7월 출범한 제11대 전반기 교육위원회가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추진하는 시기로 도민과 교육수요자들이 공감하고 만족하는 교육정책을 실현하여 신뢰받는 의회로 도약할 수 있는 성과창출의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며 의정활동 5대 목표를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현장중심 의정 활동 강화 지난해에는 도내 태풍 피해 학교의 조속한 복구, 학교 급식 교실 배식 개선, 신설학교의 차질 없는 개교를 위한 공사 진행 상황 점검 등 지역의 교육현안을 위해 직접 발로 뛰고 일선 현장을 방문하여 문제점을 점검하고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보다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했다. 올해에도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정에 맞는 정책을 마련하는 등 현장중심의 의정 활동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견제·감시 기구 역할 충실 각종 교육정책수립과 예산편성 및 집행 등 교육행정 전반에 대해 건전한 비판과 대안제시로 행정의 타당성 및 효율성을 제고하고 잘못된 관행은 바로잡는 등 의회 본연의 기능인 견제와 감시 기능을 철저히 수행해서 교육위원회의 역할과 위상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생산적인 상임위원회 운영 행정의 다변화와 전문성이 요구되는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기 위해 의원의 의정실무 능력 및 전문지식을 함양하고 의원 상호 간 원활한 교류를 통해 가장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발굴·제시하는 등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상임위원회 운영으로 교육행정 전반의 발전을 이끌어 갈 구상이다.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다양한 교육복지 사업 지원 학교 석면, 미세먼지, 지진 등 각종 재난과 위험요소에서 유발되는 학생·학부모의 학교현장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건강권 및 수업권을 확보하기 위해 학교 노후시설 및 수업환경의 지속적인 개선과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의 교육 격차 해소 지원, 무상급식 확대 등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다양한 교육복지 사업 추진의 적극적 지원으로 공교육의 질을 점차 높여 나가기로 했다. ▶교육의 공공성, 투명성, 책임성 확보 지난해 교육계 최대의 이슈인 사립유치원 비리 사태 및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잘못된 관행을 일삼는 일부 사립학교에 대한 사회적 불신과 불만 해소를 위해 도민과 학부모의 눈높이에 맞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는 등 과감한 교육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여 교육의 공공성, 투명성, 책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2019년 역점 시책은? 백=지난해에는 칠곡군 최초 3선 군수에 당선되는 영광을 얻었다. 다시 한 번 아낌없는 성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지난 7년간 관광, 일자리, 인문학 등 여러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도시 인프라 구축과 산업기반 확충에도 괄목할 만한 성장과 눈부신 변화를 이루었지만 절대로 만족하거나 안주하지 않겠다. 새해 군정 역점 시책은 ▲군민이 참여하고 공감하는 혁신 추진 ▲일자리창출과 경제 살리기 집중 ▲고품격 문화·관광도시 조성 ▲사람중심, 생명 중심의 안전도시 구축 ▲친환경, 6차 산업 중심의 부자농촌 건설 ▲꿈과 희망이 있는 복지사회 구현 ▲대한민국 최고의 인문학·나눔 도시 조성 ▲경쟁력 있는 도시 인프라 구축 ▲군민 중심, 군민 우선의 군정 추진 ▲도약과 성장의 희망미래 준비 등이다. -왜관 석전4리 '달동네'는 왜관의 관문으로 대대적인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데···. 백=석전4리 달동네는 왜관읍의 관문이자 애국동산과 인접하고 있다. 또 낙동강변에 산재한 다양한 역사문화생태자원을 이용해 조성 중인 칠곡호국관광벨트의 교차점이자 출발점에 위치하고 있는 중심지역이다. 그러나 노후된 건축물이 많아 도시 미관뿐 아니라 호국영령을 모시고 있는 애국동산의 이미지까지 실추시키고 있다. 따라서 도시 이미지 제고와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 공간으로서 뿐만 아니라 관광산업 활성화와 호국정체성 강화를 위해 정비가 절실했다. 지난해 11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현재 건물 철거 작업이 완료된 상태이며, 올 연말까지 애국동산 확장, 주차장 조성, 조경공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곳에 지역 보훈단체의 숙원사업이던 보훈회관이 건립되어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에 대한 예우와 복지가 향상되고, '호국평화의 도시' 위상 정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장소가 협소해 빠졌던 호국영령도 애국동산으로 모실 수 있게 됐다. -'호국의다리' 상징성 제고 사업은? 백=호국의다리는 6·25전쟁 당시 북한군의 남침을 막기 위한 마지막 보루로서 한강철교와 함께 전쟁의 잔혹함과 평화의 소중함을 상징하고 있다. 또 등록문화재이자 칠곡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의 하나이다. 등록문화재의 활용도를 제고하고 호국과 평화를 상징하는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호국의다리 상징성 제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전망대, 경관조명, 교량포장 교체 작업 등을 설치하거나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칠곡군의회와 협의 과정을 거쳐 왜관 낙동강 둔치(호국의다리 일원)에 음악분수대 설치도 검토하고 있다. 애국동산과 호국의다리, 음악분수대가 시너지효과를 거두면 호국정체성이 더욱 강화하고 이곳은 새로운 관광명소로서 칠곡호국관광벨트의 허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권 광역철도 북삼역 신설 동의안이 제252회 칠곡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원안가결됐다. 총사업비 200억원을 투입, 660㎡ 규모 지상역사를 비롯해 2640㎡ 역광장, 승강장 등을 설치하는 게 골자이다. 앞으로 북삼역 신설사업은 어떻게 추진되며 언제쯤 북삼전철역이 신설되는가? 백=북삼읍은 도시개발과 산업단지조성으로 지속적인 인구 증가가 예상되어 대구권광역철도 북삼역 신설이 필요하다. 