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심중학교(교장 김종혁)는 자신의 꿈과 끼를 찾아 자기주도적인 삶을 살아가도록 배려하는 바른 인성 교육을 위해 예술 동아리들의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이들의 적극적인 활동은 지역 사회와 지역 문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분도노인마을과 칠곡군립 노인요양병원에서 순심중학교 예술동아리학생들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마련했다.
다양한 악기의 오케스트라 공연과 합창 동아리의 아름다운 노래, 국악 동아리의 신명나는 난타까지 어우러져 모처럼 어르신들이 흥에 겨워하며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서정원(순심중1학년) 학생은 “연습 할 때는 잘 몰랐는데 우리의 이런 공연을 기뻐해주시고 칭찬 해주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굉장히 자랑스럽고 앞으로 더 열심히 연습해서 다시 공연 하러 오고 싶다”고 말했다. 순심중학교에서는 앞으로 이런 위문 공연과 봉사 활동이 더욱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도록 격려하고 지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