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중학교(길만철 교장)는 지난 4일에 칠곡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청소년자살예방 프로그램 “청소년 자살, 유일한 해결책일까?”를 실시했다. 이번 자살예방교육은 생명존중의 필요성, 자살에 대한 진실과 오해, 자살위기 대처방법에 대한 이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자살 문제에 대처하여 청소년이 할 수 있는 일을 살펴보고 생명존중을 위한 다짐을 하며 자신의 소중함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학생들은 교육을 통해 주변인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갖게 되고, 자살 관련 대처방법을 습득하여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능력 및 자살 위기상황 속에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교육을 받은 2학년 학생들은 “자살의 징후를 알게 되었고, 주변에 이상 징후를 보이는 친구가 있다면 도와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길만철 교장은 “청소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이 시대에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주변 사람들에게 지속적으로 사랑과 관심을 기울여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고 가치 있는 삶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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