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소방서(서장 이주원)는 지난 11월 30일 오전 11시에 칠곡군 왜관읍 매원리 소재 지경당 일원에서 목조문화재-산불진화 유관기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지경당은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620호로 혜원고택 등 칠곡군 목조문화재가 밀집된 매원마을에 위치해 있으며, 건물 뒤 산과 인접해있는 특성상 산불화재로 연소 확대되는 가상상황을 가정하여 화재진압훈련이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는 칠곡소방서, 칠곡군청, 의용소방대, 지경당 관계인 등 140여 명과 소방차량 등 7대가 동원돼 화재발생과 전파, 산불진화와 문화재 보호, 피해 복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소방력 진입과 지형적 특성에 따른 장애요인을 훈련을 통해 보완점을 개선하였다. 이주원 서장은 “목조문화재의 경우 화재에 취약한 만큼 관계자들의 점검과 관리를 통해 화재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소중한 우리 문화재가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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