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산초등, 생존수영 교육실시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가꾸는 수영 실기 교실 낙산초등학교(교장 김부옥)는 지난 1일부터 10일간의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칠곡교육문화회관 수영장에서 실시했다. 학년별 생존수영교육은 실습 내용은 달랐으나, 주요활동으로 물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위급한 상황에서 생존할 수 있는 힘을 기르기 위해 얕은 물에서 걷기와 달리기, 자유형 수영 기술 익히기, 심폐소생술 실습하기, 깊은 물에 빠져서 구조물을 활용하여 물에서 나가거나, 자유 수영을 통해 나가기 등을 실시하였다. 학년별로 5일간 또는 2일간의 짧은 경험이었지만, 마지막 날에는 깊은 물에 빠져 살아나가기를 체험했다. 실습에 참가한 김○○ 학생은 "처음에는 물을 무서워 수영선생님을 피해 다녔는데, 지금은 수영이 재미있다, 다음주 또 가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낙산초등학교 3, 4학년 학생들은 오는 17일부터 자율재능 수영교육 시간(주 1회 10회기)을 더 가질 예정으로 학생들의 건강과 수상안전에 대해 더 깊이 있는 교육이 실시 된다.
올해 소득인정액*이 단독가구 5만원 이하, 부부가구 8만원 이하의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은 기초연금액이 월 최대 30만원으로 인상되어 25일부터 받게 되며, 약 154만 명의 어르신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득인정액 : 본인 및 배우자의 각종 소득과 재산을 소득으로 환산해 합한 금액 다만 배우자의 기초연금 수급여부, 소득인정액 수준 등에 따라 인상액은 달라질 수 있으며 단독가구 최대 30만원, 부부 2인 가구 최대 48만원이다. 2014년 7월 기초연금제도 도입당시 월 최대 20만원을 지급하고, 매년 4월 물가인상분 반영하여 지급하던 것을 지난해 9월 최대 25만원으로 인상하고 올해 4월 저소득 어르신에게 최대 30만원으로 인상하는 것이다. 그 외 나머지 기초연금 수급 어르신들은 소비자물가 상승률 1.5%를 반영하여 월 최대 25만 3천750원이 지급된다. * 단독가구 최대 253,750원, 부부 2인 가구 최대 406,000원 이에 따라 국민연금공단 구미지사(지사장 곽기정)는 정부정책을 널리 알리고, 한 분이라도 더 기초연금의 혜택을 받으시도록 4월 한 달간 기초연금제도 및 기초연금 신청에 대한 집중홍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공단에서는 정부의 제도개선과 더불어, 더 많은 어르신이 기초연금을 받으시도록 신청안내 및 홍보에 힘써왔다. 특히, 신청안내문을 받고도 상담·신청하지 않는 65세에 도달하는 어르신들에게 2018년 모바일 안내를 실시하고, 단전․단수 가구 등 기초연금이 꼭 필요한 분들을 발굴하여 1:1 맞춤형 개별상담을 하였다. 그 결과, 2018년 한 해 동안 기초연금수급자 51만 명을 신규로 확보하여 기초연금을 받는 어르신이 512만 명이 되었다. 현재 구미지사 관내는 총 44,948명(구미시 25,400명, 칠곡군12,134명, 군위군7,414명)이 기초연금을 받고 있다. 구미 지사장은 “정부는 기초연금을 받으시는 어르신 전체에 대해 최대 30만원으로 단계적 인상*을 추진할 예정인 만큼 더 많은 어르신들이 기초연금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안내하여 기초연금이 국민연금과 함께 어르신들의 노후소득보장의 근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소득하위 40%는 ‘20년, 70%는 ’21년에 최대 30만원으로 인상
칠곡군은 지난 13일 국민체육센터에서 칠곡군장애인연합회가 주최하고 (사)경상북도시각장애인연합회 칠곡지회가 주관한 ‘제7회 칠곡군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백선기 칠곡군수를 비롯해 장애인 단체회원, 자원봉사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부모회의 난타와 최점숙 국악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의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에 공이 큰 유공자 28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어 한밀복지재단은 장애를 딛고 학업에 매진한 학생 5명에게 장학금을 주어 격려했다. 특히 많은 지역 사회단체의 후원과 어울림한마당을 통해 장애·비장애를 넘어 하나가 되는 행사를 통해 그 의미를 더했다. 