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경북의 행정통합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데 교육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대한 입장은?
- 현재 우리나라는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 것이 수도권중심의 일극체제이며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서는 다극체제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기본적으로 행정통합에 찬성합니다.- 이러한 행정통합에는 장단점이 있기 마련입니다. 가령 대구, 경북이 행정통합될 경우 대구로 모든 것이 집중됨으로써 오히려 경북지방의 중소 도시나 군지역이 피폐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행정통합이 이루어지더라도 교육에 있어서 지역간 불균형문제에 대한 대비책도 미련되어야 할 것입니다.
◆ 경북교육계의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이며, 교육감이 되시면 가장 개혁해야 할 점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무엇보다 경북교육이 침체된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침체된 원인은 무엇보다 인사문제라 생각합니다. 인사가 만사라 했습니다. 밖으로 인사개방하여 ‘능력중심의 인사정책’을 통해 좋은 인재를 뽑아 인사구조를 개혁해야 침체된 경북교육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제가 교육감이 되면, 경북교육의 큰 문제점인 제왕적 권한을 가진 교육감의 권한을 교육장과 교장에게 대폭 위임하겠습니다. 즉 교육장과 교장에게 예산권과 인사권을 위임하고 교육감은 데이터 기반의 시스템경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보수후보 단일화의 문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22년도 경북교육감선거에서 저는 마숙자 후보와의 단일화에 실패했고, 그 결과 선거에서 졌습니다. 올해 치러지는 경북교육감선거에서도 보수후보 몇 분 출마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경북교육의 미래와 개혁을 위해서 원칙적으로 후보단일화를 추진할 생각입니다. 2월 5일 문명고의 3학년 학생들의 졸업식이 끝나면 교장에서 사퇴한 후, 보수후보의 단일화를 적극 추진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