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적중학교(교장 김태원)는 지난 3월 1일 총14학급 341명(1학년 8학급, 2학년 5학급, 3학년 1학급)으로 지상4층, 연면적 11902의 칠곡군 석적읍 남율지역에 개교를 했다. 개교한지 한달 여 지난 29일, 학교를 대표하는 학생회장 선거를 전교생들이 직접 투표로 선출했다. 먼저 각 학생회장 후보들이 방송실에서 소견발표를 하였고 거리두기와 철저한 손소독 및 방역 후 3학년부터 차례대로 강당에서 투표를 진행했다.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석적중 첫 학생회 선거, 투표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앞으로 구성될 학생회에 대한 기대감으로 연신 즐거운 표정이었다. 투표 후 이루어진 개표 과정을 통해, 개교 첫 학생회장으로 이서준(3학년)학생이, 학생회 부회장 신미주(2학년), 임희진(1학년) 학생이 당선됐다. 석적중 첫 학생회장 이서준 학생은 “선거 과정을 통해 교실에서 배우지 못했던 민주시민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많이 배웠다. 학생회장 공약을 하나씩 실천하면서 학생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 학교를 더 좋은 학교, 더 행복한 학교로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태원 교장은 “학생회는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학교와 소통하는 기구입니다. 학교와 학생들 사이의 간격을 좁히고, 그들을 대변하는데 노력해 주기 바랍니다”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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