백선기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달라지고 장애인이 사회 구성원으로 정당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장애인에 대한 더욱 큰 사랑과 동반자적 관심을 가져달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자립지원과 사회참여를 위하여 장애인 당사자의 피부에 와 닿는 맞춤형 지원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칠곡군이 주요 현안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국·도비 등 의존재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12일 경북도 신청사에서 백선기 군수, 이재호 의장 등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칠곡군의 재정여건을 설명하고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건의한 주요 국·도비 사업은 △호국의 다리 상징성 제고사업 △칠곡군 상수도시설 현대화사업 △가산면 오지지역 식수원개발 △팔공산 가산산성 복원사업 △국민체육센터 증축사업 △남율∼성곡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이다. 백 군수는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국·도비 예산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라며 “경북도와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등 내년도 국·도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내년도 국·도비 지원사업 발굴을 위해 수차례 국비 공모사업 보고회를 열고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지역 국회의원 및 출향인사 등 인적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신동초등학교(교장 배남식) 5학년 학생 10명은 지난 11일 대구 앞산전망대, 동성로, 경상감영공원, 대구근대역사관, 서문시장 일대를 탐사하였다. 본 체험학습은 5학년 1학기 사회과 교육과정 중에 인구, 산업, 교통이 도시 발달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학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또한 이번 도시탐사는 교사가 준비하고 학생들이 따라다니는 체험학습이 아니라, 학교에서 탐사 장소까지 모든 이동 수단과 방법을 학생들이 스스로 조사하고 가이드의 역할을 해봄으로써, 일상생활 속에서의 문제해결능력을 키우는 것에도 중점을 두었다. 체험학습 실시 전에 학생들은 도시 발달에 영향을 주는 요소인 교통, 인구, 산업의 발달 등을 학습하고, 탐사 대상인 대구광역시의 도시발달과정과 대구읍성 등에 대해 조사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져 의미 있는 학습이 되게 하였다. 사후 활동으로는 국어과 기행문 쓰기를 통해 체험학습 과정을 정리해보고 배우고 느낀 점을 공유할 계획이다. 도시탐사를 마친 5학년 이○○ 학생은 "앞산전망대까지 오르고 도보로 중심지를 탐사하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전망대에 올라 대구를 한 눈에 내다보고, 생생한 발달의 모습을 보며 학습할 수 있어서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신동초등학교는 작은 학교의 특색을 살려 학년별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이를 프로젝트 학습화 시켜 학생들이 즐겁게 배우고 삶의 힘을 키우는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15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발표한 ‘2019년도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에서 전국 최다 인원인 292명이 선발됐다고 밝혔다.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은 농촌인력의 고령화와 후계인력 급감 등 농업·농촌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6차 산업화와 ICT 기반 첨단농업을 이끌어 갈 청년농부 육성을 위해 2018년부터 시행하는 사업으로 경북도는 지난해 255명에 이어 올해도 전국 최다인 292명(전국 1,600명의 18.3%)이 최종 선발되었다. * 2019년 청년창업농(1,600명) : 경북(292명)>전북(270)>전남(258)>경남(187) 순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은 농가 경영주의 고령화에 대응하여 농업 인력구조를 개선하고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 분야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농림축산식품부 정책사업으로 독립경영 3년 이하 후계농업인에게 3년간 매월 100~80만원의 ‘청년창업농 희망 바우처 포인트’를 지원하며, 3억원 한도 내 후계농업경영인 창업자금(융자)도 별도로 지원하여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농들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대상자 선정은 시·군에서 신청자의 결격사유가 없는지 사전검토, 사업계획의 적절성 및 개인 자질·영농비전 등에 대한 서면심사 후 도의 면접평가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최종 대상자를 선발했다. 