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민군(民軍) 통합 호국평화축제인 `제12회 칠곡낙동강평화축제`가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칠곡보생태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평화, 칠곡이 아니었다면`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경상북도, 칠곡군, 대한민국 국방부 후원으로 (재)칠곡문화관광재단이 주최·주관한다. 6·25전쟁 당시 치열했던 낙동강 전투의 아픔을 기억하고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은 ▶보물찾기328 ▶오십오게임 ▶960톤의 숲 ▶이프칠곡 ▶낙동아일랜드 ▶미스터트롯TOP7콘서트 ▶피스뮤직페스티벌 등이다. 특히 칠곡군은 기존의 축제 운영 방식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화 시스템`을 전면 도입해 축제 관람객들의 편익과 효율성이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전국의 각 지자체 등의 축제와 행사를 보면 수많은 방문객이 운집하는데도 운영 방식은 크게 변하지 않고 있다. 관람객은 여전히 리플렛에 의존해 정보를 얻고, 긴 대기 줄에서 시간을 허비하며, 운영본부를 직접 찾아가 문의해야 한다. 그러나 지금은 `디지털 2.0 시대`에 누구나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정보를 얻는 환경에 익숙하다. 축제 현장만이 이러한 흐름에서 소외된 채 과거의 방식에 머물러 있어 변화가 절실하다.스마트 축제 플랫폼 `컴인(commin)`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운영 방식을 제시한다. 관람객은 행사장에 도착하기 전부터 실시간 주차 현황을 안내받아 보다 빠르고 원활하게 주차할 수 있으며, 불필요한 시간 낭비와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입장부터 컴인핏을 착용해 간편하게 체크인할 수 있는데, 이는 절차를 단순화하고 비접촉 방식을 도입해 신속하고 안전한 입장을 가능하게 한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실시간 안내 시스템이 작동해 일정 변경이나 공지 사항을 즉시 확인할 수 있어 혼란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칠곡군은 낙동강평화축제와 함께 오는 10월 18일, 19일 이틀간 왜관시가지 1번 도로에서 `205 칠곡 문화거리 페스타`를 개최한다.`205 칠곡 문화거리 페스타`는 유명 가수 중심의 무대가 아니라 마술·버블·서커스 등 거리 공연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마칭밴드, 인형탈, 시니어 모델, 지역 청소년과 아동이 함께하는 개막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거리 곳곳에서 꿈의 무용단과 풍물단, 난타 공연 등이 이어지며 축제의 분위기를 돋운다. 특히 개막 무대에는 세계적인 마술사 유호진 씨가 출연해 스토리가 있는 공연으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10월 19일에는 독일 베르너 홀츠바르트 원작을 기반으로 하는 아동 뮤지컬 `누가 내 머리에 똥쌌어?`가 무대에 올라 어린이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한다. 이어 ▶브레이커스 컴퍼니의 아크로바틱 ▶팀 퍼니스트의 서커스 밴드 공연 ▶태권도 시범단과 라인댄스 ▶스턴트 치어리딩 ▶마임과 코미디 마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체험 프로그램 또한 풍성하다. ‘에코존’에서는 ▶공기정화 식물 행잉 ▶업사이클링 키링 제작 ▶환경 비누 만들기 ▶폐현수막을 활용한 공예 등 친환경 체험이 마련돼 있다. ‘인문학 마을존’에서는 화덕피자 만들기, 떡메치기, 전통 식혜 체험 등도 진행된다.이번 축제의 백미는 7개 구역으로 나뉜 거리에서 이틀간 일곱 번 프로그램이 바뀌는 ‘205 놀이터’다. ▶분필 낙서로 거리를 캔버스 삼아 꾸미는 프로그램 ▶버블쇼와 체험이 함께하는 버블 놀이터 ▶랜덤플레이댄스와 다양한 게임 ▶못박기와 신발 던지기 등 가족 등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순서가 시간대별로 기다리고 있다.`205 칠곡 문화거리 페스타`는 단순히 무대를 즐기는 행사를 넘어서 거리 곳곳을 축제 공간으로 확장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칠곡군 슬로건 `럭키 칠곡`의 상징성을 담아낸 이번 행사는 2일간 끊임없이 이어지는 공연과 체험으로 왜관 시가지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것은 물론 호국과 평화를 브랜드화해 칠곡군을 알리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마트화 축제로 준비했다”며 “대한민국 많은 국민이 찾아와 평화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 지역경제 등도 활성화되기"를 기대했다.   이성원 대표기자 newsi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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