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찰서(서장 김재미)는 농산물 수확철을 맞아 가산파출소, 가산자율방범대, 가산농협, 관내 기업체(니피폴리머)와 합동으로 농산물 절도범죄 예방활동을 추진한다.
9월∼11월은 농산물 수확기로 농사활동을 위해 집을 비우는 경우가 많아 농산물과 빈집털이 절도가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경찰은 농산물 경작지나 보관창고 등 취약장소를 중심으로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마을회관이나 이장회의를 방문하여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농산물 절도 예방을 위해 `피땀 흘려 가꾼 농산물 함께 지켜주세요! 수상한 사람·차량 발견 시 112 신고`라는 현수막을 각 마을 입구에 게시하고, 전광판, 마을이장 소통방에 공유하여 홍보하였다.또한, 자율방범대와 협력하여 취약지역을 합동순찰하는 등 농촌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범죄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칠곡경찰서는 “폭염과 폭우 등 이상기후로 농산물 수확이 감소 돼 농민들의 상실감이 큰 만큼 농산물 절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