한편, 경북도는 소양과 자격을 갖춘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농고졸업, 대학졸업, 일반귀농인 등 대상별 차별화된 교육체계 구축과 함께 2018년부터 창농단계를 거친 젊은 농업인이 농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구축을 위해 도 자주재원인 농어촌진흥기금 2억원 한도 내에서 연리 1% 저리지원을 하는 등 젊은 농업인의 아이디어 현장 구현 및 청년농업인 성공모델 정립을 위한 다양한 정책발굴 및 지원을 하고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촌의 고령화, 후계인력 감소로 아이디어와 지식기반의 첨단농업과 농촌을 이끌어 갈 후계세대 육성이 농업·농촌의 현안인 만큼 청년농업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내달 17일까지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천점용 및 공유재산 관리 전반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에서는 하천의 불법 점용, 하천 점·사용료 체납에 대한 징수 독려 등 하천 점·사용료 징수 및 공유재산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 실태를 중점 확인한다. 아울러, 시·군 및 읍·면·동 담당공무원들의 하천관리 업무 실태점검과 문제점을 청취하고 행정지도를 병행해 담당공무원의 업무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여 대민 업무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2015년부터 해마다 실시한 현장점검과 행정지도를 통해 하천 점·사용료 징수율을 높여왔으며 지난해 징수율은 전년 대비 6.9%P 높이는 성과를 나타냈다. 최대진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앞으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하천의 무단점용 등 불법행위를 근절하여 지방하천 및 공유재산 관리의 효율성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교육청 칠곡도서관(관장 김영재)은 제55회 도서관주간 및 세계 책의 날을 맞아 '도서관, 어제를 담고 오늘을 보고 내일을 짓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3일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체험 한마당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체험 행사는 비누꽃 카네이션 화분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등을 운영하였으며 10시부터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진행되었다. 다양한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도서관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를 만들고 독서 생활화를 유도하고자 마련하였다.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칠곡도서관 홈페이지(http://www.gbelib.kr/cg)를 참고하거나 1층 사무실(☎971-150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고립되어 있던 신안 섬이 요즘 주목받는 관광지로써 인파가 대거 몰리고 있다.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박우량 신안군수가 다시 ‘1004의 섬 부활, 새로운 르네상스’ 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서막으로 사계절 꽃과 문화, 새로운 볼거리 창출로 유럽식 섬 관광콘텐츠를 마련했기 때문이다. 박 군수가 지향하는 ‘1004의 섬 부활’은 단순히 명칭의 변경만을 의미하는 게 아니다. 모든 면에서 낙후된 섬에 대한 인식 전환, 미래 지향적 가치 재창출, 섬이 가진 바다 자원의 산업적 활용 방안 등 1차 산업부터 4차 산업까지를 아우르는 신개념의 관광자원 정책이다. “‘남들과 다르게, 하지만 우리의 자원을 버리지 않는 것’이 섬 관광의 핵심이며, 신안군정을 이끄는 지침이다”는 박우량 군수는 “당선된 직후 300여 개의 섬을 돌아다니며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개발했다”는 자신감을 피력했다. 단순 체험형 관광에서 그 지역을 알아가는 생활형 힐링 관광의 트랜드를 반영해 가장 지역적인 자원을 발굴 했다는 게 박 군수의 설명이다. 