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적초등학교(교장 김효준)는 지난 12일 오후 6시 칠곡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소리빛 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지휘자 김완수)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날 연주회에 김성란 칠곡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이범용 칠곡 부군수, 조기석 칠곡군의회 의장, 곽경호 경상북도의회 의원, 관내 외 기관장 등을 비롯하여 학생과 학부모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90여분에 걸쳐 8곡을 연주하였다.
이날 소리빛 오케스트라는 멋진 연주를 선보여 계속되는 박수갈채로 2번의 앵콜곡이 연주되는 등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소리빛 오케스트라는 칠곡군의 유일한 관·현악기가 모두 구성된 표준 학생오케스트라로서 지난 6월, 30명의 학생으로 창단하였다. 창단한지 6개월의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매일 아침과 오후연습, 토요일까지 연습에 참여하며 이날 연주회를 준비하였다.
특히 이날은 구미 상모초등 바로크 합주단도 축하무대에 참석하여 ‘백조의 호수 중 정경’을 포함 모두 3곡을 연주하면서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