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역에 시외버스가 사라지고 있는 추세에 부응,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과 물류환경 정비를 위해 농어촌버스 공영차고지와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왜관읍 삼청리에 각각 조성한다. 군은 이를 통해 도심권 주정차 민원을 해소하고 산업단지와 주거지역의 균형 발전을 도모해 교통 인프라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군은 농어촌버스 공영차고지 조성이 ▶왜관일반산업단지 입주업체 433개사 근로자 9254명의 통근 편의 제공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으로 주민 이동권 보장 및 지역경제 발전 도모 ▶대중교통 노선 개선을 위해 외곽지역에 버스 공영차고지 조성 필요 ▶기존 정류장 도심 중심가에 위치 주민 불편 해소 등을 감안했다고 밝혔다.농어촌버스 공영차고지는 왜관읍 삼청리 839번지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는 인근 삼청리 843번지에 각각 들어선다. 해당 지역은 왜관일반산업단지와 영남권내륙화물기지가 인접해 있으며, 국도 4호선과 경부고속도로 왜관IC, 공단로 등 주요 물류·교통망과도 연계돼 효율적인 운행 거점으로 평가된다.농어촌버스 공영차고지는 1만8,954㎡ 부지에 버스 32대와 승용차 19대 주차 공간을 갖추고 승·하차장과 관리동 등을 설치한다. 총사업비는 43억5000만 원(국비 30%, 군비 70%)이 투입된다. 토지보상비 15억 원은 전액 군비로 충당된다.칠곡군은 내년에 실시설계를 거쳐 2027년 착공, 2028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왜관산업단지 근로자의 통근 편의 향상과 도심지 기존 정류장 사용에 따른 주민 불편 해소가 기대된다.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는 3만880㎡ 규모로 화물차 140대와 승용차 48대가 주차할 수 있는 시설로 조성된다. 건축연면적은 200㎡이며 관리동 등 부대시설이 함께 설치된다. 총사업비는 103억5000만 원(도비 70%, 군비 30%)이고, 토지보상비 38억 원은 군비로 편성됐다. 추진 일정은 버스 공영차고지와 동일하다. 칠곡군은 해당 사업을 통해 도심지 화물차 밤샘주차로 인한 소음·교통 혼잡·안전사고 문제를 해소하고 물류 흐름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칠곡군 관계공무원은 “공영차고지 조성은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산업단지 물류 효율성 강화를 동시에 이루는 핵심 사업”이라며 “군민 이동권 보장과 지역 기업 활동 지원을 위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전국적으로 시외버스터미널이 교통혼잡 해소와 도시공간 재편을 위해 외곽으로 이전되는 가운데 칠곡군도 버스·화물차 공영차고지를 외곽에 조성해 도심 혼잡을 줄이고 교통·물류 효율성을 높이려는 것이다.이에 대해 농어촌버스 공영차고지 조성 후에도 왜관시장과 왜관역, 왜관시가지 상가, 아파트를 비롯한 주거밀집지역과 가까운 왜관북부정류장과 남부정류장의 기능을 계속 살려야 주민들의 편익을 증진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다.이성원 대표기자 newsi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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