박 군수가 섬 관광에 자신감을 내비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지난 4일 윗섬과 중부 섬을 잇는 ‘천사대교’가 정식 개통됨에 따라 섬 관광의 일대 변혁이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1004대교 개통은 압해도에서 배로 40여 분 거리였던 암태와 자은, 팔금을 육지교통화 함으로써 10분 만에 섬과 섬을 오가는 획기적인 섬 관광 시스템을 개발했다. 시공간을 뛰어넘은 미래지향적 섬 관광시대를 대비해 지난 7일까지 신안 북쪽에 위치한 섬인 지도 선도에 처음으로 봄꽃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제1회 수선화 축제’를 개최했다. 그리고 4월 12일부터 21일까지 지도에서 출발하는 임자도 섬에서 튤립의 본고장 네덜란드를 뛰어넘는 ‘제 12회 튤립축제’가 개막된다. 그야말로 꽃피는 섬, 색다른 향연으로 곳곳에서 섬의 매력을 만날 수 있는 봄꽃 축제가 본격화되는 것이다. 박 군수는 “세계 꽃 박람회 개최를 목표로 지난 2008년부터 이어져 오던 임자 튤립축제를 시작으로 지도 선도의 수선화, 압해도 동백꽃, 반월 박지도는 라일락, 김대중 대통령의 고향인 하의도는 무궁화, 비금도는 해당화, 도초도는 수국화를 심어 모든 섬을 특색 있는 정원으로 가꿀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국지역신문협회 공동취재단
봄의 절정으로 치닫는 4월은 신안 섬으로의 여행, 대광해수욕장의 은빛 모래, 해변의 말, 300만송이 형형색색 튤립이 꽃 피는 임자도 섬의 매력에 흠뻑 빠져 보는 것은 어떨까? 신안군이 ‘2019년 제 12회 신안튤립축제’를 임자도 대광해변 일원에서 4월 12일부터 21일까지 12일 동안 개최한다. 신안군이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는 1004섬 신안의 새로운 의미 부여와 섬 관광의 혁신적인 변화의 의미를 담은 이번 축제의 큰 타이틀은 ‘제12회 1004섬 신안튤립축제’라는 단순성을 내세웠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튤립의 가치보다 신안이라는 이미지 브랜드의 통일성과 복원, 새로운 도약을 위한 대의가 담겨 있다”고 정의했다. 튤립 축제는 바다와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아름다운 모래 백사장으로 유명한 임자 대광해수욕장, 그리고 그 주변에 조성된 300만 송이의 튤립이 기다리고 있다. 올해는 축제장에 축제 마스코트인 ‘튤리’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뿐 아니라 유채꽃밭 일대 노란 봄꽃에서 체험하는 승마체험, 연인들을 위한 ‘♥ 꽃밭’, ‘1004섬 꽃밭’, ‘신안군 로고 꽃밭’ 등 신안군 이미지를 꽃으로 형상화한 테마별 신안군 꽃밭이 핵심이다. 곳곳에서 신안의 이미지 변신과 신안의 새로운 미래지향성을 꽃을 통해 형상화해 이미지화한 것이다. 여기에 임자도 특산물 중 하나인 민어조형물과 다육식물, 아열대식물 전시관이 있는 유리온실에서는 ‘새우란 전시’를 통해 특산물을 이색적으로 홍보하는 시도도 이뤄진다. 축제장 주변에는 유채꽃밭을 조성해 리빙스턴데이지, 비올라 등과 함께 다른 봄꽃의 조화로움도 한곳에서 볼 수 있도록 조성했다. 문화행사로 ‘제5회 튤립학생사생대회’, ‘새우란 전시’, 튤립 정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풍차전망대에서 열리는 ‘튤립 정보관’, ‘임자도 풍경 & 옛 사진전’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개최된다. 올해 최근 달라진 관광트랜드를 반영, 젊은층이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도 곳곳에 마련되어 있다. 튤립광장 체험장에서 상시적으로 열리는 DIY 튤립화분 만들기, 튤립축제 기간 중 연인간 키스 인증샷을 남기면 튤립화분을 증정하는 ‘KISS인증 사진 이벤트’, ‘유채꽃밭 승마 체험’, ‘튤립액자 & 컵 만들기’, ‘도자기 튤립그림 그리기’ 등의 체험 행사도 더 다채롭게 열린다. 축제가 열리는 임자도는 먹거리와 볼거리도 풍부하다. 특산품으로는 천일염, 대파, 참깨, 새우젓, 김 등이 있으며, 민어회와 간재미, 봄철 전어, 갑오징어, 숭어 등은 미식가들의 입맛을 유혹하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또 가볼 만한 곳으로는 용난굴과 어머리 해변, 전장포항, 새우젓 토굴, 조희룡 선생 적거지, 해변승마공원, 인접한 증도면 우전 해수욕장과 태평염전 등을 꼽을 수 있다. 튤립축제는 면적 120,000㎡(튤립공원 68,000㎡, 송림원 52,000㎡)로 튤립광장, 튤립원, 구근원(알뿌리), 토피어리원, 유리온실, 품종전시포(100종), 수변정원, 동물농장, 해송 소나무 숲길 등으로 조성됐다. 한국지역신문협회 공동취재단
칠곡군 동명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상우, 최옥수)는 지난 10일 동명면 엄마밥상 식당에서 만든 떡, 돼지불고기, 김치, 도라지무침, 버섯볶음, 메추리알조림, 고추조림, 멸치볶음 등의 밑반찬을 관내 독거노인 50가구에 전달했다.
