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9일, 주한미군 왜관지역 캠프캐롤 미군들이 겨울방학과 연말을 보내고 있는 아동복지시설 어린이들을 찾아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지난 2013년부터 칠곡군 동명면에 위치한 `아름다운 집`(원장 김민경·대표후원인 김종익) 어린이들과 상호방문을 통해 친숙해진 주한미군 6병기대대 84병기중대(중대장 샘 에이치. 김-Sam H. Kim, Commander, 84th Ordnance Company, 6th Ordnance Battalion, Camp Carroll, USFK) 미군장병들은 이날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미군부대 피자와 겨울 옷가지 그리고 인형 등 장난감을 선물로 준비해 방문했다.
`아름다운 집`에서 정성껏 준비한 비빔밥과 떡볶이로 점심까지 대접을 받은 미군들은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언어소통은 어색했지만 훈훈하게 오고가는 눈빛과 마음은 서로에게 정다움과 감사함을 말하고 있었다.
이날 아름다운 집을 방문한 6병기대대 84병기중대 김, 샘 에이치 중대장은 지난 연말에도 이곳어린이들을 미군부대 캠프캐롤에 초청하여 미군장병들과 볼링을 함께 즐기는 시간을 마련해주었고 양식오찬과 함께 푸짐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누어주기도 했다.
송인태 영상미디어본부장 sit5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