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삼고등학교(교장 고병진)는 지난 18일창의적체험활동 시간에 계명대학교의 교수 16명을 대거 초청하여 전공안내 진로특강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북삼고 전교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강좌를 신청하여 인문학, 자연과학, 공학, 예·체능 등 다양한 영역의 전공교수님의 특강을 진지하게 경청하며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고교-대학 간 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평소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마련했다. 프로그램이 추구하는 취지에 걸맞게 개개인이 원하는 전공학과의 강좌를 사전 희망조사를 하여 맞춤형으로 개설하여 진행했다.    북삼고 학생들은 각자 희망진로와 전공학과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해하였고, 무엇보다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설계와 꿈에 대한 열정으로 듬뿍 젖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2학년 윤승민 군은 본인의 평소 관심사인 ‘경찰행정학과’의 강의를 수강한 후, 소감문에 이렇게 기록했다. “가슴이 요동친다. 오늘 나는 내가 갈 길에 대한 명확한 로드맵을 만들었다. 프로파일러는 범죄심리학의 과학적이고 심층적인 수사기법을 이해하여야 하며, 현장의 단서와 행위의 특성, 심리 분석과 유사 사례의 데이터 분석을 해야 함을 배웠다. 이제 나는 이 사회의 정의를 위해 일하는 프로파일러가 되기 위해 내 인생을 걸겠다. 오늘 나는 내 꿈을 가슴 속에 각인한 벅찬 하루를 보내었다. 교수님의 열정어린 강의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강연에 참가한 계명대학교의 교수 또한 한결같이 북삼고 학생들의 진지한 수강 자세에 잔잔함 감동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날 전공특강은 학생들의 마음에 꿈에 대한 열정과 비전이 내면화 된 가치 있는 시간이 됐다.   북삼고등학교 고병진 교장은 꿈에 대한 햇살과 전공에 대한 단비를 내려준 계명대학교의 특강교수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여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