경상북도의회(의장 장경식)는 지난 11일 칠곡군 호국평화기념관 세미나실에서 장경식 경상북도의회의장과 곽경호 교육위원장(칠곡), 건설소방위원회 김시환 의원(칠곡)을 비롯한 기획경제위원회 김득환 의원(구미), 행정보건복지위원회 김상조 의원(구미), 문화환경위원회 박판수 의원(김천), 농수산위원회 김준열 의원(구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재호 칠곡군의회의장 등 군의회 의원들과 함께 ‘현장소통Day 칠곡군의회를 가다’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자치분권 및 지방자치법 개정 동향과 대응’이라는 주제로 도의회에서 발표를 했고, 칠곡군으로부터 군정 현황 및 주요 현안들을 청취하고 이어서 토론이 이어졌다. 먼저, 경북도의회 곽경호 교육위원장(칠곡)은 지방자치가 보다 성숙해지고 지역발전을 하기 위해선 시·군의회와 함께 소통하면서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했고, 김시환 의원(칠곡)은 진정한 자치분권은 지역 간 경쟁이 아닌 상생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또, 김득환 의원(구미)은 시·군 인접 지역과의 소통·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고, 김상조 의원(구미)은 시·군 연계 관광벨트를 조성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그리고 김준열 의원(구미)은 앞으로 가산, 동명 지역도 통합신공항 시대를 대비 중점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하였고, 박판수 의원(김천)은 글로벌 시대에 맞춰 김천, 구미, 칠곡은 동반 성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칠곡군의회 의원들은 호국평화 관광벨트 조성사업 지원, 시 승격 문제, 북삼역 신설에 따른 운영비, 국도33호선 대체 우회도로 지선국도 지정, 북삼 오평산업단지 개발사업, 왜관산업단지 업종변경 등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한편 경북도의회는 이날 현장소통Day 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과 제안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조례입법 등 도의회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은 직접 추진해 나가고, 경북도가 처리할 사항들은 대책마련 수립을 조속히 촉구키로 했다. 장경식 의장은 “호국의 고장이며 안보의 중심인 칠곡군에서 현장소통Day를 개최하게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우리 도의회는 자치분권 강화와 성숙된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 300만 도민을 바라보면서, 앞으로 도의회와 시군의회가 함께 손을 맞잡고, 실질적인 자치분권 강화와 지역현안 해결을 한 목소리를 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15일부터 내달 7일까지 2019년 1월 1일 기준 도내 4백 17만 필지의 개별 토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중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지가를 열람하고 의견이 있을 경우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지가의 열람 및 의견 제출은 5월 31일 올해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에 앞서 시군에서 조사·산정한 가격(안)에 대한 열람과 의견청취를 통해 보다 적정하고 공정한 가격을 공시하기 위한 절차이다. 지가 열람방법은 토지소재지 시·군과 읍면동 민원실을 방문하거나 경상북도 부동산정보조회 시스템(http://kras.gb.go.kr) 및 시·군 누리집을 통해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열람 후 의견이 있을 경우 의견 제출서에 의견가격 및 제출 사유 등을 작성해 시·군 및 읍면동에 제출하면 된다. 안효상 경북도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열람기간 중 의견이 제출된 토지에 대하여는 토지특성과 인근토지와의 지가 균형 여부 등을 재조사하여 그 처리결과를 통지하는 등 개별공시지가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칠곡군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가산산성마을 전원휴양센터에서 왜관10리, 삼청2리, 백운리, 보손1리, 숭오2리 등 5개 마을리더 2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리더가 갖추어야할 역량과 기술, 농촌정책의 이해, 마을개발 성공사례, 마을발전계획수립을 위한 실무능력 배양 등을 교육했다. 군은 마을리더 역량강화 교육에 이어 내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중 마을만들기에 참여하게 될 마을을 선정해 전문가와 주민이 함께 모여 지역별 특색 있는 자원을 발굴할 예정이다. 또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을 만들어 마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주민주도형 현장포럼을 추진함으로써 예비계획 수립을 위한 내실을 기할 계획이다. 박세문 지역개발국장은 “농촌현장포럼과 주민역량강화 교육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진입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사전예비단계”라며 “내년 공모신청을 위해 착실히 준비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주민스스로 마을의 발전방향을 고민하고 살기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농촌마을 주민들을 도와주기 위한 공모사업이다. 농촌중심지 활성화, 기초생활거점, 마을만들기, 시군역량강화 사업 등으로 구분되며 농림축산식품부의 역점 사업 중 하나이다. 칠곡군은 지난 2월 총 9건 123억 원을 공모 신청했다.
