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찰서(서장 김형률)는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이달 3일부터 12일까지 관내 전통사찰 및 암자 99개소에 대한 범죄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경찰은 1단계(3~8일) 기간 동안 관내 모든 사찰·암자를 대상으로 불전함 및 문화재 보관장소, 진입로를 파악하고 CCTV, 방범창을 점검하는 등 취약요소에 대한 범죄예방진단과 더불어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2단계(9~12일) 기간에는 112순찰차 별 담당 사찰을 지정하여 가시적·다목적 순찰을 실시하고, 사찰 내 소란행위·기물손괴 및 문화재 도난 등 사건 발생 시 긴급신고로 분류하여 신속대응태세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방문객이 붐비는 부처님 오신 날 행사당일 교통사고 예방 및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유도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김형률 칠곡경찰서장은 “생활안전·형사·교통 등 칠곡서 전 경찰관의 빈틈없는 범죄예방활동을 통해 평온한 분위기 속에서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