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구서영)은 지난 11일 관내 초등학교 15팀(학생 60명과 교사15명)이 참가한 가운데 칠곡교육지원청 대회의실(이룸)에서 ‘2025학년도 사제동행 질문축제’를 개최했다.  ‘사제동행 질문축제’는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4명이 지도교사 1명과 한 팀이 되어 학생과 교사가 함께 질문을 만들고 탐구하며 문제 해결 과정을 경험하는 활동 중심 축제로 질문 생성과정에서 생성형 AI 활용을 확대하여 학생 주도 탐구계획서 작성에 무게를 둔 것이 특징이다.국가지속가능발전목표 9개 주제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주제명’에 대해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질문을 만들고 이를 정교화하기 위한 탐구계획을 수립하는 등 팀원간의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다.질문을 단순히 만드는 것을 넘어 탐구계획서의 구성력과 논리성,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 접근법, 팀워크와 소통 역량까지 함께 평가됐다. 특히 올해는 탐구계획서를 그룹 및 전체 발표하는 등 다른 팀들의 계획서를 함께 공유하며 스스로의 역량을 기르는 기회를 가졌다.대회에 참여한 학생은 “AI와 함께 질문을 만들어보는 게 흥미로웠고 친구들과 계속 이야기를 나누면서 문제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다. 또 스스로 해냈다는 자신감도 생겼다”라고 소감을 말하였다.구서영 교육장은 “질문은 배움의 출발점이며, 학생들이 스스로 묻고 함께 답을 찾아가는 경험은 그 자체로 큰 성장이다. 학생들이 질문을 통해 스스로 배우고, 협업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미래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제동행 질문축제 활동을 통해 학생 중심의 창의적 탐구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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