칠곡군은 지난 13일 국립칠곡숲체원에서 기존 26개 소 인문학마을과 예비 인문학마을 2개 소를 포함한 28개 칠곡인문학마을 리더 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인문학마을 리더교육’을 실시했다. 2019년 인문학마을사업의 첫 시작을 알리는 '인문학마을 리더교육'은 인문학마을의 가치와 공동체 활동의 목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일상 속에서 마을 자원을 발견해가는 능력향상을 위한 체험교육, 마을현안사항 나누기, 타 지역 마을 공동체 사례 분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해 후배마을 양성과 인문학마을 가치 확산을 위해 자립한 1기 9개 마을이 함께 참여해 후배마을들의 마을살이 설계에 도움을 주었다. 또 선배마을로서의 역할과 자립을 위한 방향 찾기에 대한 고민도 뜨겁게 논의되어 주목을 끌었다. 백선기 군수는 “올해 1기 인문학마을이 스스로 자립하면서 전국에 유례없는 마을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칠곡군 인문학의 정체성과 공동체 회복이라는 핵심 가치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칠곡군 동명면은 오는 19일 동명면 가산산성 해원정사 입구 주차장에서 ‘가산산성 달빛산행’을 개최한다. 가산산성 달빛 산행은 평탄하고 오르기 쉬운 가벼운 코스로 등산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가산산성 해원정사입구 주차장에서 출발해 가산산성 동문을 지나 가산바위에 오르는 코스로 평소 접하기 힘든 야간의 가산산성 모습을 볼수 있다. 특히 경북문화재연구원의 역사해설사가 동행해 가산산성에 대해 직접 설명한다. 박상우 동명면장은 “이번 달빛산행을 통해 지역의 주요 관광자원인 가산산성을 알리는 동시에 지역 주민 화합도 꾀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겨울이 지나고 봄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이맘때만 되면 콧물, 재채기, 코막힘 등 비염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아진다. 또한 미세먼지 농도가 최악의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연일 경보가 울리고 있어 코 건강이 위협을 받는 시기이다. 이러한 이유 등으로 최근 알레르기 비염 환자 수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과 원인 등에 대해 함께 알아보자. 지금시기에 가장 심해지는 질환인 알레르기 비염은 최근 환자 수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알레르기 비염은 보통 사람에게는 그다지 해롭지 않은 공기 중의 원인 물질(꽃가루, 집먼지 등)이 코로 들어가 복잡한 면역반응을 거친 후 예민하게 반응하여 증상을 유발하게 하는 면역질환이다. 천식, 아토피성 피부염, 영아 습진, 두드러기도 같은 계통의 질환이다. ▶ 알레르기 비염의 의심증상 열, 몸살 같은 감기 증상 없이 발작적으로 재채기가 나면서 물같이 맑은 콧물이 줄줄 흐르고 코가 막히면 감기가 아니라 알레르기 비염을 의심해야 한다. 특히 아침에 일어났을 때 증상이 가장 심하다. 눈 주위가 가려운 알레르기 결막염이 동반되기도 한다. ▶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물질 1년 내내 증상이 지속되는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은 실내의 알레르겐(항원)이 원인인 경우가 많은데 집먼지 진드기가 가장 대표적이다. 집먼지 진드기는 사람의 비듬을 먹고 살며 이 진드기의 배설물이라든지 진드기의 찌꺼기 등이 먼지가 되어 코안으로 들어가 알레르기 비염을 유발시키게 된다. 특정 계절에 증상이 심해지는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은 나무나 잡초의 꽃가루 같은 물질이 주요 원인이다. 2월 말부터 5월경의 봄에는 자작나무, 오리나무 등의 나무 종류에서 나오는 꽃가루가 많고 8월 말부터 10월 초까지의 가을에는 쑥, 돼지풀, 잔디 등의 풀 종류에서 발생하는 꽃가루가 많다. 이러한 식물들은 강변 녹지나 공원은 물론 아파트 화단에도 있다. 봄철에 하얗게 날아다니는 솜털 같은 것을 꽃가루라고 생각하지만, 이는 꽃가루가 아니라 꽃씨이며 알레르기를 일으키지 않는다. 