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림초등학교(교장 황미숙)는 지난 20일 학교 강당에서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연극’, `스피릿베어` 공연을 열었다. 유치원생과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2교시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3·4교시에 각각 나누어 총 2회차로 진행됐다. `스피릿베어`는 청소년 소설 `스피릿베어`를 원작으로 하며, 학교폭력 예방과 회복적 생활교육을 위해 극단 H작업실이 학교로 찾아와 들려주는 아동·청소년 연극이다. 기존의 연극과는 달리 관객이 무대 위 배우들의 연기를 수동적으로 감상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작품에 참여하도록 유도한다는 점이 특징이다.연극 속 주인공 에릭이 스피릿베어와의 만남을 통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아이들은 이를 통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태도를 배울 수 있었다. 또한 친구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생각해 보며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도 느낄 수 있었다.황미숙 교장은 “학생들이 즐겁게 연극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학교폭력 예방과 인성 함양에 도움이 되는 메시지를 전달받을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기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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