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칠곡교육지원청이 주최한 2016 경북학교스포츠클럽대회 축구부문 칠곡군 대회가 10월 19일부터 11월 24일까지 칠곡군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경기에는 관내 6개 중학교에서 참가하였으며 2개조로 나뉘어 리그전을 펼쳤다. A조는 장곡중, 왜관중, 순심중이 경기를 하였고, B조는 약목중, 북삼중, 인평중이 실력을 겨루었다. 결승 경기에서 장곡중학교는 6개 학교 중 최종 우승을 차지하면서 2016학년도 칠곡군에서 열린 축구대회에서 전부 우승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난 24일 북삼 인평 체육공원에서 가진 최종 결승전에 3학년 염동오 외 21명이 참가한 장곡중학교는 순심중과의 첫 경기에서 3:0으로 완승하였고, 두 번째 왜관중과의 경기에서는 6:0의 대승을 하여 A조 1위로 결승에 진출하였다. 경북학교스포츠클럽 결승에서 만나 2:0으로 이겼던 인평중과의 재대결에서는 초반 1:0으로 리드 당하였으나, 전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하여 최선을 다한 결과 2:1로 역전 우승을 차지하였다.
입시 위주의 생활패턴과 학교 운동부 위주의 대회 개최로 일반 학생들의 신체활동 감소에 따른 체력저하와 건강상태 악화를 해소하고자 만들어진 학교 스포츠클럽 리그전은 학생들의 자율체육활동 활성화를 통한 건강한 체력 증진과 활기찬 학교 분위기 형성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장곡중학교는 2016학년도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학교스포츠클럽 교내리그 시범학교로서 연중 8개 종목(남자: 축구· 농구· 탁구· 배드민턴· 육상, 여자: 농구· 피구· 발야구· 육상)의 교내 스포츠리그 개최를 통해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매우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