꽃가루는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의 작은 크기로, 바람을 타고 수백 킬로미터씩 이동하기 때문에 집 주위에 산이나 나무가 없더라도 안심해서는 안 된다. ▶ 미세먼지와 알레르기 비염 앞서 말했듯이 알레르기 비염에는 특정 유발물질이 있어서 그 물질이 코안으로 들어오면서 알레르기 비염의 증세가 생긴다. 하지만 알레르기 비염 자체만으로도 환자의 코안은 매우 예민해져 있기때문에 원인 물질이 아닌 미세먼지, 매연, 담배연기, 찬 공기 등의 자극에도 쉽게 반응해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알레르기 비염이 유발된 동물 모델에서 미세먼지 노출 시 비강세척액 내 각종 염증 세포들과 알레르기 비염을 매개하는 매개물질 등이 증가하는 것을 보여주었다. 따라서 미세먼지는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코 점막을 자극하여 점액을 증가시키고, 각종 알레르기 반응 매개물질을 증가시킴으로 알레르기 비염을 악화시킬 수 있다. 미세먼지를 가장 먼저 받아들이는 코는 공기 속 먼지를 걸러내는 공기청정기 역할을 한다. 최근 ‘미세먼지를 입으로 흡입하는 것보다 코로 흡입하는 게 더 치명적이다’라는 말이 인터넷을 통해 퍼지고 있는데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코로 숨을 쉴 때는 콧속 점막 등이 미세먼지를 흡착해 배출시키는 역할을 하지만, 입으로 공기를 들이마실 때는 미세먼지를 걸러낼 수 없기 때문에 입으로 숨을 쉬는 것은 피해야 한다.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코 점막이 염증으로 인해 제 기능을 하지 못하여 미세먼지 흡수율이 일반인보다 더 높으므로 미세먼지에 적극적인 대비가 필요하다. - 집먼지 진드기 없애는 방법 - ➊양탄자와 소파 등 천 가구류는 최소한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진공청소기로 청소한다. ➋오래된 인형이나 베개, 침구류는 버리도록 한다. 또한 베개와 침구류는 진드기가 통과하지 못하는 비닐을 씌운다. ➌침구류는 최소한 1~2주에 한 번 이상 60℃ 이상의 온수로 세척한다. ➍집안의 카펫이나 천으로 된 소파 등의 가구류는 모두 치운다. 불가능하다면 주기적으로 진드기 구충제를 뿌린다. ➎집안의 습도를 낮게 한다(상대습도 50% 이하면 살지 못한다). 가습기의 사용을 피하고 제습기를 사용하며 자주 환기한다. ➏동물의 박제나 인형, 커튼 등은 되도록 모두 치운다. ▶ 봄철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회피요법 꽃가루는 비가 오면 줄었다가 맑고 바람 부는 날이면 많아지므로 이런 날에는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 꼭 나가야 한다면 안경과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외출 후에는 집 밖에서 옷을 털고 집에 들어가면 바로 세수나 샤워를 한 후 외출할 때 입은 옷을 침실에 두지 말고 따로 두는 것이 좋다. 집 창문은 하루 한두 번만 열고 가급적 닫아 둔다. 자동차를 운전할 때도 창문을 닫는 것이 좋다. 집먼지진드기에 의한 알레르기 비염은 1년 내내 있지만, 가을 환절기면 증상이 더욱 심해져 다음 해 봄까지 계속된다. 집먼지진드기를 없애기 위해서는 철저한 청소가 필수이다. 물론 원인 물질을 피하는 회피요법만으로 조절이 안 되는 심한 증상이 있으면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피부반응검사나 혈액검사 같은 알레르기 검사 후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 스프레이 같은 약물치료로 치료할 수 있으며, 심한 코막힘은 수술적 치료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 미세먼지로부터 코 건강 지키기 미세먼지 피해를 줄이는 방법은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 악화 예방을 위한 방법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다. 우선 대기 정보를 모니터링하고 대기 질이 좋지 않을 때는 야외활동을 자제한다. 특히 소아 및 노인 연령층에서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의 피해가 더욱 크게 나타나므로 더욱 주의하여야 한다. 