이에 2008년 기본조사와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해 북삼역 신설을 건의했으나 2015년의 광역철도 지정고시와 2016년 기본계획 고시에 제외되면서 북삼역 신설은 난항을 겪어왔다. 2017년 자체 타당성조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경북도와 국토부에 신설을 건의했으나 자체 용역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는 국토부 의견에 따라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지난해 2월부터 10월까지 재검증 용역을 실시했다. 재검증 용역결과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결론이 나 사업추진이 가능해졌다. 국토부의 북삼역 신설 승인이 결정되면 칠곡군은 한국철도시설공단·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역 신설사업과 운영관리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북삼역 신설사업은 대구권 광역철도사업 추진상황에 맞춰 추진할 계획이나 2021년 준공예정인 대구권 광역철도사업이 예상보다 다소 지연되고 있어 이에 맞춰 탄력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북삼역 신설에 따라 시설비 200억 원과 매년 운영에 따른 적자보전비용 6억원이 투입돼야 한다. 북삼역을 포함한 대구권 광역철도는 광역교통서비스로 광역자치단체의 예산지원이 필요하다. 앞으로 경북도와 북삼역 운영비 적자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군비 부담을 최소화하겠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과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은? 백=민선7기 군정 최우선 과제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선정했다. 양질의 일자리는 기업이 주체이며 정부와 지자체가 만드는 일자리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기업 투자유치 활성화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운전자금 지원 확대, 강소기업육성 기반구축 사업을 통한 장기적인 기술개발과 마켓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관내 기업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매년 무역사절단을 파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두바이와 뭄바이에 무역 사절단을 파견해 현지기업과 30억 원의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밖에 2017년부터 스타기업 선발을 시작해 현재 6개 스타기업을 인증했고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해피모니터를 운영 중이다. 또 신규 투자유치를 위해 칠곡 농기계자동차특화일반산업단지, 송정일반산업단지,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 조성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업단지 환경개선사업, 근로자한마음 대회, 노동법률상담소, 출퇴근 버스 운영 및 기숙사비 지원사업 등을 통해 근로자 복지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이거나 2019년 새로 확정된 칠곡군 대단위 프로젝트사업은? 백=현재 진행 중인 주요 계속사업은 ▲향사 박귀희 명창 기념관 건립 ▲관호산성 공원조성 ▲호국문화체험 테마공원 ▲한티억새마을 관광자원화사업 ▲자고산 한미우정의 공원 조성 ▲칠곡공예테마공원 조성 ▲석적지구 체육공원 정비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이다. 2019년 주요 신규사업은 ▲남계지 수변공원 조성사업 ▲칠곡종합운동장 기반조성사업 ▲팔공산 둘레길 조성사업 ▲왜관시장 복합문화공간 건립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가산면민운동장 정비 등이다. 그동안 군민과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군민 역량을 결집해서 성장과 도약의 희망찬 미래, 더 살기 좋고 더 행복한 명품도시 칠곡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이성숙 기자 9746002@hanmail.net
칠곡군 보건소는 최근 대구 소재 의료기관을 이용한 영‧유아 및 의료기관 종사자에서 홍역 환자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홍역 예방접종과 의심환자의 신고를 당부했다.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감염병으로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을 시작으로 특징적인 구강 점막(Koplik) 반점에 이어 특징적인 피부 발진의 증상을 나타내는 질병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지원장 최호종, 이하 “농관원”)은 대구․경북지역 2018년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 면적이 2만754ha로 2017년 1만9천690ha에 비해 1,064ha가 늘어나고, 인증 농가는 2018년 2만1천27호로 2017년 1만9천839호에 비해 1,188호가 늘어 인증 면적은 2017년에 비해 5.4%증가, 인증농가는 6.0%증가하였다고 밝혔다.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은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농산물의 생산, 수확 후 관리, 유통의 각 단계에서 농약, 중금속 등 위해요소를 합리적으로 관리하는 제도이다.
경상북도 이웃사랑의 척도가 되는 ‘경북 사랑의 온도’가 좀처럼 오르지 않고 있다. ‘희망2019나눔캠페인’ 종료까지는 단 15일이 남아 있어 사랑의 온도 100도 달성이 힘겹게 느껴진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는 "캠페인 57일째인 1월 15일까지의 모금액은 130억원으로 사랑의 온도 86도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희망2018나눔캠페인의 1월 15일까지의 모금액 139억원, 96도보다 약 9억원이 부족하고 사랑의 온도는 10도가 낮은 상황이다.
칠곡군은 참전유공자 가족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2019년부터 참전유공자 미망인에게 월 5만 원의 복지수당을 지급한다. 군은 2018년 말 ‘칠곡군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의 개정을 통해 참전유공자 미망인 복지수당의 지급근거를 마련해 460여 명의 참전유공자 미망인들이 신청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당 신청은 본인 주소지의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하며, 참전자의 미망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와 신분증 및 통장 등을 제출하면 신청일이 속한 달부터 지급된다. 또 부양의무자가 대상자와의 관계증명 시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나라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제적 고통을 받고 있는 참전유공자와 그 유가족의 영예로운 생활이 보장되도록 예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