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평초등학교(교장 박정순)에서는 한 해 동안 쌓은 독서 소양을 떠올리며 나의 독서 습관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갖고자 12월 셋째 주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 행사를 도서관에서 실시했다.
독서 행사 중 ‘우리 곁에 도서관’은 행사 운영 기간 동안 도서를 대출한 학생들에게 제비뽑기를 통해 상품을 증정함으로써 도서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도록 했다.
그리고 ‘이 책만은 꼭!’은 자신이 읽은 책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한 구절(부분)을 소개하는 글을 써 응모함에 제출하면 추첨하여 상품 증정하는 행사이다.
또, 고민이 담긴 상황의 글을 읽고 고민하는 친구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을 적어 응모함에 제출하여 생각을 나누는 ‘행운 응모권’ 행사가 동시에 진행됐다.
학생들은 자신의 독서 경험을 떠올려 책을 소개하는 글을 완성해봄으로써 독후 활동에 대한 의지와 동기가 부여되었으며 도서관 활용 능력을 신장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도서관에서 직접 소개할 책을 찾으면서 독서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었다.
도서관 행사에 참여한 5학년 강00 학생은 “저만 알고 있던 재밌는 책들과 책 속의 감동적이었던 글귀들을 이번 기회에 친구들에게 소개해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앞으로도 책을 꾸준히 읽는 독서 습관을 가질 것이며 독서 생활을 즐겁게 해 나갈 거예요”라며 독서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