또한 실내로 침투하는 미세먼지를 제거함으로써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한데 미세먼지 수치가 높은 날에는 창문을 꼭 닫고, 바닥을 깨끗하게 자주 물걸레질을 해주어 바닥에 쌓여 있는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경상북도지부 대구북부건강검진센터(허정욱 원장)는 “불가피하게 미세먼지가 심한 날 외출을 하여야 할 경우에는 방한 마스크나 일회용 마스크보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한 보건용 ‘미세먼지 방지용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미세먼지 방지용 마스크를 착용하였다고 하더라도, 코 점막 및 구강 내, 손발 등에는 어느 정도의 미세먼지가 남아 있게 되므로 외출 후 귀가했을 때에는 이러한 미세먼지를 깨끗이 제거해 주는 것이 좋고 생리식염수를 이용해 코를 세척하는 것은 코 안에 남아 있는 미세먼지를 씻어내 주며, 미세먼지로 인해 증가한 비강 내 알레르기 염증 매개물질 등을 세척으로 제거해 줌으로써 비염 증상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충분한 수분 섭취도 중요하고 물을 마시면 기관지 점막이 습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호흡기를 보호하고, 신체 순환이 활발해져 독성 물질의 배출도 늘어나서 유익하다”고 전했다.
칠곡군 왜관읍체육회(회장 이상걸)는 지난 13일 제2왜관교 둔치에서 백선기 칠곡군수를 비롯해 군민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6회 칠곡 군민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걷기 대회는 낙동강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제2왜관교에서 호국의 다리를 거쳐 역사너울길을 지나 제2왜관교를 순회하는 코스로 약 6km 구간에 걸쳐 진행됐다. 또 풍물단, 난타공연, 색소폰 연주 등의 다양한 공연은 물론 자전거, 선풍기 등 다양하고 푸짐한 경품도 추첨을 통해 제공됐다. 백선기 군수는 “건강 백세시대를 즐길 수 있는 첫걸음은 지속적인 운동”이라며 “30분 이상 매일 규칙적으로 걷는 것으로 건강을 지키고 일상에서 지쳐있던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으시길 바란다”고 했다.
칠곡경찰서(서장 김형률)는 지난 12일, 경찰, 지자체, 칠곡시니어클럽, 농협칠곡군지부, 칠곡상공회의소, 칠곡자율방범연합대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예방협의체 정기회의를 실시했다. 범죄예방협의체는 지역사회의 범죄예방정보 및 치안 문제를 공유·발굴하고 참석기관·위원의 구체적 역할 부여 및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범죄예방정책 자문기구이다. 이번 회의는 공동체 치안을 통한 지역 치안 문제 해결에 초점을 두고 진행되었으며, 그간 칠곡군 범죄예방 성과와 금년 셉테드(범죄예방 환경설계)사업 추진방향, 협업단체 합동순찰 등 중요 안건을 활발히 논의하였다. 김형률 칠곡경찰서장은 “범죄 예방의 효과는 경찰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힘을 합쳤을 때 가능한 일이므로 범죄예방협의체 회의가 더욱 활성화되어 안전한 칠곡군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산면은 지난 13일 주민 8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산면 어울림쉼터 야외공연장에서 ‘제3회 기산면민 화합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기산면 번영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단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관내 15개 마을주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마을대항 장기자랑 경연을 펼쳤고, 새마을회를 비롯하여 생활협의회, 여성농업인회, 적십자봉사회 등 여성단체가 음식 등을 마련해 흥을 돋웠다. 또 청년협의회와 자율방범대가 행사실무와 차량통제, 안전관리 등을 맡았다. 축하공연은 관내 약동초등학교 및 경북과학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을 비롯해 기산면풍물패와 색소폰동호회 등이 진행했다. 이 밖에도 지역의 평생학습 수업반인 ‘서예교실’에서 가훈 써주기를, ‘줌바댄스’에서 댄스공연을 펼치며 그간 갈고닦은 재능을 뽐냈다. 특히 장극천 초대면장을 비롯해 윤준현, 김종삼, 박태자 등 퇴임한 역대 면장들이 찾아와 오랜만에 주민들과 다시 만나 담소를 나누며 행사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