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의장 고우현)는 12월 18일 제320회 제2차 정례회 제6차 본회의를 열어 `경상북도 소재‧부품‧장비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등 34개의 안건을 처리하면서 2020년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11월 6일부터 12월 18일까지 43일간 계속된 이번 320회 정례회 기간에 행정사무감사와 함께 조례안 48건, 예산안 4건, 동의안 5건, 결의안 4건 등 총 64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정례회 기간 중 원전 관련 2건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1차 본회의(11.6)에서`일본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중단 촉구 결의안`을, 5차 본회의(12.14)에서는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박차양의원)에서 발의한 `월성1호기 조기폐쇄 결정의 타당성 점검 감사원 감사결과에 대한 결의안`을 채택하여 정부의 적극적인 원전정책 추진을 촉구하는 등 원전에 대한 도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였다. 또한, 87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여 시정‧처리 157건, 건의‧촉구 368건, 제도개선 23건, 수범사례 4건 등의 결과를 도출했다. 한편, 제11대 경상북도의회는 올해 1년 동안 총 8회, 116일간의 임시회와 정례회를 통해 조례안 160건(의원발의 119건), 예산안․결산 11건, 결의․건의안 19건, 승인․동의안 32건, 규칙안1건, 기타안 51건 등 전체 274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도정질문‧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도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건설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조례안의 경우, 2018년 대비 23%, 2019년 대비 6% 증가한 것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활발한 의정활동을 한 것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상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감염병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경상북도중소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상북도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시급을 요하는 민생 조례안과 긴급 추경예산안을 처리하였다. 또한, 도민의 안전과 행복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경상북도 저소득주민 생활안정 지원 조례안`, `경상북도 농어민수당 지급 조례안` 등을 처리하였다. 고우현 의장은 “코로나19 사태라는 엄중한 시기에 출범한 제11대 후반기 의회가 `행복한 경북, 도민과 함께하는 의회`라는 슬로건 아래 위기에 강한 경북의 저력으로 이를 극복하고 오직 300만 도민의 행복을 위해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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