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현)은 지난 26일 초, 중, 고 39개교 학생회장과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2021년도 칠곡학생자치위원회 1차 정례회 및 학생회 민주시민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 19 상황으로 인하여 각 학교에서 쌍방향 원격연수로 진행 되었다.
1차 정례회에서는 칠곡학생자치위원회의 초, 중, 고 임원 선출이 있었다. 회장으로는 경북기계명장고 박지용(2학년), 중등대표로는 석전중 김보민(3학년), 초등대표로는 왜관초 소규임(6학년), 석적초 김사현(6학년)학생이 당선되어 당찬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학생 임원단은 코로나 상황에서 효과적인 학생회 운영방안에 대해 모색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특히 회장 박지용(기계명장고 2학년)학생은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학교에 주인 의식을 가지고 각 학교의 학생회 자치 활동과 사회참여 동아리의 활성화를 통해 민주시민 역량과 리더십을 기르는데 앞장 서겠다.”는 열의를 보였다.
칠곡 학생자치위원회에서는 올해 학생회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대표가 학교별 사회참여 동아리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사업이라 동아리 조직은 하였지만 사회참여가 무엇인지 개념을 잡는 것 조차 어려워하던 중에 이번 연수는 큰 도움이 되었다. 무엇보다 실제적으로 다년간 사회참여 동아리를 지도하고 있는 정의석 선생님(선덕여중)의 강의와 동아리 대표인 학생회장 신지민(선덕여중 3학년)학생의 사례발표가 학생들의 마음에 큰 도전을 주었다. 원격 강의 후에 쌍방향 질의 응답과 채팅창 활용으로 활발한 토의 모습에서 강의의 효과를 알 수 있었다.
이숙현 칠곡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이 학교와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새로운 문제해결 방안을 창출하여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기르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아울러 각 학교별 학생자치와 함께 사회참여 동아리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학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